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울트라맨 타로 11화의 등장인물.부모에게 버림 받은 소녀이며 고아원에서 살다가 부잣집인 이와츠보 가에 입양된다. 양어머니는 카나에를 잘 챙겨줬지만 친어머니에게 버림받았다는 사실 때문에 심적 고통을 받고 있던 듯하다.
2. 작중 행적
담쟁이괴수 바사라와는 무언가 통하는 것이 있는지는 몰라도 바사라의 꽃을 꺾어서 들고 다니는데, 이 꽃 때문에 결국 양어머니는 피가 뽑혀 살해당한다. 그리고 카나에는 이 현장을 목격한다.[1] 여기까지는 몰랐으니 그렇다 쳐도 그 이후로도 꽃을 마을 사람들에게 무작위로 나눠주었다.[2] 히가시 코타로가 이 현장을 보고 말려서 피해자는 없었지만 코타로가 설교할 때의 카나에의 표정을 보면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다.바사라가 쓰러진 뒤에는 다시 고아원으로 돌아갔지만, 카나에는 여전히 가위를 들고 무덤가를 배회하면서 바사라의 꽃을 찾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니까 에피가 끝날 때까지도 전혀 반성하지 않았다. 히가시 코타로는 이를 두고 "저 아이는 자신을 버린 어머니를, 그렇게 만든 세상이 미웠던 게 아닐까" 하고 추측하지만 진위여부는 불명.[3]
3. 기타
- 작품 전체가 명랑하고 밝은 울트라맨 타로 에피소드 중에서도 거의 얼마 안 되게 으스스하고 괴기스러운 에피소드이다.
- 일본은 70년대 낙태를 엄격히 단속하면서 유아 시체 유기[4] 및 고아원에 애들을 버리는 사건이 다발하였는데 이를 비판하는 에피소드라 할 수 있다.
[1] 그것도 자기 양어머니가 죽었는데도 굉장히 덤덤한 표정으로.[2] 그러니까 고의로 무차별 살해를 시도한 것이다. 사실상 묻지마 테러다.[3] 하지만 바사라가 스트리움 광선에 맞고 죽기 직전 절을 파괴하고 죽었으니까 뭔가 맞아 떨어질 수도...[4] 도시 전설 중 유명한 "코인 로커 베이비"가 이 시기에 생겼다. 코인 로커에서 애 우는 소리가 나서 열어봤더니 진짜 아기가 들어있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