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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9:17:01

웨이드 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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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가 존재하는 수퍼 소닉 시리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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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수퍼 소닉 시리즈의 등장인물
웨이드 휘플
Wade Whipple
파일:웨이드 휘플.jpg
이름 웨이드 휘플
Wade Whipple
성별 남성
직업 경찰 (보안관)
소속 미국 몬태나 주 그린 힐즈 경찰서
등장 영화 수퍼 소닉
수퍼 소닉 2
등장 드라마 너클즈
담당 배우 애덤 팰리
담당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변영희, 라준(노래)
파일:일본 국기.svg 요시다 우론타

1. 개요2. 작중 행적

[clearfix]

1. 개요

수퍼 소닉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애덤 팰리. 성우는 변영희.

풀 네임은 웨이드 휘플. 톰 와코우스키의 동료. 같은 부서인 그린 힐즈 경찰관에서 일하고 있다.

톰의 처조카인 조조처럼 비중이 많지는 않다. 그래도 또 다른 소닉의 인간 친구로도 나름대로 활약하는 인물.[1] 스핀오프 시리즈 너클즈에서는 너클즈와 함께 주연으로 등장.

행동거지 등에서 영화 등에 심취해 있지만 어리숙하고 겁이 많아 삽질과 실수가 잦은 것으로 나온다.

엘리멘탈의 주연인 웨이드 리플과 이름과 유사하다.

유대인 캐릭터이다. 너클즈 4화에서 가족들과 함께 사바스 만찬을 즐기는 것으로 나온다. 참고로 어머니 웬디 휘플은 크라브 마가 사용자.

개인 자가용으로 아우디 A6 아반트 7세대 모델을 가지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수퍼 소닉

목소리로 톰에게 뭐하고 있냐고 말거는 것으로 등장. 사소한 잡일이 생겼으니 출동을 부탁한다. 그 뒤로 소닉과 함께 있는 톰이 경찰서로 자신한테 전화를 걸어 받긴 했지만, 그만 로보트닉의 미끼로 걸리고 만다. 로보트닉은 웨이드의 전화를 가로채 톰에게 목숨 위협을 가하고 톰이 전화를 끊자 로보트닉은 눈치 없이 외부선을 연결해주겠다고 하자 가만히 있으라고 일갈한 뒤 자리를 뜬다.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소닉과 톰의 목숨을 위협하는 로보트닉에게 총을 쏴 톰과 소닉을 보조해준다. 그 뒤 소닉이 로보트닉을 버섯행성으로 보내면서 마을의 또 다른 하루가 지나갔다고 알리며 돌아간다. 그 뒤로 그의 1편 등장은 끝.

2.2. 수퍼 소닉 2

전편과 다르게 헤어스타일이 바뀌고 수염도 길렀다.

이른 아침 경찰차에서 스피드건으로 과속차량 단속을 하면서 소닉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등장. 그리고 너클즈와 로보트닉의 습격으로 인해 쫓기다 집으로 찾아온 테일즈와 소닉을 보고 둘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추궁한다. 거기서 우연히 롱클로의 유언과 마스터 에메랄드에 대한 정보를 우연히 듣게 된다. 그 후로는 시베리아로 떠나는 소닉과 테일즈를 배웅해준다.

그 이후 킥보드를 타고 순찰하는 것으로 등장. 우연히 스톤이 운영하는 카페를 보고 수상한 점을 보게 된 웨이드는 스톤을 체포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 뒤로 돌아온 로보트닉에 의해 오히려 자신이 미끼로 전환... 그러다 로보트닉의 데스 에그 로봇을 보고 거대한 "마시멜로맨" 같다고 비유한다. 이렇게 해서 웨이드의 2편 행적은 끝.[2]

수퍼 소닉 2 이후의 시점인 단편 '소닉 드론홈'에서 소닉의 대사에서 아주 잠시 언급된다. 웨이드의 말에 의하면 매일 밤마다 고철장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고.

2.3. 너클즈

웨이드: 넉스, 넉스라고 불러도 돼?
너클즈: 아니.
웨이드: 너키[3]는 어때?
너클즈: 싫어.
웨이드: 너킹턴 베어.
너클즈: 싫어.
웨이드: 기사 넉슬롯.
너클즈: 싫어.
웨이드: 넉넉?
웨이드: 넉넉! '누구세요'라고 해야지.
너클즈: 누구세요?
웨이드: 넉콜라스 케이지.
너클즈: 그만해라.
Wade: Kuncks, Can I Call You Knucks?
Knuckles: NO.
Wade: How About Knucky?
Kunckles: NO.
Wade: Knuckington Bear.
Knuckles: NO.
Wade: Sir Knucks-a-lot.
Knuckles: NO.
Wade: Kunck, Knuck?
Wade: Knuck, Knuck! You Gotta Say, Who's There?
Knuckles: Who's There?
Wade: Knuckolas Cage.
Knuckles: Please STOP.
수퍼 소닉 2에서 GUN에게서 문제아에 심각한 경찰이라고 찍혔는데[4] 이번 작에서도 엄청 구른다. 너클즈를 소닉이 소개시켜 줬는지 아는 사이로 나왔으며 같이 다니게 됐다.

2.3.1. 1화

네바다 주 리노에서 열리는 볼링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경쟁 상대였던 8살배기 소녀 수지에게 계속 인신공격을 당해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웨이드가 속했던 팀의 주장인 잭 싱클레어는 '전사의 정신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그를 팀에서 뺀다.[5]

이에 혼자 어떻게든 수련(?)을 하던 중[6], 조상 파차카마에게서 계시를 받은 너클즈가 그를 전사로 훈련시켜 주겠다고 찾아온다. 웨이드도 볼링의 자존심은 있었기에 그의 제안을 수락하고, 둘은 리노로 향한다. 차를 타고 가며 웨이드는 너클즈에게 취미가 무엇인지, 좋아하는 것이 있는지를 물어보며 대화를 하려 하지만, 너클즈가 워낙에 성격이 진지하다 보니 대화가 도통 되지를 않는다.
한 볼링장에서 웨이드는 너클즈에게 볼링을 알려주고, 처음에는 이게 무슨 전장이냐며 심드렁하게 반응하던 너클즈도 관심을 보인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웨이드는 볼링을 좋아하게 된 이유를 털어놓는다.
웨이드가 어렸을 적에, 그의 아버지 피트 휘플은 여러 볼링 기술을 가르쳐 주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어렸던 웨이드를 그대로 마트에 남겨 두고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그 때문에 웨이드는 지금도 볼링을 하면 아버지를 떠올린다고 한다.

그러다 너클즈를 추적한 GUN 소속 부패 요원인 윌러비와 메이슨이 링을 이용해 난입하고, 너클즈는 이들과 싸운다. 웨이드는 아무 힘이 없는 민간인이기에 뒤로 숨지만, 너클즈에게 볼링공을 던져 주는 등 그를 서포트한다. 하지만 너클즈는 결국 두 요원에게 잡혀가고, 난장판이 된 볼링장에 혼자 남은 웨이드는 어쩔 줄 몰라 하던 중, 요원들이 떨어뜨리고 간 무기를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2.3.2. 2화

주운 무기인 에너지 너클을 가지고 요원들을 차로 미행한 웨이드는 어떻게든 마음을 다잡으며[7] 너클즈 구출 작전을 계획한다. 아주 드라마틱한 구출을 위해 근처 편의점에서 온갖 잡동사니들을 구한 후 요원들이 너클즈를 잡아 둔 스키 리조트[8] 건물 앞까지 간다. 그러고는 폼을 잡는다고 양손에 낀 너클을 맞부딪히는데, 강한 에너지 때문에 뒤로 나자빠진다. 그 때문에 사 왔던 잡동사니 중 하나였던 폭죽이 그대로 불이 붙어 자신의 차로 날아가 성대하게 터져 버린다.[9]
이 소란을 듣고 나온 요원들과 마주하게 되며 작전은 물 건너가지만, 웨이드는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하나 남은 너클을 쓰려 한다. 하지만 얼떨결에 너클의 로켓 기능을 작동시키는 바람에 이리저리 날아다니다 건물 안으로 내동댕이쳐진다.
그 후 떨어진 너클을 되찾은 메이슨 요원과 맞붙게 된다. 월등한 실력 차이 때문에[10]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웨이드였지만, 메이슨이 잠시 어머니 전화를 받느라(...) 뜸을 들인 것을 놓치지 않고 근처의 핫소스를 그의 얼굴에 뿌린다. 고통스러워하던 메이슨은 싸움의 잔해를 밟고 미끄러져 바닥에 널브러진다.
그러고 난 후 가지고 있던 너클을 그대로 너클즈의 케이지에 발사하여 온 건물이 난장판이 될 정도로 엄청난 폭발을 일으킨다. 옆에서 너클즈를 감시하던 윌러비 요원까지 나가떨어진 후, 웨이드는 너클즈에게 업혀 하늘을 글라이딩하여 탈출하게 된다.[11]
가까운 곳에 있던 트럭을 훔쳐 근방의 패스트 푸드점에서 웨이드는 승리를 자축하며 음식을 먹는다. 그러나 너클즈는 이 모든 일은 순전히 운이 좋아서 가능했다며 팩폭을 시전한다. 웨이드도 틀린 말은 아니라고 인정하지만, 그래도 아무리 보잘것없는 승리라도 기뻐할 줄 알아야 한다는 아버지의 조언을 말해 주며 너클즈의 기분을 풀어 준다. 그들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데, 너클즈는 웨이드에게 전사가 되고 싶다면서 어째서 평화로운 그린 힐즈를 떠나지 않는 것이냐고 묻는다. 웨이드는 집 같은 곳이기 때문이라고 답하고, 너클즈에게는 그런 곳이 없냐고 물어 본다. 너클즈는 동족을 잃고 오랜 시간 동안 혼자 우주를 떠돌아 다녔지만, 집이라고 부를 만한 곳은 찾을 수 없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신당했던 과거를 언급하며, 마찬가지로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웨이드의 처지에 공감한다.
그리고 둘은 다시 리노로 출발하는데, 라디오를 듣던 웨이드는 자신이 현상 수배범이 되었다는 뉴스 속보를 듣고 패닉에 빠진다. 날이 밝아서야 리노에 도달한 웨이드는 숨을 곳이 필요하다는 말에 어딘가를 생각해 낸다. 그곳은 바로 오랫동안 못 가본 가족의 집. 집에 온 웨이드는 어머니와 만나게 되고, 어머니는 아들의 얼굴을 보자마자 기절한다(...).[12]

2.3.3. 3화

전 화에서 어머니가 기절한 것은 알고 보니 너클즈를 처음 봐서였고, 실제로는 웨이드를 정말 반가워하며 맞이해 준다.[13] 웨이드도 반가워하지만, 어릴 적부터 항상 유치하게 싸워왔던 누나이자 FBI 요원인 완다와도 반갑지 않은 재회를 한다.
어머니 웬디는 자신을 '휘플 일족의 족장'이라며 깍듯이 대우하는 너클즈를 마음에 들어하며 사바트 저녁 식사에 초대한다. 어릴 적부터 사바트 자리에서 누나와 저지른 온갖 개판(...)을 기억한 웨이드는 식겁하지만 결국 식사가 진행된다.
너클즈는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즐기지만, 아니나다를까 누나 완다는 건성으로 의식에 참여하다가 동생에게 시비를 걸어오고[14], 이에 웨이드도 질세라 맞받아치며[15] 분위기가 험악해진다. 남매가 서서히 언성이 높아지는 순간, 웬디가 자신의 크라브 마가 맛을 봐야겠냐며 다그치자 겨우 조용해진다.[16] 하지만 완다가 "엄마의 그 유대인식 가라테 따위 안 무서워요. 난 연방 요원이니까 저런 지역경찰 따위하고 동급 취급당할 사람이 아니에요."하고 화를 내고, 완다와 웨이드의 말다툼이 심해지다가 끝내 완다가 포크를 웨이드의 왼팔뚝에 꽂아버린다. 이에 고통스러워하며 크게 빈정이 상한 웨이드는 포크를 뽑아내고 자신의 방으로 가고, 자식들이 남편처럼 떠나간다며 푸념하는 웬디에게 '우리 아버지다'라며 조용히 말한다.[17]
이후 자신의 어릴 적 방에서 울다가(...), 자신을 찾아온 너클즈에게 방을 소개해 준다. 너클즈는 수많은 영화배우 포스터들 중 '피트 휘플'이라는 이름이 적힌 포스터를 보고, 웨이드는 볼링 챔피언인 아버지의 포스터라고 말한다. 너클즈가 혹시 리노 볼링 경기에 참가하려는 이유가 역시 선수로 참가할 아버지를 만나 대결하기 위해서냐고 묻자, 웨이드는 어색하게 부정하며 사실상 긍정한다. 그러면서 어릴 적 아버지와 같이 듣던 자신의 CD플레이어 속 명곡들을 같이 들으며 마음을 푼다.
그러다 웨이드에게 걸린 현상금을 노리고 현상금 사냥꾼들이 집을 습격하고, 웨이드는 자신의 방에 들어온 사냥꾼을 촛대로 후려치지만, 거구의 사냥꾼에게는 통하지 않아 그대로 바닥에 내동댕이쳐진다. 다행히도 타이밍 좋게 너클즈가 사냥꾼을 일격에 쓰러뜨린다.
이후 두 명의 사냥꾼은 너클즈와 웬디가 주방에서 쓰러뜨리고, 얼결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웬디는 그래도 마지막엔 가족들이 모두 저녁에 함께해 주었다며 기뻐하고, 이에 휘플 가족과 너클즈는 사바트 촛대가 타는 것을 지켜본다.

2.3.4. 4화

다음 날 아침, 전날밤의 싸움으로 엉망이 된 집 안에서 평소대로의 아침을 맞이하지만, 커피를 마시며 밖으로 나옴과 동시에 누군가의 오토바이에 매달려 끌려가는 신세가 된다.
마을 출구까지 끌려오고나서야 웨이드는 오토바이의 주인을 알아보는데, 바로 이전에 자신을 볼링 팀에서 찾던 잭이었다. 그 또한 현상금 사냥꾼이었고, 돈이 궁해져서 웨이드를 찾아내 잡은 것. 웨이드는 친구 사이였던 과거를 언급하며 풀어 달라고 애원하지만, 잭은 그 말을 무시하고 웨이드를 전기 충격기로 기절시키고는 자신의 인터넷에서 산전기 철창에 가둬 버린다.
수지 가족의 리무진에 달린 철창에 갇힌 웨이드는 너클즈를 기다리지만 ,너클즈는 전화로 연락하여 스스로 탈출할 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조상과 만나라며 명상을 하라고 권유하는데, 이때 리무진 안에 있던 잭이 흥을 돋운답시고 철창에 강한 전류를 흘리는 바람에 웨이드는 그대로 기절한다.
기절한 웨이드는 볼링장의 모습을 한 '하늘의 위대한 전장'에서 너클즈의 조상 파차카마와 만나게 된다. 파차카마는 그에게 전사로서의 마음을 일깨워 주기 위해 저예산 로큰롤 뮤지컬(...)로 너클즈의 삶을 체험하도록 하고, 그에 따라 웨이드는 조잡한 너클즈 복장을 하고 마이클 볼튼의 목소리를 깐 채 뮤지컬에 들어간다.[18] 너클즈가 거대한 적에게 주먹을 날리는 대목까지 왔을 때, 웨이드는 자신의 주먹을 믿는 것이 방법이라고 오해하고는 아직 끝나지도 않은 뮤지컬에서 그대로 나가 현실로 돌아온다.[19]
전기 철창에 주먹을 날린 웨이드는 당연하게도 충격에 또 기절하고 '전장'으로 돌아온다. 그렇게 뮤지컬은 재개되고, 너클즈가 고난을 딛고 용기를 얻어 적을 쓰러뜨리는 대목까지 오게 된다. 너클즈의 힘을 체험한 웨이드는 그렇게 각성을 하여 철창 천장을 부수고 탈출하여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이 모습을 본 잭은 경악하고, 웨이드는 그런 잭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신청을 받아들인 잭은 자신의 두 검 중 하나를 넘기고는,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그에게 돌진해 온다. 웨이드는 그에 대응하여 근처의 구경꾼 아이의 4달러로 퉁친자전거를 타고 덤비고, 용감히 달려 잭의 말총머리를 깔끔히 잘라버려 승리한다.[20] 그렇게 잭은 패배의 대가로 웨이드에게 코트와 조끼는 물론이고 셔츠까지 뺏긴 뒤 초라하게 달아난다.
잭의 오토바이까지 얻은 채 웨이드는 위풍당당하게 집으로 돌아오고, 너클즈는 그의 모습을 보며 준비가 되었다고 말한다.그리고 웬디는 잔디 망가진다고 잔소리한다 그 뒤 가족과 너클즈와 함께 리노로 향한다.

2.3.5. 5화

마침내 리노의 국립 볼링 경기장에 도착한 휘플 가족과 너클즈. 그곳에서 웨이드는 그리워했던 자신의 아버지 '피스톨 피트'를 보게 된다. 프로 볼링 선수이자 카지노를 주름잡는 거물로 살아가는 아버지를 보며 웨이드는 위축되지만, 너클즈가 도와주겠다고 한다. 그렇게 에어팟을 귀에 꽃고 너클즈의 조언을 들으며 아버지와 대면하여 너클즈다운 진지한 말을 쏟아붓지만, 중간에 너클즈가 정신이 팔려 딴소리를 하는 바람에[21] 잘 되지 않는다. 결국 에어팟을 떼고 보고 싶었다는 말을 하고, 피트는 의외로 웨이드를 반긴다.
곧 볼링 경기가 시작되고, 미국 전역에서 온 많은 팀들이 예선에 참가한다. 웨이드는 꿇리지 않는 실력으로 아버지를 따라잡기 시작하고, 준결승전이 끝난 후에는 웨이드의 팀과 피트가 다음 날의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경기가 끝나고 회포를 풀며, 웨이드는 왜 가족을 떠났냐는 질문을 한다. 피트는 자신이 있을 곳이 레인 위라 생각하고 떠났다고 답하고는, 그럼에도 가족을 버린 것을 잘못이었다며 웨이드에게 사과한다. 웨이드는 아버지를 용서하기로 하지만, 근처에서 이를 본 웬디는 복잡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웬디는 아들의 호텔 방을 직접 찾아가 오래 전 자신들에게 상처를 준 아버지를 너무 가까이 하지 말라는 걱정 섞인 충고를 한다. 그러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더 강했던 웨이드는 자신이 선택한 일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피트의 초대로 그의 스위트룸에 가게 되는데, 돌연 아버지는 그를 안내하며 또다시 사과한다. 그리고 웨이드의 눈에 비친 것은 웬디와 완다를 인질로 잡고 있는 윌러비와 메이슨 요원이었다. 아들이 자신과 대등한 볼링 실력을 가졌다는 것을 알고 불안해하던[22] 그가 자신에게 접근한 요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가족을 팔아넘긴 것.[23] 이제 막 그를 용서했던 웨이드는 또다시 실망하고, 피트는 두 번째 배신도 마음이 아프다는 둥, 자식들을 아직도 사랑한다는 둥 온갖 망언을 늘어놓으며 요원들의 요구를 들어 주고 결승전은 기권하라고 협박한다.
요원들은 웬디에게 총을 겨누며[24] 너클즈를 데려오라고 하고, 허튼 짓을 못하게 하기 위해 그의 휴대폰으로 상황을 듣는다. 무거운 마음으로 웨이드는 너클즈의 방으로 가 그를 스위트룸으로 유인하고, 그가 엘리베이터에 탔을 때 자신은 명찰을 두고 왔다고 말하며 먼저 올라가게 한다. 그리고 요원들에게 시키는 대로 했다고 알린다.

2.3.6. 6화

요원들은 너클즈가 탄 엘리베이터가 스위트룸 층에 도착하자마자 총질을 해 대지만, 정작 엘리베이터 안에는 너덜너덜한 붉은색 마스코트 의상[25]만이 있었다. 요원들은 의아해하며 엘리베이터로 다가가는데, 천장에 매달려 숨어 있던 너클즈가 공격한다. 사실 너클즈는 에어팟으로 웨이드와 요원들의 전화 내용을 모두 듣고 있었으며, 웨이드도 그것을 알고 협박에 굴복한 척을 한 것이다. 여전히 통화가 되는 전화로 웨이드는 은하계 최강 전사에게 싸움을 건 대가를 치를 거라고 말한다.
너클즈와 요원들이 싸우는 동안, 웨이드는 뒷 계단으로 조용히 들어와 웬디와 완다를 풀어 준다.[26] 싸움 끝에 요원들은 두 개의 링을 너클즈에게 쏘지만, 너클즈는 주먹으로 링들을 쳐낸다. 그 결과 링이 방 양쪽에 열려 엄청난 폭풍을 만들어 내고, 요원들은 혼비백산하다가 그대로 링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싸움이 끝나자 웨이드는 환호하지만, 너클즈는 아직 볼링 결승전이 남아 있다며 상기시킨다. 마음을 다잡은 웨이드는 경기가 무효가 되기 직전에 경기장에 나타나고, 그를 본 피트의 얼굴은 썩어들어간다. 아버지의 인신 모욕급 도발에도 웨이드는 자신감을 잃지 않고 역으로 도발을 하며 결승전이 시작된다.
서로 대등한 실력으로 연속 스트라이크를 한 끝에 마침내 각자 마지막 기회가 남게 되고, 피트가 선공을 하게 된다. 막판에 핀 하나를 쓰러뜨리지 못했지만 스페어로 커버하고, 덕분에 웨이드는 퍼펙트 게임으로 아버지를 이겨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차분히 공을 던지고, 이내 피트의 상황처럼 핀 하나가 비틀거리는 상황이 재현되는데... 결국 마지막 핀이 쓰러져 웨이드는 그토록 바라던 승리를 거머쥔다.

바로 그 순간 바깥에서 습격을 해 온 '바이어'[27]와 싸우던 너클즈가 경기장 안에 떨어지고, 모두 대피하라고 소리친다. 친구의 위기를 모른 척 할 수 없었던 웨이드는 밖으로 나가고, 바이어가 자신의 전투 슈트로 너클즈의 힘을 흡수하는 광경을 보게 된다. 기절해 버린 너클즈를 지키며 웨이드는 용감히 바이어를 마주하지만, 자신보다 훨씬 큰 슈트로 무장한 자의 상대가 될 리는 없었다. 그때 완다와 웬디가 요원들이 떨어뜨린 에너지 너클과 볼링공 몇 개를 가져오고, 너클을 양손에 낀 웨이드는 덤벙대던 이전과 달리 능숙하게 무기를 사용한다. 강한 에너지로 볼링공을 바이어에게 던지며 시간을 끄는 동안, 웨이드는 너클즈에게 소리친다.
Knuckles, I hope you can hear this: you taught me how to stand up for myself, and fight! We're stronger than ever now, because we fight together! A warrior's true strength comes from their heart, and your heart has never been bigger! You fight to honor your family, you fight to protect your friends, and now, you have something new to fight for: a home!
너클즈, 네가 이 말을 들으면 좋겠어. 넌 나한테 스스로 맞서서 싸우는 법을 가르쳐 줬어. 지금 우린 그 어떤 순간보다도 강해. 같이 싸우니까! 전사의 진정한 힘은 마음에서 나오는 거야. 네 마음은 언제나 넓었어! 넌 가족의 명예를 위해,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지. 이제 싸우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어. 바로 집이야!

그러다 결국 볼링공도 바닥나고, 바이어는 에너지 채찍을 웨이드에게 휘두른다. 하지만 웨이드의 말을 듣고 깨어난 너클즈가 채찍을 잡아채 힘을 되찾고, 곧 '재앙의 불꽃'이라는 필살기[28][29]로 바이어를 공격한다. 웨이드는 너클 하나를 발사하여 볼링장 꼭대기의 둥그런 구조물을 떨어뜨리고, 그것을 받아든 너클즈는 바이어에게 그대로 메다꽂아 싸움을 끝낸다.

이 난장판이 벌어지는 동안 피트는 비겁하게도 우승 트로피를 몰래 훔쳐가려 한다. 그러나 막 싸움이 끝난 휘플 일가와 너클즈가 돌아오고, 웬디는 자신을 버린 막장 남편에게 속 시원한 주먹을 갈긴다. 그렇게 트로피를 얻게 된 웨이드는 너클즈와 자축한다.

쿠키 영상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집에 돌아가는 동안 웨이드는 자신과 너클즈의 명곡이라며 한 노래[30]를 틀고, 너클즈도 마음에 들어한다.


[1] 1편 당시에는 우주 설치류라고 불렸으나 2편에서는 톰 와코우스키가 소개를 시켜준건지 면식이 생긴 모양으로, 1편에서 243일 지났으니 꽤 친해졌다.[2] 이 때 웨이드에게 GUN소속의 사령관 월터스와 여성군인이 경찰이 인질로 잡혀있으며 그가 진짜 경찰이 맞다면 이 동네 문제가 많다고 하는 디스 당했다 거기다가 톰과 메디도 웨이드인걸 바로 눈치챘다..[3] Knucky는 영어로 능글맞다는 뜻이다.[4] GUN요원이 '그렇게까지 멍청하다는 건 아니라고 하지만, 정말 경찰이 맞다면 이 지역 문제가 많겠다'고 사령관에게 보고한다.[5] 웃기는 건 그러고 즉시 수지를 자기 팀에 대신 넣는다(...). 이 아이의 부모가 꽤 부자라나. 그러면서 나중에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명함을 준다.[6] 수련이랍시고 무리하게 벤치프레스를 하다 역기에 깔리는 바람에 찾아온 너클즈가 도와줘야 했다.[7] 자신의 경찰 훈련을 생각하라고 자기최면을 거는데, 정작 훈련이랍시고 한 것은 영화 나쁜 녀석들 관람이었다(...).[8] 이 리조트의 이름은 '아이스 캡 스키 리조트'이다.[9] 사실 이 폭죽은 대미를 장식하는 데 쓰겠다고 산 거였다.[10] 메이슨은 본인 말로는 과거에 이름을 꽤나 날리던 격투가였다고 한다. 돈 받고 외계인을 팰 수 있다기에 GUN에 입사한 거라고...[11] 다만 글라이딩의 특성상 점점 하강하게 되어 웨이드는 근처 쓰레기통에 처박힌다.[12] 그리고 정신 차리나 너클즈를 데리고 오자 한번더 기절한건 덤(...)[13] 못 본지 2년이 넘었다며 날짜 수를 정확하게 세고 있었다.[14] 동생의 숟가락을 빼앗에 던져 버리는 것을 시작으로, 자기는 FBI에서 온갖 사건들을 해결하고 있는데 너는 고작 마을 부보완관밖에 안 되냐며 시비를 건다.[15] 자기는 G.U.N.이라는 정부 비밀조직 소속으로 우주적 위협을 막았다며 허세를 부린다. G.U.N.은 어지간히도 비밀스러운 조직인지 FBI인 완다는 들어본 적도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16] 과거에 크라브 마가 사범이었다고 한다. 말싸움을 하던 남매가 급 조용해지는 것을 볼 때 상당한 실력자였던 듯... 그 덕분인지 이후에 습격해 온 현상금 사냥꾼들을 프라이팬 두 자루로 대등하게 맞선다.[17] 결국 완다와 웨이드가 전부 자기 방으로 가 버리면서 한숨을 쉬던 웬디는 너클즈의 팔을 잡으며 "그래도 올해는 혼자가 아니구나."라며 혼잣말을 하는데, 웬디가 크라브 마가 사범 출신이란 얘기를 들은 너클즈가 쫄아서 침을 꿀꺽 삼킨다.[18] 이 뮤지컬에는 롱클로(슈퍼소닉 시리즈) 복장을 하고 있는 잭도 나와 노래를 한다.[19] 이에 아직 안 끝났다며 말리는 잭과 파차카마는 덤.[20] 수지의 가족도 구경꾼들에 섞여 웨이드를 응원한다. 자신들의 리무진에서 혼자 신나 쇼를 한 잭에게 아주 질린 듯. 심지어 1화에서 웨이드를 무시한 수지도 응원한다.[21]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마스코트 복장을 한 사람을 보고 신기해하고 있었다.[22] 경기 동안 피트는 자신을 따라잡는 아들의 실력을 보고 못마땅한 눈치를 보였다.[23] 메이슨의 말에 따르면 납치는 피트의 아이디어였단다.[24] 처음에는 완다에게 겨누었지만 웨이드는 마음대로(...) 하라고 드립을 쳤다.[25] 5화에서 너클즈가 보고 신기해한 바로 그 의상이다.[26] 그 와중에 완다는 자기 스스로 수갑을 풀겠다고 억지를 부리고, 기어코 자기 엄지를 정말로 꺾어서(...) 푼다. 덜렁거리는 엄지를 보며 식겁하는 웨이드와 좋은 전투 상처라며 치켜세우는 너클즈는 덤.[27] 요원들을 고용하여 너클즈의 힘을 빼앗도록 지시한 흑막이자 범죄 조직 우두머리. 닥터 로보트닉 밑에서 일하던 매드 사이언티스트이기도 하다.[28] 웨이드는 파차카마의 뮤지컬로 너클즈의 삶을 봤던 적이 있기에 곧바로 이 기술을 알아본다.[29] 이때 재앙의 불꽃 즉 "THE FLAME OF DISASTER!"라고 외친게 웃겼는지 밈이 되었다.[30] 1980년대 미국 록 밴드 '스캔들(Scandal)'의 노래 <The Warrior>. 본작의 오프닝 곡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