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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6 13:41:25

인생멘토 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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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인생멘토 임작가
본명 임용택
필명 임단우
출생 1977년 ([age(1977-01-01)]세)
서울특별시 마포구
학력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 중퇴)
아주대학교 (컴퓨터공학 /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육공학 / 석사)
직업 IT 엔지니어, 작가, 유튜버
MBTI ISFP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특징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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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엔지니어 출신의 교육전문 유튜버이며 작가.[1] 주요 콘텐츠는 양육/교육. 교육학을 강조하며, 이론과 현실이 별개라고 주장하는 대중의 인식을 강력하게 비판한다.[2][3]

2. 특징

3. 여담



[1] 저서로는 완전학습 바이블이 있다.[2] 임작가가 신봉에 가까울정도로 찬양하는 스터디코드에 대해서도, 서울대생 3121명에 대한 연구는 약간 허울에 가깝고, 교육학의 고전이론에서 발췌한것으로 여겨지는 부분이 많았다고 스스로 감상을 표하였다.[3] 당연하지만 조남호라고 교육학을 배우지 않은게 아니다. 자신의 발언에 의하면, 컴퓨터공학과임에도 심리학이나 교육학의 강의를 많이 수강하였다고 밝힌적이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조남호 본인도 정석에 가까운 교육학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지만, 이에 한계를 느껴서 3121명의 서울대학교 재학생을 인터뷰하기 시작한 것이다. 임작가라는 사람이 얼마나 자신만의 우물에 갇혀있는지 알수있는 부분이다.[4] 이런 부분은 교육학적으로 약간 비판받을 소지가 있다. 자신이 소중하고 특별하다고 주입받으며 자란 아동은 주위에 대한 안하무인적 태도를 학습하며 자랄 위험이 있기때문이다. 또한 은연중에 지도자 계급만이 가치있는 존재이며, 지도자로 성장시키지못하는 부모들에 대한 비하적 뉘앙스가 저변에 아주 짙게 깔려있다.[5] 다만 이 이론과는 별개로, 완전학습을 익히는것 자체가 힘들다는것을 전혀 강조하지 않는다. 이는 스터디코드의 비판점에도 적용되는 부분이다. 정석적으로 공부하면 성공한다는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정작 '그걸 어떻게 하는지' 를 교묘하게 감추고 있기 때문이다.[6] 스터디코드가 성공팔이의 자기개발서에 자주 비유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7] 물론 이러한 자신의 이론을 '관측가능한' 데이토로 입증한적은 적어도 없다. 또한 고전적인 이론에 반기를 드는 모든 대상을 비판하기도 한다. 이론에서 그렇게 말했으니 무조건 현실세계가 그렇게 움직여야만 한다는것이다.[8] 당연하지만 이는 서술 트릭에 해당한다. 공부가 머니에 등장하는 전문가들은 문제집 위주로 공부를 하라고 했지, 문제집만으로 공부하라고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출 문제부터 점검하는것으로 시험의 코드를 파악하는건 조남호 코치 역시 강조한 사실이다. 또한 '발췌독' 이라는 개념은 겉치례가 아니다. 기출문제를 먼저 접하고 나서, 자신의 수준과 시험의 목적에 맞게 기본서를 발췌학습하는것 역시 정당한 공부법이다. 공부에 순서가 있다고 주장하는건 궤변에 가깝다.[9] 임작가의 찬양과는 별개로, 조남호 본인은 상당히 개방적이고 진보적인 연구가이기때문에, 교육학의 고전이론만을 마케팅의 근거로 삼았으면 더 좋았을거라는 임작가의 조언은 받아들이지않을 확률이 높다. 조남호의 발언에 의하면 스터디코드 연구는 연역/귀납을 가리지않고 다방면에 대해서 이루어지기때문이다. 또한 네이버/이투스에서 번 재산을 모두 투자하여 6~8년만에 완성시킨 스터디코드 1.0이론을 "그래봤자 우리들 이론의 손바닥에서는 벗어날수 없다고" 평가하는것은 엄연한 비하발언이다. 조남호는 이에 대해서 불쾌함을 표할 확룰이 높다.[10] 고등학교 사회문화로 한정해서 생각해보자면, 스터디코드 공부법 연구소는 귀납법에 해당하는 면접법과 참여관찰법을, 그리고 연역법에 해당하는 질문지법과 실험법을 모두 사용한다. 그런데 임작가는 연구의 기본중의 기본인 '문헌연구법' 하나만을 가지고 스터디코드를 자기입맛에 맞게 평가하는데 조남호가 기분이 좋을리가 없다.[11] 이는 사회문화현상의 기본적 연구윤리인 개방적 태도에 완전히 역행하는 발언이다.이론은 언제든지 뒤집힐수 있고, 그래서 과학이라고 불리는것이다. 이론에 대한 신성불가침의 신념은 종교에 가깝다.[12] 엄밀히 따지면 임작가의 이런 이론에 대한 사랑은 명백한 헛소리이며, 종교적 광신에 가깝다. 이론 자체가 사례와 실험, 시행착오를 걸쳐서 나온것들이라는건 어떤 과학자도 부정하지 않을것이지만, 이론을 만드는 주체는 어디까지나 '인간' 이기에, 확증편향과 인지의 오류를 0으로 만드는건 애초에 처음부터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자연과학조차도 노벨상 수상자들이 솔베이 회의를 거치면서 몇번이나 엎치락 뒷치락 당하는 판국에, 엄연히 자연과학보다 애매함의 정도가 짙은 사회과학을 연구한다는 사람이 이런 발언을 한다는건 연구 윤리 자체가 문제가 많다.[13] 극단적인 예시를 들자면, 과거의 이론에 사로잡혀서 과거의 이론에 반하는 데이터나 사례가 발견되었을 경우, 자신의 위신을 지키기 위해 이를 은폐할 연구윤리 위반의 위험이 높다. 법칙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연구가 인류의 문명을 가속화시키는 법인데, 임작가는 이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이다. 나선형 교육과정을 통해 송곳처럼 솟아있는 모형을 찬양하는 그의 심리와 무관하지 않은 태도이다.[14] 광양자설을 예로 들어보자. 빛이 입자성을 갖는지 파동성을 갖는지는 수많은 과학자들이 서로의 멱살을 잡고(?) 수백년동안 토론해온 주제이다. 빛의 이중성이 대중의 상식으로 자리잡기 이전의 시대에서는, 빛의 어느 한쪽의 측면만을 주장하는게 커리어에 안좋을테니 꺼리는 학자들이 굉장히 많았다. 결국 양자역학의 승리로 인해, 계산하는 것이 자연을 탐구하는 본질이며, 애초에 프레임을 씌우고 탐구에 임하는 태도 자체가 문제라는것이 명확히 밝혀졌는데도, 임작가는 대체 어느시절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건지 자신도 모를것이다.[15] 인과관계가 명확한 자연현상에 대한 과학조차도 이렇게 불확실성이 짙은데, '인생' 을 가르친다는 사람이 이론에만 몰두해 있고, 현장에서 어떤 사람들이 어떤 괴로움을 겪는지 아예 관심이 없으니 이는 비판받을 소지가 너무나도 다분하다.[16] 이는 스터디코드에 대한 그의 집착과 무관하지않은 태도이다. 스터디코드 역시 교육의 목적이 입시로 한정된다는 전제하에 무조건 답이 있고, 그 답은 서울대생 3121명의 스킬로 수렴된다고 주장하였기때문이다.[17] 당연하지만 양육은 정답이 없다. 소방관으로 키운다거나, 가수로 키운다거나 하는 최소한의 방향이 있다면야 그게 적합한 논리적인 해답을 도출하는건 물론 가능하겠지만, 애초에 소방관으로 키워야 할지, 가수로 키워야할지를 본질적으로 결정하는건 결국 부모의 인생관이기 때문이다. 인생관에 정답이 있는가? 임작가의 이러한 폭력적인 이론에 대한 집착은 비판받아 마땅하다.[18] 자연과학의 역사는 수천년을 이미 넘겼지만, 아직도 자연에 대한 해답은 없다는게 정설이다. 대체 임작가가 무슨 자격으로 교육에 답이 있다고 주장하는가?[19] 자연과 현실의 본질적인 해답을 갈구하는 '초끈이론' 을 리처드 파인만은 형이상학 취급하면서 월급이나 까먹는 모자란 녀석들이나 그런 주제에 관심을 가진다고 비웃은 적이 있다. 애초에 자연현상에도 본질적인 해답은 없는것이다.[20] 이는 실로 위험한 사고방식이다. 현대에 정설이라고 밝혀진 이론을 아이에게 적용하다가 실패하였으며, 후대에 치명적인 오류가 발견된다고 하였을때 대체 이러한 선동의 책임을 누가 진단 말인가? 이론을 끊임없이 3.0이고 4.0이고 업데이트하는 '사업가로서의' 조남호와 너무나도 비교되는 모습이다.[21] 이는 뇌의 신경가소성을 완전히 부정하는 어리석은 발언에 가깝다. 유년기에 관찰되는 성격, 능력, 성향은 성인이 되어도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할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어린시절의 모습만을 보고 재능을 재단하여, 맞춤형 교육을 함부로 적용하는 커리큘럼은 '인간의 가축화' 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사람은 품종을 개량해야하는 가축이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