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서 유지현을 두고 현상태와 (감정적으로) 싸우는 1학년 후배느끼남. 그러니까 삼각관계. 얼굴이 잘 생겼으며 외국에서 살다 와서 영어를 꽤 잘한다. 신동혁이 기타를 맡고 있는 피닉스라는 밴드에 보컬로 가입하고, 현역 밴드로 활동하고 있는 사두 멤버들에게 가창력과 원어발음이 뛰어나다며 인정을 받았으며 유지현과 좋은 관계를 지속시키는 등 승승장구했으나 밴드 연습실에서 유지현과 키스하는 것이 신동혁에게 들켜버렸고, 이 문제로 축제 3일 전에 밴드가 와해될 뻔했다. 그러나 이내 마음이 풀린 소인배(...) 신동혁은 이철재와 함께 성공적으로 학교 축제를 마무리하게 된다. 유지현과의 관계는 유지현이 부산광역시로 가면서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여담으로 그가 부른 노래는 메탈리카의 Hero of the day, 본 조비의 It's my life. 2부에서는 성혜진과 얘기하면서 잠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