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절망선생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지마 아키코.
이토시키(糸色) 가문의 장녀로, 이토시키 노조무의 여동생. 일자 앞머리에 길고 웨이브진 장발을 가진 미소녀. 처음 소개될 때의 나이는 17세다.
이토시키류 화도를 가르치는 꽃꽂이 교사. 평상시에는 여유로운 성격이지만 자신의 이름이 한자를 합쳐서 읽으면 絶倫(절륜)선생이 되어 버린다는걸 지적하면 칼을 가져오라고 할 정도로 분노한다. 결혼해서 성을 바꿔서라도 이름을 버리고 싶어할 정도이지만 구성(旧姓)을 가지고 싶어 데릴사위가 되려는 잇큐씨와 결혼해서 결혼하고도 성이 유지될 뻔 하기도 했다.
본래는 이토시키가의 본가에서 살았지만, 인기로 인해 만화책 중간부터, 그리고 애니메이션 2기부터는 어째서인지 2학년 헤반의 학생으로 편입된다. 출석번호 32번.
주로 무언가 이야기를 끌고 오는 역할. 가끔 이상한 것을 설명하기도 한다. 노조무를 놀리고 괴롭히는 것에서 쾌감을 얻는듯.[1] 다른 사람한테 미움받고 싶어서 일부러 미움받을 짓을 골라하지만, 어째 하나같이 객관적으로는 좋은 일을 하는지라[2] 그 실체를 아는 노조무만 린을 혼낸다. 어떨때는 여자랑 손도 못잡아본 동정(체리)들을 놀려보겠다고 초콜릿 공장 하나를 차리기까지 한다. 이때 동정들을 초대하며 체리(동정)와 초콜릿 공장 드립을 치는 건 덤.
첫 등장 씬은 언제나 뒷모습이다. 이는 야지마 아키코가 짱구의 성우이기 때문인데, 짱구가 늘 엉덩이를 까고있기 때문에 그렇다.[3]
27권 표지에 등장한다.
[1] 가끔 노주무의 단골멘트인 '절망했다!'를 뺏어서 절망했나요?라고 외치곤 한다. 대상은 노조무 한정.[2] 가령 크리스마스에 쓸모없는 물건을 나눠주는 노조무를 따라한다면서 쓸모없는 명품을 나눠주는 식.(...) 본인은 그냥 쓸모없는걸 줬는데 왜 좋아하는지 이해 못한다.[3] 공교롭게도 이토시키 노조무의 성우 카미야 히로시도 2대 부리부리자에몽 성우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