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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09:50:16

유메 사이온

파일:attachment/ta02b00.jpg

둥지 짓는 드래곤히로인. 수인(오오거[1]족)이다. 성우는 하타미야 카노코.

첫 번째로 공략할 수 있는 캐릭터.[2]

수인인 덕분에, 죽지 않고 살아남은 용살자이기도 하다(용살자의 혈통은 드래곤의 수가 줄어들자 신족과 마족이 회수한다든지 해서 처리했다).[3] 처음에는 근처 마을의 산제물로 오게 되자[4] 어차피 죽을거 한방먹이고 보자라는 심정으로 용살검을 숨기고 있다가 블라드가 본체를 드러내자 냅다 달려들었다.

만약 주인공이 순혈이었다면 둥지 짓는 드래곤은 거기서 끝났을 것이지만 다행히 블라드가 온갖 드래곤의 피가 잡탕으로 섞인 잡종 오브 잡종인 혼혈이라 그 점이 오히려 용살자의 힘이 강하게 작용하지 않았던 탓에 무사히 유메의 포획에 성공하였고 아니 용의 날개 한 짝이 크게 찢겼는데 무사히라고 보기엔...[5] 그후에는 블라드의 둥지에서 전속 메이드처럼 일하게 된다.한마디로 블라드는 똥개라서 살았다.

그녀가 온 덕분에 드래곤의 둥지에서 잡힌 포로들의 식생활이 개선된다든지 둥지 앞에 과수원이 생긴다든지 하는 여러가지 좋은 일이 일어나서 결과적으로 블라드에게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자신의 엔딩에서는 보물 창고에 있던 용살자의 검을 찾아서는 블라드를 공포에 떨게 하는 류미스벨룬과 싸워서 이긴 후 블라드와 맺어진다.

1회차 엔딩에 한해서 류미스와 싸우지만 2회차부터는 류미스를 어떻게든 용살검을 들이대고 설득시켜서 블라드와 맺어진다.[6]

엔딩보는 방법은 그저 유메와 대화만 줄창 해대면 된다. 별거 없다. 그리고 유메와의 대화를 30회 하면 주인공의 방옆에 유메의 방을 따로 건설할 수 있다. 둥드 히로인 중 유일하게 용의 방 바로 옆에 개인실까지 만들어 줄 수 있는 히로인이다. 참고로 30회 째의 대화는 유메와 어떤 호칭으로 부를지 노닥거리다가 '아빠'라는 호칭에 각성(?)하여 침대로 직행하는 내용.

태어나는 딸내미가 용살자+드래곤의 혼혈이라는 먼치킨혈통이라는 점이 그저 충격과 공포. 엔딩에서 딸내미에 대해서 '용살자와 드래곤의 혈통이 충돌하면 차라리 낫지, 충돌 안 하고 조화를 이루면 어쩐다.'하고 걱정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것이 실제로 벌어지는 것이 공식인 듯하다.

작중에서 유일하게 2세의 이름이 거론된다. 딸의 이름은 모미지. 모미지를 비롯한 블러드의 2세들에 대한 만화소프트하우스 캐러 공식 동인지에서 정기적으로 게재된다.

원래 성은 '사이온지'지만, 오래돼서 그런지 '지'가 떨어져 나갔다고 한다. 둥지 짓는 드래곤의 유일한 일본적인 요소.

다른 캐릭터 엔딩일 때에 H횟수가 적으면 마을로 떠나고. 많을 경우 주인공의 둥지에서 그냥 지내게 된다.

참고로 오오가는 오오카미(늑대)+타이가(호랑이), 일본에는 야생 호랑이가 없어서인지 호랑이를 일본어인 토라가 아닌 타이거로 대체해 부르는 경우가 많다. 비공식 한글 패치에선 늑랑이라고 번역.[7] 왕적에서 나오는 네이의 말에 따르면 오오가족은 수인족중 엘리트인 듯하다. 다만 유메는 부족 내에선 약한 축에 속한다고 하는 것으로 볼 때, 전사 계급이 아니라 사냥하고 밥하는 식순이 계급인 듯 하다.

그런데 전사 계급이 아닌 듯 한데도 요리를 배우려는 메이드에게 요리의 기본은 싱싱한 재료라면서 창을 쥐여주지 않나, 페이 루란젤 헬톤이 검술을 배우려 하지 않나, 용살검과 같이 류미스벨룬을 위협하질 않나... 역시 전투 종족은 뭔가 다른 듯.[8]

[1] 오오카미(늑대)+타이거(호랑이)를 합친 것. 비공식 한글 패치에선 늑랑족으로 번역했다.[2] 다른 캐릭터 공략을 못 하는건 아니지만 난이도가 너무 뛴다. 일단 등장 시기가 빠르고 엔딩 조건도 대화 20회로 쉽다.[3] 버니블랙3에서 과거 회수했었던 용살검에 대한 소재지가 밝혀지는데 원래 명신왕 보물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보구이나 어린 미아르테, 큐리하, 스이센이 창고를 털어 여러 보구들을 가져다 판 적이 있다. 당연히 천계는 뒤집혔고 일부분 회수를 했으나 회수를 못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용살검.[4] 프롤로그에서보면 당시 순순히 받아들이며 대신에 가족들의 부양을 부탁하는 것을 보면 가정형편이 좋지는 못한듯 하다.[5] 근데 스토리 후에 밝혀지지만 이정도면 정말 무사한 선에서 그친게 맞다. 100% 순혈이자 용중에서도 정점인 고대룡족 남매인, 주인공의 절친이자 남동생쪽의 마이트는 일부 스토리 전개에 따라 두에르나의 대룡마법에 제대로 손도 못쓰고 절명하고 그 누나이자 히로인중 하나인 캬라 세계관 내에서도 최강급인 류미스는 유메 엔딩에서 최후를 맞기도 한다.[6] 내용을 축약하자면 당신 오래 살잖아? 백년 정도만 나한테 저 사람 양보하라고 라는 내용이다. 어느 쪽이던 용살검 덕에 가능한 시나리오지만...[7] 본래 호랑이란 명칭은 범+늑대를 뜻하는 말이었다가 범만을 뜻하는 것으로 변화한 말이라서 우리말로 옮기자면 '호랑이'라 부르는게 맞다. 범 호, 늑대 랑. 늑랑이란 말은 늑대만을 가르키는 말이 되는 것. 늑범 정도가 좋지 않았을까.[8] 류미스에 대한 위협은 용살자 혈통이 크게 작용한 것이라, 페이도 용살자 혈통을 통해 블라드에게 상처입혔다는 것이 배우게 된 계기이긴 했다. 실제로 가르쳐 줄만한 실력도 되는 듯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