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미션 | |
장르 | BL, 성인, 현대 |
작가 | 그루 |
출판사 | 비욘드 |
연재처 | 리디 ▶ |
연재 기간 | 2018. 08. 21. ~ 2019. 08. 07. |
단행본 권수 | 6권 (2019. 11. 16. 完) 외전 1권 (2021. 07. 26. ) |
이용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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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팔찌를 빼는 순간이 인터미션인 거예요. 최수겸으로 돌아오고 싶을 땐 이걸 손에서 빼면 되는 거죠."
한국의 BL 소설. 작가는 그루.작품 키워드는 배틀연애, 라이벌/열등감, 복흑/계략공, 무심공, 미인공, 자낮수, 계략
2. 줄거리
5년째 드라마와 연극판을 전전하고 있는 무명배우 ‘최수겸’.
어렵사리 유명 감독의 영화 오디션 기회를 얻어 자그마한 배역이라도 따내보고자 했지만, 제일 자신 있었던 연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남의 흉내나 내는 연기는 써줄 수 없다”는 혹평을 받고 미끄러지고 만다.
친구를 만나 술로 씁쓸한 마음을 달래고 있던 그는 동경하던 톱스타 ‘윤이채’가 출연한 토크쇼를 보게 되고, 다소 떨어지는 외모와 처참한 연기력에도 불구하고 TV 드라마 주연 자리를 연달아 꿰차던 배우 ‘윤수경’이 ‘윤이채’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동경하던 스타가 친동생을 위해 드라마 주연 자리를 끌어다 바쳤다는 사실에 ‘최수겸’은 적지 않은 실망감과 열등감을 느낀다. 심지어 자신이 오디션을 봤던 역할에 바로 그 ‘윤수경’이 내정됐다는 기사를 발견하고 깊은 회의와 절망에 빠지게 된 '최수겸'.
그러나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윤수경’은 촬영장에서의 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망하고 만다.
분명 '최수겸'과는 전혀 관련 없던 이 사건은 뜻밖에 그의 인생을 크게 뒤틀어놓는데...
어렵사리 유명 감독의 영화 오디션 기회를 얻어 자그마한 배역이라도 따내보고자 했지만, 제일 자신 있었던 연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남의 흉내나 내는 연기는 써줄 수 없다”는 혹평을 받고 미끄러지고 만다.
친구를 만나 술로 씁쓸한 마음을 달래고 있던 그는 동경하던 톱스타 ‘윤이채’가 출연한 토크쇼를 보게 되고, 다소 떨어지는 외모와 처참한 연기력에도 불구하고 TV 드라마 주연 자리를 연달아 꿰차던 배우 ‘윤수경’이 ‘윤이채’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동경하던 스타가 친동생을 위해 드라마 주연 자리를 끌어다 바쳤다는 사실에 ‘최수겸’은 적지 않은 실망감과 열등감을 느낀다. 심지어 자신이 오디션을 봤던 역할에 바로 그 ‘윤수경’이 내정됐다는 기사를 발견하고 깊은 회의와 절망에 빠지게 된 '최수겸'.
그러나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윤수경’은 촬영장에서의 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망하고 만다.
분명 '최수겸'과는 전혀 관련 없던 이 사건은 뜻밖에 그의 인생을 크게 뒤틀어놓는데...
윤수경이 싫었다. 처음부터 그랬다. 모든 것을 가지고, 모든 일을 이루더니, 이제는 죽기까지 해서 ‘윤이채’를 망가뜨려 버렸다.
이채의 이런 모습은 알고 싶지 않았다. 언제까지고 그저 고고하고 아름다운 스타이길 바랐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모습은 그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스타란 그저 언제까지고 지하로 파고드는 우물 같은 존재여야 한다. 수천수만의 팬이 그 우물 하나를 살리기 위해 다른 우물 모두를 말라버리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채의 이런 모습은 알고 싶지 않았다. 언제까지고 그저 고고하고 아름다운 스타이길 바랐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모습은 그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스타란 그저 언제까지고 지하로 파고드는 우물 같은 존재여야 한다. 수천수만의 팬이 그 우물 하나를 살리기 위해 다른 우물 모두를 말라버리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3. 연재 현황
리디에서 2018년 8월 21일부터 연재됐다.2019년 5월 6일 총 212화로 본편이 완결되었으며, 약 3개월 후인 2019년 8월 7일 에필로그 총 13화가 동시 업로드됐다.
4. 특징
무명 배우 최수겸이 요절한 톱스타 윤이채의 동생 윤수경의 장례식장에서 본인의 신세를 자조하며 그의 흉내를전작 가청주파수처럼 주변에는 멀쩡한 정상인이 거의 없고 발암 물질은 산재하기 때문에 읽기 전에 약간의 각오가 필요하다.
참고로 주인공 두명이 연예인이다보니 소설 중간 중간에 뉴스 기사 댓글이나 커뮤니티 팬반응이 나오는데 작가의 커뮤 고증이 엄청나다. 읽고 있다보면 트위터 및 여초 커뮤니티에서 정말로 있을 법한 글과 댓글들이라 소설 몰입에 큰 기여를 하며 작품에 잔재미를 준다. 또한 그루 작가 작품들 중에서 씬이 가장 호평 받은 작품으로 공수간의 섹슈얼 텐션이 잘 살아있어 별짓 안해도 둘이 붙어 있으면 야하다(...).
5. 등장인물
5.1. 주역
- 윤이채 (攻)
32세. 16세에 드라마 아역으로 데뷔한 후 탄탄대로 스타일로를 걸어온 톱스타 배우. 섬세하고 아름다운 외모에 완벽한 몸매, 탄탄한 연기력까지 갖췄으나 상당히 꼬인 성격의 소유자. 빙썅짓도 잘 하고 마음에 안 들면 상대를 계획적으로 엿먹이기도 한다. 중견 기업 CH건설의 장남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첩소생이다. 동생 윤수경은 형과 달리 연기에 대한 소질은 꽝이지만 동생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여 그를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는 좋은 형[2]. 윤수경의 장례식장에서 본인의 처지를 자조하며 동생 윤수경의 성대모사를 하는 최수겸을 발견하고는 동생 윤수경이 최수겸에게 빙의했다고 우기며 그를 자신의 집에 끌어들인다.
- 최수겸 (受)
대학 시절 연극 동아리에 들었다가 연기를 시작했지만 지지부진 단역을 벗어나지 못한 27세의 무명배우. 연극을 하다가 대형 기획사 오션의 캐스팅 담당자의 눈에 들어 오션과 계약하지만 대학 선배 김정우가 주선한 스폰을 거절한 이후로 높으신 분에게 찍혀 3개월 만에 오션을 나가게 된다. 눈과 귀가 좋아 타인의 행동이나 표정, 말투를 똑같이 흉내 내는 재주가 있다. 본인은 부정하지만 윤이채의 데뷔부터 최근작까지 다 꿰고 있을 정도로 윤이채의 팬이다. 오디션 보는 족족 떨어지는 자신과 달리 형의 후광을 업고 주연을 꿰차는 윤수경을 보며 박탈감에 시달리다가 사고로 인해 요절한 윤수경의 장례식장에서 그의 성대모사를 하는 것을 윤이채에게 들켜 자신이 윤수경이라 믿은 윤이채 덕분에 졸지에 윤이채 앞에서 윤수경 행세를 하게 된다. 그러나 두사람이 단순히 좋은 형제인 줄 만 알았던 그는 잠결에 동생 윤수경을 부르며 진한 스킨쉽을 하는 윤이채를 보고식겁당황하게 되는데....
5.2. 조역
5.2.1. CH건설 일가
- 윤수경
나이차가 많이 나는 윤이채의 이복 동생. 발음, 발성, 연기 무엇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지만 형의 후광으로 캐스팅은 잘 된다. 운 나쁘게도 조명에 깔리는 바람에 요절하게 된 비운의 인물. 어릴 때 건강이 안 좋았다고 한다.
- 윤석건
윤이채와 윤수경의 아버지이자 인간 쓰레기. 한 기업의 총수이면서도 처남 심장현의 점괘에 휘둘린다.
- 심장화
윤수경의 친모이자 윤이채의 계모. 윤이채를 몹시도 싫어했지만 윤이채의 좋은 사주가 본인의 친자식 윤수경의 액막이를 해줄 수 있다는 말에 윤이채를 집으로 들이는데 동의한다. 심장현에게 단단히 세뇌되어 온 집안을 부적으로 도배해놓거나 새벽에는 귀신이 돌아다니므로 방밖으로 나가지 않는 둥 정상인은 할 수 없는 기괴한 행동을 한다.
- 심장현
심장화의 남동생이자 윤씨 집안을 틀어쥐고 있는 박수무당. 완 도사로 불린다. 누나 심장화뿐 만 아니라 매형 윤석건까지 세뇌시켜 자신을 도사님으로 떠받들게 만든다.[3] 그러나 작품을 위한 사전지식을 위해 역학을 잠깐 공부한 윤이채보다 역학에 대한 지식이 떨어질 정도로 점쟁이로서의 능력은 0에 가깝다. 어쩌다 맞은 점괘도 심장현이 다른 점집에 가서 점을 본 것이다. 심장화에게 윤이채를 윤수경의 액막이로 쓸 것을 제안한 것도 바로 완 도사 심장현이다.
- 박채원
윤이채의 친모. 젊은 시절 윤석건의 사탕발림에 넘어가 그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결국 윤석건은 이혼하지 않았고, 심지어 그렇게 오랫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던 심장화가 임신하는 바람에 버려졌다. 그러나 심장현이 윤이채의 좋은 기운을 이용하여 그를 윤수경의 액막이로 쓴다는 이상한 점괘로 인해 오히려 그 가치를 인정받아 나름대로 인간적인 대우를 받으며 살았다.
5.2.2. 연예계
- 김진영
윤이채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매니저. 작품에서 몇 안 되는 선한 인물 중 한명이며 윤이채와 최수겸의 사이를 아는 유일한 사람이다. 윤이채의 부탁으로 최수겸도 같이 담당하게 된다. 동물들을 좋아하고[4] 많이 키우는 듯 하다.
- 은형
윤이채와 최수겸의 사이가 틀어지자 최수겸의 요구로 인해 김진영에서 교체된 최수겸의 매니저.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라 그런지 최수겸보고 선배님이라고 부른다. 순수하고 여린 성격이며 작품에서 몇 안되는 선한 인물2
- 우승현
일명 우 실장으로 16살 중학생이었던 윤이채를 발굴한 장본인. 윤이채의 집안 사정을 훤히 꿰고 있을 정도로 그와 가까운 인물이지만 윤이채가 첩소생인 것이 밝혀질까봐 박채원의 장례를 만류하거나 가족 문제로 복잡해질까봐 형 최의겸을 만날 것을 거부하는 최수겸을 어거지로 그의 앞에 데려가는 등 여러모로 매정한 면이 있다.
- 배성원
오션의 실장이자 과거 최수겸을 발굴한 인물. 상당히 유능한지 업계에서 유명한 인물이다. 최수겸의 무고함을 알지만 높으신 분의 압력으로 인해 그를 퇴출시켜야 했던 것에 대해 나름대로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 박호
젊은 나이에 천재로 추앙받았던 유망주 영화 감독. 그러나 사실은 인성 바닥의 인간 쓰레기다.
5.2.3. 기타
- 최의겸
최수겸의 형이자 작품 최대 발암물질. 한량처럼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꽤 괜찮은 회사에 들어가 동생에게 으스댔던 것도 잠시 급성 신부전으로 투석하지 않으면 안 되는 몸이 되어버렸다. 자존감은 낮지만 자존심은 세서 안 그래도 절망적인 최수겸을 더 절망의 구렁텅이에 밀어 넣는 인물.
- 유봉원
최수겸의 친구이자 유일한 오아시스. 작품에서 몇 안 되는 선한 인물3. 그가 등장하면 최수겸 뿐만 아니라 작품을 읽는 독자들도 숨통이 트인다 카더라
- 김정우
만악의 근원. 과거 최수겸에게 고백했다가 차인 경험이 있으며 연영과 경력을 살려 연기 학원을 차렸다가 폭망한뒤 유튜버로 전향했다. 인맥 도모라며 최수겸을 낚아 스폰을 소개하려고 하거나 최수겸이 양성애 양다리를 걸쳤다는 헛소문을 퍼뜨리는 만행을 벌인다.
6. 단행본
2019년 8월 14일 단행본이 출간되었으며 2021년 7월 26일 수겸의 생일에 외전이 출간 되었다.7. 기타
- 소설 안에서 작가의 다른 작품 및 다른 소설의 등장인물이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한다.
- 반대로 인터미션의 등장인물이 다른 작품에 언급되기도 한다.
[1] 출판사가 고지한 키워드는 미묘하게도 계략수인데 내용을 뜯어보면 계략수라기보단 계략공이 맞다.[2] 인 줄 알았으나…[3] 심장화는 본인의 남동생을 도사님이라고 부른다.[4] 개는 다 착해[5] 판중[6] 판중[7] 조아라 연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