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kt 롤스터와의 프로리그 2경기에서 신예 김명식을 상대해, 멸자뽕 올인을 못 막고 졌다. 상대도 발컨이었건만, 자신도 여왕도 흘리고 감염충도 흘리는 등 그야말로 조공의 향연이었는지라 이길 수가 없었다.
4월 16일, kt 롤스터와의 프로리그 4라운드 경기 2세트 오랜만에 성사된 리쌍록에서 맹독충으로 이영호를 압도하며 세트 스코어를 2:0으로 승리하였다. 그리고 맞이한 투혼에서의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일부러 프로토스를 노리고 나온 듯한 짜임새 있는 빌드로 상대 김대엽을 한동안 앞마당에 가뒀으나, 경직된 체제와 부족한 교전 전과 때문에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7월 9일 자로 종료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를 19승 23패라는 그다지 좋지 못한 성적으로 마감했다. 이신형, 김민철, 원이삭 등 정상급 게이머들을 잡아내고 에이스 결정전에 오르는 등 송현덕과 함께 팀의 에이스 자리로 부상했으나, 정규시즌이 끝날 때까지 결국 약점인 프로토스전을 극복하지 못하며 다소 아쉬운 결과로 프로리그를 마치게 되었다. 게다가 팀도 최하위인 8위로 포스트시즌 진출 완전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