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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17:07:57

응간동호랑이

응간동호랑이
梭羅虎 | Ngandong tiger
파일:PPegAFD.jpg
학명 Panthera tigris soloensis
Von Königswald, 1933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아목 고양이아목(Feliformia)
고양이과(Felidae)
표범속(Panthera)
호랑이(P. tigris)
아종 응간동호랑이(P. t. soloensis)
파일:external/prehistoric-fauna.com/Panthera-t-sol1-738x591.jpg
복원도

1. 개요2. 연구사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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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약 19만 5천 년 전 플라이스토세에 살았지만 현재는 멸종된 호랑이의 아종이다.

2. 연구사

알려진 화석은 '솔로인'으로 불리는 화석 인류 호모 에렉투스의 아종인 솔로엔시스의 화석이 발견되기도 한 자바 섬의 솔로(Solo) 강 유역 하안단구 지역 응간동(Ngandong)에서 발견된 두개골과 다리뼈 일부 정도이다.[1]

국내에서는 고대 호랑이 아종이 별로 알려지지 않아 응간동호랑이가 완셴호랑이의 동물이명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하였다.
파일:external/prehistoric-fauna.com/Panthera-tigris-soloensis-size-738x591.jpg
응간동호랑이(좌), 완셴호랑이(중앙), 트리닐호랑이(우)와의 추정 크기 비교
완셴호랑이처럼 큰 호랑이 아종이다. 모스바흐사자[2]와 함께 가장 큰 고양잇과 동물로 거론되기도 하나, 완셴호랑이와 마찬가지로 온전한 화석이 없는 탓에 관련 기관과 학자들은 응간동호랑이의 크기를 몸길이 175~230 cm, 어깨높이 120 cm, 몸무게는 150~400 kg 사이로 추정하고 있다.

3. 기타

응간동호랑이의 크기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큰 고양잇과 동물을 밝히려는 해외 매니아들이 다른 호랑이 아종의 골격과 응간동호랑이의 화석을 대조하여 크기를 추정하는 포럼을 여러 번 열기도 하였다.

화석 출토지인 자바섬 응간동과 가까운 트리닐(Trinil)에서 트리닐호랑이 화석이 발견되었다. 트리닐호랑이는 응간동호랑이보다 더 작아 110~150kg 사이로 추정되며, 더 이전 시대에 생존했다고 추측되지만, 역시 화석이 많지 않아 한계가 있다. 가까운 위치에서 화석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응간동호랑이와 트리닐호랑이가 서로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1] 응간동호랑이의 화석 사진이 실린 서적의 일부가 개제된 해외 포럼.[2] 허나 모스바흐사자가 사자의 아종인지 별개의 종인지 확실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