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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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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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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2.1. 아스달 연대기

은섬
[ 파트1, 2 ]
파일:은섬 파트1.png

파일:은섬 파트2.png
파일:은섬 파트3.png
배우: 송중기, 아역: 김예준
하늘 아래 가장 위대한 꿈을 꾸는 아스달의 이방인
와한의 전사
[ 인물 소개 ]
-----
사람 아사혼과 뇌안탈 라가즈의 아들
이아르크 와한족의 일원이자, 아스달의 이방인
훗날 타곤의 가장 강력한 적(敵)

아스달에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이종(異種) 간 사랑의 결실.[1] 은섬은 사람족과 뇌안탈의 대전쟁 속에서 태어난, 사람과 뇌안탈의 혼혈인 ‘이그트’다.

‘푸른 객성(초신성)이 나타난 날 태어난 아이는 재앙을 몰고 온다’는 아스달의 예언이 무색하게 은섬이 태어나던 날, 하늘엔 푸른 객성이 밝게 빛났다. 은섬의 어머니 아사혼은 어떻게든 은섬을 살리기 위해, 아스달에서 도망쳐 이아르크로 간다. 하지만 아사혼은 그 와중에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어린 은섬은 이아르크에 살고 있던 와한족에게서 길러진다. 보라색 입술과 등의 껍질, 사람과는 다른 독특한 외모의 은섬을 와한족은 용케 거두었지만, 은섬은 와한족 사람들과 외관만 다른 것이 아니었다. 은섬에겐 한번 본 동작은 제 아무리 복잡할지라도 다 따라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그래서 복잡한 씨족어머니 춤을 외우고는 탄야에게 가르쳐주었다.

또 엄청난 힘과 빠르기를 자랑하는 은섬은, 사냥실력 또한 다른 동무보다 월등했다. 뇌안탈에는 못 미치지만, 웬만한 사람은 이그트의 빠르기나 힘을 당할 수 없었다. 이런 은섬의 능력은 와한족 사람들에겐 낯선 것이었다.

와한의 일원이지만 철저한 이방인이었던 은섬을 어려서부터 함께 자란 동갑의 와한족 소녀 탄야만이 유일하게 두둔했다. 은섬에게 탄야는 어렸을 적부터 가족 같은 존재였고 탄야는 혼자였던 은섬을 유난히 챙기고 보살피던 속 깊은 소녀였다. 은섬은 그런 탄야가 좋았다.

은섬의 남다른 성격과 능력은 문제를 일으켰고, 결국 추방될 위기에 처한 은섬! 같은 시각, 은섬의 위기와 함께 이아르크 땅에도 거대한 위기가 다가오고 있었다. 이아르크 정벌을 선언한 아스달의 연맹장 산웅의 명에 따라, 타곤의 대칸부대 전사들은 대흑벽을 내려오고 있었고, 와한족은 그들에게 무참히 짓밟힌다.

그렇게 아스달로 끌려가는 탄야와 와한을 구하기 위해 은섬은 드디어 자신의 비밀의 근원인 아스달로 향하는데..!


저주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어머니 아사혼 덕분에 목숨을 건지게 되고, 험난한 고난을 견디고 살아남아 성장해, 아스달에 재앙과 같은 존재로 다시 등장한다. 부모를 잃고 혼자 남아 와한족의 무리에서 길러지며 남다른 외모와 성격, 능력까지 자랑한다. 순진무구한 얼굴로 원초적인 반응과 질문을 뱉어내며, 언제든 공격이 들어오면 반사적으로 바로 튕겨 나가 찌르고 베는 인물. 푸른돌 마을의 유목민이며 훗날 도시 국가에서 제국으로 향하는 아스달의 정복자가 된다. 칸모르를 타고 아스달로 향했다는 것과 아스달에서 이아르크로 건너온 부모를 가졌다는 것 등 아라문 해슬라와 겹치는 면이 많다.

그러나 상당히 많이 고생을 하는 인물인데, 와한족을 구하기 위해 거래를 하고자 산웅을 납치하는 등 여러모로 노력하지만, 타곤에 의해 오히려 산웅의 살해 용의자로 몰려 그에 분노한 아스달인에 의해 와한족 사람들이 폭행을 당하거나 사망했고, 자신도 쫓기던 중 부상을 입기도 한다. 겨우 회복해서 달새와 함께 돌담불에 끌려가는 와한족을 구하려다가 끌려가던 뭉태의 배신으로 오히려 사로잡혀서 돌담불로 끌려가게 되는데, 계속된 폭행으로 이그트로서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연이은 학대를 견디지 못한 와한족 출신의 터대가 자기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모습까지 본 뒤로는 정신을 놓게 되기도 한다. 이후 돌담불 지하에 있는 깃바닥에서 하루하루를 노예처럼 살다가 다시금 정신을 차리고, 병으로 죽어가는 같은 깃바닥 동료인 사트닉의 모습과 또 다른 깃바닥 동료인 잎생이 몰래 모아 놓은 보석 등을 보고 탈출 계획을 세워서 같은 깃바닥 노예들과 탈출을 시도하게 된다.

작중 모습을 보면 이그트 특유의 능력도 있지만, 눈썰미가 좋은지 한번 본 것을 잘 기억해서 활용할 줄 알아서 이를 통해 대흑벽에 있던 말단 대칸 부대원들을 제압하고 아스달로 가기도 하고, 채은 등을 통해 얻은 아스달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를 통해 아스달 내의 상황을 대략적으로 파악해서 이를 활용하여 아스달 상층부를 곤란에 빠뜨리기도 할 정도의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시즌 1 마지막화 에서는 폭포의 심판에서 살아남아 아고족으로부터 이나이신기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후 18화 쿠키 영상에서 전쟁 중 사야와 드디어 만나게 되었고 모종의 이유로 자신은 아스달에서 부상을 입은 채로 탄야와 만나게 되었다. 이후 탄야가 칸모르를 타고 어딘 가로 달려가는 모습이 나온다.[2]

2.2. 아라문의 검

은섬
파일:아라문의 검 은섬.jpg
배우: 이준기
아고족의 수장
[ 인물 소개 ]
-----
“돌담이 무너지고, 보금자리는 폐허가 되리. 이나이신기가 놋산강을 넘네, 이나이신기가 왔네”

이제 아스대륙에서 ‘재림 이나이신기’란 존재는 두려움이 되었다. 사람들에게 은섬은 공포의 노래가 되어 불려졌다. 그의 얼굴뿐 아니라 원래 이름이 무엇인지, 어디 출신인지 조차 알려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미지의 존재. 험준한 숲의 전사들이자, 포악한 아고 씨족을 통일시킨 최고의 지도자. 대륙 동쪽의 막강한 권력자가 된 ‘이나이신기’ 은섬. 그렇게 은섬은 아고족 뿐만 아니라 핍박 받는 모든 부족과 사람들을 해방시키려는 거대한 꿈을 안고 타곤과의 대전쟁을 준비해왔다. 그러나, 아스달과의 대전쟁에서 딱 한 가지 걸리는 것이 있었다. 탄야... 그렇다. 이 모든 일의 시작. 탄야였다.


시즌 1에서 8여년이 지난 시점이다. 8여년의 세월 동안, 아고족은 은섬의 지휘와 통치 아래 200년 전 이나이신기 이래 드디어 서른 개나 되는 씨족의 대통일을 이루어냈다.[3] 은섬의 아고연합은 타곤의 아스달 왕국과 아스대륙의 명운을 건 피할 수 없는 대전쟁을 앞두고 있다.

2화에서는 아스달 군과의 한초아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다. 그리고 배냇벗 형제인 사야와 비로소 만나게 된다. 꿈에서 보았던 내용들을 가지고 사야와 대화를 나누던 도중, 샤하티의 아이들에게 기습을 받는다. 그러나 두사람이 함께 있던 공간에 불이 나는 바람에 의식을 잃게 된다. 불이 난 사실을 알고 달려온 대칸 부대원들에 의해 구출되지만, 대칸 부대원들은 은섬을 사야로 착각하고는 아스달로 데려간다.

3화에서는 눈을 뜨자마자 낯선 공간에 당황하고, 이내 태알하가 방문하자 그녀에게 칼을 겨눈다. 아직 아스달 사람들은 사야와 바뀐지 모르고 있었지만 태알하는 그가 칼쓰는 모습을 보고 의심을 품는다. 이후 달새와 도티를 만나게 되고, 끝내 탄야와도 재회하게 된다. 이아르크에서 헤어진 이후 8년만의 재회이지만 이를 알지 못하는 탄야의 매정한 대답을 듣고는 탄야에게 '세상 참 재밌다. 이거 병인가봐.'라는 말을 남기며 본인이 은섬임을 알려준다. 그렇게 8년만에 재회한 탄야와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며 다정한 시간을 보내지만, 곧 자신이 사야가 아님을 알아챈 태알하의 공격을 받게 된다.

4화에서는 태알하와 계약을 맺고 조용히 아스달을 빠져나가려 하지만 위병들이 대신전을 에워쌌다는 이야기를 듣고 곧바로 대신전으로 달려간다. 이후 탄야를 만나 아라문 해슬라의 무덤에서 아라문이 이그트라는 진실을 깨닫게 되고 사명에 대해 듣게 되지만 본인은 이미 이나이신기가 되었고 와한은 이미 자신을 배신한지 오래라며 사명을 거절한다. 하지만 탄야의 말에 사명을 함께 하기로 결심하고는 타곤과 태알하를 도와 아록을 구해내지만 이그트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아스달을 떠나기 전, 열손에게서 이젠 아스달은 철검으로 무장을 하게 될테니 그만 전쟁을 포기하는게 아고족을 구하는 길이라는 말을 듣는다. 거기다 열손에게서 철검까지 받고 떠나는 길에 양차의 습격을 받아 양차와 전투를 하게 되는데, 이때 열손에게서 받은 철검으로 전투를 한다. 한창 전투를 하던 중, 벼락이 은섬의 칼 위로 내려치고 거기다 나무도 벼락에 맞아 갈라지게 된다. 이를 보며 은섬은 아라문의 사명을 떠올리게 되고, 양차에게
"전해. 나 와한의 은섬이, 이나이신기이자 아라문 해슬라가 되겠다고!!"

라고 말하며 갈라진 나무에 칼을 꽂아넣는다. 그렇게 자신의 사명을 인지하게 된 은섬은 이후 함정에 빠진 사야를 구해주고 사야와 동맹을 맺게 된다. 그리고 모모족인 카라트에게 모모의 샤바라가 자신에게 빚을 졌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별들의 호수에서 어마어마한 철광석을 캐어낸다. 그러나 막상 철을 구해도 철을 녹여 철검을 만들만한곳이 없었는데, 성을 침략할 길을 미리 트고 성 안의 용광로를 이용하기 위해 철광석을 굴려 성벽을 깨트리고 함락시킨다. 이후 철검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하고 수하나가 아스달의 첩자임을 비로소 밝혀낸다. 그리고 탄야의 서신을 받고 수하나와 양차를 만나게 해준다. [4] 그러나 이후 사야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눈을 질끈 감는다.

아스달과의 전투에서 아스달군이 숲으로 들어올것이며, 타곤이 선두에 설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숲으로 아스달군을 유인한다. 그러나 타곤의 유인술에 빠진 아고군이 수세에 몰리자 칸모르를 타고 절벽 위에서 나타나 타곤 앞에 선다. 이 모습을 보며, 타곤은 사야의 말이 사실이였음을 깨닫는다. [5]

이후 붙잡힌 아고의 전사들을 돌려받는 대가로 칸모르와 수하나를 넘기라는 타곤의 제안이 함정임을 간파한다. 일명 화공을 목적으로 숲에 불을 질러 아고족을 전멸시키려는 타곤의 의도였던것. 이에 은섬은 위협을 무릅쓰더라도 적군을 바람의 정방향에 놓기 위해 아스달군 뒷편에 불을 질러 역화공을 계획한다. 그렇게 타곤을 다시 만나러 가지만 타곤이 칸모르를 죽여버리자 극도로 분노한다. 그렇게 칸모르를 잃은 은섬은 적의 뒷편에 불을 지르겠다는 작전이 실패할 상황에 처하자 잎생과 달새에게 아고족 군사들의 지휘를 맡기고 서둘러 적의 뒷편에 불을 지르는데 성공한다.

최종화에서는 사야가 살아있다는 소식과 탄야가 인질로 잡혔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탄야를 구하기 위해 대신전으로 달려가 타곤과 전투를 하던 도중, 부상을 입은 사야의 모습을 보게 된다. 이후 타곤과의 전투끝에 비로소 아라문의 검을 뽑아 타곤을 죽이는것에 성공한다.

그러나 탄야가 비취산으로 인해 수문이 열리는걸 막기 위해 비취산에 몸을 던졌고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자 절망한다. 탄야를 구하러 가기 위해 사야에게는 치료를 받고 다시만나자며 손을 맞잡고 헤어진다. 하지만 은섬이 구하러 가기 전, 탄야가 대신전으로 들어왔지만 위독한 상태였다. 다행이 태알하가 비취산 해독약을 구해다 주었지만 살아날 확률이 반반이라는 말을 듣는다. 그래도 끝내 탄야를 살리기 위해 태알하의 손을 잡는다. 그리고 타곤왕이 죽었음을 아스달에 선포하고 아스달을 다스리겠다 선언하지만 아고의 짐승들에게 아스달을 맡길 수 없다는 백성들의 야유를 듣는다. 마침 그때 탄야가 나타나 은섬을 정식으로 아스달의 지도자로 임명하지만 아라문 해슬라가 아니면 인정하지 않을거라는 초자하의 말에 갈라진 나무에서 아라문의 검을 뽑아내며 아스달의 백성들 앞에서 본인이 진정한 아라문 해슬라의 재림임을 입증한다.

그리하여 은섬은 비로소 아스달의 최고 권위자가 된다. 또한 시간이 흘러 해독제를 먹고 긴 잠에 빠진 탄야와도 눈물의 재회를 하게 된다.

3. 여담


[1] 일반 사람과는 달리 연한 갈색의 머리카락과 보라색 피(그래서 입술 역시 보라색이다.), 그리고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 탓에 다른 사람들에게 괴물 취급을 당하고 있다.[2] 칸모르를 타고 달려갈 때 목소리가 여자 목소리여서 적어도 사야는 아니며, 결정적으로 늘 탄야가 하고 있는 목걸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선 탄야로 추측된다.[3] 시즌 1과 시즌 2의 사이에 해당되는 이 8여년 동안 순진무구하기만 했던 성격은 보다 카리스마 있는 성격으로 변한 것처럼 보인다.[4] 양차가 수하나의 아들이라는것만 알려주었는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를 더 알려주었는지는 모른다. 나중에 탄야가 글발 얘기를 하는 걸 보면 아스달을 함락시킨 뒤 왕으로 등극하는 과정에 대한 계획을 쓴 것으로 보인다.[5] 사야의 배넷벗이자, 와한의 은섬, 그리고 아고족의 이나이신기가 모두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비로소 알게된 시점인것.[6] 다행이 사야는 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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