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1 20:04:58
[ruby(陰陽玉, ruby=おんみょうだま)]
동방 프로젝트의 도구. 최초 작품인 동방영이전부터 시작해서 하쿠레이 레이무와 함께 데뷔하고 지금까지 계속 살아남은 주옥 같은 레이무의 소지품이자 하쿠레이 신사의 비보.
두 번째 작품인 동방봉마록에서 겐 영감님에게서 언급된 능력들이며, 하나같이 괴악하기 짝이 없다. -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 사용자가 좋아하는 향기를 발산한다.
- 귀엽고 온순하며 화장실이나 먹이가 필요없는 고양이로 변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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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실제로 이 능력이 나온 경우는 전혀 없다. 또 탄막 아마노자쿠에서는 피에 굶주린 음양옥이라는 무서운 이름의 음양옥이 나오는데, 인게임에서 부가적으로 피탄 판정을 작게 만드는 능력이 추가되는 걸 보니 신작에서도 물리적 특성 외에 음양옥이 무능력한 것은 아니다.
동방삼월정에서 음양옥을 함부로 만진 카센의 붕대 감은 오른팔이 타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카센의 대사에 의하면 음양옥은 하쿠레이 신사의 신체라고 하며, 효험은 요괴 퇴치라고.
동방홍룡동에서 이자나기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밝혀진 현재 음양옥은 확실히 신기로 밝혀졌다.
2차 창작에서는 한손으로 튕길 수 있는 아기자기하고 작은 공 수준에서부터, 메테오급 크기나 원기옥 수준에 달하기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물론 공식 매체에서도 크기가 천차만별인 건 변함없지만 말이다. 잘 튕겨진다는 설정도 2차 창작에서 잘 써먹힌다.
3. 작품 내에서의 모습
- 동방지령전부터 나중에 발매될 후속작들에서도 자주 모습을 보일 졸개가 추가되는데, 그 모양이 바로 음양옥과 같다. 빨간색, 파란색, 보라색, 초록색이 있는데 계속 끊임없이 돌아가는 게 공통된 특징. 물론 이게 레이무가 쓰는 음양옥과 같은 종류인지는 알 수가 없다. 지령전 배드엔딩에서는 까마귀한테 화풀이로 집어던지기도 한다.
- 격투 게임 시리즈에서는 동방췌몽상부터 동방비상천칙까지 보구 「음양귀신옥」으로 등장하는데, 거대한 음양옥을 소환해 때려박는 호쾌한 기술이다. 동방심기루부터 동방빙의화까지는 한 술 더 떠서 이 거대 음양옥을 발로 차 날려 버리는 보구 「음양 아스카이」로 스펠 카드가 바뀌었다. 아마도 동방영이전 때의 그것을 살린 것으로 보인다.
말이야 하쿠레이 신사의 비보(秘宝)라고 하는 것이요, 사실상 해당 게임 내에서는 그야말로 진 최종 보스나 다름없다. 보스에게 닿아서 맞아 죽거나, 탄에 맞아 죽는 것보다 음양옥에 의해 압사하는 경우가 훨씬 많을 정도이다.
미마가 복수를 위해 음양옥의 힘을 탐내어 마계에 위치한 영마전에 거점까지 잡고 부하를 보내서 하쿠레이 신사를 점거한다. 허나 미마는 레이무에게 털린다.
레이무전에서 사선의 궤도로 내려오며 벽에 닿으면 반사되어 내려오는 음양옥이 나온다. 물론 이것도 플레이어 잡는 악랄한 EX공격. 컴퓨터한테도 강력하게 작용하지만 그 전에 플레이어가 피하기도 벅차다.
플레이어 캐릭터가 마리사일 시 레이무전에서 레이무가 악랄하게 음양옥을 던져대는데, 문제는 안 깨진다. 더불어서 음양옥 판정도 크고 메인 샷도 막혀버리고 상당한 양의 음양옥이 빠르게 내려오는 상황에서 잡탄까지 깔아대니 레이무전이 빡셀 수밖에 없다.
여기서도 레이무가 음양옥을 마구 날려댄다. 게다가 여기 나오는 음양옥은 신기하게도 자체적으로 발탄까지 된다. 미래시대에 걸맞게 미래형 음양옥?
여기서도 레이무가 음양옥을 공격용으로 집어던지며 탄막 발산용으로도 사용한다. 하지만 환상향 때와는 달리 영야초의 시스템인 사역마로 판정되어 파괴가 가능해졌으나 내구도가 엄청나 어차피 어려운 건 매한가지라 해당작에서도 레이무를 최악의 보스중 하나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다행히 사역마라 요괴모드로 전환시엔 무조건 피격판정이 사라지기 때문에 피하는 것 자체는 이전보다 쉬운 편. 인간모드에서도 사역마, 즉 음양옥의 피격판정을 피할 수 있는 기체가 하나 있긴 한데 하필 레이무 본인이라 정규 루트에선 사용이 불가능하다. 스펠 프랙티스같은 특수 모드에서나 사용해볼 수 있는 정도이다.
스타 사파이어가 이것을 신체랍시고 가지고 오는데 이바라키 카센이 이것을 줍게 된다. 그런데 이걸 만지자마자 붕대감은 팔이 타버리는 게 나오며 '이건 진짜'라는 말을 하는데 관련 떡밥이 있는 듯.
음양옥의 기원이 밝혀진다. 레이무가 쓰는 음양옥은 타마츠쿠리 미스마루가 만들었고 음양옥의 원재료가 이자나기 물질로 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자나기 물질은 신대시대에 의미를 가진 물질로 물건이 다른 누군가의 소유물이 아니던 시절의 것이다. 이자나기 물질 자체에는 신이나 다름없는 힘이 깃들어 있다고 한다. 매우 희귀한 소재로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산 속에 많이 잠들어 있다고 한다. 그와 별개로 이자나기 물질은 광물이니 음양옥은 돌을 잘 깎아냈거나 가공해서 만든 짱돌이라는 결론을 도출할 수도 있다. 이러니 맞으면 아프지, 석전으로 이변을 해결하는 깡패무녀 먹을 수 있는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