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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01:46:31

이중첩자(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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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첩자
The Double Agent
파일:이중첩자(웹툰)cover.jpg
장르 시대극, 로맨스
작가 스토리: 피숙혜
작화: 옆집찰스
출판사 엠스토리허브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0. 10. 04. ~ 2022. 03. 20.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
3.1. 해외 연재
4. 특징5. 등장인물6. 비판
6.1. 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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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시대극 웹툰. 스토리는 피숙혜, 작화는 옆집찰스가 담당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이다.

2. 줄거리

PV
"신을 믿나, 사샤 로랑?"

전쟁의 참상이 가시지 않은 대륙. 여전히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잔인한 살육을 벌이는 나라, 도첸.
도첸군의 침공으로 고향을 잃은 '사샤'는 소아병동 간호사로 연합국에서 새 삶을 살던 중,
연합국 사령관 '제러드'의 협박과 회유로 첩자가 되어 도첸국에 잠입한다.
첩자가 된 사샤를 잡은 도첸국의 이름난 악마 장교 요한은 사샤에게 이중첩자가 될 것을 제안하는데…!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0년 10월 4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연재했다.

2022년 3월 20일 총 76화로 완결되었다.

3.1. 해외 연재

파일:네이버 웹툰 로고.svg 해외 연재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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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징

원작 소설 기준 작중 인물 사이의 심리의 변화가 섬세하게 묘사되었다.

5. 등장인물

6. 비판

11월 16일 6화 기준, 어린 독자층이 보기에는 잔혹하고 비인간적인 고문, 일방적인 폭력 등의 묘사가 주를 이룬다. 이런 문제점은 웹툰 상단에 15세, 12세 등의 경고 문구를 삽입하면 되겠지만 진짜 문제는...

원작의 결말이 어떻게 되든 그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진짜 문제는 바로 '도첸(독일>도이칠란드)'국, '네르아(프랑스어의 어족)' 등 작중 국가와 민족을 나타내는 단어들과 '윌렌도르프', '요한', '로랑' 등, 등장인물들의 독일식, 프랑스식 성과 이름 등이 실제 국가 및 2차 세계대전이 배경임을 암시한다는 데 있다. 일제강점기에 밀정 활동을 하다 잡힌 독립운동가와 일제 군부경찰의 연애스토리를 고작 국가 이름을 조금만 비틀어 웹툰화한다면 어떻게 느껴지겠는가? 유럽권 역사 인식 부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부끄러워야 할 판에 댓글란은 주인공들의 외모 칭찬만 자자하다.

이중첩자를 읽은 해외 독자들의 레딧 반응:#

반전주의 풍조와 비판이 들어갈 것이였으면 처음부터 읽는 독자에게 하여금 우려하지 않기 위해 명시되어야 할 것들이었다. 미성년자가 보기에는 과도한 수위와 지나친 캐릭터들의 외모 묘사로 악행에 대한 비판보다는 미화의 의미가 더 커져버리고 말았다.

이 만화는 실제 유럽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에 불과하며, 우리가 얼마나 외국의 역사에 무지한지 보여 주는 산물일 뿐이다.

영어로 연재 중인 작품의 댓글 또한 독자들이 나치 독일(특히 '도첸' 이라는 국가 이름에서부터!)을 연상하며 직접적인 불쾌감을 표하고 있다.

6.1. 반론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세계 대전, 소련과의 냉전시대를 모티브로 삼았을 뿐, 가상의 국가들간의 벌어지는 일이므로 직접적 연관성이 있다고 하기엔 조금 거리가 있다. 또한 작품에 깔린 분위기 또한 반전주의이며 도첸 군부또한 긍정적으로 묘사되지 않는다. 원작의 결말을 생각하면 더더욱 파시즘 옹호와 거리가 먼 작품이다. 요한은 도첸의 모든 기밀을 연합국측에 넘기며 그로 인해 도첸국은 패전하고 군간부들 다수 국제법의 심판을 받고 처형된다. 요한 또한 마찬가지로 전범으로 재판 받음으로서 사회적으로 죽은 인간이 된다.

남주인공의 외모와 별개로 여주인공을 향해 가하는 남주인공의 신체적, 정신적 고문과 도첸의 악행을 작중에서 전혀 미화하지 않으며, 독자들 또한 그 누구도 옳은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아직 두 주인공이 사랑에 빠지는 과정및 전개가 다 진행되지도 않은 작품을 비판하는것은 섣부르며 실제 유럽권 배경을 모티브로 사용한다 한들 파시즘과 2차대전 독일을 미화하고 옹호하는 작품이 아닌 전쟁의 참상과 어두움 이다.

웹툰에서는 초반부 부터 자신의 고향을 짓밟은 도첸이 풍족함을 영위하고 있음을 보고 허망해하는 사샤의 모습을 묘사된다. 어린시절 사샤는 도첸군에게 이웃과 부모를 잃었으며 오빠마저 전쟁에 나가 실종되어 고아가 되었던데다가, 국가간의 암투에 이용당하는 도구로 전락하면서 몸과 마음에 끊임없이 상처를 입는 운명에 처한다.

남주인공인 요한이 소속된 도첸 군부는 서기관 라울을 비롯해 간부 대다수가 제 안위와 재산을 부풀리는데 혈안이 된 부패한 족속이며, 죄없는 네르아인들을 학살 했던 막장 집단으로 묘사된다. 만약 이 작품이 군국주의를 미화하려는 작품이었다면 도첸군의 반인륜적인 행각을 작중 다루지 않았을 것이다.[1]

이소설의 주되 흐름이 반전주의의 내용을 다루는 이상 위와 같은 비판을 받을 이유가 없다. 나치와 일제강점기 시대 일본을 다룬 작품이 다 잘못된 것이라면 맨발의 겐, 이 세상의 한구석에 같은 일본 만화나 조조 래빗, 쉰들러 리스트 등 나치 독일을 배경으로 다룬 작품들은 다 무엇이 되는가? 하물며 로맨스 장르라고 적과 사랑에 빠진다는 부분만 보고 가볍게 다뤘다며 돌을 던지기엔 작품의 전체 내용을 보고 판단 및 원작 소설을 감상하길 바란다. 심지어 웹툰을 전부 보지도 않고 그러한 인상을 받았다는 것 만으로 독일미화라느니 독빠라느니 단정지어 비난 하는 것은 타탕하지 못하다.

소재는 진중하고 무겁게 다루어졌다.

수위에 대해서도 언급하자면, 이 웹툰의 원작 소설은 전체연령가가 아니며, 웹툰 역시 마찬가지이다. 15세 이상관람가라고 적혀있는데 수위가 높다며 비난 하는 것은 우물에서 숭늉찾는 것이 나 마찬가지의 형국이다. 높은 수위가 걱정된다면 전체연령가 웹툰을 봐야하는 것이다.


[1] 요한이 발령되기 전 먼저 네르아를 정복했던 선발대가 학살을 자행하였다. 이후 네르아의 소장으로 부임한 요한이 사태를 파악하고 민간인 학살을 주도했던 자들을 전부 즉결 처형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