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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13 02:42:09

이동건(세 친구)

시트콤 세 친구의 등장인물
세 친구들 박상면 윤다훈 정웅인
세 친구 가족들 박효정 정의정 이동건
병원 식구 안문숙 박은혜, 정양
헬스클럽 안연홍 사장
기타 인물 안상학 조은숙 민희와 선영 최종원

1. 개요2. 기타

1. 개요

"형님 접니다."
"(의정에게) k. i. s. 키스"
"어이가 없네"[1]

2000년 문화방송의 시트콤 세친구의 등장인물. 윤다훈의 군 후임이자 정의정의 김용건 다음 남자친구다. 이번에는 의정이 갈아치우지 않고 결혼까지 골인한다. 웅인은 영 못마땅해 하지만 뭐 어쩌겠는가. 당시 이동건은 신인이었는데 극중나이는 25세인듯 하다. 성격이 이상하고 눈치가 없는 한마디로 눈치밥을 말아먹은 녀석이다. 그리고 무식하기까지 하다.[2]

1.1. 눈치없는 새X?

눈치가 진짜 없다. 눈치를 국에 말아먹은 녀석으로 웅인의 농담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진지충 기질도 있는 모양. 그래도 히키코모리 기질은 절대 없어서 같은 세 친구의 등장인물 박상면이 생각날 지경. 직업도 없다. 하지만, 차이점을 찾자면 상면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이 틀리거나 남들이 정정해줘서 알게 되면 당연히 눈치보고 스스로 창피해할 줄이라도 아는데 비해,이 놈은 남의 시선 따윈 신경 안쓰고 설령 틀리게 말해서 평소에도 무식한게 뽀록나도 되려 민망해하긴커녕, 대체 뭘 믿고 매번 저리 뻔뻔하게 나오는가 의심이 될 정도로 제 말만 당당히 늘어놓는다는게 문제다. 당연히 보는 사람들의 어그로를 끄는건 기본인데, 그 중에서 여친 의정이 오빠인 웅인이 답이 없는 이러한 동건의 뻔뻔스러운 태도에 속이 뒤집히다못해 매번 뒷목을 잡히는 피해자중 하나다(...).

추석 전날 정웅인이 양팔을 다쳐 고향은 의정만 내려보내고 두 친구들은 연락이 끊겨[스포일러] 혼자 있게 되자 의정이 수발 들어주라고 동건이라도 붙여주는데 보통 남자친구라면 여친 오빠에게 점수 따려고 싹싹하게 굴겠지만 동건은 지가 귀찮다고 웅인의 양 팔 깁스에 포크 달아 알아서 먹게 하고 둘이서 고스톱 치는데 대신 쳐준다는 핑계로' 웅인의 패까지 다 보면서 판돈을 탈탈 털어간다. 화가 나서 따지는 웅인에게 그럼 저 갑니다라고 강짜 부리기까지 한다.팔 낫고나서 안맞아죽은 게 용하다

의정을 데리고 콘도에 간다. 그러나 콘도에서 다행히 검열삭제는 하지 않으나 의정이 동건의 사각팬티를 입고 오는 바람에 검열삭제한 걸로 오해한 웅인이 화나서 때리려고 들자 그냥 피하는 걸 보면 눈치없는 녀석이 맞는듯.[4] 그 밖에도 다훈이 중고차를 팔려고 하자 자신의 삼촌을 소개시켜주나 삼촌은 녹차 이야기를 한 거였고. 옆에 있던 웅인과 상면이 동건이를 때린다. 오갱끼 데스까 편에서 일본인 니카코가 이동건을 보고 '이상~'이라고 하자 윤다훈이 놀린다. 여담이지만 니카코가 정웅인을 '정상', 윤다훈을 '윤상'이라고 하자 윤다훈이 무지하게 좋아하고. 박상면을 '박상(밥상이라고 들린다)'이라고 하자 밥 많이 먹는다고 놀리는 등 인성이 영 모지른 것은 윤다훈도 한 몫한다.

1.2. 무식함

매우 무식하다. 그런데 윤다훈에 말에 의하면 대학은 나왔다고 한다. 그의 무식함을 각각 다 써 보면

2. 기타


[1] 원래 한국인들이 "어이없다"는 말만 하던 걸, 처음으로 나눠서 "어이가 없다"로 만들었고, 시트콤 대표 유행어가 되었다. 이는 먼 훗날, 베테랑이라는 영화에서 다시한번 가져다 쓰면서 다시 한번 유행어가 되었다. 단 베테랑은 원래 "어처구니가 없다"라고 해야 할 걸 등장인물이 무식해서 어이로 잘못 썼다는 설정이다. 어이가 없다는 말은 이동건 이전에는 쓰이지 않던 말이기 때문이다.[2] 그런데 윤다훈의 언급에의하면 대학에는 갔다고한다. 다훈은 그 머리로 어떻게 대학에 갔냐 했으나 동건은 자신의 헤어스타일이 어때서 이런식으로 알아듣고 답함.[스포일러] 사실 이 둘은 나이트 문닫을 때까지 술먹다 건물 화장실에서 뻗어버렸고 이들이 있는지 모르는 건물주가 문을 잠가버렸다. 핸드폰마저 방전되어 추석 연휴 내내 갇혀있었다(...)[4] 사실 의정이도 화가 매우 났다.[5] 덧붙여서, 다훈이 삼촌의 부인이 뭐냐고 묻자, 삼촌 와이프라고 하였다. 어린애도 다 아는 기본상식조차 모른다. 당당히 나오는 태도에 다훈은 뒷목 잡고, 무식한 거 하난 상면이 이기고도 남는다며 어이없어하는 건 덤.[6] 참고로 윤다훈 본명도 '남광우'다[7] 어이나 일리 같은 것들은 20세기에는 쓰이지 않던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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