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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01:26:26

이카루스(게임)/인스턴스 던전

본 항목은 이카루스인던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1. 개요2. 던전 목록
2.1. 불이 삼킨 유적
2.1.1. 펠로우
2.2. 카를레앙 대저택
2.2.1. 펠로우
2.3. 얼어붙은 마트렌 폐허
2.3.1. 펠로우
2.4. 베일에 싸인 동굴
2.4.1. 펠로우
2.5. 파를라크 얼음 성채
2.5.1. 펠로우
2.6. 공역의 틈새
2.6.1. 펠로우
2.7. 야타이만의 결계2.8. 큰바람 섬2.9. 고대의 사원
2.9.1. 펠로우
2.10. 펙투라2.11. 불사군단의 요새
2.11.1. 펠로우

1. 개요

2015년 2월 기준 11개의 인스턴스 던전(인던)이 있으며 각 던전의 난이도는 시나리오, 정예, 영웅, 전설 등급의 네가지로 나뉜다.[1]

사실상 이카루스의 주 컨텐츠라고 할 수 있으며 필수/주력 장비는 모두 이 던전들에서 나온다. 오늘도 많은 유저들이 템파밍을 위해 인던을 돈다.

시나리오 모드는 메인 퀘스트의 흐름을 따라 열리는 가장 쉬운 단계로 어느 정도 실력과 물약만 있다면 1인으로도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다. 그러나 보스를 잡고 나오는 보상은 다른 난이도에 비해 빈약하다. 입장 가능 인원은 2인 이하로 제한이며, 불사군단의 요새는 스토리상 1인만 입장 가능.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정예 등급의 던전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시나리오를 클리어하지 못할 경우 정예도 가지 못한다. 단, 시나리오 모드를 클리어한 다른 파티원이 파티장을 맡고 정예 이상의 던전을 생성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정예등급의 인던에서는 몹의 공격력과 체력이 시나리오와는 천지차이다. 따라서 시나리오 모드 생각하고 들어가면 순삭.

따라서 본격적인 파티가 필요해지는 곳이 바로 이곳부터다. 이때부터 파티 플레이를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다. 모든 클래스가 고루고루 있으며 정상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파티라면 정예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인원의 제한은 따로 두지 않았으나, 권장인원은 3명이다.

이제 정예까지 클리어했다면 대망의 영웅던전에 입던할 최소의 자격을 획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최대의 자격은 당연히 개념이다. 이때부터 직업별 요구사항이 나오기 시작한다. 난이도는 방금 시나리오에서 정예로 올라오면서 느꼈던 아득함의 열배쯤 된다. 보통 영웅던전부터는 직업별 영웅급 아이템이 나오는데, 2014년 9월 업데이트로 저레벨 던전의 아이템은 착용시 귀속 상태로 거래가 가능하나 최고 레벨 던전의 영웅 아이템은 축복받은 세트를 제외하고는 획득시 귀속으로 획득 즉시 거래 불가가 된다.

보통 중간보스몹을 잡으면 경쾌한 소리와 함께 다른 템과는 다른 크고 아름다운 템 주머니, 상자가 드롭되는데, 이때 아이템 분배 설정에서 주사위-정예 등급 이상으로 루팅 설정을 해놓으면 일반템은 아무에게나 돌아가지만 정예템부터 주사위를 돌려 가장 높은 수가 나온 사람이 가져가게 된다.

대부분의 파티는 직업의 주인이 해당 직업 아이템을 집어가는 직주팟이므로, 자신의 것이 아니라면 포기를 누르고 욕심내지 말도록 하자, 획득 시 귀속 아이템이기 때문에 다른 유저에게 팔수도 없으며 기껏해야 분해하여 강화석을 얻는게 고작이다. 눈 앞에 이익에 눈이 멀어트롤 본능이 살아나서 괜히 욕심내다간 비매너 유저로 찍혀 트롤유저와 같은 취급으로 커뮤니티 등지에 소문이 나서 아예 공팟은 상상할 수도 없게 될 수도 있다. 이 점은 직업 주사위 시스템의 추가로 손쉽게 예방 가능.

다른 게임들에서도 그렇듯, 적정 레벨보다 10레벨 이상 높아진다면 몬스터의 명중률이 낮아지며 캐릭터의 장비 상태도 좋아져 난이도가 굉장히 쉬워져 소위 솔플이 가능해진다. 그렇다보니 파티매칭을 할 필요가 없어지고, 신규 유저의 입장에서는 들어갈 파티가 없어 손가락을 빨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저레벨 지원 퀘스트가 있으므로 신규 유저는 서슴지 말고 고레벨 유저의 도움을 요청하자. 아이템도 고레벨 유저에게 대개 쓸모없는 것들이므로 웬만하면 다 양보받을 수 있다.

참고로 이카루스는 게임 내에서 장비의 소켓의 중요도가 상당히 높다. 일반적으로 던전 장비 소켓은 2개가 최대지만 유일하게 소켓 3개가 뚫려 나오는 '불이 삼킨 유적' 던전 아이템인 고대 화염의 골렘 세트가 가장 큰 인기였고, 이 소켓 때문에 고렙이 되어도 저렙장비가 더 좋은(...) 경우가 생겼었다. 때문에 고렙 유저들이 저렙 인던인 불이 삼킨 유적에서 저렙유저나 저렙 부캐를 데리고 템 파밍을 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었다. 정상적인 게임이라면 일어나지 않을 웃긴 상황. 게임사에서 일시적으로 이러한 편법이 먹히지 않도록 저렙 부캐를 통해 아이템이 드랍되는 것을 막았으나 유저들의 큰 반발을 샀었다. 이후 2014년 6월 5일 패치 이후에 고대 화염의 골렘세트 3소켓보다 좋은 효율을 낼 수 있는 상위 인던 장비가 등장하고 고대화염의 골렘세트 또한 2소켓으로 제한함으로써 이 웃긴 상황은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그리고 던전에서 드랍되는 아이템은 소켓이 존재하지 않아서 제작 위주의 장비 파밍이 대세였지만, 패치 이후에는 드랍 아이템에서도 소켓이 뚫려 나오도록 패치되었다.

각 던전은 난이도에 따라 상이한 쿨타임을 가진다. 엘룬을 사용하여 즉시 쿨타임을 초기화하고 재입장이 가능. 본래는 모든 인던에 재입장 제한이 없었으나, 특정 유저와 오토들의 무한 초기화로 골드시세가 요동치자 직할령 던전 세 곳의 영웅 이하 난이도는 하루 10회, 그 이상 던전은 하루 50회로 제한되었다.

2. 던전 목록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단 항목들은 사실상 세부정보와 공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정보를 원치 않는다면 열람하지 말아주세요.

2.1. 불이 삼킨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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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에서 가장 먼저 맞이하게 되는 파티플형 인던이다.
외길구조로 마치 아이온의 불의신전과 유사한 느낌의 던전. 물론 주 등장 몬스터는 해골과 골렘류로 이카루스쪽이 좀 더 전통적(?)이다.

특별한 공략은 필요 없고 그냥 다 때려부수며 전진하면 되는 인던.

보스인 고대의 화염 골렘은 기본적으로 전방 광역스킬을 사용하는데 적정 레벨 캐릭터는 한방에 사망할 수 있으니 범위 밖으로 이동하거나 보스 뒤편으로 가면 된다.

정예난이도부터 소환하는 자폭골렘은 시전 타이밍에 맞춰서 가디언이 신성한 그물을 사용해 한곳으로 이쁘게 묶어준 다음 처리하거나 딜링이 모자라다면 방패방어로 막자.

전설 난이도의 추가로 공략이 좀 까다로워졌다. 원거리 몬스터가 가장 많은 관계로 가디언의 어글 관리가 소홀하면 프리스트나 위저드가 순식간에 사망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중간 보스인 그을린 해골 기사단장이 한 마리 늘어났으며, 고대 화염 골렘은 자폭 골렘 말고도 미니버전인 골렘의 파편들을 소환한다. 역시 바로바로 어글을 잡아주지 않으면 혼비백산하는 파티를 볼 수 있다. 보통 방 가장 안쪽에서 골렘을 처치하고 루팅 후 나가게 되는데 버그로 소환되지 않았던 해골 궁수들이 무더기로 나타나서 공격하므로(...) 끝까지 마음을 놓지 말 것.

영웅 난이도까지 15레벨 영웅등급 고대 화염 골렘 아이템과 제작 재료인 정예등급 망자 아이템을 드랍하며, 전설 난이도에서는 네임드 세마리에게서 40레벨 전설 아이템 카라샤 방어구의 장갑/신발, 보조무기와 장신구 및 제작법, 매우 낮은 확률로 50레벨 전설 엘로라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채집을 통해 획득하는 불꽃 조각은 마그마 하운드를 길들이는 불꽃의 심장, 화염 경비병이 드랍하는 골렘의 심장은 아로트를 길들이는 불새의 기운의 재료로 들어간다.

2.1.1. 펠로우

정예 펠로우인 마그마 하운드가 영웅 난이도에서 총 두마리 등장한다. 정예 난이도에서도 낮은 확률로 한마리 등장한다.위치는 성난 불길의 강과 고대 골렘의 소굴. 불꽃의 심장 아이템이 있다면 도전해보자.

전설 난이도에서 전설 펠로우 극염의 칼립토가 확률적으로 등장한다. 마그마 하운드 두 마리 중 움직이지 않는 한마리가 있는 자리이므로 주변 몹을 정리한 다음 길들이기를 시도하자.

2.2. 카를레앙 대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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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거리로 갈 경우 엄청나게 짧은 동선으로 인해 보스방 좀비러시가 가능한 구조다.

입구를 기준으로 열쇠지기를 잡아 열쇠를 먹은 후, 좌, 우, 중앙 세 루트 중 한곳으로 진행하면 된다. 구조상 좌, 우 루트를 선택해도 중앙 홀을 반드시 거쳐야 하므로 바로 중앙 홀로 이어지는 중앙 루트의 선호도가 압도적.

좌, 우 루트를 선택해도 영웅등급 아이템이 더 많이 나오지 않으며, 시작지점에서 보스까지의 동선이 몇 배로 늘어나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정예등급 펠로우 '블랙윈드'를 길들이는데 필요한 혈통서 조각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좌, 우의 중간보스를 사냥해야 한다.

음산한 마구간에 있는 마굿간지기 케아딘이 군마의 증표와 간혹 영웅 봉인석/ 영웅 펫 주문서를 드랍한다.

열쇠지기가 드랍하는 열쇠의 종류가 난이도별로 다르다. 시나리오에서는 반드시 중앙 루트로만 진행이 가능하고, 영웅 난이도에서는 어떤 루트든 열 수 있는 열쇠꾸러미를 드랍한다. 다만 사용 횟수는 1회이므로 결국 모든 방을 갈 수는 없다.

직선 루트의 보스 경비대장 란토는 가장 난이도가 낮다. 흡혈을 피하며 소환되는 쫄을 모아잡으면 끝.

좌측 마구간 쪽의 요리사 구스트는 흡혈 외에 후라이팬 강타, 배치기 등의 스킬을 사용하는데, 높은 데미지와 함께 스턴이 걸리므로 필히 방어하는 게 좋다.

우측 루트의 집사 램브란드는 다수의 하녀를 소환하며 공격하는데, 심연의 종소리라는 스킬에 맞을 경우 20초간 아무 것도 못한 채 수면에 빠지게 된다. 가디언과 버서커 외 직업은 거리를 벌려서 피하도록 하자.

보스인 카를레앙 백작은 피가 50%이하로 내려가면 2페이즈인 날개달린 악마의 형상으로 변신한다.
주의해야 할 스킬로는 파멸의 쐐기, 증오의 박쥐떼, 피의 분노, 어둠의 흡혈이 있다.

파멸의 쐐기는 근거리에서 빙글빙글 도는 스킬이므로 잠깐 빼면 된다(...)

증오의 박쥐때는 원거리어글자에게 시전된다. 파티원이 이를 모를 시 보스가 자신에게 다가오면 죽어라 도망다니는데 잘 도망다닐수록 딜 로스가 심해진다. 거기다 카를레앙 백작 역시 집념이 대단해서 어지간하면 목표한 대상에게 증오의 박쥐떼를 시전할 때까지 집요하게 추적하므로 보스가 갑자기 자신을 향해 다가온다면 당황하지 말고 잠시 멈춰서 증오의 박쥐때를 캐스팅하게 한 뒤, 측면이나 보스 뒤편으로 이동하면 된다. 다만 일직선으로 날아가는 박쥐때에 다른 파티원이 맞지 않도록 주의하자.피격시 20초간 공포상태에 빠지게 된다. 만일 가디언이나 프리스트가 피격당하게 되면 파티는 치명상을 입게 되고, 딜러진이 피격당해도 이어지는 다른 스킬들의 회피가 거의 불가능해진다.

공포 상태는 불의 유적에서 온천수를 담아 제작하는 성수를 통해 정화가 가능하다. 그러나 회피가 쉬워 실전에서 사용하는 사람은 없다.

피의 분노는 바닥에 다수의 마법진을 생성하고, 잠시 후 폭발을 일으켜 데미지를 주는 스킬이다.
그러나 마법진이 안 보인다고 안 맞는 것은 아니다. 분명히 마법진이 보이지 않는데도 폭발이 올라와 프리스트, 위저드가 빈사상태에 빠지거나 사망하기도 한다. 그래픽의 이펙트 관련 옵션을 높이면 보이지 않던 마법진이 보이게 되지만, 그럼에도 보이지 않는 마법진이 존재한다.그러면서 사거리도 넓은 편이라 20여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도 마법진이 생겨난다. 프리스트, 위저드는 피의 분노가 시전되는 것을 확인하면 체력을 가득 채워 죽는 경우만은 피하자. 그래도 발 밑에 마법진이 보이면 피하자. 확실히 맞는 것 보다는 안 맞을 가능성이 있는게 차라리 낫다.

어둠의 흡혈은 파티가 전멸하게 만드는 주된 스킬이다. 발동 조건은 HP 40%이하부터 40초 간격으로 발동하며, 흡혈에 걸맞게 스킬을 시전하고 나면 일정 체력(약 10%)을 회복하고 일정시간 모든 능력치가 상승한다. 카를레앙 백작을 중심으로 한 반경 약 20미터의 범위에 강력한 데미지를 부여하며, 프리스트와 위저드는 즉사, 버서커와 어쌔신은 즉사 혹은 빈사상태에 빠지게 만든다.

과거에는 프리스트의 신성파동으로 캔슬이 가능했기에 프리스트의 기량에 따라 파티의 생사가 갈리게 만드는 스킬이었으나, 패치로 인해 캔슬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젠 맞거나 피할 수 밖에 없다.

가디언과 버서커는 방패방어/무기막기로 막으면 된다. 나머지 직업은 20미터 이상 거리를 벌리면 안전하다.
단 자기가 막을 수 있다고 펫까지 막아지는 건 아니니 잠시 소환을 풀도록.

전설 등급에서는 두 중간보스 중 한 명을 반드시 잡은 후, 다시 정문 열쇠를 얻어 란토까지 처치한 후 카를레앙의 방 문을 열어 들어가야 한다. 다행히 카를레앙은 처음부터 2페이즈 상태이다.

영웅 난이도까지 20레벨 영웅 등급 저주받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중간 보스들에게서 각각 블랙 윈드의 혈통서의 조각과 영웅 등급 반지를 얻을 수 있다. 정예 펠로우 라이닉의 재료인 흡혈귀의 날개도 모아두자. 전설 난이도의 경우, 란토에게서 35레벨 전설 등급 잔혹한 운명의 무기/보조무기/장신구를, 나머지 두 네임드에게서 40레벨 전설 등급 카라샤 방어구의 투구/어깨 부분 또는 보조무기/장선구 및 제작법, 매우 낮은 확률로 50레벨 전설 엘로라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2.2.1. 펠로우

정예 펠로우로 저주받은 군마와 블랙 윈드가 등장하는데, 저주받은 군마의 증표는 케아딘에게서 완제로, 블랙 윈드의 혈통서는 제작을 통해 얻을 수 있다. 그 레벨대에서 가질 수 있는 가장 빠른 지상 펠로우일 뿐더러 영웅/전설 펠로우의 재료로도 유용하므로 고렙에게 양해를 구해서 타보자.

전설 펠로우 암흑의 데모너스가 카를레앙의 방 위쪽에 확률적으로 등장한다. 양옆의 주술사 빼고 방해될 건 없으므로 카를레앙을 잡기 전에도, 후에도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다.

2.3. 얼어붙은 마트렌 폐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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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렙제 던전으로 영웅 기준으로 세 명의 중간보스가 존재한다. (대장장이 마투콘틴, 환술사 제페토, 혹한의 아이렌) 최종 보스는 설인 대장 산틴.

시나리오 던전에서는 창고 지하에서 산틴을 처치하는 것으로 끝이 나지만, 정예 이상에서는 벽에 가려져 있던 갱도를 따라 도망가 또 한 번 잡아야 한다. 앞과 뒤의 갭이 카를레앙 백작을 능가할 정도이므로 창고에서 간단히 잡았다고 방심해서는 안된다. 애초에 창고에서는 산틴이 평타로만 공격한다.

이 던전의 특징은 곳곳에 존재하는 빙판지대이다. 빙판 위에서는 이동속도가 다소 감소하며 전투상태가 풀리지 않아 HP와 MP가 회복이 되지 않으며 음식도 먹을 수 없다. 또한 맵 중간중간에 가시 얼음 방벽이 길을 막고 있는데, 이를 파괴하고자 하면 몬스터들이 다수 생성되어 몰려온다. 이 몬스터들을 얕보다간 프리스트와 위저드가 원거리 몬스터에게 맞아 비명횡사할 수 있다. 거기다 보스인 산틴도 HP가 감소함에 따라 몬스터들을 소환해내는데, 이 곳이 주된 전멸 포인트이다. 따라서 다수의 몬스터를 빠르게 사냥하는 능력 또한 요구된다.

환술사 제페토는 마법형 몬스터로 좀비 깨우기나 어둠의 번개 스킬을 사용해 공격한다. 어둠의 번개는 한방에 많은 데미지가 들어오므로 탱커가 필히 방어해야 한다. 영웅 등급에서 제페토의 부활 반지를 획득 가능.

대장장이 마투콘틴은 다른 두 보스와 달리 영웅 난이도에서만 등장한다. 얼음 망치 강타는 전방에 큰 데미지를 주므로 방어나 회피가 필수. 영웅 등급 마투콘틴의 목걸이를 획득 가능.

혹한의 아이렌은 도망간 산틴을 추적하는 길에 만날 수 있다. 얼음 우박은 주변에 큰 데미지를 주는 우박이 꽂히고, 공포의 유혹을 시전시 가까이 있으면 유혹에 걸리므로 주의할 것.

산틴의 주 스킬은 시전 없는 브레스, 좌우로 회피가능한 어퍼컷, 캐릭터의 자리로 올라오는 얼음 송곳이다.

전설 난이도에서 개편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졌다. 제페토가 여러 명으로 늘어 제피스라는 이름으로 존재하며, 가디언도 한 방에 가는 어둠의 번개를 뿌리니 방심하지 말 것. 아이렌이 좀비가 있는 빙판 지대로 자리를 옮겨 등장한다. 얼음 우박이 원거리에도 떨어지니 마음을 놓으면 안 되며, 산틴이 처음 방에서 끝까지 상대한다. 쫄은 소환하지 않지만 좁은 방 안에서 빠르게 튀어나오는 얼음 송곳을 피하려면 연습이 필요하다. 40레벨 전설 던전들 중 가장 보스의 대미지와 벙어력이 강하므로 보통 3종을 돌 때 파티의 역량 체크를 위해 처음 가게 된다.

영웅 난이도까지 25레벨 영웅 아이템 혹한의 세트를 획득 가능하다. 특히 머리 부분 방어구와 보조 무기는 여기서부터 비로소 획득 가능. 전설 난이도에서 40레벨 전설 카라샤의 몸통/주무기와 보조무기/장신구 및 제작법, 매우 낮은 확률로 50레벨 전설 엘로라 아이템이 드랍된다.

2.3.1. 펠로우

정예 펠로우 라이루드가 영웅 난이도에서 두 마리씩 나오며, 특이하게도 주변 좀비들과 싸우고 있다. 근데 다 때려잡는다... 징표인 영롱한 수정은 폐허의 모든 네임드들이 완제를 드랍하므로 쉽게 얻을 수 있고, 이후 진행하게 될 파르나의 땅의 한파 저항이 기본으로 있어 쓸 만하다. 영웅 펠로우 달빛 루시퍼트의 재료로도 들어가니 사후 처리도 용이.

전설 난이도에서 전설 펠로우 아이샤의 하미온을 환술사 제페토의 자리에서 확률적으로 발견할 수 있다. 탑승/봉인 공히 모든 직업에게 최고의 효율을 부여하는 최강의 펠로우로 이 녀석을 길들였다면 일단 어디서 꿇리진 않을 수 있다.

2.4. 베일에 싸인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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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렙부터 30렙제 던전으로써 던전 앞마당에 있는 무러미(인어형종족)와 아굴(물고기인간)이 주 몬스터이며 최종 보스로 라단의 눈이라고 하는 신의 눈이 등장한다.

던전의 구조는 약간 복잡한데 중간의 수로 부분에 미로도 있고 대공동엔 몹들이 여기저기 상주해 있어 이를 피해가는것이 포인트.

네임드 몹으로는 대공동에 대신관 킬리안, 수로지역에 스칼리온(게딱지),젠키트(좀더 커다란 아굴), 신전지역에 안켈리온과 라단의 눈으로 구성되어 있다.

잔몹처리가 상당히 중요한데 그 이유는 잔몹중 이름이 아굴 광신도라고 되어있는 녀석들이 얼음 안개라는 스킬을 구사하는데 이 스킬에 맞으면 넉백이 일어나게 된다. 특히 자주 발생하는 지역은 대공동의 킬리안. 주변에 잔몹들이 계속 돌아다니고 있기 때문에 어그로가 끌려버릴 수 있으니 킬리안을 잡을때는 킬리안이 머물고 있는 둥그런 돔 한가운데에서 잡는것이 안전하다.

수로지역의 젠키트는 특별한 특징이 없는 거저주는 네임드이므로 만약 수로개폐장치로 젠키트를 잡는 방향으로 가게 된다면 공짜 영웅템을 얻는것과 같다.

수로지역의 스칼리온은 생김새가 딱 게다. 이녀석은 조금 까다로운 편인데 스킬중에 회전치기라는 스킬은 가디언의 방막으로 막아지지 않는다. 반드시 피해야 하는 스킬이고 스킬 시전후 발현까지 시전시간이 약 4~5초 정도 있기 때문에 스킬을쓰는것을 확인하면 반드시 주변 5미터지역은 이탈하여야 한다. 또한 회전치기를 하면서 스칼리온이 조금씩 전진하기 때문에 되도록 멀리 떨어져 있다가 스킬이 끝나면 딜이 들어가는것이 좋다. 위자드는 그냥 멀리서 계속 때려도 상관없다.

안켈리온이 있는 곳으로 가다보면 넓은 공터에 무러미들이 엎드려 경배를 드리는 장소가 있는데 이는 그냥 무시하고 가운데로 지나가도 어그로가 끌리지 않는다. 좀더 전진하면 제단에 케플리 싱어가 묶여있는게 보인다. 불이 삼킨 유적에서도 민폐를 끼치더니 여기서도 민폐다. 제단에서 풀어주면 경배를 올리던 무러미들이 제단쪽으로 몰려오는데 그렇게 강하지 않으니 광역 공격으로 쓸어버리면 된다.

제단에서 풀어주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안켈리온쪽으로 가다보면 동영상이 나오면서 케플리 싱어가 죽는다

안켈리온전에서 주의할 점은 화살 뿌리기의 광역공격, 간간히 소환하는 쫄들의 광역 버프로 인한 강화, 마지막으로 2페이즈에서 체력이 40%남았을때 사용하는 최후의 발악이 있다.

안켈리온은 화살 뿌리기라는 광역 공격과 화살비라는 지정 지역 공격을 주로 사용하는데 화살비는 캐릭터의 경직을 유발하지만 그리 데미지가 높지않다. 그러나 경직 도중 화살뿌리기가 나오면 문제가 좀 달라진다.

화살 뿌리기의 데미지가 보통 1500~2000정도 되는 공격력이라 방어력이 낮은 직업군은 한방에 죽을수 있다. 가디언이 어글을 끈다면 반드시 안켈리온의 시선방향이 프리스트와 위자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방향을 잡아야 한다.

소환되는 쫄들의 광역 버프는 공격력과 방어력 버프가 30%씩 증가하므로 안켈리온을 탱킹하는 가디언을 제외한 나머지 딜러직업군은 빠르게 쫄들을 처치한뒤 안켈리온을 딜해야 안정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1차 페이즈에서 안켈리온의 체력이 40%정도 감소하면 라단의 눈이 눈을 뜬다. 그러면서 2차 페이즈가 시작되는데 2차 페이즈에서도 크게 달라지는 점은 없으나 2차 페이즈 체력이 40%정도 감소하면 최후의 발악이라는 스킬을 장전한다. 시전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7초)가디언은 먼저 채팅창에 간단하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주어야 파티원들이 이를 알고 회피하므로 반드시 스킬을 확인하면 경고를 날릴것. 간혹 쫄몹을 처리하다가 최후의 발악이 터지면 다른 파티원들은 이 사실을 잘 모를수 있기 때문이다. 가디언과 버서커는 방막이 가능하다.

안켈리온을 무사히 처치하였다면 이제 라단의 눈이 남았다. 라단의 눈은 고정형 보스몹으로 특별히 발을 묶는다거나 할 필요는 없다. 사용하는 스킬은 침묵의 권능, 치유의 권능, 지배의 권능 3가지인데

침묵의 권능은 반경 20미터 범위 안에 있는 캐릭터의 정방향 캐스팅을 방해한다. 고로 위자드와 프리스트는 20미터 밖에서 힐링과 딜을 해야 한다. 물리 직업군에게는 도트 데미지가 들어가는데 150정도의 데미지가 2초정도 마다 들어가므로 무시했다간 절반 넘게 줄어 있는 자신의 체력을 보게 되니 주의할 것.

지배의 권능은 시전되는 순간 라단의 눈 근처에있는 캐릭터의 넉백과 어그로 순위 1위에게 이속 60%감소 버프가 걸리게 된다.

치유의 권능은 체력을 일부분(많지 않다.) 회복하면서 쫄몹 3마리를 소환한다. 강력하지 않으므로 가디언이 신성한 그물로 끌어당긴 뒤 대차게 때려주면 된다.

50레벨 전설 난이도에서는 거리가 확 줄었다. 처음부터 해저 대공동에서 직진하게 되는데 아굴 주술사의 얼음 안개가 매우 강력해졌으므로 쫄이 줄었다고 좋아하기엔 이르다. 스칼리온의 추가된 스킬로는 자신의 방어력을 높이는 것 하나와 똑같이 생긴 꽃게 한 마리를 소환하는 게 있는데 조그만 놈의 회전베기가 굉장히 아프므로 멀찌감치 떨어져 피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전멸. 젠키트는 등장하지 않는다.

스칼리온을 처치하고 나가보면 킬리안과 새로운 몬스터인 아라칸이 나란히 서 있다. 둘은 각각 마방과 물방 99999 버프가 걸려 있는데, 둘 중 하나가 먼저 쓰러지게 되면 남은 한 명에게 버프가 이전되어 피를 깎기가 매우 힘들어지므로 가능한 한 동시에 잡아야 한다. 망치를 든 킬리안은 대족장 케르온과 동일한 스킬을 쓰므로 물리 계열들이 딜을 하고, 창을 든 아라칸은 무기 돌리기라는 스킬을 쓰는데 주위에 있으면 버틸 수 없으므로 마법 계열들이 원거리 딜을 하다 빠르게 끊어주거나 알려서 피하게 하여야 한다. 두 마리를 처치하고 나면 뒤에 있던 심연의 인도자가 공격 가능한 상태로 바뀌는데 딜은 강력하지만 몸이 약하므로 빠르게 잡을 수 있다.

문제의 마지막 보스이다. 라단의 눈은 처음부터 깨어난 상태이며 안켈리온이 두 마리로 늘어나 있다. 라단의 눈과 안켈리온의 스킬이 아득한 데미지를 자랑하는 것은 설명할 필요가 없다. 여기서 공략 방식이 크게 두 가지로 갈리는데 가디언의 체력과 방어력이 짱짱한 경우 중앙에서 보스 셋의 어글을 한번에 잡으며 반대 방향에서 프리스트 및 딜러진이 라단의 눈을 극딜하여 클리어하는 방식이 첫번째. (안켈리온은 템을 드랍하지 않는다.) 두번째 방법은 가디언이 넓은 뒤편 제단 방향으로 안켈리온 두마리를 끌고 나가 스킬을 피하면서 탱하고, 딜러 세 명이 라단의 눈의 어글을 돌아가며 먹고 극딜하여 녹이는 것이다. 라단의 눈의 평타 공격은 레이저가 발사되는 순간 이동하여 회피가 가능하고, 지배의 권능은 즉사 스킬이므로 빠르게 20미터 밖으로 피해준다. 프리스트는 가디언과 딜러진의 중간에서 끊임없이 힐과 부활을 넣는다. 세번째 방법은 먼저 안켈리온 두 마리를 한꺼번에 잡은 후, 라단이 주기적으로 '치유의 권능' 스킬을 시전하여 부활한 안켈리온 한 마리를 빠르게 녹인 후 눈을 딜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다. 부활된 안켈리온은 약하므로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

영웅 난이도까지 30레벨 영웅 등급 타락한 추종자 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영웅 펠로우 맹독 캐스퍼트의 징표를 제작하는 데 핵심 재료 라단의 눈물을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다. 안켈리온을 포함한 중간 보스들은 부 재료 무러미의 기운을 드랍. 전설 난이도에서는 50레벨 전설 아이템 엘로라 세트와 한 단계 밑급 카라샤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채집 가능한 서리풀은 현재 어떤 아이템에도 들어가지 않는 미구현 상태(...) 대신관 킬리안과 고위 사제가 심연의 코아트라를 길들일 수 있는 무러미의 눈물을 드랍한다.

2.4.1. 펠로우

정예와 영웅 난이도에서 정예 펠로우 불굴의 라하브 다수, 영웅 난이도에서 정예 펠로우 심연의 코아트라 한 마리가 등장한다. 불굴의 라하브는 중간 보스들에게서 제작 도안을 얻어 길들일 수 있다. 비선공 상태이므로 그냥 올라타면 끝. 심연의 코아트라는 무러미의 눈물을 소지한 상태에서 체력을 50% 이하로 떨어트려야 길들이기가 가능하다. 둘다 별 쓸모는 없지만 심연의 코아트라는 영웅 펠로우 폭군 카라스의 재료이므로 참고할 것.

전설 난이도에서 확률적으로 전설 펠로우 파독의 포에리온이 등장한다. 극염의 칼립토의 상위 버젼이며 라이쿠 스킨답게 매우 귀여운 외모를 자랑하는 중. 직할령 전설 던전은 전설 펠로우가 없을 경우 그 자리에 잡몹이 나왔지만, 동굴부터는 똑같은 외형에 길들이기만 불가능한 짝퉁이 뜬다. 이 짝퉁을 처치하여 해당 펠로우들의 징표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재료들이 드랍.

2.5. 파를라크 얼음 성채

35렙제 던전으로 그동안 지겹게 추격했던 론도와 최후의 결전을 맞는 장소. 초창기 론도의 충공깽스런 난이도로 수많은 가디언의 좌절을 불러왔다. 베일에 싸인 동굴이 패치후 전설 아이템의 드랍이 막히면서 전설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최저레벨 던전.

파르나의 땅 초반에서 만났던 유령 해적선장의 가이드를 받아 시작한다. 입구의 마석을 깬 후 양쪽의 방에 있는 레버를 돌려야 중앙의 문을 열 수 있다. 두 팀으로 나누어 각 방의 몬스터들을 끌어모으고 다른 사람이 문을 딴 후 몰아잡으면 빠르게 정리할 수 있다.

서리군단장 알현실에 돌입해 거치적거리는 몹들을 쓴 후 론도가 앉아있는 계단 위로 들어가면 스킵 불가능한 영상 후 발 보아드와 대결한다. 무기는 거대한 망치로 방어력이 상당하며 버프 스킬로 불굴의 의지와 강인한 정신, 공격 스킬로 망치 강타와 분노의 망치, 맹렬한 돌격을 시전한다. 망치 강타는 전방 180도 범위에 망치를 휘두르며, 분노의 망치는 전방을 향해 내려찍는다. 분노의 망치 시전시 점프로 회피 가능하다. 맹렬한 돌격은 원거리를 골치아프게 만들었던 스킬로 가장 먼 대상을 향해 몸통박치기를 시전한다. 20m이상 밖에서 딜하면 시전하지 않는다.

뒤로 돌아가면 1층 감옥실에서 데 라마슈와 되살아난 산틴을 동시에 상대하게 된다. 데 라마슈가 시전하는 어둠의 소용돌이는 해당 장판에 닿을 경우 장시간 홍콩 출장하므로 장판이 다수 생겼을 때는 위치를 옮겨 딜하는 편이 낫다. 산틴은 쫄을 소환하지 않을 뿐 패턴은 폐허와 동일.

두 네임드를 전부 처치한 후 네 개의 속성석이 활성화되며 제한 시간 안에 파괴할 수 있다. 이 속성석들은 1페이즈 론도의 방 네 귀퉁이에 있는 속성석들과 연결되어 각각 공격력, 물리 방어력, 마법 방어력, 생명력 회복의 버프를 건다. 5층 감옥실까지 올라가면 해적선장이 론도에게 두번 사망하는 광경을 본 후 론도를 공격할 수 있다. 1페이즈 론도는 쌍검을 사용하여 서리 바람 일격, 서리 바람 가르기 등의 강력한 스킬을 시전하는데 거리를 벌려 취소시키거나 방어해야 한다. 피가 일정 수준 이하로 깎이면 군단 늑대들을 소환하므로 순간적으로 녹지 않도록 주의.

론도의 피가 20% 이하로 내려가면 2페이즈에 돌입한다. 아이샤의 방에 들어서면 영상과 함께 중갑을 착용한 버서커의 모습으로 변신하는데 사용하는 스킬도 달라진다. 스킬들도 강력하지만 중간중간 시전없이 들어가는 횡베기도 아프고 넉백시키므로 주의.
혹한의 칼날바람은 론도가 칼을 땅에 꽂고 마법진을 발생시켜 주변에 강한 눈보라를 만든다. 도트 데미지가 상당하므로 모두 피해야 하는 스킬. 혹한의 참파열은 전방 180도 범위에 검을 휘두르며, 방어 가능. 혹한의 서릿길은 어글자를 향해 직선으로 데미지를 주는데 옆으로 회피 가능하다. 론도의 피가 60% 이하로 깎일 때 시전 없이 늑대 삼형제를 소환하는데 재빨리 어글을 잡아주지 않으면 진형이 망가진다. 고스트는 원거리 대상에게 기절을 거므로 회피해주자. 방 구석에 물의 거울이 활성화될 때 방향을 맞춰 작동시키면 잠시 론도를 바보로 만들 수 있다.

50레벨 전설이 출시된 후에는 세개 중 가장 난이도가 쉽다는 평이다. 발 보아드 자리에 데 라마슈가 함께 등장하는데, 발 보아드의 스킬에 주의하여 데 라마슈를 먼저 잡는다. 이때 심연의 유혹이라는 스킬은 20m안에 있는 대상을 끌어들여 큰 피해를 주므로 맹렬한 돌격과 더불어 거리 유지에 신경써야 한다. 두 네임드를 잡은 후 심연의 인도자를 처치하면 첫 단계가 끝난다.

이 때 바로 감옥실로 돌입하면 론도의 세개의 속성석이 활성화되는데 깨지 못할 경우 론도에게 강력한 버프가 들어가 클리어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므로 들어가기 전 충분한 휴식과 도핑을 준비하는 게 좋다. 문제의 속성석 활성화는 심연의 인도자를 잡고 드랍된 상자를 루팅하는 즉시이므로 급하게 확인하지 말도록 하자. 속성석 중 하나라도 깨지 못할 경우 2분마다 론도에게 각각 공격력, 공격 속도, 방어력 버프가 최대 아홉 번까지 중첩된다. 론도는 각성 상태로 아이샤의 방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고스트 삼형제를 소환하지 않는 대신 혹한의 칼날바람 후 주변에 세 개의 원이 더 생겨 데미지를 입히므로 구석에서 구석으로 이동해가며 자리잡고 잡게 된다. 이 말은 버서커와 어쌔신의 후방딜이 어렵다는 뜻도 되므로 예전 성채보다 더욱 스킬 회피에 신경써야 한다.

영웅 난이도까지 35레벨 영웅 등급 얼음 군단장 세트와, 영웅 난이도에서만 34레벨 전설 등급 잔혹한 운명의 무기/보조무기/장신구를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 영웅 펠로우 아포칼립스의 재료인 암흑의 기운과, 영웅 펠로우 고스트를 길들일 수 있는 아이샤의 기운 완제가 드랍. 전설 난이도에서는 50레벨 전설 아이템 엘로라 세트와 한 단계 밑급 카라샤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2.5.1. 펠로우

2페이즈 론도가 소환하는 고스트 (영웅 등급), 프로스트와 미스트 (정예 등급)이 있다. 전투 도중에 소환되므로 전부를 리셋시켜 타는 법, 다른 파티원은 론도와 싸우고 혼자 타는 법, 론도를 처치한 후 남겨진 펠로우에 올라타는 법 등 다양한 방식이 있다. 다만 앞의 방식은 잘못하다 론도의 스킬에 떨어지거나 비명횡사할 수 있다는 점, 후자는 노애드를 시도하다 올라타는 데 실패하면 그대로 대상이 사라진다는 단점이 존재. 고스트의 징표인 아이샤의 기운은 완제로 얻을 수도 있지만 론도에게서 제작 도안을 얻어 제작할 수 있다. 프로스트와 미스트는 아이샤의 눈물 결정으로 길들일 수 있는데 먼저 론도에게서 열리지 않는 책 아이템을 획득한 후 우클릭해 퀘스트를 활성화하고, 완료 후 일일 퀘스트를 통해 하나씩 얻을 수 있다. 아이샤의 눈물 결정은 아이샤의 눈물의 재료로도 들어간다. 세 마리 공히 생명력과 방어력의 버프를 제공하고 속도도 빨라 서민에게 좋은 탈것.

전설 난이도에서 전설 펠로우 빙설의 갈레리온이 등장한다. 암흑의 데모너스의 상위 버전.

2.6. 공역의 틈새

멸망의 공역에 존재하는 유일한 던전으로 입장 난이도와 던전의 길이, 보스의 난이도와 시시한 보상이 어우러져 게임에 치명타를 날린 원흉으로 기억된다. 거듭된 패치로 개선되었기는 하나 저레벨임에도 성채를 도는 편이 나아 외면받았던 던전. 난이도별로 종료 지점이 다르다. 시나리오는 참모 리렌, 정예는 메데우, 영웅은 총사령관 이즈호라가 보스. 중간보스가 상당히 많으며 랜덤으로 생성되어 중간에 부관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히든 보스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생기는지가 결정된다. 중간 보스는 부관과 참모, 장군으로 등급이 나뉜다. 부관은 그냥 큰 불사 군단 악마들이며, 참모와 장군들은 이름만 바뀐 외형과 스킬이 동일한 과거 던전의 네임드 몬스터들.

길이 매우 긴 관계로 무시할 몬스터는 무시하면서 전진해야 한다. 중간 중간의 방벽을 부수며 부관과 참모, 여타 잡다한 몬스터들을 쓸어버리고 나가다보면 비행이 가능한 일그러진 공간에 진입한다. 메데우의 둥지로 가기 위해선 문지기 세 마리를 처치해야 하는데, 주변의 몬스터의 애드를 주의하며 활을 쏴 끌어오면 된다. 땅으로 끌어와 잡거나 그대로 탑승 상태로 잡거나 하여 문지기 세 마리를 모두 잡으면 메데우의 둥지에 들어갈 수 있다. 메데우는 석궁으로만 공격이 가능하고 발판 아래에 수시로 다른 색의 장판이 깔리는데 노란색 장판은 펠로우의 기력을 채워주지만 보라색 장판은 기력을 순식간에 깎아버린다. 때문에 가급적이면 영웅 펠로우를 타는 게 권고된다. 메데우는 정예에서 두개, 영웅에서 세개의 스킬을 쓴다. 위험한 부름은 코우즈를 다수 소환하여 공격시키므로 창을 돌리거나 광역 스킬로 처리해야 한다. 멸망의 선고는 11초간 시전시간을 거친 후 전방에 강력한 레이저를 발사. 뒤쪽 양옆의 툭 튀어나온 부분으로 피하거나 밑으로 떨어지면 맞지 않는다. 영웅 난이도에서 쓰는 대방출 스킬은 랜덤한 위치에 보라색 구체를 생성시켜 잠시 후 터뜨린다. 메데우의 체력이 떨어질 수록 스킬의 시전 간격이 짧아진다.

메데우를 처리하고, 또 그밖의 험한 길을 건너 무수한 네임드와 잡몹을 처리하고 나면 총사령관 이즈호라를 만날 수 있다. 이즈호라의 기술은 매우 많으므로 항목을 쳐서 설명.

전설 난이도는 그나마 길이 짧아졌다. 최종 보스가 메데우로 바뀌었으며, 이즈호라는 4문지기로 위치가 옮겨졌다. 각 문지기의 영역은 방벽으로 막혀 있는데 방벽들은 모든 방어력 버프를 받고 있어 파괴가 거의 불가능하다. 방벽을 깨는 방법은 문지기를 먼저 잡아 활성화되는 폭탄 상자에서 폭탄을 주워 던지는 것. 잠시간 방벽의 디버프가 사라져 파괴할 수 있다. 1~2문지기까지는 특별한 점이 없다. 문제는 제3문지기 골렘부터. 전방 범위공격은 여전히 강력하며, 이 스킬을 시전 후 소환사가 튀어나와 골렘을 엄청난 속도로 치료한다. 소환사는 원거리 높은 지점에서 생겨나는데 버서커와 어쌔신의 돌진기로 근접하여 처리해야만 한다. 골렘의 피가 깎일 수록 세번에 걸쳐 1-2-4마리 순으로 소환사가 나오는데 처리가 늦어 골렘이 체력을 모두 회복할 경우 리셋되어 다시 과정을 반복해야 하므로 신경써야 한다.

4문지기 이즈호라에서 멘붕의 강도는 심해진다. 영웅 난이도와 비교할 수 없는 데미지의 스킬에 더불어, 이즈호라의 공격력/방어력 버프를 추가시키는 끓어오른느 증오는 무조건 끊어야하는 스킬로 바뀌었다. 끓어오르는 증오/불사의 저항을 끊는 데 실패하고, 더군다나 중첩까지 걸린다면 딜러진은 물론이고 가디언도 골에 가니 차라리 리셋이 정신건강에 좋다.

대망의 최종 보스 메데우는 잡는 방식은 크게 동일하나, 한가지 조건 하에서만 딜이 들어간다. 메데우의 둥지에 들어가면 폭탄 상자가 여러 개 있는데, 떠 있는 섬에 있는 상자는 어쌔신과 버서커만 열 수 있다. 이 폭탄을 메데우에게 던지면 잠시동안 메데우의 방어력 버프가 사라지는데 이 때가 극딜 타이밍. 대개 날렵하고 활딜이 모자라는 어쌔신이 폭탄셔틀이 된다.

메데우의 장판은 이제 영웅 펠로우도 봐주지 않는다. 기력 뿐 아니라 플레이어의 체력도 깎아먹기 때문에, 얼른 보라색 장판이 닿지 않는 공간으로 이동해야 한다. 대방출도 스치면 사망인 수준. 물론 코우즈들의 딜도 어마무시하므로 한데뭉쳐 가디언이 확실히 어글을 잡아주지 않으면 순식간에 쓸려나갈 것이다. 멸망의 선고 시전시간은 8.5초로 줄어 뒤도보지않고 뛰어도 웬만한 펠로우 가지고는 모자라다. 가히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보스.

영웅 난이도까지 39레벨 영웅 등급 총사령관/축복받은 총사령관 세트를 얻을 수 있다. 총사령관과 축복받은 총사령관은 획득시 귀속(거래불가)와 착용시 귀속(거래가능)이란 것 외에 미미한 세트효과 차이가 있었으나, 사막 패치 후 둘다 거래가능하게 수정. 정예와 영웅등급 보스 처치시 34레벨 전설 아이템 파르나 용사의 장신구와 영웅 펠로우 공포의 케라브의 재료인 산자의 눈물 획득 가능. 부관들에게서는 정예 펠로우 궁극의 드라우프의 징표를, 참모와 장군들에게서 이즈호라의 보물열쇠를 획득할 수 있다. 이즈호라의 보물열쇠를 영웅 난이도 곳곳에 위치한 보물상자를 열어서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대행에 판매할 수 있다.

2.6.1. 펠로우

영웅 난이도에서 정예 펠로우 고스트 엠브라/고스트 마스토를 여러 마리 발견 가능. 두 마리의 탑승 성능은 동일하나, 봉인 옵션에서 물리 공격력/마법 공격력으로 갈린다. 징표인 고스트 윙은 이즈호라의 보물상자에서 획득 가능.

전설 난이도에서 전설 펠로우 성광의 루네리온이 출현한다. 아이샤의 하미온의 상위 버전.

2.7. 야타이만의 결계

과거 23레벨 던전을 39레벨로 리메이크한 공격대형 던전. 700미터 이상 고도에 위치해 있어 고도가 맞는 펠로우를 타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야타이만에 근접하면 지속 데미지를 입으므로 석궁 공격만으로 피를 깎아야 한다. 여기서는 석궁 공격력이 전부이므로, 평소 차고 있는 무기가 무엇이든 석궁의 기본 공격력과 강화상태가 중요해진다. 재사용 시간이나 이동속도같은 보조스탯도 무의미해져 여기서만 공격력% 옵션이 높게 붙은 장신구로 바꿔 착용하는 것도 방법. 공격력 버프가 있는 탑승 펠로우가 당연히 유용하다.

결계에 입장하면 세 군데에 위치한 천공의 봉인석을 라이닉 펠로우의 비명의 바람 스킬로 파괴해야 거신 야타이만을 소환할 수 있다. 때문에 공대원 중 최소 한명이 라이닉을 보유해야 하며, 이 때 라이닉은 탑승이든 펫 상태이든 상관없다. 영상과 함께 야타이만이 등장하면 본격적인 공략이 시작된다. 야타이만은 전방에 양팔을 휘둘러 공격하는데 입는 데미지와 상관없이 뒤로 크게 밀려나게 되며, 펠로우의 등급이 높을 수록 밀려나는 거리가 줄어들어 딜로스를 방지할 수 있다. 야타이만의 후방에 있으면 팔 공격을 안 맞지만, 후방에서 때리면 딜이 안 들어간다!

야타이만은 처음 팔을 두번 휘두른 후 천공구 소환 스킬을 시전한다. 소환된 천공구는 인식 범위내 가장 가까운 대상을 공격하며, 누적될 시 무시못할 피해를 준다. 야타이만 본체의 피가 70% 이하로 내려가면 시전하는 천상의 분노 스킬은 야타이만 근처 100m 범위 내에 벼락을 뿌려 상당한 데미지를 입힌다. 야타이만의 체력이 50% 이하가 되면 천공구 소환을 할 때 기존의 파란색 천공구에 추가해 보라색 천공구를 소환하는데, 파란색 천공구보다 공격력과 인식 범위가 월등하므로 공대원들이 죽어난다.

야타이만은 본체, 마석, 양팔로 이루어져 있다. 양팔을 제거하면 팔 공격을 하지 않고 야타이만 본체의 방어력이 10%로 줄어들며, 마석을 제거하면 본체의 방어력이 100% 감소하는 제압 상태가 돼 한동안 아무 스킬도 시전하지 않는다. 리메이크 후 초창기 공략 방법은 천공구 소환 간격과 제압 시간을 맞춰 제압 상태에서 스킬을 시전할 때 제압이 풀리면 스킬 시전이 취소되면서 또다시 제압이 걸리는 현상을 이용하는 것이었는데, 이를 통해 솔플이 가능한 유저들이 과도한 이득을 본다는 항의 때문에 제압 시간이 줄고 야타이만의 회복력이 강해지도록 패치되었다. 현재 방법은 첫번째 천공구를 제거하든지 무시하든지 간에 양팔과 마석을 빠른 시간에 제거하고 제압상태에서 극딜해 두번째 천공구가 시전되기 전에 클리어하는 것이다. 통상 파티의 탑승상태 초당 공격력이 합해 2만 정도가 될 때 권장된다.보다 소수이거나 딜이 약할 때는 양팔을 제거하고 리셋시킨 후 (방어력 디버프는 유지.) 양팔과 마석을 한두대 치면 깨질 피로 만들고 본체의 체력을 적정 수준으로 깎은 후 제거하여 극딜하면 된다.

죽어서 떨어지면 물 위이기 때문에 축복 부활이 불가능하고, 일반 부활은 100미터 밖이어서 혹시나 죽어서 일반 부활한 후 야타이만이 쓰러지면 아이템을 루팅할 수 없는 참사가 벌어진다. 내가 죽었는데 야타이만이 딸피라면 잠시 눈치를 보도록 하자.

야타이만의 결계를 클리어하면 90~100레벨 정예 강화석과 39레벨 영웅 등급 야타이만의 주무기/보조무기, 39레벨 전설 아이템인 거신의 목걸이/야타이만의 반지와 40레벨 전설 펠로우 3종의 제작재료인 거신의 분노/냉대/심연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정예 펠로우 부유 해마의 길들이기 재료인 대해의 티끌/대해의 영혼 조각, 영웅 펠로우 공허의 레토른시아 징표 완제/도안도 드랍.

2.8. 큰바람 섬

돌 모양 거신 트라누아가 보스인 공격대형 던전. 큰 틀의 공략법은 야타이만의 결계와 동일하다. 다만 야타이만과는 다르게 몬스터가 더 많고, 쓰는 스킬이 상이하다. 야타이만의 결계보다 조금 더 높은 스펙이 요구된다. 큰 바람 섬은 지상에 있어서 높은 고도의 펠로우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되도록 많이 가지고 다니는 게 추천된다. 이유는 후술.

총 네개의 운석의 정수를 파괴해야 트라누아를 소환할 수 있다. 지도 맨 위쪽의 구멍에 하나, 밑의 큰 구멍에 세개가 있는데 정예 펠로우 붉은뿔 갈라도쿠의 불꽃 뱉기 스킬로도 파괴할 수 있지만 한가지 꼼수가 있다. 석궁 공격 신중한 조준으로 주위를 돌아디니는 운석의 파편에 디버프를 건 다음 맹독 사격을 쓰면 주변에 독 데미지가 퍼지는데, 이것으로 운석의 정수의 피를 깎아 갈라도쿠가 없이도 파괴할 수 있다. 다만 구멍 안에서는 지속 데미지를 입으므로 프리스트가 없으면 상당히 고달프다. 지도 맨 밑의 마계의 횃불에 불을 붙이면 트라누아를 불러낼 수 있다.

트라누아의 공격 패턴은 세 가지다. 팔을 수평으로 휘두르는 공격은 70m 이상 고도에서 딜하면 안 맞을 수 있다. 어퍼컷과 내려찍는 공격이 까다로운데, 휘두르는 팔과 반대방향으로 무빙하는 편이 안전하다. 역시 두번 정도 휘두른 다음 대지의 부름 스킬을 시전하는데 이때 소환되는 암석 가고일은 플레이어의 주변에서 자폭 공격으로 펠로우의 기력을 날려버린다. 미리 땅으로 내려 대신 자폭을 맞아주거나, 제물이 될 안 쓰는 펠로우를 소환하여 맞는 센스가 요구된다. 대지의 분노는 이동 속도를 느리게 하는 스킬이므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멈출 수 없는 대지의 기운이 문제인데 원형 공간 안 플레이어들에게 대지의 기운 디버프를 묻혀 10초 후 95%의 체력을 날려버린다. 체력을 풀로 유지하면 살 수 있으나 뭉쳐 있으면 다른 플레이어의 폭발 데미지까지 맞아 동시에 죽으니 산개하거나 처음부터 쭉 밖으로 나가 기운을 회피하는 게 좋다. 대지의 기문 정화 주문서는 멸망의 공역에서 일일 퀘스트로 얻을 수 있지만 귀찮은 관계로 아무도 하지 않는다. 트라누아 본체의 체력이 50% 이하로 떨어지면 대지의 부름을 세번 연속 시전하는 패턴을 쓰는데, 이때 암석 가고일에 추가로 등장하는 흑요석 가고일은 원거리형 몬스터로 굉장히 귀찮은 존재다. 사실 이정도까지 오면 웬만한 컨트롤이 아닌 이상 클리어를 포기하게 된다.

야타이만과 마찬가지로 소환된 몬스터들을 처리한 다음 양팔과 마석을 깨고 극딜하는 방식으로 공략한다. 트라누아는 야타이만보다 방어력과 체력이 조금 높지만, 제압 시간도 2배인 2분이다. 이 때 대지의 부름만 보고 제거하기보다는 멈출 수 없는 대지의 기운을 보고 떼는 편이 좋다. 딜이 조금 부족해서 대지의 부름 스킬을 보게 되더라도 한 명이 책임지고 처리할 수 있는 반면, 멈출 수 없는 대지의 기운은 딜로스가 더 심하기 때문.

90~100레벨 정예 강화석과 39레벨 영웅 등급 트라누아의 석궁/장창, 39레벨 전설 아이템인 거신의 목걸이/트라누아의 반지와 40레벨 전설 펠로우 3종의 제작재료인 거신의 분노/냉대/심연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영웅 펠로우 공허의 레토른시아의 징표 완제/도안도 획득 가능. 운석의 정수 근처의 네임드 거대 골렘 파랄탄은 드라우프의 징표를, 마계의 횃불 근처의 족장 마칸은 블레이드의 징표를 드랍하는 때가 있다.

2.9. 고대의 사원

불사의 사막에서 만나는 첫 인스턴스 던전. 특이하게 44~45레벨에서 시나리오와 정예 난이도를 진행한 후 50레벨이 되어야 영웅 난이도에 입장할 수 있다. 보통 불사군단의 요새와 함께 2종을 도는 식으로 파티가 짜이게 된다. 다시 등장한 갈래길형 던전으로, 첫 네임드를 처치한 후 어느쪽 문을 여느냐에 따라 진행 루트와 보스가 달라진다. 시나리오는 순례자, 정예는 수행자의 길만이 이동가능.

처음 입장해서 고대 수호자를 잡은 후, 비행 펠로우를 타고 무너진 주랑광장 곳곳에 있는 크라바소스 5마리를 전부 잡아야 대제사장의 알현실 문이 열린다. 주위를 날아다니는 가고일들의 애드에 주의하여 크라바소스를 몰아와 한번에 잡고 건너가면 된다.

첫 중간 보스 광기의 신시아가 사용하는 스킬은 다음과 같다.

영웅 난이도에서 순례자의 길을 열면 환술사 니바르로, 수행자의 길을 열면 독액의 베가루스로 갈 수 있다. 보스로 가는 길에 많은 수의 몬스터가 있는데 적당히 몰아잡거나 프리스트가 캐선한 후 부활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

환술사 니바르는 망자의 부름 스킬을 사용한다. 좀비가 다수 몰려오는데 광역 공격에 금세 녹으므로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니바르를 잡은 후 복도의 두 문을 열어 수호자들을 처치하고 보물상자를 열 수 있다. 수행자의 길(정예)에서는 6개, 순례자의 길(영웅)에서는 10개.

베가루스는 독액의 파동 (광역 공격) 스킬만 주의하면 영웅 펠로우 느낌으로 잡을 수 있다. 사방에서 날아오는 레이저 공격이 성가시므로 파티원이 길들이기를 시도하면 대신 맞아줄 것.

보물상자를 연 후 마주치는 몬스터들을 무시하면서 스캇라샤의 봉인으로 포탈을 타 파멸의 제이슨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죽어 일반 부활을 하면 한참 달려와야 하므로 가급적이면 죽지 말자. 제이슨에게 달려가기 전, 네 방향에 석판이 보일 것이다. 수호,광폭,신념,그림자의 이름을 가진 스캇라샤의 석판들은 활성화되면 제이슨에게 해당 능력을 올려준다.

이 석판들은 제이슨의 체력이 70%, 20% 이하로 떨어질 때 파멸의 기운이 느껴집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두번 활성화된다. 시간내에 석판을 닫지 못하면 2시간짜리 버프가 생겨 공략하기 어려워지므로 미리 자신이 깔 석판의 방향을 염두에 두고 있다 달려가는 게 좋다. 단 파티의 장비가 좋을 경우 두번째 석판은 생략하거나 신념/수호 석판만 선택하여 제거해도 된다.

다른 던전에서의 공략과는 다르게, 여기서는 모두가 제이슨을 껴안고 딜해야한다. 프리스트와 위저드도 가차없다. 제이슨이 먼저 돌진한 가디언을 바라보면 나머지 네 명은 빠르게 제이슨 뒤에 붙어 근접 딜러가 되어야 한다.

제이슨이 사용하는 스킬은 다음과 같다.

각 네임드에게서 49레벨 영웅 등급 암흑 군단장/축복받은 암흑 군단장 아이템, 49레벨 전설 등급 사막 용사의 장신구와 40레벨 전설 카라샤 아이템, 43레벨 스킬북을 획득할 수 있다. 제이슨에게서 영웅 펠로우 독액의 베가루스의 재료인 스캇라샤의 눈물 획득 가능.

2.9.1. 펠로우

영웅 난이도에서 수행자의 길을 열면 영웅 펠로우 독액의 베가루스로 진행할 수 있다.

2.10. 펙투라

49레벨에 입장 가능한 공격대형 던전. 일반 몬스터도 강력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어 가디언과 프리스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사실 3네임드를 제외하면 머릿수로 밀어붙여 신나게 리액션을 까면 땡이어서 의외로 간단하다.

입구에서 두 개의 포탈을 선택하여 이동 가능한데, 보스들의 물리와 마법 방어력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어쨌든 둘 중 하나로 통일해서 이동한 후, 펙투라 하층에서 공격대장 예리츠/수비대장 슈마와 다수의 쫄을 처리하는게 펙투라 공략의 1단계이다. 처음 갈래길의 오른쪽에서 진행하여 하나를 잡고, 왼쪽으로 돌아가 나머지 하나를 잡은 후 펙투라 상층을 달려 빌마의 설계실로 이동하게 된다.

두 네임드 공략에 특별히 어려운 점이라면 공격대장 예리츠의 '침착한 대응' 버프이다. 본인이 가한 리액션 유효타를 그대로 되돌려주기 때문에 영문도 모르고 죽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 무조건 빠른 리액션이 살길이다. 시간차를 두고 계속해서 몰려오는 잔몹들, 특히 사제나 표범이 로브계열들을 공격하지 않게 신경쓰자.

펙투라 설계자 빌마는 근접 공격이 불가능하며 원거리 석궁으로 공격하게 된다. 주기적으로 공구 던지기와 약품 던지기 스킬로 맞는 대상 주위에 데미지와 스턴을 거는데 가장 가까운 대상을 타격하므로 가디언이 약간 빗겨나가게 최전방에 위치해 방어하면 된다.빌마의 체력이 일정 비율 이하로 깎이면 함정을 작동하며, 20% 이하가 되면 지속 시간이 겹쳐 두 개의 함정을 작동한다. 각 함정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녹색과 파란색, 녹색과 빨강이 겹치면 전멸하는 팟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펙투라 초반 난이도를 올렸던 주범. 망치가 떨어지는 속도가 꽤 빠르기 때문에 펠로우의 이동속도도 중요하다.

마지막 보스 위대한 주술사 마나츠와 타락한 로데쉬는 빌마에 비하면 보너스라고 봐도 될 정도다. 주의할 스킬은 10초동안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며 불덩이가 떨어지는 심판의 운석, 마나츠 주변에 거대한 송곳이 솟아오르는 매서운 툰드라.

각 네임드에게서 49레벨 영웅 등급 축복받은 암흑 군단장 아이템, 49레벨 전설 등급 고대의 장신구와 각종 특수 영웅 장신구를 획득할 수 있다. 로데쉬의 징표의 재료인 핏빛의 열매.

2.11. 불사군단의 요새

불사의 사막의 종착역. 시나리오 모드는 스토리상 1인으로밖에 진행할 수 없으며, 공주의 흑화와 아무것도 막지 못하는 무력한 플레이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낮아지는 이상한 구조.

2층 구조의 던전 밑을 내려가려면 1네임드 붉은 가시의 탈로스를 처치해야 한다. 탈로스는 중앙 광장을 시계 방향으로 순찰 중이니 찾아가면서 주변 몬스터들을 정리하자. 탈로스는 원거리의 적을 향해 도약 공격을 하는데 점프로 피할 수도 있지만 2만에 가까운 데미지가 들어오므로 가디언을 제외하고 근접 후방딜을 유지해야 한다. 피투성이 스킬은 전방 넓은 범위에 지속 피해를 주고 뒤로 밀려나게 하니 필히 방어. 밀려난 대상에게 백이면 백 바로 점프찍기가 들어가고 회색화면을 볼 것이다. 오염된 땅 스킬을 시전하면 바닥이 끓어오르는 피로 가득차 지속 피해를 입히므로 일사불란하게 해당 지역을 벗어나는 게 좋다.

이제 탈로스를 처리했으면 6개의 문을 파괴한 다음 문 하나당 두개의 레버를 돌려 1층으로 내려가는 문을 열어야한다. 이때 레버는 복불복이므로 재수없으면 12개 문을 다 열어야 할 수도 있다(...) 레버를 돌리는 방법은 파티마다 다양하므로 따로 적지 않는다.

1층에 내려가면 세가지 방향으로 진행이 가능한데 일단 동력실쪽을 제외한 두군데 길은 막혀있다. 동력실 문을 여는 레버를 돌리고 거기서 몰아잡을지, 달려서 한번에 끝까지 다 잡을지는 자유지만 파티의 역량을 보고 판단하도록 하자. 몹을 다 몰아잡은 후 제2네임드 검은 그림자 모르간에게 다가가면 공격 가능한 상태가 된다.

검은 그림자 모르간의 스킬은 다음과 같다.

모르간을 처치한 후 동력로를 폭주시킨 후 소환실과 제어실로 가는 길이 열린다. 클리어 기준은 제어실에 있는 멸절의 집행자 머큐리스를 무찌르는 것이다. 소환실에는 영웅 펠로우 파멸의 본 크노스와 정예 몬스터 방랑하는 케틀이 랜덤하게 등장한다. 방랑하는 케틀은 낮은 확률로 본 크노스의 징표 완제를 드랍하니 동의를 얻어 나중에 가고 제어실로 직행하자. 머큐리스는 처음부터 공격하지 않고 부하들을 몇마리 소환한 후 거의 다 잡힐 때 걸어온다.

머큐리스의 스킬은 다음과 같다.

범위 공격 시전시 다수의 쫄도 같이 소환되므로 어글 관리가 중요하다.

각 네임드에게서 49레벨 영웅 등급 암흑 군단장/축복받은 암흑 군단장 아이템, 49레벨 전설 등급 사막 용사의 장신구와 40레벨 전설 카라샤 아이템, 43레벨 스킬북을 획득할 수 있다. 머큐리스에게서 영웅 펠로우 파멸의 본 크노스의 재료인 파멸의 뼛조각 획득 가능.

2.11.1. 펠로우

영웅 펠로우 파멸의 본 크노스가 확률적으로 소환실에 출현한다.


[1] 공격대형 던전은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