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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19:14:01

윌버 웡카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1. 개요

파일:윌버 웡카.webp
2005년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오리지널 캐릭터. 원작1971년 영화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배우는 크리스토퍼 리. 더빙판 성우는 카유미 이에마사(극장판), 쿠메 아키라(닛폰TV).[1]

2. 작중 행적

윌리 웡카의 아버지로 치과의사이다. 치과의사인 만큼 를 썩게 하는 단 것들을 좋아하지 않으며[2] 이 때문에 초콜릿이나 롤리팝, 카라멜 등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아들과 마찰을 빚었다. 아들의 어릴 적 얼굴보다도 더 큰 교정기를 씌운 것도 이 사람.

윌리 웡카의 좀 황당하면서도 고집 센 면모가 어디서 온 지 제대로 알 수 있게 해주는 성품을 가진 인물로, 지향하는 부분만 다를 뿐 고집 세고 단호한 부분은 비슷하다. 그 예로 윌리가 어린 시절 할로윈 날에 친구들과 함께 동네를 돌아다니며 얻어온 간식거리들을 어린 아들의 품에서 싹 다 빼앗아 아들이 보는 앞에서 이것들을 벽난로의 불에 던져버리는 행동도 서슴없이 했다. 결국 아버지가 자신의 초콜릿 사랑을 몰라주는 것에 상처받은 윌리는 가출을 감행, 세계 국기 전시관에 갔다가[3] 집으로 돌아오는데, 아버지는 그 전에 자기가 한 말[4]을 문자 그대로 지켜, 정확히 자기 집이 있던 부분만 건물에서 떼어내 어디론가로 사라져버렸다.포스를 쓰셨구나 마법일수도 있다 그 이후 사실상 결별했는지 윌리도 아버지를 찾으려 들지 않았고 윌버도 아들에게 연락 한 번 하지 않았지만...[5]
윌버: 이런 어금니는 그 날 이후로 본 적이 없는데. 그 날 이후로는... 윌리...?
윌리: ...안녕, 아빠.
후반에 윌리 웡카가 찰리와 함께 윌버를 찾아가자[6]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비록 아들에게 연락 한 번 하지 않은 아버지였지만 한편으로는 아들을 계속 그리워했고, 초콜릿 사업으로 성공해 신문에 나온 아들의 기사를 스크랩한 액자로 벽을 도배해 놨으며, 과거 헤어지기 전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액자에다 걸어놨을 정도로 윌버는 윌리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멀리서 계속 지켜봐 온 것이다. 어찌보면 특유의 고압적이고 고집 센 성향 탓에 부성애를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못한 비운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찰리 덕에 윌리는 수십년만에 아버지 윌버를 다시 찾아갔으며, 윌버는 아들의 구강 상태를 검사하며 온통 썩었다고 진단을 내린다. 그래도 교정기 덕분인지 치열은 고르다고 했다. 아버지와의 재회 이후 윌리도 그간 무시했던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아버지와 화해해 수십년이 넘게 품고 산 응어리를 모두 풀었으며, 찰리에게 공장을 물려주면서 찰리네 가족들 모두 공장에서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되었으니, 찰리와 함께 윌리 웡카의 인간성을 되찾아준 중요한 존재라 할 수 있다.

윌리와 감동적인 재회 이후로는 어떻게 되었는지 언급이나 모습이 나오지 않으나 아마 이제 고령의 나이도 있고 부자간의 화해도 했으니 치과의사를 은퇴하고 윌리가 자신의 공장으로 모셔서 아들과 행복하게 여생을 살게 될 가능성이 있다.[7]

3. 여담


[1] 현재 배우와 두 성우는 모두 고인이다.[2] 덧붙여 초콜릿은 알레르기의 위험 때문에 먹지 못하게 했다. 정작 자기 아들 윌리 웡카가 알레르기가 있는지 없는지 시험해보지도 않았고 그냥 무작정 못 먹게 했지만... 알레르기가 없다면 아마 맛들일지도 모른다 생각해서였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시판되는 대다수의 초콜릿은 카카오 함량이 99% 정도가 아닌 이상 대부분은 당분이기 때문.[3] 온갖 국기들을 지나가는 연출이 나오며 마치 세계 일주를 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국기 전시관을 지나간 것이라는 개그씬이었다.[4] "네가 돌아오면 난 없을 줄 알아."[5] 그의 연락을 윌리 웡카가 받았다는 묘사조차 없고 애초에 윌리 웡카는 아버지와 결별 후 어릴 적 시절에 대한 기억도 흐릿하므로 연락을 사실상 안 했다고 볼 수 있다.[6] 참고로 이때 윌버는 굉장히 외딴 곳에서 덩그러니 치과 건물 하나 차려놓고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데, 재미있게도 그 건물이 윌리가 가출하자 윌버 자신과 함께 사라진 집 그대로다. 집이 사라진 것이 단순히 의절당했다던가 하는 비유적 묘사가 아니라 진짜 물리적으로 일어난 일이었다는 골때리는 장면.[7] 이때문에 마지막을 장식하는 엔딩인 공장에서 살게된 찰리와 버켓 가족+윌리의 저녁식사 장면에서 윌리와 함께 나오지 않아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8] 예를 들어 윌리에게 처음에는 단 음식이 나쁘다고 타일렀으나 윌리는 계속 윌버의 말을 듣지않았고 결국 할로윈날 윌리가 받은 간식을 벽난로에 던져넣을 정도로 분노가 폭발한 모습을 보인다던가, 초콜라티에 사업가의 길을 걷겠다는 윌리에게 사업가의 길이 얼마나 힘든지 설득하려 한다던가.[9] 원작부터가 현실성 없는 장면들 천지다. 먹으면 몸이 떠오르는 초콜릿이나 몇시간동안 고온에서도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 먹으면 털이 자라는 크림, 하늘을 나는 유리 엘리베이터나 후속작에서 나오는 젊어지는/늙어지는 약은 현실적인가?[10] 딱 하나 근본적인 차이점이라면 팀 버튼판의 윌리는 아버지에 대한 심리적 상처 때문에 가족이란 개념을 까맣게 잊어버림에 비해, 프리퀄의 윌리는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족애가 넘치는 인물로 그려지는 것이다.[11] 조니 뎁은 2013년 런던 필름 페스티벌에 시상자로 등장해 리를 "국보" "진정한 예술가"라고 극찬했는데, 이에 리는 뎁이 자신에게 굉장히 소중한 존재라며 "진정한 스타라 말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젊은 배우"라고 한 적이 있다. 참고로 당시 뎁의 나이는 50세, 리의 나이는 91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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