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GamesIndustry.biz, VG247을 소유하고 있는 미디어 그룹 '게이머 네트워크' 산하의 게임 언론. 영국을 소재로 두고 있으며 1999년 설립되었다.유로게이머라는 이름답게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각지 국가에 지부 사이트를 두고 있다.
2. 특색
2.1. 리뷰 시스템
유로게이머의 리뷰 시스템이 게이머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본래는 10점 만점의 평점제를 사용하였으나 2015년 부터는 필수(Essential), 추천(Recommended), 회피(Avoid)의 3단계식 구별법으로 게임을 평가한다. 그리고 리뷰를 할 수 없는 게임은 등급을 매기지 않는다.전통적인 게임 리뷰 시스템에 대한 의구심과 더불어, 메타크리틱에 대한 반발, 리뷰 팀이 게임에 대해 가지는 느낌을 강하게 강조하기 위해 이러한 리뷰 등급체계를 도입했다.
그러다가 2023년 5월 10일부터 5점 만점의 별점제로 회귀한다는 공지가 올라왔으며,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부터 영향을 받았다. 별 0개와 0.5개 단위 없이, 1 ~ 5개의 별만으로 평점을 매긴다. 별점 갯수에 따른 의미는 링크를 참조#. 간단하게 서술하면, 별 5개는 '(완벽하진 않더라도) 게임이 할 수 있고 되어야 하는 것에 도달함, 장르나 매체의 경계를 넓힘', 별 4개는 '단점이 있더라도 무언가 특별한게 있어 다른 많은 게임들에 비해 눈에 띄는 게임', 별 3개는 '특별히 흥미롭진 않지만 세련되고 잘 만들어졌음(부정적인 평가가 아님)'이다. 별 1개, 2개는 단점이 장점보다 큰 부정적인 평가로 간주한다.
그런데 이 별점이 메타크리틱에는 그대로 100점 만점제로 반영되어 5점 만점에 4점이면 메타크리틱에는 80점으로 등재된다. 유로게이머도 이를 알고는 있지만 메타크리틱 점수 반영과는 관계없이 본인들의 철학에 따라 별점을 매기기 때문에 메타크리틱 점수와 실제 유로게이머의 평가에는 괴리가 있음에 유의해야한다.
별점제로 회귀한 이유는 기존의 평가 체계가 그다지 잘 작동하지 않았다고 느꼈으며, 별점이 좀 더 현실적이고 직관적이기 때문이라고. 점수 체계를 완전히 버리지 않는 이유는 현실적으로 '점수를 매기지 않는' 리뷰는 클릭 수부터 차이날 뿐만 아니라, 여러 리뷰 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낮아진다는 말도 덧붙였다.#
2.2. 디지털 파운드리
유로게이머 산하의 기술분석집단. 게이밍 하드웨어를 뜯어보고, 게임의 기술적 영역을 진단하고 분석하는 게 이들의 주업무이다. 커뮤니티 어디선가 전문적인 게임 그래픽, 게임 퍼포먼스, 게임 최적화 분석 글이 올라온다 싶으면 어지간하면 디지털 파운드리발 분석자료다.2.2.1. 실체
디지털 파운드리는 전문적인 기술 분석 집단을 표방하고 있지만 사실 그 실체는 비전문 집단으로, 멤버들은 전부 게임 저널리스트일 뿐 게임 개발 혹은 하드웨어 개발 관련 경력이 전무하다. 한마디로 전부 방구석 전문가에 불과했던 셈.2010년대 중반에는 이러한 문제점들이 두드러지지 않았으나, 대중의 게임 그래픽에 대한 이해도가 점점 커지면서 디지털 파운드리의 주장들은 2010년대 후반부터 점차 그 근거의 신뢰성을 의심받기 시작하였고, 현재는 그나마 교차검증이 가능한 하드웨어 관련 분야에서나 어느정도 신뢰성이 있을 뿐이지 그래픽 테크 관련 서브레딧 등에서는 사실상 믿고 거르는 취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