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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18:14:47

유춘만

柳春萬
(1850년 ~ 1862년)

1. 개요2. 생애

1. 개요

조선 후기의 인물. 임오군란의 주도자. 유복만의 동생. 유도문과 김씨 소사 소생의 아들. 유성순의 손자. 김원출의 외손자.

2. 생애

서울 동부 왕심리 사근절리에서 태어났다.

1882년 6월 5일에 도봉소 사건으로 형 유복만, 김춘영, 정의길, 강명준 등이 포도청에 수감되면서 6월 8일에 임오군란을 일으켜 김장손에게 너의 아들을 알리고 나는 나의 형을 살리겠다면서 김장손과 함께 무위영의 군사들에게 봉기를 촉구하는 통문을 작성했다. 6월 9일에 김장손, 허욱과 함께 민겸호의 자택을 습격해 불태웠고, 동별영의 무기고를 부수고 병장기를 탈취해 무장했으며, 도봉소 사건으로 붙잡힌 동료들을 구출하면서 유복만과 함께 정의길을 감옥에서 빠져나오도록 했다.

6월 10일에 궁궐을 공격해 민씨 일파를 몰아냈고, 임오군란을 지원한 흥선대원군이 섭정이 되었지만 7월 13일에 흥선대원군이 청군에게 붙잡히고 임오군란이 진압되었지만 유춘만은 홀로 도망치는 것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