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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06:11:03

응응(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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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ンン Nn Na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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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히어로즈

1. 개요2. 작중행적3. 성능4. 기타

1. 개요

파일:portraitnah.png
파이어 엠블렘 각성》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츠자키 레이. 영음 성우는 에덴 리겔. 일본판과 달리 패기 넘치는 목소리다.

노노의 딸. 클래스는 맘쿠트. 생일은 3월 29일(봉인의 검 발매일).

2. 작중행적

치키의 말로는 역사상 최초의 인간과 맘쿠트의 혼혈이라고 한다.[2] 드래곤일때의 모습은 붉은 색이며, 맘쿠트의 생명력을 담아두는 용석또한 마찬가지로 병영에 가서 찾아보면 분홍색. 노노와는 대칭적으로 어른스러우려고 노력하지만 아이다움이 새어나오는 성격이다. 자기 이름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여 항상 신경쓰고 있다.

좋아하는 것은 책읽기. 취미인지 어떤지 모르지만 전술서나 용석의 사용법이 적힌 연구서같은것도 읽는 모양. 그러나 애는 뛰어 놀아야된다고 생각하는 노노의 방해를 받곤 한다.

철이 들 무렵에 부모는 없었고, 양부모에게 맡겨졌지만 인간과 맘쿠트의 혼혈이라는 점 때문에 환영받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런 환경에서 남의 눈치를 읽는 법을 배워 말하기도 전에 일을 돕거나 시병에게서 집을 지키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손이 잘 가지 않는 착한 아이로 칭찬받게 되었지만 그만큼 자신을 억누르게 되었다. 말 끝마다 ~데스를 붙이는 말 버릇도 어린 시절의 영향이라고. 이런 감정이 쌓여있던것을 노노는 보자마자 간파하고 한껏 울게해주기도한다. 또한 맘쿠트인만큼 주변 사람들을 자신이 지켜주고 싶어하지만 부모님이 없었기때문에 어린 맘쿠트가 용석을 많이 사용하는것은 몸에 무리가 가는 것을 몰라 과용하던 것도 노노가 잘 챙겨주기도.

전반적으로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어머니의 겉모습만 보고 자신이 어른인척 행동하는것을 노노가 따스하게 받아주며 어설프거나 위태로운 점은 굳이 설교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리드해주는 의외의 훌륭한 어머니상을 보여준다. 이런 처음부터 아이를 잘 다루는 모습은 다른 각성의 부모자식간 지원회화를 통틀어서도 상당히 드문 케이스로써 노노의 진면모를 잘 드러내준다. 응응도 어머니의 활발함에 처음에는 당황하고 거부하지만 위와 같은 과정을 통해 현명한 어머니인 것을 깨닫고 존경하게된다. 한편 여 마이유닛과의 지원회화에 따르면 주기적으로 숲을 부수는 취미가 있다고 한다. 팬덤에서는 혹시 암흑룡에서 맘쿠트들이 이성을 잃던 의문의 병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한다.

한편 동세대간 지원회화에서는 상대에 대한 일종의 막나가는 소유욕을 보이기도 한다.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아무도 진심으로 받아주지 않았기 때문에 너무나도 외로웠던 어린시절의 영향인듯...

이성에 대한 고백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편이다. 아주르와의 지원회화의 경우 B에서 벌써 그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문제는 정도가 심해서 S에서는 바람 피면 잡아먹는다고 협박할 정도로 집착이 심해진다.

마크와 자매일 경우의 회화가 다른 경우보다 좀 찡해진다. 마크는 다른 자식세대와 형제자매관계일 경우 누구와도 상관없이 마지막 단계에서 상대가 '네 기억이 돌아올때까지 언제까지나라도 함께 있을게'라고 이야기 해주는 지원대화를 주고받는데, 응응과 마크가 용일 경우 이들의 수명을 생각해보면 수천년이라도 함께 지내주겠다는 소리가 되니 좀 더 애틋한 느낌이 든다. 매사 실수하지 않으려고 쭈뼛거리고 진중하게 행동하려는 응응과 만사태평 해보이고 장난끼있는 마크의 대조도 귀엽다.

필사적으로 어른스러우려고 하지만 땡깡 내지는 응석을 부리기도 하고 없었던 부모를 열심히 따라다니느라 노력하는 착한 아이의 모습이 섞여있는 현실적이면서도 귀여운 2세대다. 배경설정을 알고나면 굉장히 큰 애정이 생기는 아이.

3. 성능

파일:NahSpriteFE13.webp 응응
클래스 맘쿠트 보유스킬 파일:바이오리듬-홀수FE13.webp바이오리듬-홀수
레벨 마력 기술 속도
10 9 6 5 5
HP 행운 방어 마방 이동력
10 9 6 5 5
부모에게 보정을 받기전 스텟

성능적으로는 2세대 중에서도 마이유니트가 아버지냐 아니냐에 따라 가장 큰 변화를 보여주는 유닛이다. 노노는 등장시기와 활용도를 생각하면 매우 강력하지만 치명적인 약점이 두가지 있는데, 맘쿠트 직업이 2차 전직이 불가능해 상위직 2개와 그에따르는 고급 스킬 4개가 비어있다는 점과, 가장 중요한 속도 수치에 -2라는 적지않은 페널티가 있다는 점이다. [3] 그나마도 노노의 직업군이 서로 강력한 시너지를 이루었다면 상관없지만 드래곤마스터와 현자라는 애매한 조합이고 가장 큰 문제로 질풍신뢰가 없기때문에 이 빈 자리를 채우는 것이 매우 중요해진다. 각성의 질풍신뢰는 너무나도 강력한 스킬이라 이를 가질 수 있는데 버린다는 선택지 자체가 어불성설인 수준이다. 그렇기때문에 응응은 아버지의 선택이 매우 까다로워 지는데, 일단 선결 조건은 스피드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것과 질풍신뢰의 존재여부가 된다. [4] 고로 남는 초이스는 마이유닛 혹은 가이아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가이아는 이동력과 생존성을 미묘하게 채워줄 수 있지만 모처럼 높은 방어보정이 떨어지고 중요한 딜뻥 스킬이 없어지기에 질풍신뢰 극딜러로서의 포텐셜이 낮고, 가이아 자체는 샤라와의 매치업이 워낙 좋아서 이러면 손해가 된다.

결국 질풍신뢰와 딜 모두를 줄 수 있는 배우자는 마이유니트(남) 뿐인데, 마이유니트의 딸인 응응은 다른 선택지에서 나오는 응응들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완전무결한 규격외급 존재다. 워낙에 다른 조합들에 눈에 띄는 커다란 단점들이 산재해있어서 벌어지는 상황인데, 마이유닛의 속도 장점에서 뿜어지는 +4속도와 모든 직업군에서 뽑아올 수 있는 강력한 기술들, 거기에 마력과 힘이 적절히 높은 맘쿠트 직업군에 딱 어울리는 신군사의 필살기술인 화염과 전술사의 경험치 보정스킬 등이 응응을 순식간에 1군 멤버로 끌어올려준다. 마력 장점또한 매우 강한 선택인데 +4마력과 +2속도라는 완벽한 보정이라 무려 +6의 마력을 자랑하며 속도 약점이 없어지는데다 방어와 저항 또한 +4~5로 보정할 수 있는 강력한 선택지다. 각성은 적들이 마법데미지에 취약한 물리계 적의 수가 훨씬 많고 마법 자체에 상성이라는게 없어지면서 무기군 중 가장 효과적인 공격수단이 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적이 물리공격에 취약해야 할 법사를 노려도 높은 방어보정으로 마법서들고 팅-하고 막아버리고(...) 이쪽은 마력데미지로 막대한 딜을 퍼붓는 이상적인 그림이 나온다. 노노와 똑같이 방어보정과 성장치가 높은 응응 또한 마법탱크로 적진에 던지면 혼자서 전장을 파괴해버린다는 것. 물론 자매가 되는 마크에게도 이 장점이 그대로 복사되므로 똑같이 강력해진다. 마크가 간지 터지는 맘쿠트로 전직하는 것도 가능해지므로 성능, 간지, 로망 3박자를 만족시키는 조합.

남플레와 엮어줄 수 없는 경우에는 위에 언급한 가이아나 베이크가 차선책. 아버지가 가이아인 경우 탱/회복/선제반격/회피로 약점을 보완하고 뛰어난 기동력과 질풍신뢰를 가진 2거리 딜러가 되지만[5], 우수한 딜 보조 스킬이 없어 결국 최상위권 딜러로는 부족하다. 아버지가 베이크라면 질풍신뢰는 포기한 대신 마법을 제외한 4죽이기 + 넘사벽 급의 물공/물방과 태양, 카운터까지 가진 딜탱이 되는데, 이 경우 마법은 좀 위험해 dlc맵의 성서 나가에는 취약한 점이 아쉽다. 결론은 아예 올 서폿으로만 돌리는 캐릭터보다는 여건이 낫지만 이러나 저러나 2% 부족함이 느껴지는 2군이 될 가능성이 높다.

4. 기타

일러스트에는 연두색 머리를 하고있지만 게임에서는 통상적으로 이 머리색을 주는것이 불가능하다. 남성 마이유니트의 머리색을 녹색으로 조정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

공식 인기투표에서는, 여성 캐릭터 19위를 차지했다.

지원회화가 전반적으로는 얌전하고 소심한데 몇몇 상대로는 다른 작가가 쓴것같이 막나가는 경우가 있어 작가 여러명이 제대로 캐릭터에 대한 합치가 없이 쓴게 아니냐는 의문도 많이 나온다. 특히 북미권에선 아주르와의 지원회화 하나로 악평을 하는 이들이 조금 있는 편이라 애정을 가진 팬들은 아주르 쪽을 쓴 작가를 원망하곤 한다.

[1] No를 비격식 구어체로 말하는 것. "아냐~" 혹은 "싫어~"정도의 느낌. 덕분에 처음만났을때 노노가 이름을 알려달라고하자 "Nah." 라고 대답해서 노노가 어이없어한다. 더불어 응응 자신도 자기 이름에 이런식으로 헷갈려하는 경우가 꽤 있다(...)[2] 파엠 시리즈 전체로 보면 봉인의 검소피야, 용화까지 가능한 건 열화의 검니니안/닐스 남매가 시리즈 최초의 용과 인간의 혼혈이다. 그래도 용화 상태로 굴려먹을 수 있는 건 응응이 최초다. 그리고 앞에 명시된 캐릭터는 아카네이아와 접전 없는 에레브 세계라서 치키가 틀린말 한 것은 아니다.[3] 조금 많이 이상한게, 맨날 흐느적거리고 잠만 잔다고 묘사되는 치키가 속+1이고 활달하게 뛰어다니는 노노가 속 -2다. 두 맘쿠트간에 모종의 아마도 밸런스적인 이유로 보정치가 뒤바뀐것이 틀림없다.[4] 노노의 방어보정이 높다고 아예 방어형으로 쓰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마이유닛을 제외한 다른 유닛으로 이렇게하면 검을 주로 쓰는 직업군이 대체로 스피드가 평균 이상인 탓에 드래곤킬러 검사와 DLC 마르스계의 각성 팔치온, 그리고 나가의 서에 아주 취약해진다. 속도 쪽의 약점 보완을 고려하거나 힘이나 마력에 올인하는 방향이 낫다. 고로 도니, 프레데릭, 카람은 '무조건' 아웃이다. 이들은 응응을 2군은 커녕 3군으로 굴러떨어트리는 최악의 조합이다. 특히 도니가 가장 심각한데 프레데릭, 카람은 방어라도 올라가지만 도니는 고작 운 +3이다. 진짜 의미없다. 물론 프레데릭, 카람또한 도니보다도 속도 보정이 -1 더떨어지는 막장조합이라 비교해봐야 의미가 없다. 속도 32로 굴러다니는 응응을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5] 사실 기동력조차 가이아까지 써가면서 굳이 보정할 필요가 있는지도 생각해봐야 할 일이다. 노노가 물려주는 그리핀나이트에 이미 붙어있는 운반자를 통해 이동력 +2를 보충 해올 수 있는데다, 각성은 열심히 움직여서 적을 잡는것보단 그냥 적당한 자리에 서서 반격무쌍을 하는게 더 효과적이고 DLC까지 동원할 경우 한계돌파 스킬까지 포함해 전투력 관련 스킬을 다 다는데만 해도 슬롯이 부족해 이속에 여러개 투자할 여유도 이유도 별로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