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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인콘(Incon) |
| 출생 | 미상 |
| 사망 | 미상 |
| 재위 | 남스보르크 공작 |
| 930년 ~ 93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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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낭트 일대를 지배한 노르드인. 936년부터 알란 2세의 공세로 밀려났다.2. 행적
인콘(Incon)은 노르웨이어 이름인 하콘(Hakon) 또는 잉게(Inge)의 변형일 가능성이 높다. 930년 라게놀드가 사망한 뒤 낭트와 그 주변을 지배하는 '남스보르크 공국'(Namsborg)의 공작이 되었다. 랭스의 브르타뉴 역사가 플로도아르(Flodoard, 894 ~ 966)에 따르면, 930년 서프랑크 왕국의 국왕 라울이 볼리외쉬르도르도뉴 인근의 데메트리키오스(Destricios)에서 루아르에 거주하는 노르드인들을 단 한 번의 전투로 흩어지게 했다고 한다. 인콘이 이 전투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으니 불분명하다.931년, 브르타뉴인들이 성 미셸 축일의 엄숙한 기간 동안 봉기를 일으켜 브르타뉴 내 노르드인 지도자 펠레칸을 사작으로 다수의 노르드인을 학살했다. 이에 인콘은 노르망디 공작 기욤 1세의 도움을 받아 브르타뉴로 진군해 브르타뉴 반군을 물리치고 반란을 주도한 알란 2세를 축출한 후 낭트에 계속 군림했다. 933년, 노르망디 공작 기욤 1세는 서프랑크 국왕 라울에게 '해변에 위치한 브르타뉴인의 땅'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이 땅은 66년 전 샤를 2세가 브르타뉴 전임 국왕인 살로몬에게 하사한 코탕탱 반도와 아브란친이었다. 935년, 낭트에서 출격한 바이킹들은 베리를 약탈하다가 주민들에게 역공당하면서 큰 피해를 입고 패퇴했다.
936년, 잉글랜드 왕국에서 망명 생활하던 알란 2세가 애설스탠 왕의 지원을 받고 돌(Dol)에 상륙한 뒤 생브리외 만으로 진군하며 브르타뉴인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인콘은 이에 맞섰지만 연이어 패배한 끝에 937년 낭트를 내줬다. 939년 8월 1일, 인콘이 이끄는 브르타뉴의 잔여 바이킹 부대는 트란스에 주둔하고 있다가 알란 2세와 렌 백작 주헬 베렝거, 멘 백작 위그 1세의 합동 공격으로 참패해 스칸디나비아로 축출되었다. 이후의 행적은 전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