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인거의 난을 일으킨 주동자.2. 생애
본관은 영천이며, 조선시대 임진왜란 이후 혼란스러운 시기를 살았다고 한다. 임진왜란이 벌어질 당시에 가족과 함께 북쪽 지역으로 피난을 갔으며, 이때 부모를 잃는다.그는 부모님을 북쪽 지역에 묻었는데, 그게 한이 됬는지 고향으로 부모의 묘를 옮기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스스로 죄인이라 여기고 강원도 횡성군의 깊은 산속에 숨어 산다.
하지만, 은거하면서 여러 차례 조정에 거짓된 내용을 담은 글을 보내며 불만을 표출했고, 심지어 몰래 반역을 꾀하는 마음까지 품게 된다.
그러던 중 1623년 인조반정이 일어나자, 세자익위사익찬(世子翊衛司翊贊)이라는 벼슬에 임명되었으나 이를 거부했다.
인조반정 이후 반정공신들이 권력을 장악하고 정책을 펼치자 이에 불만을 품게 되게되고, 광해군을 복귀시키 위해 난을 일으킬 계획을 세운다.
그 뒤, 난을 일으키는데는 성공하였으나, 관군과의 싸움에 패하고, 붙잡힌다. 붙잡힌 그는 서울로 압송된 뒤 처형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