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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13:40:23

이천웅/선수 경력/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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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웅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6년 2017년 2018년
1. 시즌 전2. 페넌트레이스
2.1.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
3. 총평4. 관련 문서

1. 시즌 전

시즌을 앞두고 팀 내에서 가장 높은 연봉 인상율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지난 시즌 연봉이 2,800만이었던 것에 비해 232.1%나 오른 9,3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2. 페넌트레이스

2.1. 4월

4월 1일 넥센전에서 이형종 대신 나와서 맹활약을 펼치며, 왜 자신을 써야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4월 4일 염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4월 15일 현재 염증으로 빠져있는데 팀 타선이 최재원, 이형종을 제외하고선 거의 사망 수준이라(…) 팬들은 빨리 올라오기만을 바라고 있다.

2.2. 5월

아직도 부상에서 복귀를 못하고 있다.

그러다가 5월 25일 1군에 복귀하면서 완전히 사망해버린 타자들 중에서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복귀전 기록은 3타수 1안타 2볼넷.

5월 30일 경기에서는 무려 36이닝 만에(…) 팀에서 적시타를 친 타자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 날 이천웅이 아무리 안타를 치고 나가도 뒤에서 히메레기가 초구 뜬 공과 병살로 다 쳐말아먹으면서 또 졌다.

팀 내 타자들이 모두 멸망한 가운데, 박용택과 함께 유이하게 잘 쳐주고 있다.

2.3. 6월

6월 13일 두산전 5회초 2사 1루에서 유희관을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역전 투런홈런을 쳐냈으나 8회 말 양상문의 영웅놀이에 의해 등판한 김지용이 무너져 팀이 역전패당하며 빛이 바랬다.

27일 롯데와의 사직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커리어 첫 만루홈런을 무려 연장 10회초에 때려냈지만, 이 장면이 팀의 승리 기사에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 10회 말에 벌어진 불펜진의 불쇼로 인해 5점차를 못지키고 동점을 허용하며 물거품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리고 12회 말에는 전준우의 안타와 안익훈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인해 팀이 끝내기 패배까지 당해버려, 역사상 처음으로 연장전 만루홈런을 치고도 인터뷰를 하지 못한 첫번째 선수가 되어버렸다.

28일 타석에서는 5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려 준수한 활약을 했으나, 수비에서는 패대기 송구를 선보였다... 좌익수 출전시 모습이 영 좋지 않다.

2.4. 7월

7월 12일 SK전에는 선발로 출장해 5타수 3안타로 좋은 활약을 했고, 팀도 승리했다.

2.5. 8월

8월 2일 롯데전 팀이 1점차로 뒤져있어 패색이 짙었던 2사 1, 2루 상황서 좌중간을 가르는 극적인 끝내기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냈다. 만루홈런을 치고도 인터뷰를 못한 지난 경기에 대한 복수인가

8월 11일 SK전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3회 2사에 켈리를 상대로 1점차로 추격하는 적시타를 쳐냈다. 또, 7회 동점 2사 주자 만루에서는 김대유를 상대로 우측에 2루타를 쳐내며, 이 경기에 결승타점을 만들어냈다. 이후에 로니의 고의4구로 만루가 된 다음 양석환의 안타로 홈에서 슬라이딩하며 득점했다. 이날 이천웅은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팀 결과는 2:6 승리. 이날 경기에 수훈선수로도 뽑혔다.

리빌딩 대상이었던 타자들이 거의 전원이 부진한 가운데 그래도 클러치 상황이 닥쳐오면 잘 쳐주고는 있다.

좌익수로 출장하면 홈 송구가 정말 한숨이 나온다. 높~은 포물선을 그리면서 홈으로 던져지는 지라 가까운 거리에서 잡아도 상대팀 3루 주자는 편하게 홈인한다(…). 어깨가 망가진 박용택급 송구. 헌데 우익수 쪽에서 송구하면 꽤 정확하게 송구가 가능하다(…). 이는 채은성도 마찬가지다.

2.6. 9월

9월 3일 NC전에서 좌익수 수비 도중 발목을 접질려 부상을 당했다. 곧바로 이형종과 교체되었고, 결국 1군에서 말소되었다. 검사결과, 복귀까지 3주가 소요될거라 예상되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1군에 콜업되지 않고 그대로 시즌을 끝냈다.

3. 총평

최종 성적은 266타석 232타수 66안타 2홈런, 타출장 0.284 0.366 0.371, OPS 0.737을 기록했다.

잦은 부상 때문에 제대로 보인 게 없는 시즌이 되어버렸다. 2016년이 이천웅의 가능성을 보였던 시즌이라면 2017년은 이천웅이 자주 부상을 당하는 유리몸일 수도 있다는 한계를 보인 시즌이다. 또한 슬럼프가 길었던 만큼 자기 관리 면에서 변화가 필요하다.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