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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02:27:26

음악 프로젝트 유닛



1. 개요2. 특징3. 떡밥과 기다림은 미학4. 음악 프로젝트 유닛/목록

1. 개요

프로젝트 음반계의 한 장르.

사실 '음악 프로젝트 유닛'은 정식 명칭이 아니다. 애매한 기준성과 워낙 마이너한 장르이다 보니 업계에서도 이렇다 할 부르는 명칭이 없으며[1] VOCALOIDSM Culture Universe 등으로 대표되는 아이돌 유니버스 등 다른 장르의 하위 분류로 취급되는 정도이다.

2. 특징

노래마다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고 신곡에서 계속 스토리가 이어지는 식으로, 특유의 독창적인 세계관성과 다양한 장르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2]는 특색으로 팬들을 매료시킨다.

소설 등의 글이나 만화,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같은 미디어를 음악화한 시킨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혹은 각 곡마다 전체 스토리에 관한 떡밥이 숨겨져 있다는 점에서 추리물의 성격이 강하여 방탈출이나 미궁게임의 음악화 버전이라고 봐도 좋다.

음프유의 특성상 주로 우타이테동인 음악에 그 출발선과 뿌리를 두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우타이테VOCALOID 등을 필두로 한 음성 합성 엔진 팬덤과 일러스트레이터 팬덤의 교집합이라고 볼 수 있다. 넓게 보면 음성 합성 엔진/미디어 믹스도 이 부류에 속한다.[3] 사실 음성 합성 엔진/미디어 믹스에서 보컬이 음성 합성 엔진 대신 사람이 되면 그게 음악 프로젝트 유닛이나 마찬가지다.

쉽게 말해 미디어 믹스인데, 원작이 노래라고 보면 된다.

3. 떡밥과 기다림은 미학

한편으로는 음반이다 보니 갱신 속도가 소설이나 만화, 애니메이션 등의 타 미디어 믹스들에 비해 다소 느린 편임을 감안해야 한다.

4. 음악 프로젝트 유닛/목록



[1] YOASOBI의 사례처럼, 굳이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소설을 음악화 및 미디어화한 형태' 라고 보면 좋다.[2] 작곡가와 보컬, 일러스트레이터를 비롯해서, 등장하는 캐릭터 등 다양하게 덕질할 수 있어서 서브컬쳐 문화 전반에 걸친 특징 중 하나인 분화된 팬덤을 하나의 주제로 통일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3] 에빌리오스 시리즈, 카게로우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