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일본 드라마.1997년 테레비 아사히에서 1기, 다음해 1998년에 속편인 2기가 제작되었다. 1999년 스페셜 드라마를 마지막으로 완결. 전체적으로는 원작에 충실한 편인데, 나름 결말을 어레인지해 독자적인 노선을 지었다. 1기는 총 11회, 2기는 총 12회, 스페셜은 총 1회. 국내에서는 투니버스에서 2004년, 2005년에 걸쳐 방송됐지만 1기만 방영하고 2기는 방영하지 않았다. 극본은 노요리 미유키와 미즈하시 후미에(1기)/에가시라 미치루[1](2기~스페셜), 연출은 니시마에 토시노리&이마이 카즈히사(1~2기), 스기야마 노보루(2기~스페셜) PD 등이 각각 맡았다.
2. 등장인물
배역 | ||
기타지마 마야 | 아다치 유미 | |
히메가와 아유미 | 마츠모토 리오 | |
하야미 마스미 | 다나베 세이치 | |
사쿠라코지 유우 | 코하시 켄지 | |
츠키카게 치구사 | 노기와 요코 |
3. 평가
분량조절 탓인지 원작의 전국연극제 부분은 생략되고 굵직굵직한 연극들만 다루었으나 제법 짜임새 있게 재구성했다. 또한 1기 최종화에서 마스미가 본인이 보라색 장미의 사람이라고 밝히는데 마야가 죽어도 안 믿어서, 결국 정체를 못 밝힌다.사실 오래된 드라마라 놓치기 쉽지만 이래봬도 만화 원작을 기반으로 드라마화한 작품들 중 상당히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캐스팅부터가 호평을 받을만 한데, 일단 마야 역을 맡은 아다치 유미[2]의 연기와, 츠키카게 역을 맡은 노기와 요코의 싱크로율이 뛰어난 수준. 아유미 역의 마츠모토 리오의 세련된 외모도.
스페셜 판에서는 홍천녀 연기 전수가 스토리의 핵심인데 하필 아유미 역을 맡았던 마츠모토 리오가 연예계 은퇴를 선언해서 배우가 바뀌었는데,[3] 비주얼의 괴리가 심했었다.
4. 여담
- 1기의 츠키카케 극단으로 쓰인 저택은 10년 후 2007년 니혼 TV 방영작인 탐정학원 Q에서 사건 중의 사건의뢰자 저택으로 나와 유리가면 드라마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1997년작 유리가면 2007년작 탐정학원Q
[1] <고쿠센>과 <1리터의 눈물> 드라마판 극본도 썼다.[2] 원작자인 미우치가 직접 지명했다.[3] GTO 드라마판의 미야비 역을 맡았던 나카무라 아이미.[4] 이 곡은 Gillette 스타리그 2004에서 대진표, 오늘의 경기, 다음 주 경기를 소개할 때 쓰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