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캡콤에서 1990년 패미컴용으로 제작한 런앤건 액션게임이다. 북미판 제목은 코드 네임 바이퍼(Code Name: Viper).게임 진행 방식 및 캐릭터의 모션 등 많은 부분에서 남코의 롤링 썬더를 모방하였다.
2. 스토리
주인공은 상관인 존스의 명령을 받고 남미의 마약 밀매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파견된다.조직에는 많은 인질들이 잡혀 있으며, 그 중에는 아군의 폭파 전문 부대원들도 있다.
3. 특징
대부분의 시스템은 롤링 썬더와 비슷하다. 다만 롤링 썬더와 다른 점이 있다면 점프 도중 공격이 가능해서 조작 면에선 약간 낫다는 것이다.[1]그리고 각 스테이지마다 초록색 옷을 입은 폭파 전문 공작원이 붙잡혀 있으며 이 공작원을 구출하지 못하면 그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없다. 공작원을 구해주면 얻는 폭탄으로 스테이지 마지막에 있는 문을 폭파시키기 때문이다.
인질들은 문 안으로 들어가면 구할 수 있으며 간혹 인질 대신 해골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나 이 경우 어떤 효과가 있는지는 불명. 구출한 인질의 숫자는 스테이지 클리어 후 집계된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나면 구출한 폭파 공작원이 수집한 메시지를 주인공에게 건네주는데, 처음에는 문장이 끊어져 있으나 게임을 진행하면서 점점 단어가 늘어나며 문장이 해독 가능해지게 된다. 그렇게 모은 정보를 토대로 얻은 사실은....
마약 조직의 배후는 주인공의 상관인 존스였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얼굴이 안 나오는 캐릭터가 모니터로 주인공의 행동을 감시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인물의 정체가 다름아닌 존스였던 것이다.
마지막 스테이지는 존스의 저택이며 최종보스 역시 존스이다.
엔딩은 주인공이 존스를 살해한 후 종적을 감추는 내용이며, 존스가 주인공을 감시하는 용도로 보던 모니터 화면이 총알로 뚫려있고 책상 위에 총과 뱃지가 놓여져 있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1] 그러나 대점프 중에는 공격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