イブニクル2 / Evenicle2 | |
개발 | 앨리스 소프트 |
유통 | 앨리스 소프트 |
플랫폼 | PC |
출시일 | 2019년 2월 22일 |
장르 | 환자를 구하고 넓은 세계를 종횡무진하는 필드 R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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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브니클의 정식 후속작. 여전히 원화가는 야에가시 난. 전작과 비슷하게 주인공을 제외하면 거의 풀보이스다.
전작 이브니클이 란스 퀘스트의 재탕 겸 리파인이었다면 이쪽은 거기에 전국 란스의 전투 시스템을 더했는데, 전투 그래픽이 2D에서 3D로 변했다.
전작과 설정이 달라진 점이 있는데 전작에서는 기사가 되어야만 복수의 배우자를 가질수 있었고 등급에 따라 수가 다른 반면에, 본작에서는 스킬과 마법을 사용할 수만 있다면 처음부터 복수의 배우자를 가질 수 있다는 설정이다. 물론 전작과는 세계 자체가 다르니 이상한 얘기는 아니다.[2]
2. 줄거리
스킬·마법을 쓰면 병에 침식되어 죽음에 이르는 "영웅병"으로 불리는 증상이 만연하는 세계.싸우는 재능을 가진 자는 죽음을 각오하고 몬스터와의 전쟁에 도전하고 있었다.
모든 것은 남은 가족이나 동료들을 위해 한마리라도 더 몬스터를 없애기 위해서.
그런 비극적인 세계에 전설의 의술 스킬을 익힌 청년 알렉스가 나타난다.
의술 스킬을 가진 자는 상처 하나 입지 않고 수술을 하고 그 체액은 모든 병을 다스릴 약이 되었고...
청년 의술사 알렉스는 영웅 증후군에 시달리는 미소녀를 구하러 떠난다.
3. 시스템
3.1. 마을
이하 기능의 유무는 각 마을에 따라 다르다.- 호스피스: 하위 문단 참조.
- 여관: 체력, MP, 상태이상을 모두 회복히며 타겜과 달리 공짜이므로 애용하자.
- 레벨업: 레벨신에게 가서 레벨업을 하고 여관처럼 상태를 모두 회복한다. 레벨신은 소모템으로 필드에서 바로 부를수 있다.
- 상점: 장비, 물건, 퀘스트템을 판매한다.
- 골동품점: 가진 장비를 헐값에 넘긴다.
- 교회: 성모 정교회의 교회. 퀘스트진행에 필요하다.
- 정보수집: 주변사람에게 말을 건다. 크게 필요없는 기능 중 하나.
3.2. 전투
기본적으로 화면 가운데 위쪽의 게이지가 다 차면 랜덤 인카운터로 전투가 일어난다. 이 수치는 오브젝트 접촉 등으로 바로 전투하면 초기화할 수 있다.- 붉은색 마크: 구체에 삐죽삐죽한 마크이다. 경험치를 1.5배 받을수 있으며 약간 적이 더 강하거나 많다.
- 초록색 바탕 느낌표: 이벤트 발생. 전투는 따로 없다.
- 보라색 거품: 위험마크. 적이 매우 강하므로 주의.
- 빨간바탕 칼이 교차된 마크: 메인퀘 진행.주로 보스전에서 나온다. 전투 전 자동저장되어 패배하면 바로 재도전 가능하다.
4. 등장인물
4.1. 주인공 일행
- 알렉스
영웅병을 치료하고 싶다면 나와 섹스하는 거다!
주인공. 노인 비율 거의 100%인 시골인 레프트핸트 변경백령의 작은 마을 츠쿠다니에서 연수의(研修医)로 살던 청년. 의사로는 훌륭한데 집안에선 영양 공급이랍시고 프로틴만 쌩으로 먹이는 할아버지 덕에 가사 능력이 수준급이다. 아침 식사를 사람마다 다른 메뉴로 맛있게 준비할 수 있는 레벨. 별의 별 조리면허도 다 따놨는데, 버섯 조리면허는 정작 의사 공부보다 더 힘들었다고 한다.[3] 다만 요리를 하는데 각종 배합과 시간등을 까다롭게 계산하며 의료 도구로 요리를 하는지라 부엌이 아니라 실험실로 보일 정도라고. 섹스로 병을 고칠 수 있는 메디카라는 스킬을 무기로 여자를 치유하며 왕도를 목표로 여행을 한다. 공개된 얼굴은 진지해보여서 이미지가 잘 상상이 안간다는 반응이 있었는데, 시작하고 5분만 지나도 알 만큼 아스타랑 별 차이없는 색골이다. 다만 아스타처럼 '섹스할 때는 상대도 쾌락을 즐겨야 한다'는 주의인데다 의사로써의 마음가짐도 제대로 가지고 있어서, 할 때는 확실히 한다.[4]QD는 알렉스를 사신으로 부른다. 일단 본인이 영웅병에 면역이다시피하고, 이슈탐이 그랬듯 모든 병을 이기고 지배하는 알렉스는 대륙 종족들의 생사여탈권을 쥘 수 있다. 메디카는 주로 치료행위에 이용되지만, 수틀릴 시엔 병을 만들어 뿌리는 무기로도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힘이기 때문에 실제로 우주에서 온 외계종족인 키노콕스는 멸종시켜버렸다. 이번엔 QD 쪽이 예의주시한 것에 비해[5] 아서는 알렉스가 자기처럼 될만한 과는 아니어서인지 비교적 담담한 반응이다.
게임상에서는 마법딜러 및 힐러 역할이다. BP와 MP 둘 다 사용하며 유일한 힐러[6]이자 마법딜러라[7] 유니크한 포지션. 많은 게임과 다르게 보스전에선 히로인이 주인공을 보호해야 한다.
- 유라기 (CV : 아유미 사라)
저, 더 이상 도망가지 않습니다. 병과 싸우겠어요.
영웅병을 앓아 얼마 안 되는 여생을 조용히 보내기 위해 알렉스의 진료소에 온 전직 전사소녀. 경건한 성모 이브 정교 신자여서 독특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죽음을 각오하고 있어서 알렉스의 병을 치료해주겠다는 말도 듣지 않고 있었지만, 코러스를 구하러 갔을 때 죽음의 위기에 빠지자 공포를 느끼고, 알렉스에게 구출받은 후 자신이 아직 죽고싶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오열한다. 그 과정에서 알렉스한테 완전히 반한 건 덤.
알렉스와 맺어진 후에는 주요 파트너로써 활약, 묘하게 알렉스와 죽이 맞는다. 가면을 쓴 카노를 혼자 못 알아보고, 경험이 많다는 카노의 뻔한 거짓말을 순진하게 믿는 등 착한 천연을 넘어 바보 속성을 갖추었지만 의외로 머리는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다는 설정. 알렉스에게 가장 헌신적이며 사실상 정실부인 취급. 여담으로 힘 조절을 잘 못해서 집안일을 하려 들면 유리창을 깨먹고 벽에 금을 만든다던가, 알렉스의 팬티를 넝마로 만들어 버리는 등 일만 늘려댄다.[8]
게임상에서는 탱커 역할을 수행한다. 주로 스킬들이 방어,체력,가드 등에 몰려 있지만 BP를 모아 난타를 사용하는 등 한방딜이 있는 편이다. 명중률이 초반엔 낮아 미스가 잘 뜨지만 애초에 탱커라 딜에 너무 기대하지는 말자.
란스판에선 왠지 프롤로그에서 스킬을 쓰지 않아 건강한 상태로 나타나서 메디카를 핑계로 하려고 했던 란스의 계획이 엉망이 되었다. 엔데를 이용해 병에 감염시켜서 한번 하긴 하는데 개인적 호감이 없이 순전히 치료로 받아들인지라 정기진료는 거부한다.
- 카노 레프트핸드 (CV : 와오 키리카)
목숨을 바쳐 구해 준 그에게, 몸을 바친 것에 후회따윈 하지 않아.
주인공 알렉스가 사는 땅을 다스리는 변경백 집안의 딸. 원래는 집에서 쫓겨나서 레인저 수업을 받았는데 알 수 없는 이유로 변경백의 후계자들이 전부 돌연사하는 바람에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변경백을 잇게 되었다. 변경백이 된 이후 영지민들에게 존경받고 있으며 성실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캐릭터성만 따지면 1편의 캐스린 포지션. 그런데 모두들 조금씩 엇나간 면이 있는 이브니클 월드에서 이 캐릭터만한 상식인은 없다... 1편의 캐스린까지 포함해도. 유라기, 샤로와 동창이며 특히 유라기와 친하다.[9]어릴 때 자신을 구해준 소년에게 첫경험을 바쳤다. 상대는 당연히도 주인공이며, 바쳤다기보단 카노가 순진한 애를 속여서 겁탈한 것에 가깝다.[10] 한창 민감할 나이에 너무 강한 자극을 겪은 알렉스는 그 후로 현재의 색골이 되고 말았다. 이 건으로 집에서 쫓겨나듯이 나가 전사학교에 들어가 레인저 수업을 받았으며, 유라기나 샤로 등 친구들에겐 추억을 제법 미화해서 들려주곤 했다. 미화했다고는 하지만 카노는 첫경험 이후 죽었다고 생각한 알렉스만을 그리워하며 정조를 지켜온 터라 알렉스와 재회하기 전까지 슬픔을 안고 살아가야 했다.
어린 시절 알렉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지 않은 건 알렉스를 집안 후계자 싸움에 말려들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고, 본인 역시 알렉스가 영웅병으로 요절한 줄 알았기 때문에 미망인마냥 행동하고 있었지만 1장 종반에 카노의 추억담과 자신의 추억이 일치함을 알고 확신한 알렉스가 진실을 밝히게 된다. 게임상 첫번째로 부인이 되는 건 유라기이지만, 엄밀히 따지면 가장 처음으로 알렉스와 결혼한 히로인이기도 하다.
게임상에서는 딜러 역할이다. 스킬들이 거의 패시브스킬에 몰려 있으며 높은 회피율, 카운터, 독뎀, 치명타 등을 갖춘 전형적인 극딜암살자. 다만 액티브스킬은 조금 미묘하다. 전작의 그리그라가 너무 사기라고 봤는지 스킬 상당수가 중점적으로 하향당해서….[11]
- 플라티나 (CV : 후지사키 우사)
죽어버려! 라고 말하면 안 돼! 라구!
카라의 성지에서 잠자던 드래곤 하프 소녀.숲의 수호신으로 추앙 받고 있던 어머니의 의지를 이어 병원을 퍼뜨리는 자들을 찾아 헤매고 있다.
관 속에서 튀어나온지라 흡혈귀로 착각한 야나에게 쫓기는데, 도중에 말을 못 하는 병에 걸려버렸다가 알렉스가 치료해 주는데 완치가 되기 전에 뛰어나가다가 다시 재발하는 바람에 야나 일당에게 린치당하던 것을 알렉스 일행이 구해준다. 그 후 알렉스에게 호감도 갖고 병도 고칠 겸 자진해서 알렉스의 아내 중 하나가 된다. 유라기와는 달리 사람이나 일의 본질은 잘 꿰뚫어보는 편이지만 로리 속성에 천연 속성까지 겹쳐 유라기와 비슷한 행보를 보인다.[12] 여담으로 어렸을 적 어머니의 등에 탔던 게 트라우마가 되어 높은 곳을 무서워한다.
게임상에서는 특이하게 공격력과 마법력을 모두 사용하는 마검사 컨셉이다. 다만 마법보다는 검사의 효율이 더 좋아서 번개가 약점인 적을 만나는 게 아닌 이상 주로 검을 더 많이 쓰는 편. 초반에 합류하면 스킬이 별로 없어서 유일하게 스킬 포인트가 부족하지 않은 유닛이기도 하다.
- 샬롯 브론테 (CV : 하루나 렌)
그치만 고대병기잖아! 로망이잖아! 분명 스펙타클할거야!
세계에 흩어져 있는, 투족 시대의 유적에 대한 상념판이라는 무기를 다루는 젊은 고고학자.아버지의 명령으로 세계에 여섯 개 있다는 호루스의 상을 찾고 있다.
유라기와 카노의 친구로 통칭은 샤로.
2중인격같은 모습을 보이는데, 학창시절 자신이 찬 남자가 앙심을 품고 여동생 에밀리아를 마차로 쳐버린 바람에 여동생이 하반신 불수가 되었고, 그 탓에 새로운 인격이 생겨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진실은 2중인격이 아니라 당시 큰 충격을 받은 샤로가 고고학 스킬로 죽은 어머니의 인격을 불러버리고 말았고, 그 인격이 샤로 대신 나서 주고 있었던 것. 에밀리아의 공작으로 유라기를 찔러버리자[13] 친구를 소중히 해야 한다는 행동원리가 모순을 일으켜 어머니의 인격은 사라지고 본래 인격을 되찾는다.
본래 인격은 상당히 난폭한 성격으로, 자신이 남자를 찼다는 것도 상당히 순화된 표현이고 반쯤 죽이고 거기를 잘라버렸다고 하며, 그녀가 있던 덕에 학창시절 유라기나 카노에게 남자가 다가오지 않았던 것(...) 심지어 나이프를 준 것이 여동생인 에밀리아인지라 결판을 내겠다고 사라지자 카노가 에밀리아가 죽을거라며 바로 말리러 가자고 할 정도에, 에밀리아는 언니가 학창시절의 성격으로 돌아와 자신에게 오고 있다고 하자 패닉에 빠져서 하반신 마비 연기를 하는것도 잊고 도망치려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샬럿 브론테.
게임상에서는 딜러 겸 서포터 역할이다. 샤로의 합류 이후로는 여자몬스터 포획시 막타 역할을 넘겨받으며 공/방 증가 등의 스킬을 사용한다.
4.2. 레프트핸드 변경백령
- 타우로스 (CV : 노☆보루)
알렉스의 할아버지로 의사.
- 츠바키
알렉스의 집 근처에 살고 있는 할머니로 진료소의 단골. 일찍 죽은 알렉스의 양친을 대신해 알렉스를 친손자 처럼 돌봐줬다. 사실 레프트핸드 변경백가의 레인저들을 다수 길러낸 베테랑 레인저 교관이다.
- 히이라기 (CV : 카스미 료)
카노와 함께 레인저 훈련을 받은 레프트 핸드가의 쓴소리 메이드. 내정 성향의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실무는 카노보다 우수하고, 가끔 카케무샤로 활동하고 있다. 때문에 카노 대신 카노로 변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베이스케에게 카노 대신 납치당한다던가 서류에 파묻힌 카노를 구원하여 대신 처리하는 등 유능한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스포일러]
- 코러스 (CV : 칸나즈키 호노카)
전사로 살다가 술기운에 사고를 치는 바람에 어영부영 결혼까지 가버린 유부녀. 도적단 소동 와중에 샤크토리가 도망치려고 밀쳐서 던져넣는 바람에 붙잡혀서 정신줄을 놓기 직전까지 윤간당하고,[15] 안그래도 심신이 안좋은 와중에 영웅병이 발병하는 바람에 남편이 눈치를 주자 애만 데리고 나와서 이혼해버렸다. 병 특성상 아이에게 접촉이 금지되어 자기 부모(즉 아이에겐 조부모)에게 맡긴 상태였고, 처음에는 콜록콜록병으로 앓던 유라기 앞에서 기행을 벌인 주인공 때문에 메디카를 전혀 못미더워하지만 달리 방법이 없어 치료를 받는다. 전 남편은 자기만 쾌락을 얻고 끝내는 주의라서 그녀는 성생활이라는 걸 기계적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주인공으로 인해 성생활로 인한 쾌락을 알게 된다. 에필로그에서도 틈틈이 알렉스와 하고 있다고 한다.
- 베이스케 (CV : 마스오카 유우지)
레프트핸드 변경백령 단무지 마을 출신의 전사. 거대한 도끼로 무장했으며 호쾌한 성격. 키노콕스 감염 사태로 마을이 불타고 아내들의 생사도 불투명해지자 분노해 장본인인 샤쿠토리를 죽이려다가 모든 것은 변경백의 명령이라고 샤쿠토리가 둘러대자 하멜른이 먹인 흥분제까지 더해져서 그동안 쌓여온 '전사들은 허구헌날 죽어가는데 귀족들은 대체 뭘 하는거냐'라는 울분이 폭발. 백작인 카노를 영웅병에 감염시켜서 인식 개선을 꾀하겠다며 카노로 변장한 히이라기를 납치하고, 화재를 진압할 때 가장 고생하던 레인저가 다름아닌 영주였다는 사실에 자괴감을 느끼고 투항한다. 사태가 마무리 된 후엔 정상참작을 받아 경고 선에서 끝난 듯. 이름값[16] 하느라 아내가 20명 가까이 된다. 그래도 아내들을 다 잘 대해주는지 주인공이 '이 베이스케놈 죽어라!'식의 말을 하자 아내들이 하나같이 주인공에게 살기를 담은 눈빛을 보내서 바로 깨갱하고 사과했다.
3장에서는 히트와 함께 행동하고 있으며 페트라의 경호 및 전사 길드의 의뢰로 탈주한 전사 파티를 추적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 샤쿠토리 레프트핸드 (CV : 쿠로이 니지오)
카노의 숙부. 땅달막한 뚱보로 능력도 없는 주제에 자존심만 세서 어떻게든 카노를 끌어내리고 자기가 변경백 자리를 차지하려고 획책하고 있다. 결국 하멜른에게 놀아나 감염자를 소독한다는 명분으로 단무지 마을을 불태워버리고, 이 때문에 베이스케의 분노를 사 자기가 위험해지게 되자 모든 것은 변경백이 시킨 일이라고 둘러대 변경백의 카게무샤를 하고 있던 히이라기를 유괴하게 만들었다. 뒤쫓아온 알렉스 일행에 의해 모든 것이 들통나자 하멜른과 함께 도망치다 결국 토사구팽 당하고 하멜른의 비약인 복시에 의해 괴물로 변해 알렉스 일행을 습격했지만 패배해 사망한다. 최종전에서는 칠백의 힘으로 암약해 있다 알렉스와 카노를 보고 자신은 원래 카노와 결혼하려 했었는데 알렉스가네토라레빼앗았다고 말하면서 시구의 힘을 사용해 공격하지만 패배해 완전히 소멸하게 된다.
여담으로 변경백의 자리와 카노를 먹어치운다고 한다는 점에서 전작의 폭식을 떠올리게 한다. 그를 표현하는 복시도 폭식과 발음이 비슷하기도 하다.
- 하멜른 (CV : 미즈나 모야시)
레프트핸드 변경백가의 주치의로 일하고 있었으며, 변경백 일가가 괴병으로 모두 사망해 카노가 변경백에 부임한 후 가족의 사망을 막지도 못한 무능함을 들어 해고했으나, 이후 카노의 숙부인 샤쿠타리에 의해 거둬졌다. 이후 샤쿠토리와 행동을 함께하고 있다.
사실 그 진정한 정체는 이슈탐의 간부 중 하나인 검은 의사. 사실 변경백 일가는 샤쿠타리의 의뢰로 하멜른이 독살한 것이며, 하멜른 본인은 샤쿠타리가 하는 짓이 하도 우스꽝스러워서 구경하고 있었으며, 구경값 삼아 그의 부탁을 조금 들어주고 있었을 뿐이다. 엔데를 이용해 키노콕스의 포자를 변경백령에 퍼뜨린 장본인이기도 하고, 단무지 마을을 불태우도록 샤쿠타리를 부추기기도 했다. 이후 변경백 납치 후 샤쿠타리가 궁지에 물려 도망가게 되자 처음에는 돕는 듯했지만, 이내 토사구팽해버리고 복시의 비약을 샤쿠타리에게 주사해 괴물로 만들어 버린다.
이후의 행적은 이슈탐 문단 참조.
- 로버트
샤쿠토리의 측근 병사. 샤쿠토리의 말을 충실히 이행하며 얄랑거리는 꼬붕이었지만, 샤쿠토리가 몰락하고 단무지 마을의 방화 건으로 체포될 위기에 처하자 이름난 의사인 타우로스를 납치해 그가 전염을 막기 위해 불을 지르라고 했다는 식으로 누명을 뒤집어 씌우려고 하다가 부하들과 함께 츠바키에게 살해당한다.
4.3. 하인라인 공작령
- 로나 하인라인 (CV : 쿠스하라 유이)
하인라인 공작령을 다스리는 하인라인 공작가의 당주. 카라를 적극적으로 등용하고 관광업을 발전시켜 힘을 손에 넣었다. 다른 두 공작과는 다르게 정치적 센스가 상당한 편이고, 영지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지지도도 높다.
- 야나 하인라인 (CV : 텐넨사이)
하인라인 공작가의 장남이지만 무능함을 이유로 동생인 로나에게 쫓겨났다. 이후 불량배들을 모아 도당을 조직해 아단의 피를 비롯한 불법약물 거래를 하고 다니다가 부하와 트러블이 생겨 부하를 살해, 이를 은폐하기 위해 카라의 무덤에 몰래 그를 파묻으려다가 그곳에 묻혀있던 플라티나를 파내게 된다. 이후 목격자인 플라티나를 제거하려하다 중간부터는 목적이 바뀌어 뱀파이어인[17] 플라티나를 잡아 희귀한 것을 좋아하는 국왕에게 바쳐 그 보상으로 로나 대신 하인라인 공작에 임명받으려고 한다.[18] 하지만 어부지리로 잡은 플라티나는 주인공 일행에게 구출당하고, 본인은 그때까지의 악행이 모두 들통나 로나에게 체포당한다.
얼마 후 하멜른이 나타나 그에게 복수를 원한다면 힘을 주겠다며 비약을 건네주고 그걸 사용한 야나는 괴물이 되어 탈출해 카라 마을을 습격한다. 마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미끼가 된 보니를 잡아 능욕하던 와중 알렉스 일행이 도착해 퇴치당하지만 끈질기게 일부가 살아남아 하멜른의 계획대로 제로에 기생하게 된다. 이후 용의 신전에 뒷길로 우회해서 침입한 알렉스 일행에게 다시 퇴치당해 완전히 소멸한다. 최종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야나가 하인라인 공작가의 후계자 후보이던 시절 샤로와 약혼할 뻔 하기도 했다. 물론 야나가 후계자에서 밀려나면서 없던 일 취급.
여담으로 그를 상징하는 탄적의 모티브는 아무래도 탄저병에서 따온 것 같다.
- 보니 카라 (CV : 아야네 마코)
바다를 사랑한 나머지 숲에서 뛰쳐나온 카라. 로나에게 충성하고 있다. 2장 도중 알렉스한테 반하는데 너무 쉽게 넘어가서 부하들에게 쵸로인 취급받는다. 하멜른이 퍼뜨린 녹화병改에 감염되었다가 알렉스에게 치료받은 후 완전히 반하게 되고, 그의 신부가 된다. 다만 로나에게 은의가 있어 하인라인 공작령에서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츠쿠다니의 집으로 데려가지는 못하고 현지처 취급. 로나도 신부에 추가된 후 로나의 눈치를 보느라 알렉스를 멀리하는 보니를 보다못한 로나가 해결책으로 내놓은 3P로 솔직해진 것까진 좋았지만 알렉스의 집에 갈때마다 같이 하자면서 로나를 끌고가서 그녀에게 새로운 고민거리를 남겼다.
- 제로 (CV : 노노무라 사야)드래곤은 말이지, 직감으로 아는 거야.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의 존재를......
플라티나의 모친이며 정체는 최강 종족 드래곤. 카라들은 죽어서 돌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실은 석화병에 걸린채 잠들어 있었다. 잠자리에 들면서 딸인 플라티나를 카라의 성지에서 잠에 빠뜨렸다.
2장 마지막에 석화병을 치료하는데, 치료 방법은 바로 처녀를 잃는 것. 딸인 플라티나가 있는데 왜 처녀인가 하면 제로가 상대인 여성을 보고 욕정한 나머지 남성으로서 그녀를 임신시켜 플라티나를 낳게 했기 때문이다.[19]
QD와는 그다지 사이가 좋지 못한 모양이다. 되먹지 못한 QD의 행각을 보다못한 제로가 QD의 게임 세이브 데이터를 모두 지워버리고 가출했다고한다. 그래서 QD가 제로에게 벌로 딸과 함께 알렉과 3P를 하라는 요구를 하는데, 딸 앞에서 되먹지 못한 모습을 보이라는 의도였지만 어차피 둘 다 알렉의 부인이었던지라 좋다고 해버렸다.
QD가 직접 만든 순수 드래곤 중의 하나이다. QD의 영향으로 기본적으로 여성체밖에 없지만 남성이 될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드래곤들은 QD의 자식들의 후손들인셈이다. QD가 직접 만든 만큼 상당히 강력한 드래곤이다. 2장에서 보여준 모습은 본래 힘의 2%정도라고, 하멜른에 의해 감염되어 폭주하던게 아니라 죽기 일보 직전의 모습이었다고.
여담이지만 알렉의 진료소에 얹혀 살면서도 일은 하지 않는데, 대신 자신이 가지고 있던 보물들을 가지고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4.4. 아지모프 공작령
- 패트리어트 아지모프 (CV : 하나카게 호타루)
아지모프 공작령을 다스리는 아지모프 공작가 당주. 전략급 마법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쿠라아쿠 공작령을 다스리는 스파르탄 쿠라아쿠와의 사이는 최악이라, 늘 삼공작회의때마다 다툰다. 사실 다 연기고 스파르탄과는 무척 친한 사이. 회의때마다 싸우는 연기 내용도 미리 다 정해놓고 짜고 치고 있는 거다. 실제로 아지모프 공작령의 영민들과 쿠라아쿠 공작령의 영민들의 사이가 나쁜것은 사실이라 연기를 하고 있는 것 뿐이다.
3장에서의 사건으로 알렉스에게 점점 끌리다가 반해버린다. 본인은 동료로써의 친애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병의 치료를 위해 성행위를 하게 될 때 거부감은 커녕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자신을 깨닫고 자각한다. 영웅병을 겁낼 필요가 없어지자 무지개색파괴광선으로 길을 뚫어주는데, 하필이면 이 무지개색파괴광선이 길을 뚫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쿠라아쿠령의 국보급 불상에까지 날아가 맞는 바람에 4장 사건의 발단이 된다.
4장에서 샤로의 책략으로 스파르탄이 알렉스를 죽였다고 생각하게 되어 전략급 스킬을 난사하며 캣파이트를 벌인 후 스파르탄과 사이가 미묘해졌다. 평소에는 다를 게 없지만 알렉스만 엮이면 서로 추한 견제를 벌이며 치고박는다.사실 이게 보통이긴 하다
- 페트리 아지모프 (CV : 아카시 유키)
패트리어트의 언니. 원래 공작가를 잇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었지만 여동생인 패트리어트에게 전략급 스킬의 재능이 있었기에 작위는 패트리어트가 잇게 된다. 곤란해 하는 영민들을 위해 영지 예산을 펑펑 써가며 돕고 있는데, 이 탓에 영지내의 평가가 갈리고 있다. 돈을 펑펑 써대는 언니가 있는 집안을 끌여들여봤자 손해밖에 되지 않는다는 인식을 심어 페트리어트가 권력층에 이용당하는 걸 줄여보겠다는 생각이었고, 작중에서 묘하리만치 위험지역을 쏘다니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로 자신이 페트리어트의 입지를 위협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사고사에 가까운 형태로 자살하고자 한 것이었다.
납치되어 독에 당하거나 엔데가 에밀리아에게 보여주기 위한 수단으로 츄파카브라 병에 감염되는 등 험한 꼴을 많이 당한다. 다만 페트리 본인은 중도의 쇼타콘이라 알렉스가 직접 치료하지는 않고 간접적인 방법으로 치료받는다.[20]
4장에서는 전쟁을 막기 위해 나섰다가 죽을 뻔 하기도 하지만 알렉스 일행의 활약으로 생존, 그 과정에서 스파르탄의 남동생 고우와 감정이 깊어져 결혼을 전제로 사귀기 시작한다. 패트리어트 두번째 아내 이벤트에서는 고우에게 경험 풍부한 성인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경험을 쌓겠답시고 알렉스와 패트리어트에 끼어서 유사 3P를 벌이는 기행을 보여주기도 한다.[21]
- 만 토라
아지모프 령의 대도시 중 하나인 옐로우를 다스리고 있는 후작. 대대로 아지모프에 충성하는 가문으로 본인도 페트리어트에게 충성을 다하고 있다. 세드릭과 대립하는 전쟁 반대파의 중심인물로 여러가지로 알렉스 일행을 도와주기도 했지만, 알렉스 일행이 M파이프 라인의 폭주를 막은 후 열린 축하연에서 츄파카브라 병에 감염된 후 피해자를 늘리지 않기 위해 자결한다. 이후 아들인 친 토라가 뒤를 잇게 된다.[22]
여담으로 옐로우 서쪽에는 거대 호수가 하나 있는데, 대대로 옐로우의 영주의 이름에 호수(湖)를 붙인 이름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3장 시작 당시의 이름은 만湖[23]다. 3장 종료 시점에서는 아들인 친 토라가 영주가 되었기 때문에 친湖[24] 그리고 친 토라의 아들 이름은 오만이라고 한다(...).
- 세드릭 브론테 (CV : 요야스 닛코)
샤로와 에밀리아의 아버지. 과거에는 척박한 고향의 발전을 위해 힘쓰던 인물이었지만 아내의 죽음 이후로 권력에 눈이 먼 인물이 되어버렸다. 과거 아내의 영향으로 모든 사항을 메모하고 거기에서 해결법을 도출하는 버릇이 있다. 이슈탐과 결탁하여 아지모프 공작령을 지배할 생각으로 계략을 꾸미지만 알렉스 일행의 활약으로 실패, 심지어 패트리어트가 알렉스에게 반한 듯한 모습을 보이자 알렉스를 경계하여 딸인 샤로를 시켜 알렉스 암살 시도까지 벌인다. 그러나 그마저 실패하고 아지모프 공작령의 위기가 벗어나자 벌어지는 연회에서 일을 벌일 계략을 꾸미지만 엔데의 폭주와 알렉스 일행의 활약으로 실패. 도주한다.
그 후 쿠라아쿠 공작령의 삼귀족과 물밑에서 결탁하여 스파르탄과 알렉스 일행을 배제하고 전쟁을 벌이지만 샤로의 계략으로 실패. 전략급 마법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어찌하면 좋을까 메모를 뒤지다가 메모장 뒤의 아내의 글을 보고 과거의 자신은 이미 예전에 죽은거나 다름없음을 깨닫고 자조하며 마법에 휘말려 사망한다.
- 에밀리아 브론테 (CV : 아메카와 시노)
샤로의 동생. 과거에 샤로가 일으킨 소동에 휘말려서 발에 큰 부상을 입어서 걷기 힘들어한다. 언니인 샤로에 대해서 극단적으로 차가운 태도를 취하고 있다.
사실 걷지 못한다는 것은 꾀병. 언니에게 심각한 질투심을 안고 있었는데 자신 탓에 여동생이 다쳤다고 생각한 샤로가 죄책감을 안자 그것을 이용하고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어른들의 관심을 자신에게 돌리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하다가 얻은 암시능력으로 자신에게 다리를 다쳤다는 암시를 걸어 아버지인 세드릭의 총애를 독차지한 것도 모자라 의사인 알렉스조차 완벽하게 속여넘겼다.
3장 중 엔데에게 받은 마법이 걸린 나이프를 샤로에게 넘기는 등 온갖 사고를 벌이다가 결국 자신의 인격을 완전히 되찾고 분노한 샤로에게 참교육 당하게 생기지만 에밀리아를 자신과 같은 자매관을 지닌것으로 착각한 엔데에게 보호받으나, 언니를 질투하기는 해도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하는 건 아니었던 에밀리아의 태도에 충격받은 엔데가 성에서 츄파카브라병을 퍼뜨리는 사태가 벌어져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만다. 3장 종반에 브론테가가 망하면서 알렉스의 아내가 된 샤로를 따라 알렉스의 병원에서 살게 되는데, 일하는 자 먹지 말라는 재교육을 해 주려고 해도 워낙 무능한지라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에밀리아에게 샤로가 알렉스의 육노예(...)로 넘겨버리는 바람에 알렉스의 아내 중 하나가 된다.[25] 처음에는 질색하지만 나중에 가면 시츄에이션까지 지정해서 즐길 정도까지 간다. 알렉스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건드리는 건 에밀리아 뿐이기 때문에 신부 전원이 공인하는 임신 1번타자.
종장에서는 로나의 지시로 보니 카라에게 납치당해와서 마왕 아단의 왼발 격파를 앞두고 긴장 상태에 빠진 패트리어트와 스파르탄에게 본인의 암시능력을 이용해 긴장을 풀어주고 오히려 의욕을 나게 하는 활약을 한다.
- 브라우니 (CV : 하야세 야요이)
포핀즈 중에서도 우수한 실력의 소유자. 다만 그 우수한 실력 탓에 포핀즈 남성들은 그녀에게 성욕보다도 존경심이 앞서는지라 아직도 남성 경험이 없다. 그 탓에 동족과의 연애는 포기하고 타종족의 남성을 꼬신다. 알렉스를 열심히 꼬셔보지만 알렉스는 포핀즈한테 욕정하질 못해서... 종반에 의식을 위해 알렉스와 성행위를 하게 되어[26] 포핀즈가 인간과 성행위를 하기 위해 사용하는 환각제로 자신을 인간 크기로 보이게 해서 해결해서 아내 중 하나가 된다.
- 제페트 (CV : 유즈키 사치)
브라우니의 제자이자 포핀즈와 인간의 하프.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기술과 기계 만지기에 대한 집착심을 가지고 있다.
외형이 포핀즈보다는 인간에 더 가까운지라 포핀즈에게 욕정하지 못하는 알렉스가 병을 고치기 위해 안게 된다. 본인은 기계를 만질 수 있다면 부모라도 팔아먹을 수 있다는 스탠스라서 일사천리로 해결된다. 역시나 일 때문에 아지모프를 떠나지 못하기 때문에 보니와 비슷하게 현지처 취급.
- 히트 (CV : 스기하라 마츠리)
용병, 스킬은 갖고 있지 않지만 기술로 그것을 커버하는 전투법을 사용한다. 스킬을 갖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전사가 되지 못했기에 용병일을 하고 있었으나, 하필이면 야나의 악당짓에 아무것도 모르고 가담했다가 진실을 알고 낙담한다. 하지만 샤로의 소개로 전사가 되는 것에 성공하고 주로 베이스케와 함께 행동한다.
사실 닌자 마을의 후계자로 엔라이의 손주다. 엔라이가 입고있는 전설의 닌자복장을 물려받아 입는 게 죽어도 싫어서 마을에서 뛰쳐나왔다. 본명도 히트가 아니라 사루히코. 스킬을 사용하지 않는 전투법이라는 것도 사실 닌자로서 배운 전투 기술들이다.
어째선지 카라에게도 인기가 없고 늘 여자들을 끌고 다니는 알렉스를 질투하는 모습을 보인다.[27]
4.5. 쿠라아쿠 공작령
- 스파르탄 쿠라아쿠 (CV : 스즈야 마야)
쿠라아쿠 공작령을 다스리는 쿠라아쿠령 공작가 당주. 전략급 마법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아지모프 공작령을 다스리는 패트리어트 아지모프와는 사이가 나빠 늘 다투지만...위에서 말했듯이 연기다.
4장에서 아지모프와 쿠라아쿠의 전쟁을 막기 위해 알렉스 일행의 도움을 받으며 노력한다. 그 과정에서 알렉스한테 점점 반해버린다. 카노는자기 얼굴에 침뱉기지만공작들이 너무 쉽게 반하지 않느냐며 어이없어하고, 샤로는 귀족들이 가둬놓고 키웠으니 어쩌겠냐며 그러려니 한다.
하지만 믿고 있던 삼귀족에게 배신당하고[28] 큰 충격을 받지만 알렉스 덕에 재기, 샤로의 계략으로 최소한의 피해로 전쟁을 막는 것에 성공한다. 이 시점에서 알렉스한테 완전히 콩깍지가 씌어서 육노예를 자칭하는 수준까지 간다.괜찮은 건가 이 나라
- 고우 쿠라아쿠 (CV : 타카하시 니노)
스파르탄의 친동생. 누나와 닮아 진지하며 다른 집안의 양자로 들어가 작은 마을의 대관을 맡은 삼귀족의 하나이기도 하다.
스킬 사용자들을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다른 삼귀족과 함께 누나를 배신, 아지모프 공작령과 전쟁을 시작하지만 전쟁을 막기 위해 찾아온 페트리를 다름 삼귀족이 죽이려들자 자기가 원하는 건 싸우고싶지 않아하는 사람들을 말려들게 하는 전쟁이 아니라며 반발하다 페트리와 함께 죽임당할 위기에 처했다가 샤로의 계략으로 인해 페트리와 함께 전장을 피해 도망친다.
그 후 패트리어트와 스파르탄의 전략급 마법이 전장 한가운데에서 부딪히고 그 한가운데의 병사들의 무참한 죽음을 보고[29] 겁에 질리더니 역시 누님은 괴물이라며 매도하다가 페트리에게 뺨을 맞으며[30] 자신이 하려던 것도 이와 다를게 없는 짓이라며 수정당하며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뉘우친다. 4장 종료 후 페트리와 결혼을 전제로 사귀기 시작했다고 한다.
패트리어트 두번째 아내 이벤트에서 알렉스와 패트리어트, 페트리의 유사 3P를 목격하고 마는데 그걸 보고 흥분해버리는 네토라레 취향임이 드러난다. 그런 그를 보고 또 흥분해서 결혼도 하기 전에 침실로 끌고가려는 페트리가 압권. 알렉스는 이 두사람이 이끌어갈 아지모프와 쿠라아쿠의 미래를 진지하게 걱정했다.(...)
- 엔라이 (CV : 니시다 타츠야)
아지모프 공작령과 쿠라아쿠 공작령 사이에 위치한 닌자 마을의 현 두령. 대대로 스킬에 의존하지 않는 닌자의 전투 기술을 연마해 전해내려오고 있다. 두령은 초대에게 닌자 기술을 전수한 전설의 닌자의 복장을 입어야 하는데, 그 복장이라는 게 제로가 입은 옷과 꼭 닮은 여성형 기모노다. 하지만 당주인 엔라이는 영감.OME
일단은 중립에 가깝지만 어느 정도는 스파르탄 쿠라아쿠를 은밀히 돕고 있으며, 패트리어트와 스파르탄 사이의 밀서를 전하는 역할도 맡고 있었다.
4.6. 왕국
- 존 킹 (CV : 하시모토 유우)
국왕... 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명목상의 국왕이고 실권은 3공작이 거의 다 쥐고 있기 때문에 장식에 가깝다. 경박한 성격. 희귀한 좋아해서 별별 희귀품을 모으고 있으며, 최근에는 호루스상을 높은 가격을 주면서까지 모으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 에피데 (CV : 하나마루 아스나)
재상. 국왕이 직접 임명하는 직책이지만 역시나 실권은 그다지 없다. 사실 국왕의 애인인데, 곁에 두기 위해 대충 직책을 맡긴 건데 의외로 능력이 전 재상보다 뛰어났다는 듯.
한편 국왕의 애인의 필수 조건은 성기사의 혈통을 악용당하지 않기 위해 생식 능력이 없어야 한다는 것인데, 에피데는 애인이 되기 위해 자신의 성기와 자궁을 뭉개버렸다고 한다.
- 퓨로스 (CV : 코지로)
국왕군의 장군. 항상 검은 갑옷을 입고 다니며, 과거에 전장에서 심한 상처를 입어 얼굴을 보여주는 걸 꺼린다. 이름뿐인 국왕이라 국왕군 자체가 부실하긴 하지만 퓨로스 본인은 상당히 뛰어난 무인이다. 역시 국왕이 직접 천거한 인물.
4.7. 성모 이브 정교회
- 마스커레이드 (CV : 카자네)
QD가 직접 순혈 드래곤이나 다름없다고 인정할만큼 강한 드래곤 하프 성녀. 아스클레피오스의 활동 때는 하필 나이가 어려서 관계 대상에서 제외되었고, 곧 그가 죽는 바람에 상대가 없어서 수백년간 노처녀로 살았다. 기본적으로 드래곤은 음란하기 때문에(...) 마침내 나타난 인재인 알렉스에게 눈이 돌아가서 철저히 밀어서 성인으로 만들었다. 한편으론금욕생활하느라 정신이 없었는지교회쪽을 관리하는 데는 좀 어설픈 면도 있다. 이브니클 사본을 제공하면서 내용 확인을 전혀 안한다거나.
- 러브라 (CV : 나가세 미캉)
- 젠스 (CV : 아오노 무스비)
- 유바
성모 이브 정교회의 일원으로 말단직에 있으면서 에스의 거리에서 추앙받는 사람인 동시에 에피데와 연결해 뒤에서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다닌 사제. 에스의 거리에서 사람들을 선동해 하멜른의 계획을 돕다 알렉스 일행의 활약으로 정체가 폭로되어 그대로 도주, 이후 에피데의 사주를 받아 블루스퀘어의 거리에서 잠든 여자아이들을 병사들을 선동해 죽인 뒤 그 시체들을 마혼로의 재료로 던져넣는 등 계획을 착실히 진행하다 역시나 알렉스 일행의 활약으로 인해 자신의 계획이 좌절되어 또 다시 도주하게 된다. 하지만 곧바로 알렉스들에게 따라잡히게 되자 에피데에게 받은 시구의 비약을 사용해 몬스터화해 공격하지만 알렉스에게 쓰러지게 된다. 엔데와 마찬가지로 시구의 약을 절반만 마신 덕분에 다시 인간으로 돌아왔지만 과거 자신이 에피데의 사주를 받아 폐기 미궁을 개방했을 때 놓쳤던 여자와 닮은 알렉스를 보고 패닉 상태에 빠져 그대로 불타는 녹색의 대지에 몸을 던져 허무하게 사망하게 된다. 이후 최종전에서 칠백의 힘으로 암약해 있었지만 그를 발견한 알렉스와 유라기에 의해 완전히 소멸하고 유라기는 비록 그가 지나친 신앙심으로 인해 그렇게 되었지만 한때는 사람들을 도우며 진심어린 웃음을 보였던 다정한 사람이라고 평했다.결국 에피데와 엮여 인생 제대로 꼬인 케이스라 할 수 있겠다
- 성기사 블라드
스킬과 마법이 완전히 실전되어 QD가 실패작으로 치부할 만큼 암울했던 시기에 이브 정교회의 지원 하에 대성모와 함께 대의식을 치러서 무한의 스킬을 손에 넣어 세계를 구원하고 왕국을 건국한 용사. 전사로 일컬어지는 스킬 보유자들은 모두 블라드의 후예들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행방불명되었고, 이후의 왕가는 3공작의 철저한 견제로 실권을 잃어버린 허수아비가 되었다.
이슈탐 본거지로 들어가자 성기사가 독재 정치를 펼쳤고 당초의 이슈탐은 이에 저항하는 조직이었다는 기록이 나오는데, 카노와 샤로는 약간 미심쩍어한다. 암만 그래도 그런 기록이 하나도 없고, 이쪽은 이슈탐이 일방적으로 적은 것이라서 믿음이 안간다는 이유.
그 정체는 챠라오. 존 킹. 역대 국왕도 전부 성기사 본인이다.
카노와 샤로 말대로 성기사가 독재를 했다는 이야기는 이슈탐, 정확히는 호루스들의 거짓말이었다. 굳이 따지자면 오히려 통치에서 손을 놓아서 문제가 된 것이다.
대성녀 이슈탐이 성기사에게 무한한 스킬을 주는 대가로 아단의 신체와 동화되어 벗어날 수 없게 되자 호루스 몇명을 데리고 지상으로 돌아온 성기사는 일단 인류를 구원했다.
혹시 이슈탐을 구할만한 새로운 스킬이 등장할까 싶어 자손을 대량으로 남겼는데 이들이 폭거를 저지르고 다녔던 것. 이렇게 되자 성기사는 마혼로를 만들어서 이슈탐을 죽이려고 했다. 이슈탐을 구할 수도 없고, 자신들이 구한 세상의 꼴을 보아봤자 이슈탐이 괴로울 뿐일 거라는 생각이었지만 이에 반발한 호루스들이 성기사를 떠나고, 이슈탐을 속여서 영웅병을 만든 뒤 마혼로를 역이용해 성기사의 스킬을 빼앗았다. 요컨대 성기사보다는 이슈탐과 호루스들이 문제였다.(...)본래는 그대로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가 죽었어야 했는데, 성기사를 사랑했던 여성 호루스 기가벨이 마지막에 배반하여 성기사에게 불로의 스킬을 남기고 나머지 힘을 되찾을 방법도 알려준 뒤 석상이 되었다.성기사에겐 천운이었던 건 당시엔 마법 카메라가 없었기 때문에 성기사의 인상착의가 정확히 남아있지 않았다는 것. 호적상으로 젊은 나이에는 외부 활동을 하다가 의심받을만한 시기가 되면 칩거하는 식으로 의심을 피했는데, 단지 이런 식으로는 정치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3공작에게 속수무책으로 권력을 빼앗긴 결과 음모를 꾸미려고 해도 마땅한 힘이 남지 않게 되었다. 성기사는 거의 자포자기 식으로 딱 한가지, 교회에 이브니클 사본을 요청한 뒤 "7인의 호루스가 성기사의 힘을 봉인했다."는 것을 ""6인의 호루스가 성기사의 힘을 봉인했다. 해방에는 호루스들의 석상과 성기사의 피가 필요하다."라고 조작한 뒤 힘에 눈독들인 누군가가 나타나기를 기다렸고, 에피데는 스스로 덫에 빠진 것. 말이야 쉽지만 거의 초인적인 인내심이라 카노는 혀를 내둘렀다.
카노와 샤로 말대로 성기사가 독재를 했다는 이야기는 이슈탐, 정확히는 호루스들의 거짓말이었다. 굳이 따지자면 오히려 통치에서 손을 놓아서 문제가 된 것이다.
대성녀 이슈탐이 성기사에게 무한한 스킬을 주는 대가로 아단의 신체와 동화되어 벗어날 수 없게 되자 호루스 몇명을 데리고 지상으로 돌아온 성기사는 일단 인류를 구원했다.
혹시 이슈탐을 구할만한 새로운 스킬이 등장할까 싶어 자손을 대량으로 남겼는데 이들이 폭거를 저지르고 다녔던 것. 이렇게 되자 성기사는 마혼로를 만들어서 이슈탐을 죽이려고 했다. 이슈탐을 구할 수도 없고, 자신들이 구한 세상의 꼴을 보아봤자 이슈탐이 괴로울 뿐일 거라는 생각이었지만 이에 반발한 호루스들이 성기사를 떠나고, 이슈탐을 속여서 영웅병을 만든 뒤 마혼로를 역이용해 성기사의 스킬을 빼앗았다. 요컨대 성기사보다는 이슈탐과 호루스들이 문제였다.(...)본래는 그대로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가 죽었어야 했는데, 성기사를 사랑했던 여성 호루스 기가벨이 마지막에 배반하여 성기사에게 불로의 스킬을 남기고 나머지 힘을 되찾을 방법도 알려준 뒤 석상이 되었다.성기사에겐 천운이었던 건 당시엔 마법 카메라가 없었기 때문에 성기사의 인상착의가 정확히 남아있지 않았다는 것. 호적상으로 젊은 나이에는 외부 활동을 하다가 의심받을만한 시기가 되면 칩거하는 식으로 의심을 피했는데, 단지 이런 식으로는 정치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3공작에게 속수무책으로 권력을 빼앗긴 결과 음모를 꾸미려고 해도 마땅한 힘이 남지 않게 되었다. 성기사는 거의 자포자기 식으로 딱 한가지, 교회에 이브니클 사본을 요청한 뒤 "7인의 호루스가 성기사의 힘을 봉인했다."는 것을 ""6인의 호루스가 성기사의 힘을 봉인했다. 해방에는 호루스들의 석상과 성기사의 피가 필요하다."라고 조작한 뒤 힘에 눈독들인 누군가가 나타나기를 기다렸고, 에피데는 스스로 덫에 빠진 것. 말이야 쉽지만 거의 초인적인 인내심이라 카노는 혀를 내둘렀다.
4.8. 이슈탐
세계에 온갖 병을 퍼트리는 바이오테러 조직. 오래 전 인류의 3할을 죽게 만들었던 흑사병 사태도 이들이 벌인 짓이다. 이들의 목적은 병든 세계를 치료하는 것이다. 멤버들 간의 관계는 수평적 관계로 어느 정도 협력은 하지만, 다른 멤버가 어떤 계획을 진행 중인지는 서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에피데
이슈탐의 멤버 중 하나.페이크 최종보스모든 여자들을 배제하고 자신의 클론들로 대체해 모든 인류의 어머니, 즉 성모가 될 계획을 꾸민다. 그 계획을 성사시키기 위해 이브니클 사본을 연구해 6인의 호루스의 석상과 성기사의 피가 필요하단 사실을 알고 각지에 흩어져 있는 호루스의 석상을 비싼 포상금을 내걸고 탐색하게 된다. 결국 6개의 호루스 석상을 발견, 이후 하멜른의 폭주에 의해 이슈탐과 연관된 혐의로 체포되어 척살당하지만 클론 기술을 이용해 부활하여 본격적으로 국왕인 존을 붙잡아 마혼로를 기동시켜 성모 이브에 필적한 힘을 얻게 된다. 하지만 마혼로의 헛점을 이용한 알렉스 일행의 활약으로 마혼로가 가동중단되고 나름 거창하게 설명한 에피데의 목적을 결국 전 세계의 남자들로 역하렘을 만들겠다는 거 아니냐며 색마 취급하자(...) 머리끝까지 화가 치민 에피데는 탕음의 비약을 사용해 몬스터화하지만 패배, 이후 인간으로 돌아오게 되지만...
뜻밖에도 자신이 사로잡은 존의 공격에 의해 빈사의 치명상을 입게 된다.
이후 존에 의해 밝혀지는 사실은 원래부터 이브니클 사본에 씌여진 내용은 존, 정확히는 성기사 브라드가 이브니클 사본을 요청해 7인의 호루스가 성기사의 힘을 봉인하고 그 힘의 해방에는 이슈탐의 피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6인의 호루스와 성기사의 피가 필요하다고 조작해 그 힘을 탐내는 이슈탐의 피를 지닌 누군가가 나타나길 기다렸고, 에피데는 그 사본의 내용의 진위성도 파악하지 못한 채 낚여 지금까지 존의 손아귀에서 놀아났던 것. 이후 이슈탐의 피를 이어받은 에피데의 피로 인해 성모의 상에 봉인되었던 최후의 호루스 기가벨이 부활하고 기가벨은 성기사 브라드의 스킬을 돌려주어 거의 완전한 힘을 되찾은 존, 아니 성기사 브라드는 이제 이슈탐과 결착을 지으러 간다면서 떠나게 된다. 알렉스는 죽어가는 에피데를 치료하려 했지만 자신도 상대를 고를 권리가 있다면서 치료를 거부, 자신은 알렉스에게 구원받은 흔해빠진 여자가 아닌 그가 구하지 못한 유일한 여자로 남아주겠다면서 결국 완전히 사망하게 된다.
이후 최종전에서 칠백의 힘으로 암약해 있다 알렉스와 플라티나에게 발견되어 자신의 탕음의 힘이 드래곤의 음탕함(...)과 동격이 되었다면서 기뻐하며 역시 자신과 알렉스는 서로 공존하지 못한다면서 둘을 공격하지만 패배해 완전히 소멸하게 된다.
골때리게도 본편에선 H씬이 없고 란스가 주인공인 외전에서 H씬이 있다. 란스에게 빠진 엔데에게 당해서 영웅병에 걸리게 된다. 병은 첫사랑병...처음 보게 되는 이성에게 반하게 되는 것. 이후 란스에게...이슈탐시절 수없이 강간당하며 완구 취급을 당했던 반면 자신을 귀여워 해주는 란스에게 진심으로 반해버리고 두번째 아내가 된다.외전만을 위한 H씬에 스탠딩이라니 본편에서의 위압감과는 전혀 다른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최종전에서 칠백의 힘으로 암약해 있다 알렉스와 플라티나에게 발견되어 자신의 탕음의 힘이 드래곤의 음탕함(...)과 동격이 되었다면서 기뻐하며 역시 자신과 알렉스는 서로 공존하지 못한다면서 둘을 공격하지만 패배해 완전히 소멸하게 된다.
골때리게도 본편에선 H씬이 없고 란스가 주인공인 외전에서 H씬이 있다. 란스에게 빠진 엔데에게 당해서 영웅병에 걸리게 된다. 병은 첫사랑병...처음 보게 되는 이성에게 반하게 되는 것. 이후 란스에게...이슈탐시절 수없이 강간당하며 완구 취급을 당했던 반면 자신을 귀여워 해주는 란스에게 진심으로 반해버리고 두번째 아내가 된다.
- 하멜른
이슈탐의 멤버 중 하나인 검은 의사.
레프트핸드 변경백가의 주치의로 일하고 있었으며, 변경백 일가가 괴병으로 모두 사망해 카노가 변경백에 부임한 후 가족의 사망을 막지도 못한 무능함을 들어 해고했으나, 이후 카노의 숙부인 샤쿠타리에 의해 거둬졌다. 사실 변경백 일가는 샤쿠타리의 의뢰로 하멜른이 독살한 것이며, 하멜른 본인은 샤쿠타리가 하는 짓이 하도 우스꽝스러워서 구경하고 있었으며, 구경값 삼아 그의 부탁을 조금 들어주고 있었을 뿐이다. 엔데를 이용해 키노콕스의 포자를 변경백령에 퍼뜨린 장본인이기도 하고, 단무지 마을을 불태우도록 샤쿠타리를 부추기기도 했다. 이후 변경백 납치 후 샤쿠타리가 궁지에 물려 도망가게 되자 처음에는 돕는 듯했지만, 이내 토사구팽해버리고 비약을 샤쿠타리에게 주사해 괴물로 만들어 버린다.
이슈탐 외엔 거의 안중에 없는 하멜른이었지만 유일하게 퓨로스와는 각자의 성과를 겨루면서 뽐내는 라이벌 간의 우정이 있었고, 클론체로 부활시킨 퓨로스가 두번째로 사망하여 완전히 사라지자 본격적으로 폭주하게 된다. 종교대륙에 키노콕스 포자를 뿌려 인류를 대신할 새로운 메인플레이어를 정착시키려 했지만 알렉스 일행의 활약으로 사망......한 줄 알았지만 말이다.
놀랍게도 포자 상태로 생존하고 있었다! 이미 인간을 그만두고 키노콕스의 일원이 된 하멜른은 죽기 전 알렉스가 눈치 못 채게 포자를 뿌려 암약하다 폐기 미궁에서 알렉스 일행과 성기사 일행이 싸우고 있는 틈을 타 아단의 왼발에 봉인된 대성녀의 몸을 빼앗아 각성하게 된다. 대성녀와 맞먹는 힘을 지니게 되어 본격적으로 알렉스 일행을 공격하지만 성기사의 힘을 계승한 알렉스 일행에 의해 힘 대부분을 빼앗기고 결국 이슈탐과 함께 최종적으로 사망하게 된다.
여담으로 오만하면서 나름대로 세계를 바꾸려 했다는 점에서 전작의 펠튼을 떠올리게 한다. 거기다 최종보스이기도 하고
- 엔데 (CV : 쿠사야나기 준코)
이슈탐의 멤버 중 하나. 에피데의 여동생이다.
검은 단발머리의 소녀로 세상 물정에 어두운 듯한 모습을 보인다. 각종 병원균을 자기 몸에 싣고 다니면서 본인은 영향을 받지않고 병원균을 뿌릴 수 있는 보균자스러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멜른과 같이 행동하며 전 왕국에 여러가지 병을 퍼뜨리며 계획의 밑준비를 하고 있다.
2장에서는 플라티나와 전투를 벌이다 플라티나의 위협적인 마법을 봉인하기 위해 주문을 외지 못하도록 말없음병을 감염시키기도 했다.
3장에서는 하멜른과 함께 퓨로스의 계획을 돕던 중 세드릭의 저택에 잠시 눌러살게 되었는데, 자기처럼 언니를 증오하는 에밀리아와 의기 투합하는 모습을 보인다. 에밀리아를 통해 샬롯에게 투족시대의 유물인 암살용 단검을 넘겨줘서 알렉스가 죽을 위기에 처하게 만들기도 한다.
플라티나를 만난 후로 자신이 기억하는 '언니'와 에피데의 괴리로 기억 혼란을 일으키고, 그것을 진정시키고자 패트리어트와 페트리, 샤로와 에밀리아를 골육상잔시키고자 했으나 둘다 실패하자 이성을 잃어버리고 세드릭의 칠백을 빼앗아 몬스터화한 후 전투 끝에 제압당해 쿠라아쿠령의 대감옥에 수감된다.
어쩌다보니 찾아온 알렉스와 한판 해본 뒤 편안해져서(...) 시설 기구의 패스워드를 알려주는 식으로 도와준 뒤 이슈탐 본거지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법거래로 알렉스의 집에 맡겨진다. 이후 밝혀지는 사실은...
알렉스의 이모. 5인 파티 전통만 아니었으면 거의 메인 히로인. 에피데는 클론 연구를 완성시킨 뒤 클론 자체는 빈껍데기이지만, 클론 옆에서 인간을 살해하면 빈 그릇에 빠져나온 영혼이 들어가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이슈탐의 하멜른, 퓨로스를 제외한 모든 인간을 몰살시키면서 엔데와 언니도 가스실에 가두어서 죽였다. 이때 죽어가면서도 자신을 보호하려한 모습만이 엔데의 기억에 남았고, 엔데는 보균자 능력과 자신을 언니로 착각하고 숭상하는 모습을 재밌어한 에피데의 손아귀에 들어가서 이용당했다. 한편 실패작 취급당한 언니는 유바가 이슈탐의 사주를 받아 폐기미궁을 개방한 틈을 노려 바다로 도주했고 표류 끝에 알렉스의 아버지와 만났던 것이다. 엔데가 첫등장부터 유독 알렉스에게 친근했던 것도 알렉스가 어머니를 닮았기 때문이다. 엔데의 언니는 죽어서도 동생을 구해낸 것이다.
엔데에게 만들어준 노래를 그대로 알렉스에게 이어줬다는 언니가 클론체에 들어간 후로도 자신을 잊지 않았다는 사실에 오열한 후, 유전자적으론 알렉스와 자신이 근친이라는 점이 신경쓰여 잠시 피해다니기도.
본작에서 적으로 등장해 유일하게 생존했다는 점에서 전작의 펠튼과 마찬가지로 이후 등장할 후속작에 뭔가의 떡밥을 남길지도...
외전에선 란스의 첫 아내. 하멜른을 기다리는 사이 란스와 만나고 병을 치료해준다.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주고 필요로 해주는 란스에게 바로 반해버린다. 엔데가 병을 옮기고 란스가 메디카로 치료하는 부부사기단이 탄생한 셈. 에피데가 아내가 된 뒤론 갭 때문에 '뭐야 이거'를 남발한다.
- 퓨로스
이슈탐의 멤버 중 하나. 본래 목적에서 벗어난 이슈탐의 타락과, 본인들조차 예외가 아니라는 사실에 인간 자체에 회의를 느끼게 된 하멜른, 에피데 등의 3인방 중 라미어스의 어머니의 영향력을 가장 강하게 받아서 그녀가 주장한 전쟁속의 투쟁을 추구하며 투족시대로 되돌아가고자 했다. 작전이 실패한 후 페트리와 알렉스라도 죽이고자 굳이 남아서 싸우지만 패배하고 자신의 마력을 일행에게 묻혀서 폐기미궁의 유적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었다.
작중 등장하는 퓨로스는 한번 사망했다가 부활한 인물이다. 폐기미궁 시절부터 진작에 병에 걸렸던 퓨로스는 석화병으로 치료를 시도하다가 결국은 실패하고 병사했는데, 하멜른이 에피데의 클론 기술을 제공받아서 퓨로스의 영혼을 라미어스의 어머니의 클론체에 집어넣은 것. 퓨로스의 말로는 하멜른이 이상하게 에피데에게 꼼짝 못한 이유도 자기 때문인 것 같다고 한다.
현재 성별은 여자이기 때문에 이브니클 란스 2에선 란스에게 걸려서 겁탈당한 후 스스로도 정체성 혼란을 겪으면서도 생전 처음 겪은 여자로서의 쾌감에 저항하지 못하고 란스에게 굴복한다.(...) - 투쟁의 여자
이름은 나오지 않았으나 프로필에서 밝혀지는 바로는 전작에서 아서의 비극때 날뛰다가 죽었을 터인 라미어스의 어머니. 어떻게 한건지 이쪽 세계로 건너와 폐기미궁으로 들어간 뒤 에피데, 하멜른, 퓨로스를 특유의 투쟁심으로 자극해서 폭주시킨 뒤 새로 획득한 세계를 건너는 스킬로 도주했다. 에피데의 클론 연구에 유전자도 제공해서, 작중 등장하는 퓨로스는 한번 사망했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사람의 클론체에 들어간 상태였다.
4.9. 그 외
- 아스클레피오스
전설의 명의로 메디카라는 스킬을 사용해 어떤 병도 낫게 했다고 전해진다. 다만 미소녀, 미녀만 치료를 했다고 전해져서 성인(聖人) 인증도 받지 못했고, 일각에서는 희대의 사기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듯. 사실 본명은 아스·클레피오스인데 와전돼서 저 이름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그 정체는 다름아닌 아서. 이 세계에 질려있던 QD가 자신과 함께 하던 아서의 혼을 전생시켜 태어난것이 아스클레피오스로, 메디카를 사용하며 많은 여성을 임신시켜 메디카를 세계에 퍼트렸으며, 그 자손 중 하나가 알렉스이다.
- 마키나 (CV : 모모이 호미)
알렉스를 담당하는 레벨상 갸루계 소녀.
후일담에서 밝혀지기를 QD의 명령으로 알렉스의 레벨상을 담당하며 감시하고 있었다. 생김새와 성우가 앨리스소프트의 전작 드라페코의 히로인 세키에이와 같은데, 후일담에 등장했을때는 말투까지 같아진다.
- 아서 (CV : 츠루야 하루토)
QD에게 도전했던 용사. QD끼리 아서를 두고 쟁탈전을 벌인 끝에 QD의 숫자만큼 영혼을 찢어서 각자 한 명씩 가졌다. 제로는 아서의 후예는 대개 위인이 되어서 세계를 움직인다면서 아서의 피를 A의 인자라고 칭하고 있다.주인공 제조기
- 라미어스 (CV : 히라노 쿄코)
전작의 메인 히로인. 2편에서의 서브 이벤트 담당이다. 각장에서 서브 이벤트를 하나씩 주며 해결하면 각 캐릭터별 유란의 옷조각을 하나 준다. 작중 세계로 도주해온 어머니를 쫓아 QD의 힘을 빌려서 넘어왔지만 망호가 진짜로 보x인줄 알고 빛나는 그것을 구경하려고(...) 탈선하는 등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하다가 어머니가 또 다른 곳으로 도망쳤다는 사실만을 알아내고 일단 단념한다. 오기 전에 아스타와 한판 한 것을 라레라레돌에 찍어서 가지고 다니다가 실수로 일행에게 보여주고도 태연한 등 여전한 변태끼를 보여준다. - 아스타리스크
전작의 주인공. 클리어 후 후일담에서 잠깐 등장. 알렉스와는 서로 자신의 신부를 건드리지 말라며 으르렁댄다.
- 가이아 F 로드
피라미드에 감금당해있던 웬 미이라였는데, 기괴한 몰골 치고는 유쾌한 성격으로 일행을 틈틈히 도와주던 것도 잠시 알렉스가 거대병기로 피라미드에 구멍을 뚫어버리자 몰래 탈출해버렸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 QD가 마키나의 대화에서 피닉스라고 부르며 최악 의 봉인이 풀렸다고 하면서 이름을 언급한다. 투쟁의 여자와 마찬가지로 후속작의 떡밥으로 남겼다. 문제는 후속작이 나오지 못하고 앨리스소프트가 패키지 시장에서 사실상 철수해버려서…. 초앙대전과 연계되어 스토리가 진행되는 마지막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말 그대로 가능성일 뿐이다.
5. 설정
- 전사
스킬이나 마법을 사용해 몬스터와 싸우는 사람. 몬스터가 넘쳐나는 세계이기 때문에 이들의 존재는 필수적이다.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전사 길드가 있으며, 전사의 소양이 있는 사람에게 기초 능력 향상과 스킬 훈련 등을 시켜주는 전사 학교도 있다. 하지만, 언젠가는 영웅병에 걸려 죽기 때문에 전사의 숫자는 점점 줄어가는 추세며 작중 시점에선 이미 전사가 모자라서 소년병까지 동원하는 상황이 눈앞에 다가와 있으며, 유라기와 카노는 이런 케이스 중 하나. 영웅병이 말기에 다다르면 보통 은퇴해서 죽음을 기다린다.
전사는 복수의 배우자를 가지는 게 가능하다.
- 영웅병
스킬과 마법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언젠가는 걸리게 되는 병.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스킬과 마법을 쓰는 사람이 겪게되는 어떤 병이든 걸리기 쉬운 상태를 영웅병이라고 한다. 한 번이라도 스킬과 마법을 사용하게 되면 무조건 발증하게 되며 느리면 스킬 사용 후 몇 년, 빠르면 스킬을 사용한 직후에도 걸릴 수 있다. 영웅병 상태에서도 약이 통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완치가 불가능하므로 한 번 걸린 후에는 무조건 재발하는데다 약도 갈수록 효과가 떨어지기에 어떤 병이든 일단 발병하게 되면 치사율 100%.[31] 스킬을 자주 쓸수록 발병 주기는 더욱 짧아진다. 몬스터가 넘쳐나는 세계인 이상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스킬을 쓰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결국에는 재발을 반복해 체력이 깎여나가 결국에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
지하조직 이슈탐이 성기사의 후예들을 말살하기 위해 성보 이브가 구축한 배드 스테이터스인 '검은 반지'를 무기화한 일종의 바이러스 병기. 알렉스의 경우에는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검은 반지(저주)와 카노로 인해 생긴 황금 반지(가호)가 기묘하게 조화를 이루었기에 영웅병에 내성을 얻었다.
- 메디카
주인공 알렉스가 사용하는 스킬. 기본적으로 특정 음식을 섭취해 얻은 MP로 각종 병이나 상처를 낫게 하는 시킬이지만, 이 스킬의 진가는 젊은 여성에게 사용했을 때 발현된다. 젊은 여성에게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낫게 함과 동시에 어떤 병에 걸렸는지, 그 병을 치료하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한지 알게 되며, 필요한 것을 직접 섭취한 후 성행위를 통해 직접 약을 체내에 넣어줌으로써 병을 완전히 치료한다. 병 하나를 치료한 후에는 하루에 하나 정도로 그 약을 완전치료하는 약을 만들어낼수도 있다.[스포일러4] 게임상으로는 회복마법은 메디카만 존재하며[33], MP를 소모하고 그 MP를 충당할 방법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회복 수단에 허덕이게 만드는 원흉.
- 성모 이브, 마왕 아단, 이브니클
기본적인 것은 1편의 것과 동일한 것으로 보이는데, 2편의 세계에서도 마왕 아단이 시초의 남자라는 사실은 알려지지 않은 듯하다. 1편 때 처럼 이브니클의 해독이 덜 된 건지 교회에서 일부러 숨기고 있는 것인지는 불명. 변태스러운 건 변함없어서 정교회 총본산에는 성모 이브가 아날 섹스를 위해 몸을 씼던 동굴, 시오후키로 무지개 다리를 만든(...) 괴악한 유적들이 남겨져있다. 다만 아단과 결혼할 당시의 흔적이 남겨진 유적은 전작의 세계에 있기 때문에 결혼 의식은 겉치레만 남은 상태.
- 드래곤
1편의 설정 대로 제로도 아서의 대이동에 촉발되어 1편의 세계를 떠난 드래곤들 중 하나였다고 한다. 다만 2편의 세계는 워낙 재미가 없어서 다른 드래곤들은 금방 다 다른 세계로 떠났다고 하는데, 제로만 플라티나의 모친에게 반해서 이 세계에 남은 듯.
- 투족시대
성모 이브와 아단에 의해 욕망의 정화 및 몬스터의 생성 시스템이 만들어지기 전에 모든 인간이 욕망에 가득차 서로 싸우던 투쟁의 시대. 전작에서는 투족시대의 이야기는 그다지 나오지 않았지만, 2편에서는 투족시대의 유적이나 유물도 여럿 나온다. 말그대로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시대였던 듯. 마치 란스 시리즈의 인간목장처럼 인간이 사지가 절단된 채 각종 용도로 '납품'되고, 불로불사를 얻겠다고 성기만 잘라내어 수백개를 모으질 않나, 강대국이 한 국가를 약탈하면 그 국가도 옆의 국가를 약탈하는 식으로 계속 전쟁이 반복되었다고 한다. 꽃가루 바이러스 등 갖가지 전쟁병기의 개발도 횡행. 워낙 사람을 막 다루다보니 오히려 강제로 임신당하는 케이스가 많아서 인구가 좀처럼 줄지도 않았다고.
- 몬스터
하나의 세계에서 갈라져 나온 세계라서 몬스터의 생성 시스템은 1편과 완전히 동일하다. 교회에서 욕망을 정화하면 빠져나온 욕망이 몬스터가 된다. 성녀인 마스커레이드의 말로는 대규모의 정화가 있는 축제 이후에는 몬스터의 대량 발생이 있어서 정화 의식이 몬스터의 생성과 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있다고도 하지만, 실제로는 전사들도 축제 때는 쉬기 때문에 몬스터가 늘어났을 뿐일 거라며 뜬소문 취급하기도 한다.
- 레프트핸드 백작령
몇세대 전까지는 툭하면 지반이 침수되는 것 때문에 반쯤 버려진 땅이었다가 그 당시 레프트핸드 백작이 수십년에 걸쳐 댐을 건설해 비옥한 토지로 개량해서 이후 공작령으로 승격하는 날도 기대되는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지역으로 탈바꿈했다. 뭐 잠재력은 잠재력이고, 아직까지는 여전히 개척 초기의 시골이라는 다소 애매한 입장. 초기 개척반은 모두 늙어버렸고, 새로 태어나는 세대는 굳이 개척에 청춘을 쏟기보단 이미 발전한 다른 영지로 떠나곤 해서 고령화 문제가 골칫거리이다. 츠쿠다니, 단무지, 까나리. 히나아라레[34] 등 마을들은 전부 음식 이름이다.
- 폐기미궁
어딘가 이계로 이어져 있어서 쓰레기를 버리는 용도로 이용되는 미궁. 투족시대 이전에는 추방자를 쫓아내는 곳이기도 했다. 참고로 란스 6에서 등장했던 곳이며 설정도 거의 동일한데, 거기선 구멍 아래로 내려가다 보면 지옥, 즉 악마계로 이어져 있었다. 이곳에선 QD가 뚜껑을 덮어놔서 구멍 아래로 내려갈 수는 없다.
6. 기타
- 공략사이트(일본어) 크롬의 사이트번역 기능을 이용하면 한국어로 공략을 볼 수 있다.
- 전작의 흑막들이 성경의 7대 죄악을 상징했다면 이번 작은 7백개의 질병 중 뇌, 눈, 생식기, 심장 등의 7대 기관과 관련된 질병을 모티브로 삼고 있다. 복시처럼 생소한 질병들을 다루고 있기도 하다.
- 전작과 마찬가지로 란스가 이브니클2의 주인공이었다면의 if 스토리가 외전으로 같이 들어있다. 역시나 본편 스포일러가 잔뜩이니 가급적 본편을 끝내놓고 하는 게 좋다. 전작의 란스 IF가 질서-아스타와 무질서-란스 간의 차이를 보여줬다면 여기서는 의사-알렉스와 극약[35]-란스라는 차이를 보여준다. 의사로서 치료를 거부하는 환자에겐 수가 없는 대신 환자들의 만족도는 높은 알렉스와 달리 란스는 병원균이자 극약으로서 일방적으로 고통스러운 치료를 감행한다. 결과만 보면 란스 쪽이 낫지만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고통받은 환자들 대부분이 만족하지 않는다는 옥의 티를 남긴다.(...)
- 두번째 마을인 까나리 마을 배경 CG에 욱일기가 나온다.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의 벽면에 정말 뜬금없이 욱일기가 붙어있다. 마을 관련 커맨드를 실행할 수 있는 숏컷 아이콘 화면에는 각 마을별 CG의 일부가 나오는데, 여기에 욱일기가 붙어있는 벽면이 나오는 걸로 봐선 의도적인 연출인 것 같다. 또한 최종장인 아단의 왼발에 등장하는 트리플 하니 역시 욱일기를 달고 나온다. 왜 판타지 세계관에 이런 게 나오는지는 그렇다 치고... 예전작인 대제국부터 최근작 란스10까지 여러 자사 게임에 극우 네타를 자주 쓰던 앨리스 소프트인지라 이번작이라고 딱히 이상하다고 볼 일은 아닌 것 같다.
극우가 극우했을뿐
- 또한 QD가 사죄와 배상 드립을 친다.
- 페미니즘 열풍에 대해 군데군데 디스하는 묘사가 나오며, 에피데의 경우는 대놓고 유리천장을 언급하며 '정신나간 페미니스트'라 불린다.
- 트위터의 언급에 따르면 TADA가 전혀 개발에 관여하지 않았는데, 이 탓인지는 몰라도 노가다도 필요없었던 전작에 비해 난이도가 무식하게 높은 편. 일단 새색암이 삭제되고 BP 포션을 전투 중에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최후의 보루가 사라졌고, 독 데미지가 전작인 전체HP의 몇%감소가 아닌 현재보유HP의 몇%감소로 너프되었으며, 심지어 방어력 반감 관련 스킬이 영구지속이 아니게 되어 딜량도 떨어졌다. 회복 수단이 줄어든 것에 비해 보스들의 공격력은 급상승. 심지어 광역 공격을 쓰면 꼭 스턴이 딸려오는데 저쪽은 가면 갈수록 스턴은 커녕 방깍도 안걸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잡몹과의 전투 역시 BP회복이 없어 거의 모든 전투를 스킬을 아끼는 방어전으로 치러야 해서 화끈한 공격전을 원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적잖은 반감을 주고 있다. 그 대신이라고 뭐하지만 일부 스킬의 BP 요구량이 현저하게 줄어들고[36] 메인 시나리오 엔딩만을 보는데는 경험치 1.5배 전투만 꼬박 해주면 레벨링 노가다가 크게 필요 없는 편으로, 파티 전원 60레벨 이상 정도면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다. 물론 대괴수는 스펙부터 차원이 다른 번외 컨텐츠이기에 전작과 마찬가지로 전원 99레벨을 찍어도 난관인 상대가 껴 있다.
[1] 내장에 털이 생긴다는 것부터 우시에 감정이입하게 되는 정신병 등 증상이 다양하다.[2] 사실 오랜 세월을 살아온 등장인물인 '제로'의 말에 의하면 원래 세계는 하나였는데, 성모 이브와 마왕 아단이 싸우는 과정에서 여러 개의 세계로 나뉘어졌다고 한다. 이브니클 1편과 2편은 거의 동시기에 다른 두 개의 세계에서 일어난 일을 다루고 있는 셈이다.[3] 사료는 이 비정상적인 요리 재능이 메디카의 영향이라고 추론한다. 좋은 요리는 영양을 북돋는 면에선 약과 차이가 없다는 논리.[4] 작중 초반에 샤로가 등장할 때부터 샤로의 가슴을 계속 신경쓰고 있었는데, 샤로 본인도, 주변에서도 에로한 눈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샤로의 가슴에 보이는 병의 징조에 신경쓰고 있었다.물론 아예 에로한 눈으로 안 본건 아니다.[5] 굳이 히나아라레를 들락거리면서 고로케를 사먹은 것도 감시의 일환이었던 것으로 보인다.[6] 이 게임에서는 게임 중간에 힐을 하는 방법은 알렉스의 메디카 혹은 보스전 직전에 가끔 있는 100% 회복스팟 이외에는 사실상 전무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MP를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7] 플라티나도 마법딜이 있긴 하지만 잘 사용하지 않고 사실상 마법딜은 알렉스 전담이다.[8] 그래서 유라기의 집은 충격에 견디기 위해 아주 단단하게 지어져 있다고 한다(...). 다만 머리를 쓴다던가 에너지를 쓰는 활동을 한 후 지친 상태에서 하면 정확하게 집안일을 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을 사용하게 된다고 한다.[9] 다만 유라기와 샤로에 비해 작은 가슴이 콤플렉스. 사실 일러스트만 보면 가슴이 작지는 않은데 다른 캐릭터들이 워낙 빵빵해서...[10] 카노가 보기엔 알렉스가 스킬을 썼으니 곧 영웅병에 걸려서 요절할 줄 알았기에 뭘 따질 겨를이 없기는 했다.[11] 대표적으로 독부여와 미친 시너지를 보여줬던 3연타 공격은 아예 삭제되었다.[12] 가령 에피데 앞에서 사타구리를 만져달라는 알렉스의 말에 망설임없이 만진다던가(...)[13] 지정한 대상을 몸이 멋대로 움직여 찔러 죽이게 하는 마법이 걸린 나이프였고, 알렉스를 노렸으나 유라기가 대신 맞았다. 다만 유라기는 찔리긴 찔렸으나 품에 가지고 있던 알렉스의 대물(...) 모양의 나무조각이 대신 막아줘 무사했다.[스포일러] 사실 유라기와 이복자매. 초반에 유라기와 결혼한 알렉스에게 살의를 향하거나 유라기를 자주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는데, 유라기가 그녀의 이복여동생이기 때문이다. 레프트핸드가에서 실력 있는 전사인 유라기의 아버지의 씨를 받아 태어난 아이이다. 자매라서 그런건지 가슴의 감촉이라던가 성감대가 유라기와 똑같다고 한다. 이를 몰랐던 알렉은 히이라기가 유라기를 좋아하는 백합속성을 소지한 줄 알고 전전긍긍했지만 카노에게 진실을 듣는다. 아버지를 경애하는 유라기에게 아버지가 사랑하지도 않는 여자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아 유라기에겐 비밀로 하고 있었고, 이를 들은 알렉이 도울 일이 없냐고 묻자 유라기와 함께하는 3P를 요청한다.[15] 설정상 스킬 보유자는 자동적으로 전작의 영기사처럼 성관계에 대한 자유를 인정받기 때문에 검은 반지가 나타나거나 하진 않았다.[16] 이름이 스케베의 애너그램이다.[17] 야나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을 뿐이다.[18] 물론 국왕은 아무런 실권도 없기 때문에 망상일 뿐이지만 말이다.[19] 실제로 플라티나는 자신을 낳은 인간 어머니를 마마, 제로를 엄마라고 나눠서 부르고 있었다.[20] 독은 직접 독을 얻어서 혈청을 만들어 해독했고, 츄파카브라 병은 감염된 패트리어트를 통해 약을 제조하게 된다.[21] 고우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성행위를 하진 않았다.[22] 만 토라와 똑같이 생겼다.[23] 일어 발음이 '망꼬'로 보지와 일어 발음이 같다.[24] 일어 발음이 '칭꼬'로 자지와 일어 발음이 같다.[25] 라고는 해도 사전에 알렉스와 협의해 자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침울해하는 에밀리아의 기운을 복돋아 주기 위한 샤로 나름의 선의이긴 했다. 여러가지로 잘못된 것 같은데[26] 지정된 세 장소에서 처녀와 성행위를 해야 했는데, 마침 에피데가 일으킨 영면병 탓에 인간 처녀들이 죄다 잠들어버린 상태라 주변에 알렉스의 타액을 빨아 영면병을 버텨낸 로나, 드래곤 하프인 마스커레이드, 포핀즈인 브라우니밖에 남지 않은 상태였다.[27] 사실 여성. 여자취급받는게 싫어서 성별을 속이고 행동하고 있었다. 샤로는 전사 길드에 소개해 줄 때 그녀의 성별을 알았다. 카라에게 인기가 없는 이유는 카라는 번식본능적으로 여성임을 눈치 챘기 때문이다. 알렉스를 질투하는 것을 보면 알겠지만 레즈비언이다.[28] 그 중에는 양자로 보낸 자신의 친동생까지 있었다.[29] 이들은 전쟁을 벌이고는 자신들은 구경만 하고 그냥 병사들만 죽는 걸 보려하던 놈들이었다. 샤로의 계략으로 호루스상에 낚여 전장 한가운데로 튀어나온 것.[30] 그 와중에 누님한테도 맞은 적 없는데! 드립을 치기도.[31] 예를 들어 유라기가 앓는 콜록콜록병 같은 경우는 일반인의 경우 약만 먹어도 금방 완치되는 가벼운 질병이지만 영웅병 상태에서 걸린 콜록콜록병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 된다.[스포일러4] 이 세상에 질려있던 QD가 아서를 전생시켜 태어난 아스클레피오스가 발현시킨 스킬, 그 후 아스클레피오스의 자손들에게도 발현되었지만 대부분이 검은 반지를 두려워해 스킬을 시험해볼 엄두를 내지 못한지라 묻혔다. 왜 스킬에 성행위가 필요한지는 아서는 살기 위한 생존의지의 일부가 아닐까 추측했지만 QD 왈, '단지 이 녀석이 에로한 것 뿐이겠지'.[33] 회복 아이템도 없기 때문에 체력을 회복하려면 여관에서 자거나 메디카를 쓰거나 둘 중 하나다.[34] 히나마쓰리 때 먹는 아라레(동글동글한 찹쌀떡의 한 종류).[35] 아서의 표현으로는 병원균.(...)[36] 하지만 적의 버프를 지우는 디버프 계열 스킬 BP 요구량은 늘어나 오히려 전투가 더 힘들어졌다는 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