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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1 00:52:52

이상수(군인)

<colbgcolor=#000><colcolor=#fff> 이상수
李相垂
출생 1926년 12월 1일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면
사망 1950년 10월 13일
평안남도 평양
복무 [[대한민국 공군
최종계급 공군 소령
복무 기간 ~1950
1. 개요2. 생애 및 군 경력 3. 공훈 및 영예4.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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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상수(李相垂, 1926년 12월 1일 ~ 1950년 10월 13일)은 대한민국의 6.25전쟁 참전 군인이다.

2. 생애 및 군 경력

초기 생애 및 군 입대
이상수는 1926년 12월 1일,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면 봉암리에서 출생하였다. 1943년, 경성외국어학원의 3년 과정을 마친 후 일본으로 건너가 다이하센 육군비행학교를 졸업하며 비행 훈련을 받았다. 이후 대한민국 공군에 입대하였으며, 1950년 6.25 전쟁 발발 당시 F-51 무스탕(F-51 Mustang) 전투기 인수단원으로 선발되었다. 그는 단기간의 교육을 마친 후 F-51 전투기를 몰고 한국으로 귀환하였으며, 1950년 7월, 대구기지에 성공적으로 착륙하며 대한민국 공군 전력 증강에 기여하였다.

6.25 전쟁 참전
통영상륙작전 및 지상군 지원 작전
1950년 8월, 이상수 중위는 통영상륙작전에 참가하여 해군·공군·해병대의 협동 작전을 지원하였다. 이후 대한민국 공군은 낙동강 방어선을 유지하는 아군 지상군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기지에서 출격하였으며, 이상수 중위는 수차례 출격하며 적 보급로 차단 및 지상군 엄호 임무를 수행하였다.

평양 공습 작전 및 전사 (1950년 10월)
1950년 9월 23일, 대한민국 공군은 지상군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기지로 전진 배치되었다. 이후 유엔군 공군의 지시에 따라, 신의주, 용암포, 곽산, 중화, 신안주, 만포진 등 북한 지역으로 출격하여 폭탄, 로켓탄, 네이팜탄, 기관포탄 등을 활용해 적 목표물을 타격하였다.
이상수 중위는 김일성 관저와 북한군 사령부를 폭격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결국 공격 임무를 부여받아 1950년 10월, 평양 시내로 출격하였다. 그는 김일성 관저를 향해 급강하하며 로켓탄을 발사, 정확한 조준으로 건물 중심부를 명중시키는 전과를 거두었다.
이어 북한군 사령부 별관을 목표로 기총소사를 가한 후 상승하던 순간, 적 대공포에 피격되어 기체에서 화염이 치솟았다.
이후 조종 불능 상태에 빠진 전투기는 폭음과 함께 지상으로 추락하여 폭발하였으며, 이상수 중위는 24세의 젊은 나이에 21번째 출격을 마지막으로 장렬히 전사하였다.

이상수 소령의 희생과 전공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는 1951년 7월, 공군 소령으로 2계급 특진을 부여하였으며, 같은 해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하였다.

또한 2012년 대한민국 국가보훈처는 그를 "10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3. 공훈 및 영예

을지무공훈장(1951년 7월)
공군 소령 2계급 특진(1951년 7월)
국가보훈처 이달의 6.25전쟁영웅(2012년 10월)

4. 참고 자료

대한민국 국가보훈처, "6.25 전쟁영웅 이상수 소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