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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idth=50%><bgcolor=#000000> 무빙 2
(미정)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무빙의 등장인물 이재만 Lee Jae-ma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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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균 | |
생년월일 | 1963년 11월 30일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훈이네수퍼마켙[1] 사장 |
가족 | 배우자 신윤영 아들 이강훈 |
능력 | 괴력, 스피드 |
등장 회차 | 1, 3, 6~7, 14~17, 1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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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무빙〉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성균.2. 특징
이강훈의 아버지로 빠른 속도와 강력한 힘을 지닌 인물이나 말투가 어눌한 지적 장애인이다. 과거 청계천에서 지게꾼으로 일했다. 이강훈의 어린 시절 창신어린이집에 다니는 것으로 보아 종로구 창신동 근방에 거주했던 듯. 이후 아내와 함께 작은 슈퍼마켓을[2] 운영하며 매일 저녁 같은 자리에 앉아 아들이 오기만을 기다린다.[3] 국정원 특별 관리 대상이라 보호관찰 위치를 벗어나면 국정원에 알려진다.그렇지만 아들사랑이 지극한 아들바보이며, 손목시계를 이용하여 시간을 칼 같이 지키는 등 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아버지이다.[4][5]
3. 전투력
능력은 괴력과 빠른 스피드. 작중 묘사로 보면 다른 괴력 능력자들보다 이재만의 능력이 유난히 강력하게 나오는데, 이는 지적장애가 있는 이재만이 자신의 가족에게 위기가 닥치면 본인의 힘을 조절하지 않은 채 폭주해버리기 때문이다.초능력을 제외하더라도 전투 센스 자체가 꽤나 뛰어나다. 지적장애로 인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적이 없음에도 괴력을 이용해 균형을 무너뜨리고 연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특히 마지막 정원고 전투에서 그 진가가 드러나는데, 상대한 북한 초능력자들은 각자 괴력, 충격파, 초재생이라는 다른 능력을 지닌데다 다년간의 혹독한 훈련까지 받은 인간병기인데도 시종일관 압도해버린다. 이렇듯 이성을 잃은 이재만의 무력은 세계관에서 독보적인 수준으로 묘사된다.[6]
4. 작중 행적
14화부터 재만과 강훈의 과거 얘기가 시작되며 본격적으로 등장. 엄청난 짐을 지게에 진 채 어딘가로 향하다 동료 상인에게 청계천 시위에 함께 하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지만[7] 그의 아내가 끼어들어 그런 일에 그이를 휘말리게 하는 건 절대 꿈도 꾸지 말라며 으름장을 놓고, 이후 아내와 함께 식사를 하며 그런 일에 휘말리면 또다시 강훈을 못 보게 될 수 있다는 경고를 듣게 되나[8] 그럼에도 밥은 먹었을까라며 한결같이 강훈의 걱정을 한다.그러던 중 강훈의 하원 시간이 되자 진짜 쏜살같이 달려가 선물로 준비한 붉은 악마 셔츠를 강훈에게 건네나 외면당한다.[9] 다만 이후 강훈과 어느정도 친해지면서 이 붉은 악마 셔츠를 커플티로 입고, 아버지와 손을 잡고 다니는 등 사이가 돈독해진다. 이후 자신 대신 시위에 참가한 아내가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강훈에게 자기 전까지 돌아오겠다 약속하며 시위 장소로 향한다. 이때 눈 앞에서 아내가 체포당하는 모습을 보고 분노하여 힘을 사용한다.[10]
전경 한개 중대를 완전히 박살내는 건 물론이요, 물대포를 맞는 와중에도 호송용 차량 창문에 붙은 쇠창살을 뜯어내는 등 분전하나 강훈이를 생각하라는 아내의 호소에 일단 자리를 피한다. 하수구 쪽으로 몸을 피한 후 빠져나갈 곳을 찾고 있었는데, 재만을 쫓아온 장주원이 널 잡으러 온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잡히면 안된다며 강훈의 이름을 중얼거린다.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며 주원이 재만의 옷깃을 잡자 그대로 주먹을 날려 주원을 벽에 날려버린다.
그리고 하수구를 통해 도망치려 하나 회복한 주원에 의해 끌려오고 이후 둘의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된다. 도망칠 곳 없는 좁은 하수구 지하에서 재만은 주원을 상대로 압도적인 괴력으로 초반 우위를 점하나[11], 결국 한쪽 팔에 수갑을 채워지고 백초크를 당해 제압당한다.[12] 하지만 주원이 체포 후 지상으로 올라가려 할 때 이재만의 옆 수족관집 아들이 하수도에 빠져 갇힌 걸 주원이 발견하고는 아이를 구하기 위해 벽을 부시는 중 기절해 있던 이재만이 깨어나 함께 벽을 부셔 아이를 구한다. 그리고는 주원에게 아들한테 집에 꼭 돌아오겠다며 약속한 것을 얘기하고 주원은 체포를 포기한다.
후에 이재만은 집에 돌아와 강훈에게 너무 늦게 돌아와서 미안하다며 안는데 그 순간 국정원 요원들이 급습한다. 거기에는 능력자를 포섭하려는 민용준도 같이 왔지만 이재만을 보고는 그냥 체포한 후 경찰에 인계하라고 지시하며 돌아선다.[13]
그런데 아들 강훈 또한 자신과 똑같은 괴력으로 특수부대 2명을 내평개치고 폭주할 기미를 보이자 재만은 폭주하지 못하도록 아이를 감싼다.[14] 후에 체포되어 국가 공권력을 상해한 폭력과 동종범죄 가중처벌로 10년 동안 수감되었고, 출소 이후에는 보호관찰 대상자로 가택연금되어 전자발찌를 착용한다.
드라마의 피날레인 정원고 전투에서 본격적으로 활약을 보여준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강훈이 학교에서 늦자 아내가 전화를 하는데, 전화에서 들리는 목소리를 듣고 무슨 일이 생긴 듯 하자 울며 이재만에게 알리면서 곧바로 학교로 향한다. 이강훈과 최일환이 박찬일에게 위협을 당하는 순간 학교 외벽을 박살내며 등장, 강훈이 만신창이가 된 것을 보자 분노하여 박찬일을 일방적으로 압도한다.[15] 박찬일과 달리 별다른 전투 경험도 전투 기술도 없는 이재만이지만 피지컬에서 박찬일을 찍어누르며 두들겨팬다. 그후 반쯤 기절한 박찬일을 창 밖으로 던져 처리한 후 강훈에게 '늦게 와서 미안해, 많이 아팠지'라며 연신 사과한다. 허나, 곧이어 투입한 림재석의 공격에 학교 건물이 붕괴되고 아들과 최일환을 지키기 위해 건물 잔해를 힘으로 버텨낸다.
강훈이 벽을 주먹으로 부숴 탈출에 성공하나[16] 아들과 최일환을 먼저 보내고 림재석이 있는 곳으로 가 장주원과 협동으로 림재석을 압도,[17] 그 스피드를 이용해 재석이 능력을 사용할 틈조차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뒤, 팔을 부러뜨려 제압한다.[18]
이후 회복한 권용득이 장주원을 제압한 후 재만에게 덤비지만 권용득마저 몇 합만에 힘으로 압도하고 무력화시킨다. 이것을 본 림재석이 창 밖으로 떨어지며 남은 한 팔로 마지막 힘을 다해 지면을 내리쳐 지반 붕괴를 일으켜 학교 건물이 붕괴되자 그 여파에 휘말려 기절한다. 그러나 붕괴된 잔해에서 추락할 뻔한 이재만을 장주원이 잡아 올려 구해준 다음 아들에게 가라는 장주원의 말을 듣고 아들에게 가며, 그 후 강훈을 부축하며 집에 가자는 말과 함께 등장 종료. 이후 사건이 마무리되고 아들 강훈의 졸업식에는 참석하지 못해 혼자 평상에 앉아 아들의 표창장을 보며 흐뭇해한다.
5. 주요 대사
아, 아빠가... 끝까지...지켜줄게..!!! 19회, 잔해 속에서 겨우 빠져나온 강훈과 일환을 먼저 보내고 장주원에게 합류하기 전에. |
6. 여담
- 원작 정원고 전투에서도 북한에겐 알려지지 않은 남한 측 히든 카드로서 활약했던 만큼, 본작에서도 그런 부분은 확실하게 재현하였다. 사실상 정원고 전투의 MVP.[19]
- 드라마 마지막에 아들 강훈이 국정원 블랙요원으로 들어간 이유이기도 하다. 민용준이 재만의 전과를 지워주겠다는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
[1] 흔히 '슈퍼마켓'이라고 읽고 쓰지만, 일부에서는 '수퍼마켙'이라는 일본식 발음을 상호명으로 사용하기도 한다.[2] 깨알같이 '슈퍼마켙'이라고 되어 있다.[3] 기다리며 캔을 정리하는데, 캔을 마치 종이 구기듯 접는다.[4] 강훈의 어린이집 등원 준비를 마쳤음에도 가만히 앉아있다 정해놓은 시간에 알람이 울려야 집을 나선다.[5] 아들 이강훈 역시 이를 알고 말로 표현을 잘 안할뿐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 입사 조건으로 아버지의 전과 말소를 요구하며 아버지의 명예 회복을 꾀하는 등 아버지를 생각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왔다.[6] 프랭크가 괴력면에서 더 강한 진천을 격투로 제압하고, 역시 괴력 능력자 만큼 파워가 강하지는 않은 장주원이 프랭크를 제압하는 데에 성공하였듯이 작중에서는 괴력이 있어도 기술이 부족하면 자기보다 완력이 약한 상대에게도 밀리는 경우가 많았다. 헌데 이재만은 능력 자체도 뛰어난데 갖고있는 전투센스마저 상대를 압도하니 말 그대로 완전체인 셈.[7] 이때 재만에게 시위를 건의한 동료 상인이 그의 시계가 있는 왼쪽 손목을 잡자 눈에 띄게 불쾌해한다. 그러나 아내가 나타나자 바로 해맑은 미소를 짓는 건 덤.[8] 이때 재만이 이전에 아내에게 어떠한 해를 끼치려 한 사람에게 폭력을 휘둘러 반죽음 상태로 만드는 바람에 전과가 생겼음을 암시하는 회상 장면이 나온다. 이로 인해 어린 강훈과 한동안 떨어져 있었던 듯.[9] 아빠와 어색한걸로 보아 재만이 출소한지 얼마 안된 시기로 보인다.[10] 체포되는 자신을 발견한 재만의 모습을 보자마자 오지 말라며 절규하는 아내와, 그런 절규가 무색하게 아내를 구하기 위해 폭주하기 시작하는 재만의 모습이 대비된다.[11] 주원이 재만을 때릴 땐 잠시 넘어지는 정도에 그치나, 재만이 주원을 때릴 땐 주원이 무슨 야구 배트로 친 야구공마냥 이리 저리 날아간다.[12] 재만과 비슷한 능력을 가진 북한 측 괴력 능력자 박찬일이 주원을 상대하다 결국 끝이 없을거 같자 산 밑으로 내동댕이 쳤을 때와는 정반대의 결과. 원작을 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재만과 찬일의 능력 자체는 서로 비슷하나 서로 부딪혔을 시 재만이 찬일의 팔을 부러뜨리는 것도 모자라 일방적으로 찬일을 구타할 정도로 힘의 차이가 크다. 만약 끝까지 싸웠다면 주원이 충분히 찬일을 제압할 수 있었단 것.[13] 지능은 떨어지고 말도 제대로 못한다며 쓸모없다고 평가했다.[14] 이를 계기로 민용준이 초능력의 유전 가능성을 발견하여 결국 N.T.D.P. 사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된다.[15] 분노한 재만이 본격적으로 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제대로 드러난다. 학교로 달려가면서 헐크처럼 건물을 뛰어넘는 건 물론이고, 방금 전까지 강훈을 일방적으로 제압하며 위압감을 뽐내던 박찬일을 시쳇말로 '털어버린다'. 교실 사방을 돌려가며 메다꽂는 건 물론이고, 다리를 걸어 넘어트린 뒤, 바닥에 쳐박힌 반동으로 튀어오른 박찬일을 다시 한번 후려쳐서 박살내는 무시무시한 연계를 선보인다. 앞서 주원과의 전투에서도 보여졌듯 재만의 타고난 전투본능이 엄청난 수준임을 보여주는 장면. 등장부터 찬일을 박살낼 때 까지 1분도 걸리지 않았다.[16] 이때도 다치니까 하지 말라며 강훈을 걱정한다.[17] 이때 강훈이 자기 딸을 구해줬다며 주원이 재만에게 감사를 표하자 해맑게 미소짓는다.[18] 여기서도 재만의 본능적인 전투센스가 드러나는데, 재만은 상대와 맞붙을 때 먼저 저점을 파고들어 다리를 타격해 중심을 무너트리는 전술을 계속 보여준다. 박찬일, 림재만, 권용득 셋 다 재만에게 하체를 공격 당해 넘어진 뒤 일방적으로 유린당했다. 또한 림재석을 상대할 때에는 팔을 제일 먼저 노려 무력화시키는 등 굉장히 지능적으로 싸운다. 기술과 전법만 보면 훈련된 이종격투기 선수를 방불케 한다.[19] 봉석과 희수가 힘을 합쳐 제압한 정준화, 미현에게 사살당한 배재학과 윤사봉, 사실상 자살한 김덕윤을 제외한 나머지 북한군 셋은 재만이 혼자 정리하다시피 했다. 특히 용득이 계단에서 웅크리고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모습을 보면 마치 재만이 악역 같아보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