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23 03:14:00
이광수가 1933년에 연재한 소설.
주인공 최석은 교사였으며 남백파의 친구였다. 그러니 남팩파가 작고하면서 남겨진 단 하나의 딸과 그의 아내를 그의 친구인 최석에게 유언으로 돌봐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3년 뒤 남팩파의 부인마저 죽으면서 졸지에 그녀의 딸인 남정임을 최석이 거두어들어 키우게 되었다. 그러니 최석의 부인과 그녀의 딸 순임이는 아름답고 똑똑하기까지 하던 정임을 시기하며 질투하였다. 그 과정에서 사춘기를 겪게 되고 그런 정임이 최석은 안쓰럽고 고독해 보였다. 정임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동경으로 유학길에 오르게 되었다. 그러나 도중에 정임은 결핵에 걸리게 되고 병마와 싸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