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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7 18:05:17

이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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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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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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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OST
Various Artists
2020.10.21.
그 외 클래식 삽입곡은 클래식 목록 문서 참고.
[ 방영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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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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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경
LEE JUNG 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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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현 (아역: 신수연)
<colbgcolor=#5a4873><colcolor=#fff> 출생 <colbgcolor=#fff,#1f2023>1992년 7월 15일
가족 외할머니 나문숙
아버지 이성근
어머니 정경선
학력 한국예술중학교 (졸업)
한국예술고등학교 (졸업)
서령대학교 음악대학 (바이올린 전공)
줄리아드 스쿨 음악대학 (바이올린 전공 / 박사 과정)

1. 개요2. 작중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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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재계 순위 15위인 경후그룹 나문숙 명예회장의 외손녀이자 현 그룹 회장인 성근의 외동딸.

피아노를 전공했던 엄마의 영향으로 어려서 바이올린을 시작했고, 신동 소리를 들으며 줄리어드의 전설적인 교수에게 픽업되어 도미, 어린 나이에 국제 무대에 데뷔했다. 그러나 그 직후 엄마가 사고로 사망했다. 그것도 ‘하필이면’ 정경의 생일에. 그 후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예중에 편입,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쭉 한국에서 살았다. 한국에 돌아온 이후 예중예고를 거쳐 국내 최고라는 서령대 음대를 다니는 동안에도 늘 1등이었지만 신동으로 각광받던 어린 시절에 비해서는 평범해졌다. 정경도 그것을 안다.

준영이 콩쿠르를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쉬지 않고 나가는 이유는 오직 상금으로 집안의 빚을 갚기 위해, 그리고 경후문화재단의 후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란 걸 정경은 알고 있었다. 준영이 그렇게 큰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이상의 욕심이 없는 게 답답했다. 넌 그 재능을 왜 남들에게 보이질 않니. 난... 이제 더 꺼내보일 재능도 없는데, 넌 왜 그 이상을 욕심내지 않는 거니. 참을 수가 없었다. 결국 정경은 준영을 쇼팽 콩쿠르에 나가게 잡아 끌었다. 그리고 준영의 수상 소식에, 진심으로 기뻐했다.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은 준영이 세계를 무대로 연주 투어를 다니기 시작하자 정경은 정말 기뻤다. 일 년에 한번 얼굴 보기도 힘들어졌지만 괜찮았다. 세상 사람들이 준영을 사랑해주는 것이 정말로 기뻤다.

그러나 그 후로부터 몇 년이 지난 얼마 전, 준영의 뉴욕 독주회에서 정경은 그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준영은 정경도 잠깐 발을 디뎌봤던 그 곳에, 지금은 절대 다시 들어갈 수 없는 그 곳에, 그 한가운데에 있었다. 정경은 준영을 흔들어보고 싶고, 힘들게 만들고 싶었다. 자신이 너무나도 하찮고 무력하게 느껴져서, 그에게 자신이 아무 것도 아니진 않다는 걸 확인하고 싶었다. 그리고 아주 잠깐이지만, 혼란스러워하는 준영의 얼굴을 보며 유치한 승리감을 느꼈다. 그러나 그것도 아주 잠시 뿐, 정경은 자신의 마음에 파장이 일기 시작한 것을 깨닫는다.

2. 작중행적

줄리어드 음대를 나와 박사 과정을 밟았음에도, 안정적으로 연주자의 삶을 살아갈 자리를 쉽게 마련되지 않는다.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갈 결심을 할 즈음 정경이 본 것은 빛나는 재능을 가진 준영이의 화려해 보이는 연주자의 생활이었다. 자신이 꿈꾸는 삶을 너무도 쉽게 얻은 준영이의 재능에 막연한 질투를 느끼고 충동적으로 입맞춤을 했다. 정경에게 엄마가 다루던 피아노를 통해 위로해 주던 준영이는 한결같이 자신의 생일마다 자신을 위로해 주는 친구이자 유일하게 자신의 아픔을 보일 수 있는 사람이었다.

늘 당연하게 받아오던 준영의 위로가 뜻하지 않는 사람에게 전해지는 모습을 목격하고 울음을 터뜨리며 도망치듯 경후재단 빌딩을 뛰쳐나온다. 준영이는 말보다 음악이 편한 애예요라고 이사장에게 정경이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과 달리 준영이도 행동으로 진심을 전하는 아이라는 것을 목격하고야 말았다.

정경은 준영에게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피아노를 통해서, 비서실을 통해 압력을 넣어 직원의 태도를 바꾸게 함으로써 드러낸다. 돈의 힘으로 사람들이 준영을 어렵게 느끼도록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경은 아직까지 준영의 마음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중학교 때 자신의 불행으로 인해 피아노를 계속할 수 있게 되고, 준영이 정경의 엄마를 대신해 트로이메라이를 연주해주겠다고 약속했던 공간이기 때문이다. 정경이 급하게 준영이의 토크 콘서트장에 나타난 것도 준영에게 자신의 존재가 어떤지를 각인시키려 했기 때문이다. 그런 정경에게 준영은 자신이 과거에 정경에 대한 넘치는 마음을 혼자서 견뎌낸 것처럼, 정경이 자각한 사랑이라는 마음도 혼자서 견뎌내야 한다고 말함으로 그 사랑에 함께 할 수 없음을 단호하게 말한다.

할머니의 병원에 함께 와준 준영이 병원앞에서 어머니를 만나 정경이 준영의 집안 사정을 알고 나서서 도와주었다는 말까지 듣고는 "내가 정경이 앞에 얼마나 더 비참해져야 해요, 내가 정경이 볼 때마다 무슨 생각이 드는데.."라며 원망하는 준영이의 소리를 지나가다 듣는다. 정경은 준영이가 자신에 대한 마음을 접은 이유라고 받아들인다

현호와 정경이 헤어졌다는걸 알게된 준영은 곧장 정경에게 전화하는데, 술에 취해 취객과 실랑이를 하는 소리를 듣자, 가까운 자신의 집에 들어가 있으라고 걱정한다. 정경이 준영의 방에서 본 것은 송아에 대한 준영의 마음 뿐이었다. TO. 채송아 자신의 마음이 전혀 내비치지 않은 이름, TO 송아씨 가까운 듯 하지만 어느 정도 거리를 둔 이름, TO 송아 준영이가 부르고 싶은 이름, 이름을 써보며 고심했을 준영을 정경이는 보았지만, 정작 송아는 알 수 없다. 정경은 애써 준영의 마음을 외면하고 '견디는 거 너무 힘들다. 너무 오래기다리지 않게 와줘'라고 메시지를 남긴다. 자신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인지시키는 것처럼.

정경에게 준영은 엄마의 피아노를 치면서, 엄마를 잃은 상처를 치유해 주는 존재였다. 준영은 어린 중학생이었지만 자신의 행운이 정경이의 불행 값이라는 것을 인식했기에 자신이 해 줄 수 있는 음악으로 위로가 되주고, 친구로서 보살펴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생일날은 정경에게 엄마를 잃은 가장 슬픈 날이었다. 이에 준영은 오랫동안 음악으로 정경을 위로해주었어. 반면 현호는 정경의 상처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다. 정경이라는 이름의 의미도 준영이가 트로이메라이를 계속 보내왔다는 사실도 몰랐다. 그러나 현호는 정경의 상처는 모르지만, 슬플 때 손이 차가워진다는 사실을 알고 정확하게 정경이를 위로하는 방법을 알았다. 정경은 현호의 클라라로 사랑을 받고, 브람스인 준영으로부터는 변하지 않는 위로를 받고자 했다. 그러다 줄리어드에서 박사과정을 마칠 때, 연주자로서의 특별한 재능이 없고, 사람들이 인정해주지 않는 현실로 힘들어할 때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인정받는 준영이를 보게 되었다. 충동적으로 준영이에게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인식을 시키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