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유세윤의 논란 및 사건 사고.2. 우울증 관련
MBC 라디오 스타 개식스 특집에서 연예계 생활의 허무함과 가식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 울면서도 부끄러워하며 농담을 치는 의외의 모습을 보였는데 사실 그 전부터 그런 경향을 내비쳤다. 절친 장동민과 유상무가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그에 대해 걱정했으며 연예계의 화려한 생활을 권하는 사람 앞에서는 얼굴에 대고 토해버리고 싶단 소리도 한 적이 있다.자신의 기믹과 페르소나를 잘 써먹는 코미디언답게 그 날 방송의 눈물도 이후 기믹으로 써 먹으나, 가끔 게스트들이 비슷한 소리를 하면 그때만큼은 장난을 멈추고 진지하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거 트위터에 사진 찍기를 거부하는 글을 올려 꽤나 논란이 되었는데 사진 찍기 싫다고 해도 이해해줄 편안한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다만 이런 점이 유세윤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더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데, 자신이 가식적인 걸 싫어한다고 그렇게 말하면서 왜 스스로는 남에게 보여지는 웃긴 사람으로서의 페르소나를 만들어[1] 거기에 괴리감까지 느끼냐는 것이다.
이같은 증세는 방송 연차가 쌓이고 나이가 40이 넘은 현 시점에서는 확연히 줄어들었다.
3. 음주운전 자수 사건
2013년 5월 29일 음주운전으로 인한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됐는데, 특이하게도 단속에 걸린 게 아니라 본인이 자수했다고 한다. 담당 경찰서에서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심히 당황했다고 한다. 자수 당시 측정한 혈중알콜 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18%이었다고 한다. #서울 강남구 신사역 부근에서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 부근까지 운전한 후 근처 식당에서 라면을 먹고 경찰서로 가서 자수했는데 이는 약 30km나 되는 거리를 차를 몰고 가서 자수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 사건으로 유세윤은 벌금과 면허취소의 처벌을 받았다. 이전까지 전례가 없던 사건이라 왜 자수했는지에 대한 의문과 추측이 난무했다. #
이에 당시 유세윤이 고정 출연한 방송들도 타격을 받았는데 일단 녹화를 마친 MBC 라디오 스타와 무릎팍도사 등은 편집 없이 방영했으나 사안이 사안인 만큼 두 프로그램 모두 하차가 결정되어 라디오 스타는 유세윤의 공백을 김구라를 복귀시켜 메꿨다. SBS 맨발의 친구들과 tvN SNL 코리아에서도 하차했으나 SNL은 잠정 하차로 처리해 오프닝에 유세윤을 빼지 않고 본방송에서도 언급했다.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와중 2013년 7월에 데뷔한 걸그룹 베스티의 노래 '두근두근'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는데, 베스티의 소속사가 밝힌 사연으로는 두 회사 대표의 친분으로 인해 그룹의 준비 과정에서부터 이미 유세윤을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낙점했고 유세윤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연했다고 한다. #
그리고 2013년 8월 10일, SNL 코리아 최수종 편에 복귀하여 자신의 자수 사건을 개그 소재로 삼았다. 김슬기의 하차 소식을 전후하여 그의 복귀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그 주에 바로 복귀했다. 음주운전이라는 중범죄에도 단 두 달만에 복귀한 극히 이례적인 전례로 기록됐다.
2014년 8월 4일에 방영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운전면허를 다시 취득했다고 밝혔다.
2016년 11월 9일 MBC 라디오 스타 500회 특집 방송에서 유세윤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당시 공황장애 때문에 다른 방송을 정리하고 라디오 스타도 고별 방송을 녹화한 후 하와이로 갔는데 그 사이 김구라의 과거 위안부 모욕 발언이 밝혀져 이 문제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자 라디오 스타 제작진이 도움을 요청하여 하차가 없던 일이 됐고 다른 방송 출연도 늘려 정신적으로 좋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음주운전 자수의 전말을 당시 상황을 근거로 추정하여 방송 하차를 위한 고의라는 의견이 있다.
기존의 이미지가 대중들에게 좋았고 자수와 더불어 공황장애를 앓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다른 음주운전자들에 비하면 욕을 거의 안 먹은 편이나 사정이 어떻든 간에 방식이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불미스러운 범죄를 저질러 본인이 출연하는 방송에 해를 끼쳤으며 무단 하차를 위해 벌인 행동이 범죄 그것도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음주운전을 악용했다는 점이다. 정말 방송 활동 중단 목적으로 음주운전을 악용할 생각이었다면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만 나왔어야 하나 적발 당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고 그 상태로 강남에서 일산까지 약 30km나 되는 거리를 음주운전으로 갔다. 이 정도 거리면 사고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안 끼친 게 다행이다. 본인이 부득이하게 면허 취소 수준까지 술을 마셨으면 정말 최소한의 짧은 거리만 주행 후 인근 경찰서로 가서 자수를 했어야 하나 굳이 30km 거리에 있는 일산까지 가서 자수를 했다는 점은 어떠한 변명도 통하지 않는 심각한 범법행위다. 또한 자수라는 방식을 선택해 향후 방송 복귀에 걸릴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기까지 했으며 실제로 단 두 달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이렇게 고의로 범죄를 악용한 질이 안좋은 행위를 저질렀음에도 스스로 음주운전 자수를 택할만큼 음주운전에 대한 인식 부족과 자수했다는 이유로 중범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한 대중들의 호의를 보면 대한민국에서 음주운전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 그리고 왜 아직도 음주운전 범죄가 끊이질 않는지 알 수 있다.
참고로 당시 장동민은 한 인터뷰에서 유세윤에 대해 묻는 질문에 "공연을 같이 하려고 했는데 범죄자랑은 엮이기 싫어서 안 했다. 내가 이미지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라"는 디스를 시전했다. 여기에 "자숙을 해야 되는데 저번에 나랑 오션월드를 놀러갔다"는 말을 더했다. 거기에 "범죄자 새끼들은 방송에서 추방되어야 한다"는 말까지 했다. # 이후 2014년 6월 경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라이벌이 유세윤이냐는 질문에 "비교할 걸 비교해라. 범죄자랑 비교하냐" 며 다시 한 번 디스했다. 물론 이는 둘 사이가 친하기에 진심으로 한 말이 아니라 일부러 워딩을 세게 해서 비판을 덜 듣게 하려는 의도에 가깝다.
4. 팟캐스트 방송 발언 문제
MBC 라디오에서 옹달샘 멤버들과 공동 DJ를 맡은 꿈꾸는 라디오를 계승하는 팟캐스트 방송을 옹달샘 멤버들과 시작했는데 인터넷 방송이다보니 수위의 제한이 없다보니 온갖 음담패설과 부모 욕을 포함한 욕설로 점철되었다.결국 장동민의 코디를 향한 욕설이 구설수에 올라 모두 삭제되었다.
5. 장애인 비하 발언
유세윤 또 장애인 비하 논란2017년 7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 VI 인 서울(SMTOWN LIVE WORLD TOUR VI in SEOUL)'에서 신동과 합동 무대 중에 UV 노래 '이태원 프리덤'의 양팔을 위로 쭉 펴는 안무를 설명하며 "팔을 반만 올리면 병신 같이 보인다"고 말한 것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논란이 확산되자 유세윤은 10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 입장을 전하며 경솔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였다. 유세윤 측 “장애인 비하 발언 사과…애드립 과정서 실수”
뒤이어 UV 멤버 뮤지는 병신 발언은 유세윤의 생각이 아닌 자신의 제안임을 밝히며 사과하였다. #
하나 뮤지의 사과는 유세윤의 해명과 다른 점이 있어 또다른 논란을 만들었다. 뮤지 어설픈 두둔→유세윤 거짓 해명 논란
[1] 일상 생활에서도 캐릭터를 유지한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