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철학자이자 칼럼니스트. 현 한신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1]2. 상세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남일리노이 주립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부터 2021년까지 한신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한신대학교 대학원장과 학술원장을 역임했다.
뉴저지 럿거스대학교 정치학과 시니어 풀브라이트 연구교수, 미시간 주립대 철학과 객원교수, 캘리포니아 주립대 버클리 캠퍼스 역사학과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철학』, 『철학연구』, 『비평』, 『당대비평』, 『철학과 현실』의 편집위원을 지냈다.
단독 저서로는 아래의 책들이 있다.
- 『국가의 철학: 한반도 현대사의 철학적 성찰(세창출판사, 2018, 석학인문강좌 82),
2. 『시장의 철학』(나남, 2016),
3. 『급진자유주의 정치철학』(아카넷, 2009,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4. 『극단의 시대에 중심잡기: 지식인과 실천』(생각의 나무, 2008),
5. 『윤평중 사회평론집: 이성만이 우리를 구원한다』(생각의 나무, 2004),
6. 『논쟁과 담론: 담론이론의 사회철학과 급진민주주의에 대한 한 철학적 기획』(생각의 나무, 2001,문광부 우수학술도서),
7. 『담론이론의 사회철학』(문예출판사, 1998),
8. 『푸코와 하버마스를 넘어서: 합리성과 사회비판』(교보문고, 개정증보판, 1997),
9. 『포스트모더니즘의 철학과 포스트마르크스주의』(서광사, 1992),
10. Rationality and Social Criticism : Habermas, Foucault and Beyond(강원대 출판부, 1989).
상기 단독 저서 외에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의 새로운 모색"(경희대 출판문화원, 2020), "자유와 21세기적 문제군(도서출판 휴머니즘, 2019), "촛불 너머의 시민사회와 민주주의"(아시아, 2018), Nietzsche (Abera, 2005)을 비롯한 30여권의 공저를 출판했다.
또한 지금까지 60여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철학자로서의 학술 활동과 함께 사회적 논쟁과 담론에 활발하게 참여했다. 2000년대 초반 한국사회를 강타한 '안티조선' 운동과 관련한 지상 논쟁에 개입해 언론자유와 지식인의 책임, 공론장에 관한 공적 논의를 환기시켰다.2006년도엔 한국사회에서 진영에 따라 '사상의 은사'라거나 '의식화의 원흉'이라는 극단적으로 상반된 평가를 받는 리영희 교수의 빛과 그림자가 한국사회에서 갖는 복합적 의미를 다룬 논문 '한국현대사와 리영희'를 '비평'에 발표했다.2006년도 후반기엔 한국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헌법철학으로 본 분단과 통일'을 발표해 '분단체제론'의 한계를 비판하고 6-25전쟁과 통일의 문제를 국가철학의 지평에서 분석했다.
한반도 현대사에 대한 이러한 정치철학적 탐구는 2016년 "국가의 철학: 한반도 현대사의 철학적 성찰" 강좌로 귀결된다. 이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석학과 함께 하는 인문강좌] 시리즈의 82번째 강연이었다. 이 석학강연을 토대삼아 발전시킨 저서가 2018년도에 펴낸 "국가의 철학"이다.
2011~2012년엔 한국사회 전체의 화두로 떠오른 정의와 공정 논쟁에 참여했다. 한국철학회와 한국경제학회, 한국사회복지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시장과 정의의 상관관계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아 발표하기도 했다.
시장의 본질을 경세제민의 맥락에서 탐구한 이러한 경제철학적 성찰은 2016년에 저서 "시장의 철학"으로 출간된다.
"국가의 철학"과 "시장의 철학"은 국가의 본질과 시장의 실체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구체적 현실과 접합시키려고 한 저서였다.
‘합리적 보수 지식인’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전형적 보수’ 성향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학술활동 외에 칼럼니스트로도 꾸준히 활동해 왔다.
1990년대 중반에는 한겨레신문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1994년 한겨레신문에 신문 칼럼을 처음 쓰기 시작해 동아일보, 중앙일보, 경향신문, 조선일보 등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게재했다.2012년~2022년에는 조선일보에 기명칼럼인「윤평중 칼럼」을 11년동안 정기 연재했다. 2014년~2021년까지 KBS 객원해설위원을 지냈다.
[1] 2021년 8월에 정년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