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12 20:17:00

이판 벤-메즈드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오리진 캐릭터
페인
언데드/마법사
붉은 왕자
리자드/전사
이판 벤-메즈드
인간/방랑자
세빌
엘프/도적
로세
인간/요술사
비스트
드워프/전투마법사


1. 상세2. 태그3. 재능4. 특수 능력5. 기본직업 및 추천활용6. 작중 행적7. 동료 및 연애


파일:Ifan Ben-Mezd.jpg

Ifan Ben-Mezd
당신은 루시안의 성전사였지만, 무고한 이들이 전쟁에서 수없이 쓰러졌을 때, 당신은 믿음을 잃었습니다. 이제 당신은 외로운 늑대 소속의 용병입니다. 당신의 임무는 루시안의 아들을 죽이는 것입니다.

1. 상세

한때, 나는 신성 교단의 전사였었지.
신성자 루시안에게 내 목숨을 맹세했었고.
하지만 전쟁은 모든것을 바꿔놓았어. 루시안은 나와 함께 자란 엘프들을 구하기 위해 나를 보냈지만, 너무 늦고 말았지.
루시안은 검은 결사단을 상대로 죽음 안개의 사용을 명했고,
내가 한때 알았던 모든 이들이 그 과정에서 죽었어.
이제, 나는 청부업자야. 악명 높은 '외로운 늑대'의 일원이지.
그리고 내 다음 목표는 바로 루시안의 아들이야...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에 등장하는 6명의 오리진 인물 중 하나.

2. 태그


3. 재능

* 재간둥이
재간둥이 재능은 5%의 보너스 치명타 확률과 10%의 추가 치명타 배율을 제공합니다.
* 절약
절약 재능은 흥정 능력을 1만큼 올려 줍니다.

4. 특수 능력


스킬 성능과는 별개로 이판과는 잘 맞지 않아 안쓰게 되는 스킬. 기본직업인 궁수가 워낙 좋기도 하고 포텐셜도 높아서 소환술에 투자할 스탯이 남질 않는다. 그래도 클래식 난이도 까진 냥꾼 컨셉으로 사용해볼 순 있지만 전술가서부터는... 작정하고 이판을 소환사로 키우지 않는 이상 보조스킬로는 좋지 않다.

5. 기본직업 및 추천활용

대지술과 궁술을 겸용하여 적의 접근을 방해하고 원거리 딜링을 하는 스킬셋. 각종 화살들과 연계가능한 궁술 특성상 대지술로 기름바닥을 만들고 화염화살로 불을 붙이는 식의 응용도 가능하다.
이판의 특수기술이 늑대 소환이기에 소환술을 이용한 레인저 트리도 유용한 편. 인간 종족기인 격려도 다수의 아군이 있을때 더더욱 효과적인 만큼, 소환술과의 궁합이 좋다.

6. 작중 행적

이판은 과거 루시안의 성전사였으나, 검은 결사단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죽음안개, 엘프들의 학살에 연루되었다. 이 일에 스스로 트라우마를 크게 느끼고 이판은 성전사를 그만두고 현재 외로운 늑대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중.

이판의 행적은 외로운 늑대의 지령으로 주교 알렉산더를 암살하는 것과 과거 자신의 손에 의해 저질러진 학살의 진상을 파헤치고 속죄하는 것의 두 가지로 나뉘어진다. 전자의 경우, 어차피 이름없는 섬까지 가면 알렉산더를 쓰러뜨리게 되므로 메인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행된다. 후자의 경우, 이판이 기만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학살 당시 이판은 차원문 배달을 맡았는데, 그는 엘프들을 대피시키는 용도로 차원문이 필요하다고 알고 명령을 수행했다. 하지만 차원문을 통해 죽음안개를 살포하는 것이 진짜 내용이었던 것.

이 과정에서 이판은 디바인과 근원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품게 되고, 최종적으로 자신(혹은 동료가) 디바인이 되어 모든 근원을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나누어주는 걸 목표로 하게 된다.[1]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개인 스토리가 메인 스토리와 강하게 접목되어 있어 가장 스탠다드한 주인공스런 면이 있는 캐릭터. 이 점은 페인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나, 페인은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본인이 메인 스토리의 주요한 배경설정과 연관되어 있어, 많은 비밀이 있는 비중있는 조연이라는 형태에 더 걸맞아 핵심 동료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이판은 기쁨의 요새까지는 무법자 인생을 살아오고 있었기 때문에 오리진 캐릭터중에서 유일하게 근원해방 엔딩을 지지한다. 이는 그가 루시안의 명령으로 엘프학살을 자행한 장본인이라는 죄책감 때문이며 그때문에 중반부터 끝까지 남의 부하로 사는건 옳지않다는 가치관을 가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근원해방 엔딩을 선택하면 플레이어를 포함한 모두가 혼돈의 세상이 찾아올거라 말하더라도 이판만은 "그렇다해도 루시안의 지배때와는 달리 사람들에겐 선택권이 주어질거다." 라는 부분에 집중하게 된다.
이판이 동료일 때 플레이어가 신성자가 되면 이판은 주인공에게 루시안보다는 더 나은 신성자가 되어야하며, 사람들로부터 섬김을 받는게 아니라 사람들을 섬기는 신성자가 되는게 좋을거라는 충고를 한다. 에필로그를 보면 이판은 소규모 엘프 무리를 이끌고 숲을 다시 되살리는데 애썼고, 세 새싹이 세 그루의 나무가 되었을때 신왕과의 전쟁에 다시 참전해 신성자의 편에 섰다고 나온다.

7. 동료 및 연애

이판은 붉은 왕자와는 반대로 동료보다는 주인공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크게 두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동료로서의 이판은 근원 축출 엔딩을 매우 싫어한다. 주인공과 여행하며 다양한 변화를 겪는 이판이지만 가족이나 다름없던 엘프들을 죽인 루시안에 대한 태도는 이야기가 진행되어도 전혀 누그러지지 않는다. 주인공이 만일 '루시안이 계속 신성자로서의 권위를 유지하며 리벨론을 통치하는' 근원 축출엔딩을 고르면 주인공을 극혐하게 된다.[2] 축출엔딩을 보고싶다면 참고할 것.

두번째 이유는 이판은 주인공을 좋아한다. 사실상 이게 제일 큰 이유다(...) 이 게임은 모든 동료가 일정 수치의 태도(호감도)만 만족시키면 지정된 대화문이 성별이나 종족에 관계 없이 똑같이 출력된다. 그래서 이판의 태도가 높아질수록 주인공이 해골이든, 남캐이든 똑같이 뜨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의도치 않은 테러를 당하기도 하는 것이다. 하필이면 이판은 모든 동료 중 연애 관련 대화문이 가장 많고 적극적이다. 그래서 커뮤니티에서는 잊을만 하면 이판이 자꾸 들이댄다며 성토하는 피해자들의 글이 올라온다. 그에 비해 주인공으로 플레이할 시에는 다른사람한테 들이대고 그런거 없이 시종일관 진지하다.


[1] 단지 이 엔딩을 선택하면 이판을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은 모두 이판 및, 주인공을 비난한다. 이판은 모두가 공평하게 힘을 가지게 되면 더 발전된 미래를 개척할수 있다고 하지만 다른 인물들은 대혼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보는 것. 그나마 긍정적으로 본 타퀸조차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흥미롭다."라고 하고있으니 이 결과를 긍적적으로 보는 이는 이판밖에 없다.[2] 개인적인 악감정도 있지만 리벨론을 위해 무고한 이들을 어마어마하게 희생시키는 모습들 보아왔기 때문에 루시안을 폭군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