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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23:08:04

위하나 테두리 핵 폭로 사건

1. 개요2. 경과
2.1. 발단2.2. 두 달전에 올라왔던 위하나의 해명글2.3. 위하나 매니저의 고소 협박2.4. 해명 영상 업로드2.5. 여성시대의 개입2.6. 영상에 추가된 광고 및 고소 접수2.7. 위하나의 재해명 및 김규태 무혐의 처리2.8. 반전2.9. 결론
3. 영향
3.1. 핵무새 증가
4. 기타
4.1. 본계 의혹과 부계 변천사

1. 개요

2019년 2월 21일. 유튜버 김규태가 최신 핵에 대한 폭로를 제보받으며 시작되었고,[2] 이어서 스트리머 이태준위하나라고 하는 천상계 오버워치 스트리머의 핵 사용 의혹에 대해 방송에서 다루고 이를 기점으로 여러 커뮤니티에서 크게 불거진 오버워치 내부 고급핵 관련 논란이다.

물론 고급핵의 특성상 핵이라 100% 단정 짓기는 어려우나, 동일하게 이상한 에임의 특징을 가진 핵의 존재가 폭로되며 대중들 사이에서 핵 사용의 진위를 거의 확신하게 되었다. 그야말로 2019년판 반스쿼드 핵 사건.

2. 경과

2.1. 발단

겐지 갤러리에서 한 유저가 위하나의 270도 회전 용검의 클립을 따서 올린 것을 시작으로, 이후 핵 의심을 하게 된 유저들이 그녀의 '이상한' 에임의 클립을 찾아 올리고 있었다. 이후, 김규태라는 유튜버가 테두리 핵이라는 새로운 고급 핵에 대한 폭로를 제보받아 그것을 유튜브를 통해 알리게 된다.

해당 폭로에 따르면 현재 유통되는 고급핵은 단순히 헤드를 잘 맞추는 설정이 아니라 적의 테두리를 잘 맞추도록 설정해놓아 사실상 그 움직임이 뛰어난 트래킹 에임으로만 보일 뿐이며, 어느정도는 사용자 본인이 움직여주어야 하는 것도 있기 때문에 사실상 단순히 보는 것만으로는 핵인지 아닌지 절대로 판별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위하나 측은 블리자드쪽에서 핵쟁이가 아니라는 입장을 표했다고 주장하였으나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면 블리자드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개개인의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라고 했을 뿐, \'위하나가 핵이 아니다'라고 공식 답변을 내놓은 적은 어디에도 없다.[3]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블리자드가 모든 핵을 다 판별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블리자드와 같은 운영진은 단지 판별된 핵 사용에 대해 처벌하는 것이지, "해당 유저가 절대로 핵을 쓰지 않았다"를 판별하거나 그것을 보증해주지 않는다.

겐지 270도
테두리 클립들
팝핀 한조[4]
송하나 180도[5]

커뮤니티에는 위하나가 산탄영웅인 디바로 위도우메이커의 테두리를, 심지어 총 모양까지 정확히 따라서 긁는다던가, 탄퍼짐이 심한 솜브라로 둥근모양의 레킹볼의 테두리만 조준한다거나 하는 움짤이 수십개 돌아다니고 있다. 이런 테두리에이밍 현상은 자리야, 디바등의 트래킹에이밍을 필요로하는 영웅에게서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지적들은 이 사건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존재하였으나, 핵이라 단정할만한 "결정적인 근거"가 부족해 크게 이슈화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해당 특징을 정확히 지니는 핵이 폭로됨에 따라 오버워치 커뮤 이슈의 폭풍의 핵으로 떠오른 것이다.

또한 제시한 증거 자료에 따르면 수백명이 넘는 유저들이 핵을 사용하고 있으며, 오버워치 랭커 구간(500명) 중에서도 100명 이상의 핵 유저가 존재하고, 유명 스트리머들 중 일부도 핵을 사용한다고 주장하였다.

영상이 공개되며 이 자체만으로도 논란이 되었지만, 2일 뒤 트위치 스트리머이자 오버워치 전 프로게이머 이태준의 방송에서 언급되며 이슈는 더욱 가중되었다.

오버워치 인벤디시인사이드에서 돌던 핵 의심 썰들이 본격적으로 커진 계기는 스트리머 이태준의 핵 해명방송 제안이었다. 이태준은 이 유저가 핵이 아니라면 '오버워치의 신이 탄생한 것'이니 핵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객관적으로 신뢰 받을 수 있는 검증 상황에서 결백을 증명하도록 요청하였다. 방송에서 해명에 성공하면 사과금 차원으로 500만원을 지급하기로 약속했고, 거기에 피셔가 100만원, 스커드[6]도 9만원을 추가했다. 거기에 스트리머 미라지는 이태준이 아닌 자신의 방송에 출연할 경우 6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으니 최소 609만원, 최대 709만원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게다가 실력이 진짜임이 드러났을 때 스트리머로서 얻을 수 있는 팬층, 프로게이머 데뷔 기회 등의 이득까지도 언급한다. 추가로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여성 유저이며 평소와 판이하게 다른 환경에서 플레이하는 것까지 감안하여 컨테이너 대여,[7] 녹방 진행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판을 벌리기까지 했다.

이 방송에서 이태준은 평소 친분이 있는 리거들의 반응도 살폈다.아무래도 게구리 핵 누명 사건이나 황연오의 경험 때문인지 전반적으로 신중한 발언들이 나왔는데, 저 둘 처럼 극에 달한 트레킹 에임은 핵처럼 보일 여지가 있다는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2.2. 두 달전에 올라왔던 위하나의 해명글

이렇게 본격적으로 의혹이 커진건 2월 말이지만 의혹 자체는 몇달전부터 커뮤니티 유저들 사이로부터 알음알음 있어왔으므로, 위하나 또한 1월초쯤에 자신에 대한 의혹 해명글을 올렸었다. 여기에 문제의 겐지 270도 용검에 대한 해명글이 올라와있었는데,
360도 회전한 것은 어쩌다 보니 우연히 돈거지 내가 맨날 용검만 키면 도는 사람도 아니고.. 돌아버리겠네요. 그리고 두 번째 힐팩을 먹으러 가는 겐지의 위치 쪽에 에임을 따라 간 부분은 보시면 알겠지만 적팀 겐지가 질풍참을 긋습니다. 질풍참을 그으면 빨간색 선이 남고요. 그 빨간 선을 따라 가시면 겐지가.. 있습니다. 어렵나요? 예측이 충분히 가능 하지 않나.아는 만큼 보인다.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러나 270도 용검 논란은 0.25배속으로 봐야 간신히 보일 정도로 빠르게 회전하다가 적 영웅 테두리에 에임이 조준되는 순간 속도가 바로 0으로 떨어진 게 주요 쟁점이다. 밑에 학살이 몇 번 시도하고 성공한 것에도 나와있듯이 270도 용검 자체는 마우스만 홱 돌리면 되므로 그것만 있었다면 굳이 핵이라고 의심받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아무리 반응 속도가 좋아도 예측만으로 반대편에 있는 적을 조준하는 이상 에임을 돌릴 때 조준점이 적에게 어느 정도는 벗어날 수밖에 없게 되고 그 속도에서 적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히 겨눈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설령 된다 해도 운이 엄청나게 좋아야 가능할까 말까 하는 수준이다. 그런데 해명문에서는 그저 "270도로 돌았다고 핵으로 몬다"는 식으로 작성되어 있었고, 주요 쟁점인 '270도를 돌만큼 마우스를 확 땡겨놓고 정확히 겐지 테두리에 멈춘 것'에 대한 어떠한 해명도 없었다.

거기 더해서, 마우스를 빠른 속도로 크게 움직일 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가속/감속/반동같은 것들이 느린 속도로 봐도 전혀 없이 테두리에서 정확히 멈춰서 록온되었고, 그 직후에 록온이 풀리면서 보통 인간의 손과 같은 움직임이 나온다. 문제는, 저 움직임 역시 왼쪽이었다는 것...즉, 매우 빠른 속도로 왼쪽 270도 회전을 하다가 감속이나 반동 없이 정확히 테두리에서 순간적으로 멈춘 직후에 다시 왼쪽으로 부드러운 손움직임같은 에임이 나왔고, 이는 핵 사용을 가정하면 아주 자연스러운 움직임이지만, 인간의 손으로는 거의 불가능한 움직임이다.

2019년 2월 25일 학살은 개인 방송 중 270도 용검이 가능한지 직접 경쟁전에서 시도해봤는데, 깔끔하진 않지만 어색하게나마 성공하고 최고의 플레이까지 받았다. 물론 학살이 성공한 것은 단순한 270도 용검일 뿐이고, 테두리 에임핵의 핵심인 "초고속 270도 회전 후 감속이나 반동 없이 정확히 테두리에 에임을 얹는 정밀함"은 아니다. 상대를 지나쳐서 300도를 넘게 돌려 베는 것이 몇번이고 나왔고, 보통 이게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상적인 사람 손의 움직임이다. 학살급의 리거도 불가능한 걸 해낸 것이다. 콕스도 연습으로 몇번 270도 용검을 성공하기는 하였으나, 정확한 테두리 에임이 아닌 이유로 성공했다 판단하지 않았다.

이후 이러한 270도 밈은 하나의 챌린지가 되기도 했으며 닥터준은 800도 라인하르트 망치를 시전하기도 했다(...). #

2.3. 위하나 매니저의 고소 협박

허나 해당 방송이 나간 이후 스트리머 위하나의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사람에 의해 스트리머 미라지에게 고소를 할 것이라고 암시하는 협박성 메일이 도착하였으며 이태준은 해당 협박메일을 받지는 못 했으나 미라지에게 협박한 사실에 대해 주변 사람을 왜 협박하느냐며 '난 고소당해도 변호사 선임해서 싸우면 되니까 차라리 자신을 고소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스트리머는 이에 굴하지 않고 해당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맞서는 상태이다.

위하나의 매니저 측이 밝힌 입장에 따르면 '소규모 방송이라 불러주는 스트리머나 방송국이 없어서 증명할 방법이 없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 이태준은 본인은 돕고 싶고, 나이스게임 TV와 인벤방송국에 연락을 해 두었으니 해당 방송국을 섭외하건, 그마저도 불편하면 컨테이너를 임대하건, 원룸을 계약해주건, 여건을 마련 해볼테니 인증해달라고 요청하였다.[9] 메일을 보낸 위하나의 매니저는 협박메일이 아니고 해명을 믿어주길 바라는 의도였다고 해명을 했지만 메일 전문 내용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 것을 본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 그 자체다.

그 와중에 이태준의 유튜브 썸네일에 적힌 여성 랭커라는 문장에 대해 불편하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으나, 이태준은 이에 대해 현재 위하나 수준의 여성 탑랭커는 드물기에 사용한 단어일 뿐이고 성차별 등의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본인은 오히려 이런 류의 지적이 불편하다고 일축했다. 편집자가 제목을 붙인 이유[10]에 대해서 장문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더군다나 이 여성 딜러 랭커라는 단어는 위하나 본인이 핵 논란이 있기 전부터 먼저 본인의 영상에서 써먹고 있던 단어들이다. 한마디로 불편러들의 내로남불이라는 이야기이다.

상술한 위하나의 매니저와 이태준 미라지의 신경전으로 논란이 더 크게 불거진 이후에 위하나 측의 핵 검증 여부와 관련된 답변이나 입장 표명은 3월이 되어가도록 전혀 없는 상황이었고, 상황을 지켜보는 각종 커뮤니티와 유저들의 대체적인 여론도 핵쟁이가 맞는 것 같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재 위하나의 트위치 방송 다시보기들은 핵의심 이후 모두 삭제된 상태이며, 핵의심 이후 방송을 키지 않고 반스쿼드처럼 잠적을 한 것이 아닌가 추측받고 있다. 유튜브에 핵의심을 받자 업로드한 약 2시간 분량의 녹화본 손캠이 올라와 있지만 오히려 이 영상에서 키보드의 절반만 보여줘 F1이나 F2키가 보이지 않아 바로 핵 프로그램을 ON/OFF 할 수 있다는 점이 의심 받고 있고, 여전한 테두리를 깎는 듯한 에임과 도저히 랭커-그랜드마스터 구간이라고 볼 수 없는 포지셔닝과 플레이[11]를 보여주면서 오히려 핵의심의 단서를 추가적으로 제공한 모양이 되었다. 고감도 유저로 유명한 학살보다도 감도가 낮은 상태지만 그리 크지 않은 마우스패드의 크기에 손목만을 활용하여 에임을 맞추기에[12] 상기한 270도 회전 용검에서 회전하면서도 정확한 에임을 보여주는 것이 이론상 가능은 하겠지만 힘들어 보인다는 것이 중론이다.

2.4. 해명 영상 업로드

3월 1일 생방송으로 PC방에서 진행한 양손캠을 찍은 플레이 영상을 3월 4일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해명 영상이라고 별다른 언급이 되어 있지 않았지만 양손을 보여주지 않았다, 집에서 플레이를 했다는 의혹을 받은 이전 플레이 영상의 피드백으로 양손캠과 PC방에서 직접 플레이하는 영상을 촬영해 사실상 해명 영상이라고 대다수의 시청자들이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 서버 60등, 4450+라는 프로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던 기존의 플레이 실력은 사라지고 3000점 후반대, 마스터 구간에서 플레이를 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인상 깊은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랭커 - 그랜드마스터 구간에서 보여주던 에임마저도 사라진 모습. 초기에 많은 좋아요를 받은 대부분의 댓글에서도 피시방이라는 명백히 핵을 사용하지 않은 환경에서 핵을 켰을 것이라고 의심받는 상황의 플레이와 동등한 퍼포먼스를 보이는가에 대해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전혀 보여주지 못 했다고 지적했고, 사건을 지켜보는 대부분의 오버워치 유저들도 그에 동의하는 상황이다. 이전처럼 압도적인 테두리 트래킹 에이밍이나 끌어치기는커녕 라운드에서 1인분도 해내지 못하는데다 포지션 같은 센스적인 부분에서도 브론즈 수준의 실력을 보여주는 부분이 적지 않다[13]는 지적이 많고, 거의 모든 경기를 팀원들의 버스를 받는 모습이 보이는데 과연 이것이 해명 영상으로서 가치가 있느냐는 의문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댓글 중에는 '위하나를 아무리 좋게 쳐 주어도 다이아 후반~마스터 초반대이다.(=절대 마스터 후반대 이상일 수 없다).'는 댓글이 있다. 또한 '저 구간대에서 만약 학살 선수나 이펙트 선수 등 랭커권 프로 선수의 부계가 출몰했다면 즉시 게임이 터진다'는 댓글도 있다.

비록 2주간 오버워치 플레이를 쉬었거나 기존 자신이 플레이하던 장비와 환경이 아니었다는 점을 반영한다고 하더라도, 게구리가 사무용 마우스로 뽑아낸 실력은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다. 오버워치 유저들에게 마스터 - 그랜드마스터 - 랭커&프로, 각각의 실력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라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소위 랭커들이 힐러를 들고도 멱살 잡고 캐리를 할 수 있다는 게 마스터 구간이지만, 위하나는 60위권에 있는 최상위 랭커이고, 그를 리거를 뛰어넘는 실력이라고 평가한 학살 등의 다른 리거들의 평에 전혀 들어맞지 않는 실력으로 게임을 캐리하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또한 중하위 티어 천점보다 상위 티어 천점이 차이가 더 크다고 하는데 랭커구간에서 플레이했을 때보다 마스터구간에서 플레이했을 때 캐리력이 더 떨어지는 건 매우 아이러니한 부분. 이태준도 3500구간에서 겐트를 꺼내면 핵소리 들으면서 겜 터트릴 수 있다고.

이전에 게구리 선수가 핵 의심을 받았을 때 본인 장비도 아니고 카메라와 스태프가 지켜보는 환경에서 생방송으로 플레이 했음에도 완벽히 본인의 실력을 입증해내면서 핵 의혹을 일축시켜버린 사례도 있어 의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 '본인 장비'라는 것도 상당히 열악한 물건이었단 것은 함정이다.

나아가 이태준이 핵 해명 영상을 위해 나이스게임TV인벤 같은 기업 섭외는 물론이고 컨테이너나 PC방 혹은 타 여성 스트리머, 지인 동반과 같은 어떠한 편의 조건도 모두 봐준다고 언급하고 고액의 사과금까지 내걸었지만 이에 대한 어떠한 언급 혹은 연락도 없이 달랑 의문스러운 실력을 보인 PC방 영상만을 올려놓은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다. 만약 위의 해명 영상에서 이전과 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면 의문이 일부 해소됐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문제의 해명영상으로 핵 의혹에 대한 해명이 전혀 되지 않은 상황이라 PC방 영상을 올린 저의가 궁금하다는 의견이다.

영상에서는 악성 옹호론자들이 핵을 사용하는 것이 무슨 문제냐며, 해명을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말도 안 되는 개소리에 불과하다. FPS에서 핵은 게임 환경을 더럽히는 악질 행위이며, 스트리머에 대한 욕설과 비난은 지양해야 하는 것이 맞으나 핵 사용 여부에 대한 근거있는 의심과 비판의 의견을 보내는 것은 합리적인 자세이지 결코 어그로가 아니다. 게다가 더더욱 위하나는 실력 방송 컨셉으로 지금까지 시청자들을 불러 모았기 때문에 해명이 필요하다.

일부 시청자들이 이태준이 과거 반스쿼드의 핵 또한 잡지 못한 점을 들며 이태준이 과연 핵을 판별할 능력이 있는가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갖는데 반스쿼드의 핵 사태는 늦게 밝혀진 이유가 반스쿼드/핵 의혹에서도 언급되어 있지만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 상에서 구동되는 핵이였다는 점, 반스쿼드가 개인 플레이 영상을 방송하지 않은 점, 또한 트래킹 에임을 사용해야 하는 연발로 공격이 가능한 솔져:76, 트레이서, 자리야 같은 영웅이 아니라 단발로 공격을 하는 위도우메이커, 맥크리, 한조 같은 영웅들만 사용하였다는 점 때문이다.

그래서 대다수의 플레이 영상이 처치 영상이나 관전 플레이로 남아있다. 관전 플레이와 처지 영상으로 핵 판독이 어려운 이유는 이 당시만 하더라도 오버워치가 출시된 지 갓 1년이 지났기에 관전 버그가 많이 남아있던 시기였다. 때문에 오버워치 프로 대회만 보더라도 투사체 공격 영웅들이 투사체를 던지거나 발사하고 피격 대상에 맞기도 전에 피격 판정이 나오거나 영웅들의 움직임이 끊기거나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모습이 많이 나왔다. 때문에 단발 피격 영웅의 경우 에임을 프레임 끊어서 보거나 느리게 봐야 판독이 가능할 정도로 관전 영상에서는 핵 판독이 매우 어렵다. 반면 솔져:76, 솜브라, 자리야 같은 영웅들은 재장전을 제외하면 계속 공격이 가능하므로 이미 출시 4년차에 접어들어 상당히 안정화된 관전 플레이나 처치 영상으로도 쉽게 판독이 가능하다.

일반인들도 보면서 '엥?' 싶은 장면이 핵을 실제로 사용하거나 핵 이상의 실력을 가진 프로들의 플레이에서는 나오긴 하지만 마스터 티어 이하에서는 쉽게 나오지 않는다. 더하여 위하나는 유튜브와 트위치를 통해 실제 고화질 플레이 영상을 얻을 수 있기에 더욱 자세한 판독이 가능하다. 게다가 반스쿼드 때는 오버워치 출시 겨우 1년이 된 시점이라 프로나 일반 유저들에게도 핵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고, 하드웨어 핵이라는 점에서 류제홍, 카르페, 미라지 같은 프로들도 눈치를 못채고 있었다.[14] 그러나 이제는 핵도 상당히 대중화(?)되었고 프로나 일반 유저들도 다양한 핵 플레이 관전 영상이나 업계의 증언으로 이해도가 상당히 높아진 상태이다. 그래서 피셔가 바로 핵이라고 판정을 내리는 것도 본인의 핵 이해도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그 동안 의혹을 받았던 점과 매니저 같은 제 3자의 해명만이 나왔던 점을 일체 언급하지 않고 의혹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아 사실상 해명 영상이 아닌 그냥 유튜버의 PC방 플레이 영상이라는 비아냥을 받고 있다. 그동안 실력 방송으로 스트리머 활동을 해왔고 이로 수익까지 올렸지만, 핵 의혹을 완전히 없앤다면 억대의 연봉이 보장된 오버워치 리거 생활 혹은 이를 원하지 않는다면 지금까지 해왔던 방송의 시청자가 몇 배로 상승하고 본인의 명성 또한 높아질 기회지만 주도적으로 해명을 하지 않는 점을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일단 위하나는 상기한 양손캠 영상을 업로드하고 본인의 트게더에 영상 업로드가 늦은 이유에 대해 '오래 걸린 이유 : 취미로 하는 방송에 상황이 이렇게 되어 생각할 게 많아져서 + 추후 글 작성 예정'이라고 언급하며 추후 본인의 입장 표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3월 4일, 이태준의 생방송에서도 시청자의 제보에 의해 위하나의 해명영상을 다루었다. 이태준은 위하나의 영상을 보고 '에임과는 별개로 잘 하는 사람은 맞다. 리그 급은 아니지만 자리야를 다루는 법에 대한 이해도가 좋다.'고 하면서도 '우리가 아는 그 에임은 아니다'라면서 딱 잘라서 랭커 수준의 실력은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해당 해명 영상은 해명의 조건이 될 수 없으며, 해명 영상에서 어떻게 해명한다는 이야기가 없고 본인이 돕는다고 했을 때 협조에 응하지 않았는지 안타까워한다. 그러면서 고작 3500점대 구간에서 자기 실력을 자랑하는 영상을 올리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3500구간에서는 본인도 핵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해당 해명 영상을 비판하며 그는 에임형 유저는 아닌 것 같고, 랭커 구간이라면 이해할 수 없는 포지션이 계속 나오는데 이건 양학일 뿐이고 양학도 하지 못 했다고 밝혔다. 거듭 본인은 위하나가 핵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면서 의미가 있는 영상을 올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리고 댓글에는 원래 랭커유저가 자기 주챔을 들고 3500에서 플레이하는 것부터가 잘못된 것이라고 써있다... 맞는 말이긴 하다 영상 댓글에서도 제대로 된 해명영상을 요구하는 여론이 대세였으나...

2.5. 여성시대의 개입

위하나에 대한 여론이 점점 안 좋아지던 3월 6일 새벽 2시경 여성시대에 보력지원을 요청하는 글들이 줄지어 올라오기 시작했고#1[15], #2[16], 그때부터 여론은 급반전되어 합리적의심을 하는 모든 사람들을 싸잡아 '한국 남성이 여성에게 열등감을 느낀다', '반스쿼드 때랑 온도차가 왜 이렇게 다르냐'[17], '인벤에서 좌표 찍었냐'[18], '여자가 게임 잘하니까 질투나냐'며 강도 높은 조롱과 성희롱이 난무하고 있다.[19]

결국 위하나가 핵인지 아닌지 가려내야 하는 상황에 성별 프레임을 씌워 논점을 흐려 위하나의 해명 영상의 의도야 어찌됐든 핵 사용 여부를 가리는 목적이 흐지부지되고 위하나 영상의 댓글창은 여성시대발 넷페미들의 성별 프레임 물타기와 더불어 악질 쉴더들과 비판자들의 전쟁터가 돼버렸다.

그나마도 초기의 무수한 비판/비난 댓글이 주류였던 상황에서 좌표찍힌 후로 실드 댓글들이 댓글 상단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이전의 비판 댓글이 지워지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하루가 지난 3월 7일 새벽의 시점에서 보면 비판 댓글이 있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해당 영상 댓글에 실드 댓글만 가득한 상태다.

덕분에 일부 시청자 사이에서는 위하나가 '생각할 게 많아져서'라는 문구가 실드를 받기 위해 소위 '페미코인'에 탑승한 것이 아니냐, 만약 핵이라도 넷페미들의 논리대로 명예훼손으로 이태준을 고소하는 것이 아니냐는 등등의 비난과 걱정이 쏟아지고 있는 추세이다.[20] 심지어 일부 유튜브 댓글에선 법은 어차피 우리의 편이란 문구까지 등장하며 이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는 블리자드에서 확실하게 조사해 답변을 내놓거나[21] 혹은 아무 말 나오지 않도록 위하나 본인의 실력 검증, 나아가서는 법정 싸움으로도 번질 수 있겠지만 각 스트리머들의 정확한 입장이 나올 때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6. 영상에 추가된 광고 및 고소 접수

3월 9일 현재 위하나의 해명 영상 두 개에는 모두 광고 여러 개가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이걸 본 사람들은 해명 영상에 광고를 넣어 수익을 올리는 완전히 유튜버스러운 행동[22]에 대체 얼마나 뻔뻔한 것인가로 비난을 하고 있다.[23] Adblock Plus으로 차단하고 보도록 하자.

3월 13일부로 김규태의 영상과 위하나의 채널 알림으로 위하나가 생방송을 재개했다고 알렸다.[24] 아직 핵 논란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여론이 좀 잠잠해지니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14일 방송 기준 시청자는 400명 가까이로 늘었으나[25], 이미 김규태 왈 그들만의 세상이 되어 있다 한다. 실제로 방송을 시청하면 잘하는 플레이에 채팅 몇 마디 쳐질 뿐 400명의 시청자 수 치곤 채팅이 거의 쳐지지 않는다. 이는 채팅제한을 4주 이상 팔로워 기준으로 걸어놨기 때문이다. 아직 명확한 해명과 논란이 끊이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 복귀는 전혀 바람직한 행동이 아님에도 위하나는 트위치 생방송[26]을 재개하여 활동을 다시 시작하였다.

15일경 트위치 채널이 정지를 먹은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남성혐오적인 채팅과 도네가 거의 필터링되지 않기 때문인 듯. 공지로 남녀불문 혐오성 채팅 금지라고 말은 하는데 실상은 한쪽만 일방적으로 밴을 먹는 것을 볼 수 있다. 도네 쏜 사람 닉네임이 메갈발 남성혐오적 표현인 것을 본 한 시청자가 여기 메갈이 있냐고 묻자 그 질문한 시청자가 칼밴을 먹는 상황이었으니..

다음 날에 정지가 풀렸다. 트위치에서 자기네 측 실수라며 사과를 했는데, 그냥 갑자기 신고가 대량으로 접수된 게 원인이었던 듯 하다.

3월 20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겐지로 마스터 구간을 51킬 1댓으로 학살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그런데 이전 270도 용검 클립처럼 또 270도로 돌았다가 바로 테두리에 에임을 놓는 클립이 포착되었다. # 애초에 양학을 뭐가 자랑이라고 올리는거지

4월 23일 김규태의 유튜브에 고소를 당했다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요약하자면 이태준의 영상에 나온 것이 시발점이 되어 고소를 당했다고 하는데, 김규태 왈 자신 이외에도 많은 이가 고소를 당했다고 한다. 정황상 이태준과 미라지, 그리고 핵 의심 영상에 나온 스트리머, 인벤에 댓글을 달은 인벤러들과 일부 리그 선수들일 가능성이 높지만, 김규태는 결과로 답하겠다고 했다. 이로서 위하나가 페미코인에 탑승해 고소를 한다는 예상은 현실이 되었고, 법적 공방이 곧 이루어질 예정이다.

2.7. 위하나의 재해명 및 김규태 무혐의 처리

한편, 위하나는 핵 사용 의혹에 대해 2건의 영상을 업로드하며 재해명을 하였다. #1 #2
오른쪽에 있는 타겟을 누가 왼쪽으로 270도를 회전해서 공격하려고 하며, 회전 즉시 에임이 테두리에 고정된 점.
해당 부분이 가장 핵심적인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어느 영상에도 이 부분이 설명된 것은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직접적인 해명을 위해 본인의 본업과 신상을 담보로 맡길 정도가 아니다'라면서 직접 나서서 해명을 할 의지는 앞으로도 없는 모양인 것 같다. 본인이 직접 나서지 않고 지금처럼 영상만 첨부할 경우 사실상 이 논쟁은 끝날 수 없다고 봐도 될 듯. 예로, Becky라는 한 배그 유투버는 '매번 이 부분을 빼고 해명을 하신다면 당연히 핵 의심은 끊기지 않을 거구요, 싸움은 계속 지속되시겠죠'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현 상황의 핵심을 가장 정곡으로 표현한 영상 #

해당 장면이 이미 두 번이나 본인이 올린 영상에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우연이라는 입장을 지키고 있다. 손캠과 마우스/키보드 레이아웃을 보여줬다는 강조를 하나 당연히 해당 수단은 핵심을 해명할 수 없으며, 작업관리자 또한 조금만 구글링을 해 보아도 얼마든지 프로그램을 숨길 수 있다.

해당 사건 약 6개월 이후 김규태는 자신의 유튜브에 위하나에게 고소를 당했으나 증거불충분으로 인해 혐의없음 처리를 당했다며 인증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태준 또한 최근 악성 위하나 팬들한테 욕을 먹는 상황을 영상으로 업로드하며 잠잠해지는 것 같았던 위하나의 테두리 핵 사용 의심 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는 중. 또한 고소 건과 관련해 트게더에서 위하나의 매니저라 자칭했던 사람 또한 '모든 고소랑 관리는 매니저의 독단적으로 이루어진 일이며, 현재는 매니저를 그만두고 잠적했다'라면서 책임을 모두 매니저에게 전가하였다. 이에 '매니저가 혹시 본인의 부계가 아니었냐'는 추측까지 난무하는 중.

9월 초에 이르러 김규태가 자신에게 씌여진 모든 혐의가 증거불충분으로 혐의 없음으로 처리되었다라는 유튜브 영상을 올렸다. 이후 자신에게 달린 악플에 대해서 고소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

2.8. 반전

9월 18일에 김규태 유튜브에 올라온 놀라운 사실이 하나 밝혀졌는데, 경찰 조사를 받고 온 김규태의 언급에 따르면 수사관이 '위하나씨는 스트리머가 본업이고 이걸로 생계 유지를 하고 있는 것을 알고 계셨냐\'라는 질문을 하였다고 한다. 아무리 매니저가 독단적으로 고소를 진행했다 한들 형사 고소를 할 수 있는건 위하나 본인이므로[27] 이 말이 사실이라면, 위하나가 실제 본업을 가지고 있다는 건 거짓말이 되고, 매니저가 독단적으로 고소를 진행했다는 것에 신빙성이 매우 떨어지며, '본업을 숨기고 싶어 해명을 피한다'는 본인의 주장 또한 앞뒤가 안 맞는 거짓말이 된다.[28] 이에 대해 위하나 본인은 조사받을 때 본업이 아닌 스트리머로서 경찰에게 설명을 드렸다고는 하나 1. 본업 논란 후 2개월 뒤에 아무 말도 없다가 해명을 했다는 점[29] 2. 생계 유지 관련에서 일말이 없다는 점은 여전히 의혹인 상태다. 게다가 아버지가 위하나 본인의 유튜브를 확인한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상식적으로 아버지가 2019년 초부터 꾸준히 언급된 핵 논란을 모를 리가 없을 터, 결국 매니저부터 시작해서 아버지의 해명조차 주작이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대차게 까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단 실명과 실제 얼굴같은 정보가 일체 없다. "위하나"라는 이름도 본명이 아닐수 있는 상황이니 김규태 입장에서는 당연히 알 수 없는 상황이다.

2.9. 결론

현재 여론은 극성 위하나 빠들을 제외하면 핵이 확실시된 분위기.

본인도 이를 의식했는지 최근 들어서는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고 둠피스트, 시그마, 모이라 등 핵 사용 논란의 여지가 없을 만한 캐릭터만 골라가며 플레이 중이다. "나름 겐지 원챔이었고"라는 2018년 12월에 해명했던 말을 되새겨보면 웃음이 나올 법한 상황.[30] 신분세탁을 위해, 본인을 알아보는 유저를 회피하기 위한 꾸준한 닉변은 덤.

PC방 양손캠 영상이[31] 또 올라오면서 덧글에는 일반 유저들과 위하나의 극성 팬들의 대립이 팽팽히 이어지고 있다. 이태준과 미라지가 처음에 제안한 1인 방송국 스튜디오, 원룸, 비공개 컨테이너 등의 무상 제공을 모두 무시하고 그보다 더 사람이 많고 복잡한 PC방에 가서 본인의 장비도 아닌 장비로 해명을 하는 행위도 그저 끊임없이 핵 사용 의혹만 증폭시킬 뿐, 이유는 미지수이다. 여론을 신경쓰는 듯하나, 이 정도면 본인이 어떤 것을 어떻게 해명해야 하는지 스스로 아는지조차 의심될 정도며, 이와 별개로 여전히 끊임없이 일어나는 270도 회전 및 에임 스킵 현상[32] 유저들의 핵 의혹은 끊이지 않고 있다.

단, 위하나의 계정은 모두 정지 이력이 없다. 2020년에 접속이 확인된 오버워치 핵의 대부반스쿼드조차 정지를 먹은 적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반면에 단순 신고 누적으로 계정이 정지된 블리자드의 이상한 핵 처리 제재에 의문을 표하는 사람만 늘어가고 있다.

2020년 05월 기준 이제는 덧글 알바들로 가득 차 있는 덧글창마저 막고 열어두는 걸 반복하면서 눈과 귀를 꽉 막고 외부 소통을 단절한 채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 파렴치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애초에 트위치는 정기구독으로 철저히 거르고 있으므로 제외.

이후 2021년 7월 현재 모든 영상을 삭제한 뒤에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아예 이전의 해명 영상까지 전부 삭제하고 활동을 재개했기에 일각에선 신분세탁 및 사건은폐를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면서 여론에는 비웃음만 샀다.

3. 영향

그야말로 반스쿼드 사건의 재림이라 오버워치 커뮤니티에는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다. 특히나 테두리를 목표로 만듦으로써 더욱 넓은 부위를 따라가는데다가, 대략적인 위치는 사용자가 직접 이동하는 핵이기 때문에 사실상 에임이 극도로 자연스럽다. 실제로 핵 사용 영상을 보며 그마 실력자들도 전혀 이상한 부분을 느끼지 못하고 에임이 정말 좋다고만 느꼈다. 제보자의 발언에 따르면 본인이 많은 시간 핵을 사용하며 그마에서 단 한번도 의심을 받지 않았다고.[33][34] 게다가 이러한 핵들이 광범위하게 퍼져있음에도 다수의 사람들은 눈치를 채지도 못하였으며, 더욱이 500명의 상위 랭커 중 100여명에 달하는 많은 인구가 핵을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35]에 불안감과 논란은 더욱 커지고 지금까지 테두리핵은 정지를 먹지 않고 있기 때문에 위험하고 빨리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36] 아주 예전에는 에임에 비해 센스가 좋지 않다는 부분을 가지고 판단하기도 하였으나, 이 부분도 많이 힘들어진게, 게임이 오래되면서 최소한의 전체적 흐름에 대해서는 중위티어 정도만 되면 어느정도 가지고 있게 되었고, 동시에 세부적인 센스 테크닉에 대해서도 자동으로 발동되는 고급핵들이 나오게 되었다. 예를 들어 적 라인이 망치를 쓰는 것에 대해 스턴을 건다던가 딸피인 적들을 질풍참으로 처리하기 등. 단순히 에임이 좋아서만은 불가능하고 센스와 순발력이 필요한 세부 테크닉들도 자동으로 발동되는 것이다.

오버워치는 일반 FPS처럼 미니맵도 없고, 맵을 따라 정해진 길로만 걷는 경우도 적어 핵을 티나지 않게 사용할 경우 그 여부를 가려내기가 매우 어렵다. 게임 내 자체 안티치트가 있지만 vac만큼이나 허술하다. 배틀그라운드 또한 한때 솔로 TOP100 게이머들 중 90명이 핵유저였던 것을 생각하면 2019년 2월 기준으로 지금 오버워치씬에서 핵유저들의 비율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규모를 훨씬 상회할 것이다.

3.1. 핵무새 증가

상술하였듯이 이 핵의 특성이 극도로 정밀한 에임과 별 차이가 없다 보니 조금만 에임에 닿는다 싶으면 테두리핵이라 마녀사냥을 하는 일이 늘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이 핵은 애초에 판별자체가 어렵다. 단순히 난전 중 적들의 테두리를 왔다갔다 하는 수준은 고수들에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 실제로 위하나가 핵의심을 빼박 받게 된 이유도 크게 두가지인데, "레킹볼을 테두리만 동그랗게 따라가는 말도 안되는 이상한 에임"과 "270도를 돌리면서 정확하게 테두리에 멈추는 에임" 때문이지, 단순히 난전 중 테두리를 왔다 갔다 하던 것은 여느 고수들에게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일이며 위하나 저격도 이러한 부분들은 저격의 대상이 아니었다.

또한 반스쿼드 핵만 하더라도, 달고나 핵 폭로 협조 핵 사용 당사자는 "오래된 핵이라 지금 보면 티가 좀 난다"라고 평하였으나, 정작 그 구식이라는 핵 조차도 블리자드는 제대로 잡아내지 못하였다. 반스쿼드 폭로 이후에도 반스쿼드가 몇번 접속을 하였을 정도니,[37] 사실상 폭로된 유명 대상 조차 핵 사용을 기술적으로는 잘 판별하지는 못한 것이다. 아무리 빼박이더라도 밴을 위해서는 기술적인 근거가 있어야 하는 것이니. 또한 여론 자체적으로도 제대로 핵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가진 저격이 나오기 전까지 대중들은 반스쿼드가 핵이라는 쪽으로 기울지 않았다. 이러한 구식이라는 반스쿼드 핵마저 블리자드의 기술적 검사와 대중들의 검열을 피하고 있는게 현실이고, 반스쿼드와 같은 운이 나빴던 극소수의 인원만이 걸리는게 현실이다. 그런데 그 보다 발전한 위하나의 핵은? 사실상 어지간히 이상하게 튀는 에임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절대로 구분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때문에 테두리핵을 폭로한 측에서도 지금까지 단 한번도 의심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하였으며, 인터뷰를 진행하며 실험하는 와중에도 김규태측은 이게 핵이라는 증거를 에임적으로는 발견하지 못하였다. 실제로 반스쿼드 사건 이후 천상계에서 핵을 감별하던 방식도 프로필을 확인해 에임이 이상한지 아닌지가 대표적이었다. 이후 프로필 비공개 패치가 되면서 이 마저도 불가능하게 되었지만 어지간히 겜잘알이라고 평가받는 사람들도 사실상 고급 에임핵을 눈으로 판별하는 것은 거의 포기하고 있던 것이다.

한마디로 본인이 핵에 통달한 핵잘알이 아닌 이상, 누가 보더라도 이상한 에임이 아니라면 프레임 수준으로 뜯어다 분석해봐야 테두리 핵이라 의심할 근거가 되지 않는다. 그 프레임 단위에서 분석되는 정교한 에임은 고수들에게도 충분히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

실제로 아론 페이지 라고 하는 유튜버가 어느 유저를 핵이라 저격하여 정지당했는데 사실 해당 트레이서는 오버워치 리거(에디슨)의 연습용 비밀 부캐로, 정지당하고 욕 먹는 것이 억울해 비밀 계정임을 밝혔다. 결국 그마-랭커급 유저들도 사실상 고급 핵 플레이를 제대로 판별하지 못하는 것이며, 블리자드 또한 고급핵과 초고수의 플레이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정지를 준다는 증거가 되었다.

요새는 인공지능의 발달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학습시켜서 돌리는것도 무리가 아니다.

4. 기타

과거 북미권에서 핵 논란이 일어났던, 유명 겐지 스트리머 네크로스(necros)와 카발리(cavalry)도 같은 핵이라는 주장이 있다. 마침 이태준이 결정적 근거로 제시한 겐지 용검 영상을 보면[38] 이 둘과 같이 놀랍도록 정밀하면서도 말도 안 되게 빠른 용검을 보여주었는데, 이 둘의 경우 양쪽 다 핵 의심을 받기는 하였으나 의심할만한 핵이 밝혀지기 전의 반스쿼드나 위하나의 경우와 같이 명확한 증거가 부족하였기 때문에 적당히 무마되었다. 손캠을 통한 인증이 큰 효과를 보기도 하였는데, 이 핵은 사실상 손캠의 의미가 없다 보니. 만약 이 핵들이 영어권 커뮤니티에도 전해지게 된다면 다시금 불붙을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테두리를 미친 듯이 노려대는 특징 때문에 달고나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달고나 핵이라든가 달고나 에임법이라는 식으로. 달고나를 찍힌 모양대로 잘라내는 문화에 빗대어 말하는 것. 때문에 그저 극도로 좋은 에임과의 큰 차이점 중 하나가 전체적인 테두리를 훑는다는 점이다. 단순히 에임이 좋아서 "직선으로 테두리를 훑는 일[39]"이 간혹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 핵의 경우 몸통 전체의 테두리를 돌아가며 훑는다는, 정말이지 말도 안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4.1. 본계 의혹과 부계 변천사

방송에서 보여준 레벨 변화
파일:wihanaHis.jpg
안녕하세요 오버워치 스트리머 위하나입니다.

장문의 글이 될 것 같네요.

2018년 12월 16일에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지금 고작 한달 차 신입 스트리머이고요. 물론 오버워치는 보다 더 오래 해왔습니다.

오버워치를 대략 4시즌부터 쭉 플레이 하다가 질려갈 즈음 문득 방송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이크도 주문하고 좋지 않은 환경(프레임, 인터넷)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이하 생략)

나름 겐지 원챔이었고, 그 짬바가 있는데 저 정도 플레이도 못한다고 생각하는 건 좀.. 감도를 잘 익히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면 될 일을 왜 핵이라고 단정 짓는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위하나의 영상에서 플레이한 계정은 전부 동별1 혹은 그 이하의 모두 저랩 계정들이며, 본인이 해명한 '4시즌부터 시작한 자칭 겐지 원챔'이라는 본계정은 2018년 12월 방송을 시작한 이후 2024년 10월 기준으로 아직까지도 공개하지도 밝혀지지도 않았다. 위하나 유튜브 동영상에 덧글을 다는 극성 팬들조차 '본계를 왜 공개 못하냐?'라고 하면 반박도 못 하고 데꿀멍할 정도.


[1] 당연한 이야기지만, '핵 플레이를 보고 손 플레이라고 하진 않아요'를 돌려 말한 것.[2] 다른 커뮤에서는 2월 초부터 핵의심하기 시작.[3] 블리자드 측의 공식 입장문 또한 아니며, 단순히 위하나 본인의 GM대화 캡쳐본에 의존한 자료에 불과한데다 오버워치 Kelly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블리자드 GM은 유저 개개인의 요청이 있더라도 유저의 핵 사용 여부에 대해 어떠한 방향으로든 언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기 때문이다. Kelly 역시 위하나와 같은 방법으로 GM에게 자신이 핵 유저인지를 물어보고 상담 결과를 인벤에 공개하는 식으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려 했으나, 당시 인벤에 상주하던 블리자드 코리아 관계자가 Kelly의 GM상담결과를 부정하면서 이와 같은 발언을 한 바 있다. 결국 Kelly의 GM 상담문은 조작된 것으로 판명되었으며 이후 Kelly는 배틀그라운드로 판을 옮겨 카이저로 닉을 개명한 후 또 다시 에임핵 관련 사건을 일으켰다. 카이저 에임핵 사용 사건 문단 참조.[4] 이태준은 이 움짤을 보면서 속도조작을 의심했지만, 제작자는 댓글에 올리기 위한 용량을 맞추기 위해 60프레임의 영상을 30프레임으로 바꾸기만 하고 속도는 건드리지 않았다고 하며 원본 mp4 파일을 같이 올렸다. #[5] 위의 테두리 클립에 있는 움짤인데, 테두리를 그리는 그 장면 이전에 겐지의 270도 회전처럼 그럴 이유가 없는데도 순간 빠르게 180도 회전을 한 후 정확히 테두리에 에임이 안착하는 장면에 집중한 움짤이다.[6] 나름 인지도 높은 선수나 스트리머 소개 영상으로 유명하다.[7] 이태준의 스튜디오는 남자만 3명이 살고 있다.[8] 학살도 시도해보긴 했지만, 위하나처럼의 깔끔하게 나오지 않았다.[9] 이태준 방송 유튜브 링크. / 미라지 방송 유튜브 링크.[10] 객관적으로 봤을 때 "여성" "딜러" "랭커" 셋의 교집합은 매우 적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가질 것이라 판단하고 이러한 제목을 붙였다.[11] 깔려 있는 레킹볼 궁에 그대로 돌진해서 죽는다거나 적 영웅들을 몰아낸 상태에서 중력자탄을 사용하는 등.[12] 보통 저감도 유저들은 마우스패드를 거의 모니터 화면만한 크기를 이용하며 류제홍이나 쪼낙같은 저감도 유저들은 손목 부상의 우려 때문에 손목은 사용하지 않고 팔과 어깨를 이용하여 마우스를 움직인다. 일반인들도 저감도를 사용하고 손목만을 활용하여 게임을 하다 보면 몇시간 지나지 않아 손목이 욱신거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다.[13] 상대 라인하르트 바로 앞으로 점멸타고 가만히 있다가 라인평타에 맞아죽는 장면, 딸피인 루시우를 잡으러 주방 받은 채로 들어가서 루시우한테 1대1로 따인 장면', 송하나에 질풍참을 적중시키지 못해 송하나도 못잡고 본인은 자폭에 맞아 죽는 장면 등 찾아보면 매우 많다.[14] 이중 일부 프로들은 반스쿼드가 유명세를 탈 때쯤 그가 핵인 걸 눈치챘었다고 한다. 하지만 여론 때문에 언급하지는 못했었다고...[15] 현재는 삭제된 상태[16] 당연하게도 여성시대에 올라온 글에 써있는 내용은 대부분이 날조되거나 과장된 내용이다.[17] 반스쿼드 사태 때는 핵에 대한 인식도 잘 되지 않던 상태일뿐더러 반스쿼드는 핵 의혹 이후에도 제대로 된 해명없이 방송을 이어나가던 위하나와는 다르게 핵 의혹이 제대로 뜨자마자 빤스런하고 잠적해서 자신을 비난할 통로조차 틀어막아 버렸다. 그렇다고 반스쿼드가 잘했다는 것은 아니다. 이러니 온도차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 여성시대발 악질 실더들의 주 공격 대상이 되고 있는 이태준도 해명영상에 대해 '위하나가 이대로 잠적할 줄 알았다'며 어이없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8] 정작 좌표는 본인들이 찍었다는 게 모순.[19] 근데 이 작자들이 정작 게구리에게는 무슨 짓을 했을까?[20] 다만, 이태준은 고소를 할 거면 하라면서 당당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태준의 영상 자체가 위하나를 비난하거나 비하하는 내용이 없이 핵 사용이라는 범법행위에 대한 폭로와 경각심을 부여하는 영상의 의도가 명확하기 때문에 위법성 조각 사유를 충족하기 충분하다.[21] 하지만 블리자드 내부에서 핵을 100% 전부 판별할 수 없다고 인정했다.[22] 이태준도 해명 영상이 그냥 게임 플레이하는 유튜버의 영상 같다고 언급했다.[23] 광고를 넣어서 수익을 올리자는 실더들의 댓글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것으로 보인다.[24] 김규태도 들어가 보려 했으나 블랙리스트에 이미 자신의 아이디가 있어 들어가지 못했다 한다. 이태준도 마찬가지.[25] 방송 재개 첫날에는 여성시대, 소식 듣고 염탐하러 온 인벤러, 겐갤러들 등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와서 시청자가 1천 명을 훌쩍 넘겼었다.[26] 전과 똑같이 게임 플레이 화면만 나온다. 손캠 등도 일절 없고 해명 영상에서 핵의심을 받았으나 플레이를 하지 않은 영웅(예:위도우메이커) 들도 다시 시작하였다.[27] 형사 고소가 가능한 건 ①범죄의 피해자, ②그 피해자의 법정대리인(부모, 후견인 등) ③피해자가 사망한 때에는 그 배우자, 직계친족 또는 형제자매 이다. 실제로 피해자는 고소 절차 중 본인임을 입증하기 위해 신분증 복사 및 본인의 지장까지 진술서에 찍어 제출해야 한다.[28] 이를 뒤집어 생각해볼 때 실제 본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숨기고 스트리머가 본업이라는 허위주장을 하여 상대방에게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에 더불어 업무방해죄까지 엮어 씌우려는 악질적 계획이었을 가능성이 있다.[29] 본인에게 불리하다 싶은 건 매번 해명글이 늦게 올라오곤 했다. 핵 의혹 이후 270도 해명 영상은 5~6개월 뒤에 올렸으며, 반면 본계정 정지 의혹이 일어난 이후 바로 다음 날 해명영상을 올린 것과는 매우 대조적.[30] 겐지 원챔이었다는 걸 본인이 인증한 적이 없기 때문에 해당 발언의 진위조차 사실 알 수 없다.[31] 이 영상 또한 270도 혹은 360도 회전 뒤 속도 0으로 테두리에 고정된 점에 대해 해명된 건 없다. 내용만 따지고 보면 이전 PC방 해명글의 마스터 구간에서 양학다운 양학조차 못한 것을 의식해서 새로이 올린 듯 싶으나, 구간이 바뀐 거 외에는 결국 이전과 다를 게 없는 전혀 의미 없는 영상. 아무리 좋게 쳐줘도 다이아 후반~마스터 초반이라는 의견이 있다.[32] 11분 57초, 위도우를 보고 에임을 노렸지만 오른쪽 한조로 에임이 잠깐 스킵된다. 해당 현상에 대해서는 반스쿼드/핵 의혹 문서 참조.[33] 대량 밴 웨이브 시절을 제외하고는 1시즌부터 13시즌까지 내내 한 번도 핵의심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34] 반스쿼드 때도 그러하고, 이러한 고급핵 부류들은 위하나처럼 인터넷 방송을 통해 그 플레이가 자세히 노출되어야 그나마 약간의 합리적인 의심을 사고, 그러다가 확연해보이는 증거가 아주 드물게 등장해 그걸 근거로 해당 특징에 정확히 일치하는 핵의 존재 유무가 밝혀져야 간신히 여론이 확신을 하게 된다. 몇몇 핵에 대해 기가막히게 판별하는 사람들은 약간의 방송을 통해서도 쉽게 고급핵의 유무를 판별하기도 한다지만 모든 핵 유저들이 방송을 하는 것도 아니라 대다수는 킬캠에서 어지간히 티나지 않는 이상 들킬 일이 없는 셈이다.[35] 부캐 등을 제외하면 절반 이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36] 기존의 핵 적발 메커니즘으로 걸리지 않도록 프로세스에서 뜨는 프로그램 명까지 위장해서 돌아간다.[37] 핵 폭로 이후 일단 공개적인 활동은 접었으나, 7,8,9시즌을 활동한 것이 확인되었으며, 심지어 한번은 랭커까지 단 적도 있다.[38] 이 부분에서 결정적으로 의심을 받게 된 이유가, 오른쪽에 있는 겐지를 향해 반대인 왼쪽 방향으로 270돌려서 정확히 겐지의 "테두리"에 에임이 올라간 뒤, 조금의 벗어남도 없이 그 자리에 정지했기 때문. 추가하자면 겐지의 테두리에 에임이 정지한 후, 왼쪽 방향으로 에임을 살짝 트는 모습이 의혹을 더 사게하고있다.[39] 예를 들어 왼쪽 테두리에서 움직이다 오른쪽 테두리에서 끝난다든가 오른쪽 위에서 시작해 왼쪽 아래에서 끝난다든가 하는 식으로 한 선의 움직임을 통해 양쪽 끝이 테두리에서 끝나는 일이 극도로 좋은 에임에게서 간혹 발생하는 것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