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유희왕
1. 개요
만화 원작 유희왕의 에피소드에 대한 내용.2. 목록
문고판 1권 후기에서 원작자 타카하시 카즈키가 직접 이야기를 각 장으로 나눈 구성은 다음 문단과 같다.2.1. 제1장: 학원 편
원작의 첫 에피소드. 어둠의 인격이 깨어난 주인공 무토우 유우기가 도미노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각지에서 못된 짓을 벌이는 인물들을 어둠의 게임으로 참교육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작가의 코멘트에 따르면 작중 캐릭터는 누구나 마음에 약점이 있으며, 이야기의 방구인 천년 퍼즐처럼 각자가 퍼즐 조각이 되어 누가 하나 빠지면 스토리가 성립되지 않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 이상이었다고 한다. 추가로 한정된 공간 안에서 설치된 게임을 어떻게 클리어하며 나아가는가 하는, 소도구나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논리적 구성을 어떻게든 옴니버스 형식으로 계속 밀어붙이려 했으나, 소재고갈이 점점 심해지는 와중에 편집부에서는 편집부 나름대로 그나마 가능성있던 카드 대결에 집중하고 숙명의 라이벌을 등장시키라는 등 소년만화형식 대결물을 계속 고집한 지라 접게 됐다고 한다.
2.2. 제2장: DEATH-T 편
어둠의 유우기에게 M&W로 패배하여 어둠의 벌칙을 경험한 카이바 세토가 유우기 일행을 카이바 코퍼레이션으로 초대하여 리벤지 매치를 겨루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스토리의 중요한 요소인 주인공이 또 하나의 자신을 자각하는 내용을 묘사하고 있으며, 유우기와 어둠의 인격이 서로 마음을 가까이 하는 첫 단계가 되기도 한다.본래 원작자가 가장 마음에 들어한 에피소드로, 주인공이 게임으로 나쁜 적을 해치운다는 컨셉에 따라 클라이맥스로 생각해둔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연재 종료를 걱정하던 시기였던 만큼 언제 이야기가 끊길지 모르니 최종전으로 옮길 수 있도록 구상했다고 하며, 이 때부터 마지막 화의 이미지가 만들어져있었다고 한다. 또한 본래 8개의 어트랙션을 준비했지만 '빨리 카드 배틀이나 해!!'라는 편집자의 한 마디에 5개로 축소되었다고 한다.
2.3. 제3장: RPG(몬스터 월드) 편
어둠의 아이템 천년 링의 숙주가 된 전학생 바쿠라 료가 유우기 일행과 '몬스터 월드'라는 롤플레잉 게임을 벌이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후 왕의 기억 편의 최후의 어둠의 게임인 '어둠 RPG'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에피소드.2.4. 제4장: 결투자의 왕국 편
'매직&위저드'의 창시자 페가수스 J. 크로포드가 주최한 듀얼리스트 킹덤에서 페가수스에게 의해 봉인된 무토우 스고로쿠의 혼을 되찾고자 유우기 일행이 참가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본격적으로 카드 게임 'M&W'의 대결이 체계화되기 시작했으며, 여기서 유우기 일행이 어둠의 인격의 존재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유희왕이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편으로 옴니버스 형식이었던 본편이 장편 시리즈물로 전환된 기점이 되었으며, 아이디어 고갈도 있고 해서 카드 게임이 중심인 스토리를 편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작가는 전후편으로 끝나는 이야기를 위해 만들어진 터라 카드 게임의 룰에 문제가 많았던 점을 반성하고 있다고 한다. 이 시점까지만 해도 카드가 실제로 판매될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암튼 해당 편에서 나온 카드 게임이 그야말로 대박이 터졌다.
모티브는 작가의 초등학교 시절 체험한 동네 오리엔티어링이라고 한다. 넓은 공원이나 산, 들에서 게임을 진행하며, 팀으로 나뉜 참가자가 시작 지점부터 필드에 설치된 포인트를 빨리 통과해 골인하는 것을 경쟁하는 야외 스포츠인데, 이를 카드 게임에 적용하여 듀얼리스트 킹덤의 필드에 '듀얼 박스'라는 포인트를 분산시켜 주인공을 비롯한 듀얼리스트들이 카드 게임을 겨루고, 끝내는 페가수스의 성에 도달하는 구성이 되었다.
2.5. 제5장: D.D.D 편
오토기 류지와 그의 아버지가 첫 등장한 에피소드. 오토기와 유우기의 D.D.D 승부를 다룬다. 카드 게임에서 벗어나 다른 게임이 다시 등장한 에피소드. 최초로 본래 유우기가 혼자서 상대를 쓰러트린 에피소드이며 오토기의 아버지는 무토 스고로쿠와의 악연이 있기에 '선대부터 이어져온 싸움'이라는 의미도 갖는다. 다만 인기가 높지는 않았는지 이후 에피소드 부터는 다시 카드 게임이 주 소재가 되었다. 원작에서는 여기서 어둠의 바쿠라가 천년 퍼즐에 몰래 자기 분신을 심어놓았고, 이는 이후 에피소드의 복선이 된다.2.6. 제6장: 결투도시 편
3장의 신의 카드를 손에 넣기 위해 카이바 세토가 개최한 대회 '배틀 시티'에서 범죄 조직 구울즈의 수장인 마리크 이슈타르에 맞서는 어둠의 유우기, 그리고 듀얼리스트 킹덤에 이어 어엿한 듀얼리스트로서 성장해나가는 죠노우치 카츠야를 주축으로 다양한 듀얼리스트들의 대결을 다루고 있다.사실 최종화 에피소드에서는 표면의 유우기가 걸어나가는 장면 뒤에 배틀 시티 당시 어둠의 유우기 vs 죠노우치의 듀얼로 이야기를 끝내는 구상도 있었으며, 작가의 머릿속에선 그들의 듀얼 내용도, 누가 승자인지도 구성되어있었다고 한다.
2.7. 제7장: 왕의 기억 편
이야기의 대미를 장식하는 최종장.카드 배틀 이야기를 '배틀 시티 편'에서 다 해버린 터라 카드에 그려진 몬스터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카드의 기원인 석판에 그려진 마물들의 싸움 등을 비주얼적인 요소로 넣고 싶었다고 하며, 무엇보다도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였던 어둠의 유우기의 기억과 천년 아이템의 수수께끼, 신관 세토를 비롯한 천년 아이템 소유자들의 다양한 인간 관계 등 팬들의 흥미를 이끌 에피소드로 완결시키기로 했다고 한다. 본래 사실로서의 과거를 묘사하려 했지만, 표면의 유우기나 죠노우치 일행을 등장시켜야 하니 사실과 크게 다른 세계관, 즉 천년 퍼즐을 조립해 현세로 되살아난 혼이 표면의 유우기와 공존하면서 생겨난 새로운 기억의 세계라는 설정이 되었다고 한다.
작가는 이 에피소드 연재 당시 스트레스성 위궤양으로 인해 각혈로 쓰러져 한 밤중에 구급차에 실려가는 바람에 혈액이 모자라 머리가 멍한 상태였다고 한다.[1] 이로 인해 죽을 각오를 한 작가는 불안한 마음이 생겨 상당히 장대한 구성이었던 내용을 반년 안으로 연재를 끝낼 수 있도록 축소시켰다.[2]
다만 오로지 이 이유만은 아니고, 카드배틀이 끝나고 유희왕의 인기순위가 급락하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카드배틀 당시엔 본지 게재순위는 5위 전후였으나 점점 떨어지기 시작해 303화 권두컬러를 기점으로 급추락, 10위권 밖으로 완전히 밀려났기 때문. 마지막 몇 개월간은 평균 15위권 밖을 기록하며 급격히 다이빙했다. 사실상 강제로 짤리기 전에 스스로 물러난 것에 가깝다.
작가의 건강 문제도 있지만, 점프 본지에서의 인기하락과 같은 주요한 요인이 겹쳐 다소 급한 결말을 맞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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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안을 온 사람들에게 구운 닭 간꼬치를 사달라고 부탁해 몰래 먹어서 몸이 나아졌다고 한다.[2] 이렇게 어쩔 수 없이 잘린 에피소드 중에서는 세토와 키사라의 관계를 다루는 이야기도 있었다. 각자 현대의 환생인 카이바 세토와 푸른 눈의 백룡의 관계를 자세히 말해주는 중요한 에피소드라 아쉬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