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내일신문 성북문화재단 이진우 부장.jpg
잡급으로 시작해 성북문화재단 도서관 사업부 부장을 역임
퇴직을 앞두고 도서관 현장에서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현재 아리랑도서관 관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1. 개요
<colbgcolor=#64bbb4><colcolor=#fff> 이진우 李珍雨|Lee Jin-woo | |
출생 | 1964년 7월 14일 ([age(1964-07-14)]세) |
부산광역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가족 | 배우자, 딸, 아들 |
학력 |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학사/졸업)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사서교육학과 (석사/졸업) |
자격증 | 정사서 1급 |
종교 | 천주교 |
데뷔 | 2001년 부천문화재단 동화기차어린이도서관 |
MBTI | ISTJ |
별명 | 리본 |
2. 생애
- 신간회 멤버였던 할아버지의 고귀한 피를 물려받은 독립유공자의 후손이다.
- 아버지가 직업군인이어서 태어난 곳은 부산이다. 위로는 세명의 언니가 있는데, 직업 군인이셨던 아버지 때문에 태어난 곳이 다 다르다고 한다.
- 어릴 때는 매우 부유했었는데 초등학교 3학년때까지 사립초등학교를 다니며 유복하게 자라다가 아버지가 군인을 그만두시고 사업을 하면서 가난해졌다.
- 부산에서 사립초등학교를 다니다 서울의 공립초등학교로 전학을 왔는데 오자마자 반에서 1등을 했다. 기본적으로 매우 총명한 두뇌를 타고 났다.
- 큰 언니는 의사였다. 어머니가 중학교 때 돌아가셔서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이 크다.
- 전교 1~2등을 했던 언니들에 비해 수학을 못한다고 생각하고 문과에 진학했는데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했다.
- 대학시절 내내 학생운동에 매진했는데, 중간고사 때 교수님 얼굴을 처음 봤다고 한다. 대학교 4학년이었던 1987년 역사의 한 복판에서 민주주의를 외쳤다.
3. 이력
연도 | 내용 |
1964년 | 부산 출생 |
1983년 |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입학 |
2001년 | 부천문화재단 동화기차어린이도서관 사서 |
2004년 | 부천작은지역도서관협의회 총무 |
2004년 | 제 10회 독서문화상 문화관광부 장관표창 단체부문 수상(제42회 전국도서관대회) |
2006년 |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사서교육전공) 졸업 「작은도서관의 설립방안에 관한 연구(석사논문)」 |
2008년 | 파주교하도서관 정보서비스팀 팀장 |
2010년 | (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연구소) 생활밀착형 사립작은도서관 연계활성화 방안 연구 |
2013년 | 성북문화재단 도서관본부 본부장 |
2024년 | 성북문화재단 아리랑도서관 관장 |
이진우 사서 |
이진우 사서 38세 |
4. 특징
- 무민을 좋아하고 큰 눈과 두루뭉술한 몸집이 닮은 듯하다
- DISC 행동유형 검사결과 SC유형
- 과정을 중요시 하고 안정과 조화를 추구한다. 그러나 성격이 급하며 현장에서는 결과를 닦달하는 경향이 있다.
- MBTI 성격유형은 유재석과 같다고 했으나 동료들은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으며 ISTJ에 가까울 것이라고 추정한다.
- 식욕이 왕성하며 나이에 비해 소화기능이 월등하다. 건강한 편이며 20대 직원들보다 체력과 총기가 우수한 편이고 단 허리가 좋지 않아 성북구 소재 늘쾌차한의원을 다닌다.
5. 논란
- 안정과 평화를 추구하는 본성을 뒤로하고, 성북구에 와서 좌빨, 정치편향적이다는 소리를 들었으며 도서관에 대해 이해가 없는 공무원들과 싸우다가 쌈닭이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 무민실종사건: 아리랑도서관 20주년 기념행사에 본인 소유의 무민 인형을 전시했는데, 무민과 그 친구들의 수량을 정확히 기억 해 내 회수 한 바 있다. 수와 통계에 능하며 수치로 증명해내길 원한다. 표를 빨리 해석하고 오래 기억 해 종종 사서들을 당황케 한다.
- 어느 날 출장을 다녀와서 사무실 벽을 더듬더니 왜 이렇게 어둡게 일하고 있냐 며 잔소리를 날리자, 부장님, 선글라스를 벗으세요 라고 핀잔을 들은 적이 있다. 꽤나 엉뚱하고 둔한편이다.
6. 여담
첫 딸을 낳고 한 달만에 도서관 일을 시작했다. 기간제 근로자로 가, 나, 다급이 아닌, 잡급이었다고 한다.
일을 하느라 자녀 양육을 남편이 도맡아 했는데, 이때 분유를 소분할 필요성이 있다고 느낀 남편이 칸막이 분유통을 개발해 특허를 낸 바 있다.
직원들의 생일 때마다 손수 케이크를 사서 축하해주고 직원들에게 사비를 많이 쓰는 편이다.
초과수당 단가가 높은 편이어서, 직원들에게 미안하다고 초과근로를 하고도 대부분 상신하지 않는 편이다.
주로 무임금노동을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직원들의 초과 근로에 대해 관대하다.
[3M] 포스트잇 강한접착용 SSN 622를 즐겨쓴다.
민트, 청록색 계열을 좋아하고 은퇴 후엔 강아지를 키우며 살고 싶다고 한다.
치즈김밥은 안좋아하며 만두를 좋아한다. 별맛인 만두도 웬만하면 다 맛있다고 할 만큼 만두에 후하다.
작년부터 라떼를 먹기 시작했다.
통계와 수치를 신뢰하는 성향과는 달리, 미지의 세계에 대한 믿음이 있어 보인다. 점을 조금 보러 다니는 편이다. 부천에 살 때 일이다. 결혼 한 후에도 할아버지의 존재에 대해 잘 모르다가 우연히 용하다는 점집이 있어서 갔는데, 점쟁이 눈에 보이는 남자어른이 글씨를 정말 잘 쓰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아주 멋있는 분이라고 했다. 그게 누군 인 줄 모르다가 집에 와서 물어보니, 할아버지였고 심지어 그녀의 할아버지는 신간회 멤버였다고 한다. 아주 고귀한 피를 물려받은 독립유공자의 후손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할아버지를 본 그 점쟁이가 너무도 신기해서 그 후로 두 번이나 더 갔는데, 다 다른 말을 해서 실망했다고 한다. 어찌됐든 그녀는 신간회의 후손이다.
그녀의 어머니는 매우 매력적이고 아름다우셨다고 한다. 상대적으로 아버지는 못생겼는데, 그래서인지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 ‘못생긴게 무슨 재혼이냐’고, 나 죽어도 절대 결혼은 하지 말라고 당부 하셨다고 한다. 하지만 아버지는 이후 두 번의 결혼을 더 하셨다. 첫 번째 새 엄마는 큰 병을 얻은 채로 시집을 와서 오자마자 돌아가셨고, 두 번째 새 엄마는 아버지보다 더 오래 사셨다. 어머니가 굉장히 미인이셨고 당찬 신여성이었다.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패션 센스도 뛰어났지만 좀 놀던 언니였던 것 같다고 그녀는 회상한다. 어머니가 생전에 점을 보면, 39살에 죽는다, 명이 짧다고 했다는데, 역시나 어머니는 마흔에 돌아가셨다. 그래서 더 아버지에게 재혼을 하지말라는 이야기를 일찍부터 해 두신 것 같다고 한다. 새어머니들이 친어머니의 얼굴을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새어머니들 꿈에 친어머니가 나타나 화를 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