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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2:12

이은성(뉴하트)

1. 개요2. 상세

1. 개요

뉴하트의 남자 주인공. 배우 지성이 연기했다. 일본어 더빙 성우는 스즈키 마사카즈.

2. 상세

흉부외과 전공의. 생년월일1982년생. 개띠

부모를 모르는 사생아에 고아원 출신이다. 소싯적에는 공고 중퇴에 좀 놀았었지만 사고로 친구가 죽었을 때 최선을 다해 친구를 돌보던 어떤 의사를 보고 감명받아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고, 검정고시로 의대까지 간 인물.

지방 3류 듣보잡 의대[1] 출신의 학력으로 극중 최고의 대학병원인 광희대학병원에 지원하는 패기를 보인다.[2]

최강국에게 탈락한 이유는 '꼴통'이라서... 탈락 후에는 남혜석전공의 지원에 불합격해 자존심이 구겨진 광희대 출신 인턴들의 시위에 참여하지만, 정작 그 인턴들도 모두 광희대 의대 출신인 탓에 시위대 내에서도 "저 놈은 뭐야?" 느낌으로 왕따 당하는 상태였다.

우여곡절 끝에 광희대 흉부외과 수련의가 되지만, 취급은 여전히 꼴통 혹은 좀 똑똑한 오더리[3]라고 불리며, 타 대학 출신, 그것도 지잡대 출신이라 대놓고 차별과 무시를 당한다.[4] 하지만 능청맞고 붙임성 좋은 성격 탓에 흉부외과 의국원 및 간호사들 모두와 친하게 지내며, 자신을 선무당이라며 대놓고 무시하는 김태준에게도 싹싹한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민영규는 타 대학 출신이라고 차별하는 모습이 없다.[5]

다만, 아직 임상 경험이 부족한 1년차 수련의인 만큼, 의욕만큼 실력이 따라주지 않아 대형사고를 치는 경우가 많다.[6][7] 하지만 주인공이 수련의인 보통의 의학드라마가 다 그렇듯이 절대 선역 먼치킨 스승 최강국에게 그 성격까지 물려받은 인물. 정확히는 과감한 결단력과 환자를 살리겠다는 의지만큼은 최강국 수준이지만, 최강국에게서 경험과 실력이 빠진 인물.

중반에 섬망(delirium)[8]에 걸린 환자가 남혜석에게 의료기기를 집어 던진 것을 대신 맞아서 의사의 생명이라는 오른 손의 신경과 근육이 손상되었을 정도로 다쳤으나, 평소 양손을 다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 왼손으로도 봉합하는 기술을 익혀와서[9] 이를 가지고 테디 베어를 만들기도 하는 등 괴력을 보인다.[10] 그러나 어느 정도 회복된 후 수술 보조로 들어갔을 때 촉감 및 악력의 조절능력이 돌아오지 않아 김태준 교수에게 한소리를 듣고 쫓겨나지만, 후반부에 가서 김태준 교수가 조민아를 수술하던 중 패닉상태에 빠져 수술을 집도하지 못할 때, 약간 오글거리지만기적처럼 오른손의 신경이 돌아와 조민아의 수술을 완벽히 해내면서 자신을 그토록 무시하던 김태준에게 의사로 인정 받게 된다.[11]

드라마가 "병원에서 연애하기" 노선을 타면서 히로인 남혜석연애 플래그가 쌓이더니 연인관계가 된다.

참고로 알고보면 작중 숨은사실은 대놓고 먼치킨. 좀 놀았다는 인물이 무려 공고 중퇴에 검정고시를 거쳐 의대까지 간 근성의 소유자. 게다가 보통 이렇게 학력 미달이면 학원이나 과외등 부수적인 지원이 들어가도 최소 몇번의 재수를 거쳐 겨우 붙게 되는 것이 보통인데, 이거를 독학으로 현역의 나이에 해냈다. 더불어 일처리 면에서는 초반에 조금 덤벙대고 크고 작은 실수가 몇 있었지만 타 대학 출신이라 더 많이 구박 받는 것 뿐, 나중엔 1년차 치고는 진료와 진단에 상당히 능숙하며, 3~4년차는 되어야 해낼 수술을 몇차례씩이나 해내는 등, 수술 실력도 발군이다. 여기에 인성도 좋고 요리도 잘한다. 이쯤되면 제대로 엄친아. 물론 진정한 의미의 엄친아는 불가능하다. 고아원 아이들 및 자신이 나온 의대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준 영웅이다.


[1] 하지만 현실에서는 아무리 듣보잡 지방대학이라 할지라도 의과대학은 언제나 최상위권에 위치한 학과다. IMF 이후 현재까지도 자연계 대학교 입결은 지방의대 다음이 SKY 화생공, KAIST, 기타 공과대학이였으며, 서울대수리과학부나 다른 특수한 몇몇 학과를 제외하면 서울대 메이저학과보다 지방의대의 입결점수가 더 높다.[2] 심지어 긴장은 커녕, 어차피 만년 미달인 흉부외과에서 지원해준 게 고마우니까 뽑힐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사실 광희대 병원 안에서도 지원해준 게 어디냐며 뽑을 생각이였다. 물론 최강국에게 까이고 떨어졌다.[3] 남자 보조간호사를 칭하는 속어.[4] 동기인 남혜석은 광희대 수석이라 온갖 주목은 다 받는다. 심지어 윗년차들을 제치고 김태준 교수의 논문에 참여하기도 한다.[5] 어차피 누구에게나 버럭버럭 소리지르고 수틀리면 손찌검 하는 양반이니, 설사 이은성이 광희대 출신이여도 취급은 마찬가지였을 것이다.[6] 그중 하나가 바로 3화에서 단순한 십이지장 궤양으로 토혈을 한 환자를 대동맥 장관루로 오진하고 CT를 찍어버려서 김태준에게 한번만 더 내 환자에게 손대면 죽여버리겠다는 살벌한 경고도 듣는 등 신랄한 고생을 다 겪게 된다.[7] 그러나 나중에 환자가 원래라면 벌어지지 않았을, 그것도 전과 비교도 안될 정도의 토혈을 하자 다시 검사한 결과 끝내 이은성의 진단이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주인공 보정 그런데도 김태준 교수는 전문의씩이나 된 양반이 진단하나 못내린다는 개망신을 당할 뻔했음에도 그 직후 이은성을 환자의 수술실에서 내쫒는 뻔뻔한 모습을 보여줬다.[8] 정신착란 같은 것.[9] 외과계에서는 왼손으로 일반 가위(오른손잡이용) 쓰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고, 일반적으로 양손 모두를 쓰는 훈련을 한다.[10] 여담으로 마지막화의 엔딩크레딧에서 출연자들을 묘사한 테디베어들이 등장한다.[11] 이때 김태준은 작중 처음으로 이은성을 "선생"이라 부르면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판단력, 의술 모두 1년차가 해낼 일이 아니었다며, 이은성을 인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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