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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3 20:10:11

Aēsop

이솝(화장품)에서 넘어옴
Aēsop
이솝
파일:Aesop 로고.png
<colbgcolor=#252525> 설립일 1987년
설립자 데니스 파피티스 (Dennis Paphitis)
모기업 파일:로레알 로고.svg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이솝은 자연주의 제품이 아니다3. 광고 대신 각기 다른 200여 개의 시그니처 매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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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주의 작은 미용실에서 시작한 명품 코스메틱 브랜드이다. 바디케어에서 스킨케어, 향수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는 핸드워시가 유명하다.[1]

이솝은 매장이나 제품에 격언을 적어놓는데, 브랜드를 둘러싼 요소마다 예술가나 철학자들의 격언을 적어놓음으로써 브랜드 철학을 전파시킨다. 이러한 문구를 통해 매장에 들어온 소비자나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삶을 재정비하라는 조언을 던져준다.

명품으로 취급되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의료용으로 나오는 제품이 아닌 스킨케어 제품류 중에서는 많이 비싼 편에 속한다.

2. 이솝은 자연주의 제품이 아니다

창립자인 데니스 파피티스(Dennis Paphitis)는 이솝이 철저하게 과학과 첨단 기술에 기초한 브랜드라고 설명한다. 100퍼센트 천연이 아니라 엄격히 선별된 인공 성분과 특별한 식물 성분을 조합해 만든 효과적인 제품이다. 덕분에 일각에서는 "가격이 비싼데 왜 100퍼센트 천연이 아닌가?"라는 의견이 있기도 하다.

이솝의 대표적인 제품은 파슬리 씨드 시리즈를 비롯한 이솝의 항산화 제품군이다. 일부 천연 성분의 경우 인공 성분보다 피부에 불안정하게 작용한다는 사실도 숨기지 않는다.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실제로 효과적이기 때문에 천연 성분을 사용한다는 것이 이솝의 기본 원칙이다. 까다로운 기준 때문에 이솝은 제품 하나를 개발하는 데 보통 3~4년이 걸린다고 한다.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든 모이스처라이저는 완벽하게 제품화하는데 장장 10년이 걸리기도 했다. 이솝은 여전히 모든 역량의 80%를 오롯이 제품 개발에 투자한다. 예산의 60%는 패키지디자인에 30%는 마케팅에, 나머지 10%는 제품에 투자한다는 뷰티업계의 통념과는 완전히 역행하는 행보다.

3. 광고 대신 각기 다른 200여 개의 시그니처 매장 운영

이솝은 매스미디어를 통한 광고를 하지 않는다. 이솝이 대중의 뇌리에 각인시키는 것은 입소문과 더불어 매장 인테리어와 제품 패키지가 보여주는 강력한 비주얼 아이덴티티다. 눈길을 끄는 이솝의 시그니처 매장 자체가 브랜드의 비주얼 마케팅이라고 설명한다.
[1] 가격대가 높은 매장 화장실에 비치된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