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인물
- 페이스트리 밀 모르티룬(ペイストリー=ミル=モルテールン) - 성우: 무라세 아유무 / 트리나 니시무라
주인공. 애칭은 페이스. 모르티룬 준남작가의 장남이자 차기 영주, 리코리스의 약혼자. 전생은 천재 과자장인으로, 미련을 남긴 채 전생하여 지금에 이르게 된다. 가족으로 일단 부모와 누나가 다섯. 막내다보니 누나들과 어머니의 먹이감 노릇을 했는데 그 예시가여장인형놀이.
도적들이 마을로 쳐들어온단 소식을 접하고 이른 나이에 본 성별의 의식[1]을 받아 특정 인물의 증상을 다른 사람에게 옮기거나, 타인이 시전한 마법을 베낄 수 있는 '전사' 마법을 습득한다. 평소에는 이 마법의 정체를 숨기고 그림을 그리는 마법으로 알려진 상태다. 후바레크 변경백의 장녀 약혼식에서 말을 실수해 얼떨결에 변경백의 사녀인 리코리스와 약혼하는데,[2] 변경백의 기백에 밀려 추진되긴 하나 이내 그녀의 미소를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시음회에서 레테슈 백작이 꾀를 내서 자신을 안은 모습을 목격하고 오해한 리코리스가 도망치듯 먼저 돌아간 일이 있었지만 하트를 넣은 사과사탕을 만들어 주고 신뢰를 되찾는다. 그리고 저때의 순간을 전사시킨 종이로 포장한 사탕을 귀족들에게 유통시켜 역으로 레테슈 백작에게 보복한다.
- 리코리스 밀 후버렉(リコリス=ミル=フバーレク) - 성우: 혼도 카에데
후버렉 변경백 가문의 사녀이자 페이스트리의 약혼녀. 페트라와는 쌍둥이나 이쪽이 동생이며, 내성적이다.[3] 페트라를 노린 납치사건에 언니 대신 페이스와 자신이 납치되었으며, 이때 페이스의 활약을 보고 그에게 반하게 된다.[4] 후버렉 변경백이 페이스트리를 밀어붙이듯이 약혼을 이뤘으나[5] 본인 또한 싫지는 않은듯.[6]
2. 관련 인물
가문명 '후버렉', '카드레첵', '레이테슈'는 애니플러스 자막에는 '후바레크', '카드레체크', '레테슈'로 쓰였다.2.1. 브라우리히 신왕국
- 룬스배지 남작
세습귀족이자 왕가 개혁파. 모르티룬 영지의 염소 무리를 강탈한 전적이 있다.[7]
- 엔첸스베르가 변경백
왕국의 내란 당시 해당 내란을 저지했던 충신.
- 지베르트 후작
왕국의 내란 당시 해당 내란을 저지했던 충신.
2.1.1. 모르티룬 가문
- 캐서롤 밀 모르티룬(カセロール=ミル=モルテールン) - 성우: 츠치다 히로시 / 데이비드 머트랭가
모르티룬 준남작령의 영주이자 페이스의 아버지. 순간이동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약소귀족이긴 하나 영주로서의 능력은 출중한지 영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영주다. 다만, 페이스의 능력이 워낙 출중한 탓에 도저히 뭘 할지 모르는 이른바 시한폭탄같은 존재라 눈여겨보고 있다.[8][9]
여담으로 본래 출신은 사작의 종사출신으로 브라우리히 왕국의 내란으로 인해 멸망의 기로에 서있을 때 해당 전쟁에 참가해 혁혁한 공을 세워 작위를 수여받을 뻔 했으나 구귀족의 반발로 영토만 수여 받았고[10] 해당 영토를 페이스가 멱살잡고 끌어올려 흑자전환함으로 인해 정식으로 준남작을 수여받게 된다.
아들처럼 이름의 모티브가 음식인데, 빵이나 과자가 아니라 식사용인 캐서롤(casserole)이다.
여담으로, 딸부자 가계인데 딸만 5명이며 장남인 페이스가 막내.
- 죠세피네 밀 모르티룬(ジョゼフィーネ=ミル=モルテールン) - 성우: 오오쿠보 루미 / Thi Le
모르티룬가의 사녀. 애칭은 '조제'. 페이스를 귀여워하나 그것이 과보호의 형태가 되는 경우가 잦다. 27권에서 아이를 출산하게 된다.
- 시이츠 비트윈(シイツ=ビートウィン) - 성우: 와카바야시 유우
종사장이자 사병단장.
- 마르카를로 도로바(マルカルロ=ドロバ) - 성우: 후지와라 나츠미 / 몰리 장
모르티룬 가문의 사병단 부단장 아들. 애칭은 '마르크'. 페이스와는 절친. 작품 초기 평가를 깎아먹은 잼민이로 겁없이 붙잡은 도적 대장 앞에서 깔량대다가 도적이 마르크의 검을 빼앗고 인질로 잡아 탈주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때 루미도 다치기도 했고 꽤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2.1.2. 후버렉 가문
- 케이라(ケイラ) - 성우: 카네코 유키
후버레크 가 메이드
2.1.3. 카드레첵 가문
- 카드레첵 공작(エリゼビオ=ハズブノワ=ミル=カドレチェク) - 성우: 호리우치 켄유
왕도중앙군을 통솔하는 인물. 레테슈 백작의 협상에서 페이스에게 주도권을 뺏기며 손자의 약혼에 직접적으로 관여해 난처하게 만들어버리나 이후 후바레크 변경백의 사녀 납치사건의 사후보고에서 페이스가 말을 실수하며 너구리답게 리코리스와 약혼을 성사. 장군멍군하고 있는 상황이다.
- 스콸레 미르 카드레체(スクヮーレ=ミル=カドレチェク) - 성우: 카토 와타루
왕도중앙군 총괄 카드레첵 공작가의 적손. 페이스트리가 전사해준 페트라의 그림에 한눈에 반해 그녀와 약혼하였으며, 후버렉 가가 타 영지와 분쟁이 발생했을 때 부군의 자격으로 첫 출전을 하나 위기에 몰려 의기소침해진다.[12][13] 이에 페이스가 타르트 타탱을 만들어주고 그에 대한 민담을 알려주며 그를 위로해준다.
2.1.4. 레이테슈 가문
- 브리오슈 사르그레트 레이테슈(ブリオシュ=サルグレット=ミル=レーテシュ) - 성우: 히카사 요코
레이테슈 백작령의 주인인 여백작. 선대 영주의 장녀로 선대가 전란으로 모두 사망하며 유일한 후계자권을 갖고 있던 아들이 있었다. 다만 당시엔 나이가 너무 어렸던 상황이라 성년이 될 때까지 본인이 아들 대신 다스린다.[14] 페이스가 모르티룬 령 내의 도적 습격에 대한 사후 협상을 먼저 언급하며 주도권을 뺏기자 대충 둘러대고자 최소한의 피해를 낼 생각이었으나 먼저 우위를 점한 페이스가 관련 증거를 내자 울며 겨자먹기로 대금화 15장에 해당하는 금화 150장을 배상하며 이후 그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후에 자기를 건너뛰고 카드레첵 공작가와 후버렉 가가 페이스와 연줄을 만든 것 때문에 분개하고 있었다. 이에 페이스와 리코리스를 이간질할 계략을 꾸미지만 되려 당해서 자신이 소년 취향이라는 (헛)소문이 퍼지고 만다.[15] 10세 내외 소년들의 혼담 편지가 하루에도 수십 통씩 밀려든단다.(...) 그래도 이후 페이스가 주선하여 세르장과 맞선을 보게 되는데 자신을 한 여성으로 봐주는 그가 꽤나 맘에 들었는지 약혼을 하는 것도 먼 얘기가 아니라고 한다.
페이스와의 관계는 톰과 제리로, 본인 영지 내 모르티룬이 발전하는 것은 좋지만 발전 속도가 남달라 본인 영향력이 축소될 것을 염려하고 있다.[16]
- 코아톤 엔겔스(コアトン=エンゲルス) - 성우: 우치다 유야
레테슈 백작령의 가신이자 레테슈 백작의 참모. 레테슈 백작가가 모르티룬 가문과 엮이게 되면서 고생길을 걷게 되었다.
2.1.5. 히스키비 가문
- 한스 밀 하스키비
하스키비 기사가 당주. 내란 당시 내부적인 혼란을 진정되게끔 움직였던 가문.
- 비르베 밀 하스키비
이전 이름은 비르베 밀 모르티룬. 모르티룬가의 장녀이자 페이스의 첫째 누나. 애칭은 비비. 카세롤이 영주관 신관 건립초대를 통해 처음 얼굴을 비췄고 슬하 3명의 자녀가 있다. 한스와 함께 가고자 했지만 수도의 일이 있어 혼자 모르티룬에 오게 되는데[17] 페이스의 혁신적 건축술 및 영지개발로 인해 많은 것들이 바뀐 걸 보고 많이 당황해한다.[18][19]
- 올리버키슈 밀 하스키비
하스키비 가문의 부하가 순직하고 그 이전에 양모 또한 사망하면서 홀로 남겨진 상황에 한스가 양녀로 데려온 아이. 봄비노 자작의 만찬회에서 처음 등장하며 참석한 이유는 단지 양친이 전부 사망하면서 또래와 안면을 트고자 왔다고 한스가 페이스에게 언급한다. 조제와 페이스의 관계는 삼촌과 이모이며, 조제는 이 호칭이 마음에 들지 않아 위협 아닌 위협으로 언니라 부르기를 요청한다.[20]
- 로웨른
하스키비 종사장.
2.1.6. 봄비노 가문
- 봄비노 자작
항구를 베이스로 그 외 4개의 영지를 더 갖고 있었으나 외부세력인 해적의 개입과 내부정변, 인접영지의 경제 제재로 인해 현재는 항구만 유지하고 있는 가문으로 과거엔 특산물로 전갱이가 유명할 정도로 많이 잡히기도 했다. 당주는 페이스와 비슷한 연배이며 현재 친척이 후견인으로서 대신 정무를 맡고 있다. 페이스의 첫 방문은 레이테슈 백작가의 해적토벌로서 방문했었으며 그 때 상황도 참담했었다. 이후 재등장 하기를 만찬회 참석초대로 페이스를 지명초대를 하며 카세롤이 리코리스 대신 조제를 파트너로 초대에 응하라 한다.[21]
- 우린타 밀 봄비노
봄비노 당주.
2.2. 엘레세 야 사이리 왕국
2.2.1. 루트루트 가문
- 제라드 루트루트 변경백
후버렉 가문과 분쟁이 잦은 루트루트 가문의 당주 서적 및 코믹스 일러스트로는 찌질한 3류 악역 모습이지만 후버렉 당주 도나셀을 능가하는 지략가 후버렉의 정략결혼을 한 카세톨 가문 후계자가 아직 어리다는걸 파악하고 노려 소수의 군세로 삳대를 방심시켜 후버렉 가문 페트라 정략결혼 상대인 스콸레를 없애 둘의 관계를 악화시키려고했고 이런 전략이 후버렉에게 적중했다! 다만 변수인 모르티룬 가문과 페이스의 참전으로 책략이 실패한다. 게다가 부하들의 퇴각 의견을 수락하는 등 상황판단이 빠른 편. 2차 전쟁에서는 후버렉 가문을 발라버리고 지휘관 도나셀을 죽이는데 성공하나.(...) 구원군으로 온 페이스 지위하의 모르티룬 가문의 군대에게 패하고 도주하나 사망한다.루트루트 : 더러운 주인공 보정 같으니...
[1] 설정 상 13 ~ 15살에 받는 걸 9살에 받는다. '성별의 의식'은 마력측정을 하며 이후 적정수치가 넘는다면 '본 성별의 의식'을 통해 마법판별을 받는다.[2] 꽤 난감하게 받아들이나 이내 드레스를 입고 온 리코리스를 보고 얼굴이 발그레 달아오른다. 사실 리코리스가 구운 쿠키 냄새에 반응한거다[3] 첫 만남에서 꽤 좋지 않은 인상을 보여준다. 사정이 있는데 사람에 대한 낯가림이 많이 심하며 페트라가 성별의 의식을 받고자 공작가로 향하는 상황에 본인은 단지 덤이니 어울릴 필요는 없다. 라는 식의 생각을 가지고 있어 상당히 자기비관적으로 표현된다. 이후 레테슈 백작이 이간질을 시도하나 잘 흘러감에 따라 내향적 성격이 많이 개선된다.[4] 알고보니 카드레체크 공작의 자작극이었으며 본인 가문과 반대되는 가문들을 일망타진할 생각이었다. 자작극이었다고는 하나 역공당할 뻔한 것을 페이스트리가 현명하게 대처하면서 자연스럽게 흘러갔다.[5] 애초에 납치된 사건 때문에 천박한 소문을 퍼트리는걸 원천 봉쇄하고 하위귀족과 연을 맺게하면서 변경백이 약혼 정책을 주도하지 않는다는 대외적 어필 요소였다.[6] 후버렉 변경백 사후 약혼이 백지화 될 뻔했으나 페이스의 청혼을 받아들이면 정식으로 경혼한다.[7] 나중에 염소를 포함한 군마를 빼앗긴다. 다만 모르티룬 쪽에 명분이 있어 이러지도 못한다.[8] 영민으로부터 보고받기를, 페이스가 새로운 일을 보고 받고서는 나쁜 소식이라 판단할 정도로 장소에 다다르니 저수지를 만들고 있는 걸 보고는 극대노를 시전한다.[9] 물론 이 소식이 영민에게 좋은 소식인 것은 자명하나 영주입장에서는 미개척땅을 아들이 직접 지지고 볶는 상황을 못마땅스러운 모양이다.[10] 왕태자를 구하고 적군 총대장 까지 처리했다. 이정도면 작위 수여를 하지 않는 구 귀족들의 지나친 억지다.[11] 웹판 13장 서적 7권에서 이웃 변경백 루트루트 변경백을 상대로 맞서 싸우다가 사망한다. 다음 영주는 아들 루카스가 맡는다.[12] 첫 경험에 공작가 적손이라 안전한 곳에 배치해 주었지만, 그게 패착이 되고 말았다. 동서 집안인 모르티룬 령에서 구원오지 않았으면 큰일날 뻔했다.[13] 애초에 상대도 스콸레가 어린점을 노린 전략이었는데 이를 간과하지 못한 상층부 탓이기도 하다.이때 교훈을 살리지 못하고 적의 능렷을 오판해 사망한다.[14] 하지만 아들 또한 병사하며 본인이 어쩔 수 없이 백작을 서작받은 케이스.[15] 과자 포장에 브리오슈가 페이스를 껴안는 모습을 전사시켜 유통시켰다.[16] 그도 그럴게 외교력을 제공하자니 캐서롤의 순간이동을 통해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군사력을 제공하자니 캐서롤 예하 사람들로 최소 1개 소대 급 이상의 역할을 해 소대 2개급을 보내지 않으면 수지타산에 맞지 않는다.[17] 귀족적 설정으로, 한 번 출가한 여인이 다시 되돌아오는 것은 어렵고 출가한 이상 배우자 가문의 사람으로서, 갔다 오더라도 배우자 가문의 정보로 활용되기 때문.[18] 이를테면 페이스가 저수지를 만들어 수질개선을 한 것과 페이스의 요리실력, 사치품으로 여겨지는 달걀의 상품화 등.[19] 이 때 페이스가 음식을 내놓기를, 전채로 '수란을 얹은 훈제고기 샐러드'와 닭고기 육수를 이용해 채소와 곁들인 프랑스식 수프 '퐁 드 볼라이유(Fond de Volaille)'를 선보인다.[20] 와중에 겁먹어서 토끼처럼 보이는 건 덤.[21] 이러는 이유는 여자 방지 겸 '위장연인'의 느낌으로 조제를 택한 것이며 레이테슈 백작과 우호적 관계를 가지고 있다곤 하나 언제 틀어질지 모르는 상황에 들어온 초대이기에 분산투자의 개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