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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22:23:45

위르겐 클롭/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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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위르겐 클롭의 지도자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1. FSV 마인츠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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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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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리버풀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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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은 독일인으로 환생한 빌 샹클리다.
- 브루스 그로벨라 #
도르트문트를 부활시킨 클롭에게 이번엔 또 다른 과거의 명가가 손을 건넸다. 2010년대에 들어 리버풀은 거의 매년 유로파권에만 맴돌았고, 과거에 유럽을 호령하던 그 위상은 이미 곤두박질쳐버린 상태였다.[1] 국내, 해외를 막론하고 라이벌 팬들의 조롱거리로 전락했고, 팀 컬러나 전술적 특징도 전무했으며 나름 이름 좀 날린다는 선수들은 입단하기를 꺼렸던,[2] 그야말로 우울한 암흑기 그 자체였다. 연이은 감독 교체의 실패로 유구한 역사를 뒤로한 채 정말 중위권 클럽의 위상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리버풀에게 클롭은 최후의 한 수이자 마지막 희망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클롭은 리버풀을 서서히 부활시켜 나갔다. 2015-16 시즌에 중도 부임하여 처음에는 리그 8위에 머물렀지만 UEFA 유로파리그 결승까지 올라가는 등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2016-17 시즌부터는 연달아 리그 4위까지 끌어올리면서 팀을 다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시키는데 성공하였고, 2017-18 시즌에 오랜만에 복귀한 챔피언스리그에서 단번에 결승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2018-19 시즌에는 한층 발전하여 리그 2위를 거두고[3] 14년 만에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 통산 6번째 빅 이어를 안겨주며 기어이 팀을 다시금 유럽 정상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여기에 2019-20 시즌에는 마침내 서포터들의 간절한 염원이던 30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첫 우승이자, 1부 리그 통산 19번째 금자탑을 쌓는데 성공했다.[4]

이 외에도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며, 잉글랜드 클럽 최초로 한 해에 챔피언스리그 - 슈퍼컵 - 클럽 월드컵을 석권하는 컨티넨탈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게다가 자국 컵 대회인 FA컵, EFL컵, FA 커뮤니티 실드마저 우승을 거두면서, 리버풀 역사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한 감독에 올라서게 됐다.[5]

클롭은 리버풀을 길었던 암흑기 탈출을 넘어 유럽의 강호들조차도 상대하기 꺼리는 클럽으로 성장시켰고 사실상 '붉은 제국'의 새 전성기를 열어가기 시작했다고 평가받아도 과언이 아니다. 정말로 암울한 상황이었던 당시 리버풀을 부활시킨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성공 확률이 상당히 낮은 도전이었음이 분명했다.[6] 하지만 클롭은 이러한 리버풀에 확실하고 강력한 멘탈리티와 전술적 색채, 개성있는 팀 컬러를 부여해 불과 4년 만에 유럽 최고의 팀이자, 수많은 선수들이 열망하는 클럽으로 완전히 탈바꿈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클롭이 리버풀의 역사에 있어서 얼마나 큰 역할을 맡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2024년 1월 26일, 리버풀 공식 유튜브 인터뷰 영상을 통해 2023-24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감독직을 자진 사임한다고 밝혔다. 클럽, 도시, 서포터 등 리버풀에 대한 애정은 그대로지만, 감독 경력 24년 동안 쉼없이 달려온 자신에게는 더 이상 쏟아부을 에너지가 없다고 털어놓으면서 적어도 1년은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한다.

일단 휴식기를 가진 다음 복귀를 고려해본다고 했기 때문에 클롭의 나이와 그 동안의 재임 기간을 고려한다면 복귀할 시 한 팀을 더 감독직을 맡은 다음에 마지막으로 감독 생활을 끝낼 가능성이 높다. 클롭의 높은 위상을 고려하면, 조국인 독일 축구협회와 유럽의 빅클럽들이 클롭을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연봉을 내세우며 치열한 쟁탈전을 벌일 것이 예상된다. 일단 리버풀에 대한 강한 유대감 때문에, 다른 프리미어 리그 클럽 감독직은 절대로 맡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프리미어리그 타 팀 감독직을 맡게 된다면 자신의 제 2의 고향과 다름없는 팀을 적으로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1] 그나마 루이스 수아레스가 맹활약한 2013-14 시즌에 리그 2위를 기록한 게 전부였다.[2] 당시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기 위해 리버풀을 거절하고 다른 곳으로 이적한 선수들이 상당히 많았다. 리빅아, 리중딱 등의 멸칭도 이때 생겨났다.[3] 단 1패만 하고 승점은 무려 97점을 가져왔다.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으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지만 여타 다른 리그였다면 우승을 하고도 남을 성적이었다.[4] 2019-20 시즌 리버풀은 리그 31R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역사상 가장 빠르게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으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승점 2위이자 클럽 역사상 최다 승점인 99점을 기록했다.[5] 과거 리버풀의 전설적인 감독인 빌 샹클리, 밥 페이즐리조차 각각 재임 기간 동안 프리미어 리그(1부 리그), FA컵, EFL컵, UEFA 챔피언스리그의 우승을 전부 달성해보진 못했다. 즉, 클롭은 잉글랜드 단일 클럽에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해본 최초의 리버풀 감독이자, 맨유의 전설적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에 이어 이를 달성한 역대 두 번째 감독에 등극하게 된 셈이다.#[6] 클롭이 잉글랜드로 건너온 2010년대 중반의 프리미어 리그는 상당한 격동기로, 전통의 강호들이었던 리버풀, 아스날, 맨유 등의 부진에, 그 틈을 타 젊고 유망한 토트넘과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맨시티의 급부상으로 기존의 강약체제에 큰 변화가 생겨났으며, 심지어 그런 와중에 뜬금없이 레스터 시티가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매우 혼돈스러운 전개가 연출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와중에도 특히 리버풀은 다른 상위권 경쟁팀들보다도 더 지지부진한 성적으로 길고 긴 암흑기를 걷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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