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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29 19:31:31

이리나(국립자유경제고등학교 세실고)

파일:Jxan6cl.png파일:HGYVV28.png
1학기2학기
교내 법인 조삼모사의 영양사. 1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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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의 최측근으로서 조리장 같은 느낌으로 실질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성욱이 허허 웃으며 잘 대해주는 타입이라면(물론 겉으로만) 이 쪽은 직원들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타입.

김성욱이 댓글 알바를 투입해서 여론 몰이를 하는데 협조한다던지 하는 행동으로 김성욱 못지 않은 악당처럼 보였으나 동료들에게 왕따 당하고 고생하면서도 불평 한 마디 없이 일하는 서다미에게 은근히 마음을 써주며 츤데레[1] 인증을 한다.

또한 다른 업무 쪽에서는 김성욱의 비열한 수법에 그닥 반발하지 않던 것과는 달리 김성욱이 원가 절감을 위해 식자재의 질을 낮추고 반찬을 재활용하는 등의 행위를 하자 김성욱과 대판 싸우는가 하면 서다미 앞에서 애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먹이고 고맙다는 말, 맛있다는 말을 듣고 싶다는 일념으로 3년을 일해 왔다면서 절규하기도 하는 등 요리에 관한 한 타협하고 싶어하지 않는 성격이다.

그러나 김성욱에게 원재료비를 줄일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받는 배당액을 줄여서 식사의 품질은 유지하자고 말한 게 씨알도 안 먹히자 절망하고 만다. 결국 서다미오나인에게 조삼모사의 컨설팅을 맡겠다고 수락받은 뒤 조삼모사의 경영 정상화의 전제조건으로 주주총회를 통한 현 대표이사 김성욱의 해임을 제시하고 이리나는 고민에 빠지게 되었으나 결국 조삼모사의 존속을 위해 본격적으로 김성욱의 해임을 위해 움직이게 된다.

자기 배당금에만 관심있는 다른 3학년들의 이기심 때문에 이래저래 고생했지만 서다미 덕분에 요리사를 꿈꾸었던 시절의 자신을 떠올린 김성욱이 자신의 해임을 둘러싼 주주총회가 결렬되었음에도 스스로 CEO 자리에서 사퇴함으로써 조삼모사의 새로운 CEO가 된다. 그러나 안도의 한숨도 잠시 곧바로 현지윤이 지시한 표적 감사의 대상이 되어 그 동안 조삼모사의 부정들이 낱낱이 밝혀질 위기에 처하지만 이 역시 서다미에게 아무 것도 숨기는 것 없이 솔직하게 말하라고 정면돌파를 지시함으로써 즉시 위탁 계약 파기가 아닌 조건부 유예를 얻어냄으로써 간신히 한숨을 돌리게 됐다.

현재는 조삼모사의 경영 및 서비스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중이지만 이미 김성욱이 시장에 뿌려버린 식권 덕분에 손님은 많지만 매출은 전혀 오르지 않아 계속 적자인 상태에서 클레임이 많이 들어와서 예민해진 상태로 직원들에게 "클레임이 들어온 직원은 바로 자르겠다"고 일침을 가하고 직원들은 차라리 김성욱이 대표였던 때가 좋았다라고 이리나에게 회의감을 느낀다.

이륙에게 컨설팅을 의뢰해서 처음에는 거절당했지만 이 후 마음을 다잡은 이륙에게 그동안 풀린 조삼모사 식권들을 전부 사들이는 계획을 듣고 학생회의 허락을 받고 식권매입 공지를 올리려고 하지만 누군가가 그 정보를 흘려버리는 바람에 식권들의 가격이 점점 올라가 계획이 실패로 돌아갈 위기에 빠진다.

이에 학생회가 정보를 흘렸다고 생각하고 학생회에 가서 따지다가 전에 식권매입계획을 엿들었을거라고 생각한 민재[2][3]를 의심하며 '이래서 계약직은 안된다.'라고 생각하지만 식당에서 서다미하고 이야기 하는 계약직 직원들이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회사의 일을 걱정하는 모습[4]을 보고 모든 계약직 직원들에게 식권매입계획을 알려준다.



[1] 블랙웨이브가 안경준과의 컨설팅을 위하여 조삼모사의 식당에서 컨설팅을 치르게 된날, 김성욱은 '비정규직에게 초과근무시 학생회에서 말이 많아진다는'명분으로 서다미를 새벽 1시 넘어 몰래 불러내 설거지를 시키는데 이때, 이리나는 불쌍했는지 김성욱에게는 마무리 짓는것을 보고간다고 해놓고서는 설거지를 도와주고 특제 레시피 케잌을 맛보여주고 출근시간을 늦춰주는 배포(?)를 베푼다.[2] 조삼모사 계약직이자 서다미의 친구다.[3] 서다미가 계약직 직원들에게도 식권매입계획을 알려줘야 한다고 했지만 계획을 들으면 오히려 회사를 만만하게 볼거라며 계약직 직원들에게는 계획을 알려주지 않았는데 이 때 이리나가 나가면서 민재가 들어왔다.[4] 애들한테 호구취급 당하는 게 짜증난다, 조삼모사 언제 망하냐는 질문에 빡쳤다, 까도 내가 까야지, 남이 까는 건 기분 더럽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