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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07:30:23

웨스트월드(드라마)/시설

파일:westworld_logo.png
등장인물 시설
웨스트월드 경비대 델로스 구조대


마이클 크라이튼이 감독한 영화 웨스트월드, 그리고 그를 리메이크한 HBO 드라마 웨스트월드의 배경이 되는 테마파크.

1. 개요2. 역사3. 시설
3.1. 원작3.2. 리메이크작
3.2.1. 메사 단지3.2.2. 제1공원 웨스트월드3.2.3. 제2공원 쇼군월드3.2.4. 제6공원 라지3.2.5. 제4공원3.2.6. 제3공원 워월드 3.2.7. 제5공원

1. 개요

Boy, have we got a vacation for you!
친구, 자네를 위한 휴가를 준비했어!
원작 영화에서 델로스사의 광고 문구.

델로스사(Delos Incorporated)의 계열사인 델로스 데스티네이션(Delos Destinations, Inc.)에서 운영하는 테마파크로 원래는 아르고스 이니셔티브사에서 만들었지만 30년전 델로스사의 부회장 윌리엄이 주장해 재정난에 시달리는 회사를 인수한다. 원작과 리메이크 둘 다 웨스트월드를 테마파크 전체의 이름인 것과 동시에 내부의 한 구획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서부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구획이 가장 먼저 생겼기 때문에 이곳의 이름이었던 웨스트월드를 그대로 공원 전체의 이름으로 사용했으나 이후 다른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구역들도 건설된 것으로 추정.

원작의 웨스트월드에서는 서부개척시대 테마인 웨스트월드 외에도 공원 내에 로마월드(Roman world)와 중세월드(Medieval world)라는 두 지역이 더 있었다. 리메이크작에서는 공원 내에 웨스트월드까지 포함해 최소 6개 구역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 중 중세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쇼군월드(Shogunworld)영국 식민지 시절 인도 제국을 배경으로 하는 라지(The Raj)가 각각 제2공원, 제6공원으로 정체가 확인되었다. 쇼군월드는 시즌 1의 마지막화에서 메이브, 헥터, 아미스티스가 깽판을 치는 곳으로 드라마에 직접 출연했고 라지는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서 관련 자료를 공개했으며 시즌2 3화 초반에 등장한다.

원작에서는 공원 위치에 대해 모든 언급이 없었으나, 인터뷰 장면에서 공항으로 보이는 장소가 나오고 또 호버크래프트[1]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고립된 장소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었다.

리메이크작에서는 호버크래프트 대신 모노레일이 유일하게 출입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등장했으며, 시즌 2의 첫 화에서 중국 해군 장교랑 칼 스트랜드가 대립하는 장면을 통해 중국이 실효 지배하던 섬을 델로스가 할양받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2][3] 미국에도 땅 많은데 굳이 바다 건너 중국까지 가서 파크를 지은 이유는 아마도 환경[4]이나 노동법이나 개인정보보호[5][6] 등의 여러가지 규제나 비밀 프로젝트에 따른 논란[7]을 회피하기 위해서 인 듯.

항구에서 9톤짜리 어선을 타고도 갈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중국 본토와 거리는 그리 멀지 않은 듯 보인다. 하긴 섬을 출입하는 수단이 모노레일이니 육지에서 아무리 멀어도 몇십 km 정도가 한계일 듯. 섬 외곽 해안에 거대한 수문이 설치되어 있는데, 물의 흐름을 통제하는 것보단 비인가 선박 출몰시 항로 봉쇄가 주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원이 폐쇄되고 관리가 소홀해졌는지 버나드가 보트를 타고 섬에 상륙해도 아무 저지도 받지 않았다.

2. 역사

원작에는 자세한 설명이 나오지 않기에 리메이크작 기준으로 서술.

최초로 웨스트월드를 건설한 건 델로스사가 아니다. 윌리엄과 로건의 대화를 통해 웨스트월드가 투자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시즌 2 2화에서 드디어 아르고스 이니셔티브(Argos Initiative)라는 회사가 웨스트월드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호스트의 개발자인 로버트 포드와 아놀드 웨버도 아르고스의 경영진 내지는 임원이었던 것으로 추정. 그러나 호스트 구축과 공원 건설로 인한 엄청난 비용을 감당하기도 힘든데 아놀드가 돌로레스를 통해 초기 호스트들을 몰살시킨 후 자살하자 아르고스는 파산 위기에 몰렸고, 포드는 간신히 델로스사를 끌어들여 공원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이후 아르고스는 쥬라기 월드에서 마스라니 글로벌에 흡수된 인젠 마냥 델로스사에 완전히 인수가 되면서 델로스 데스티네이션으로 거듭나게 된다. 당시 델로스의 회장이었던 제임스 델로스는 투자를 못마땅하게 여겼지만 2, 3인자 포지션이었던 윌리엄과 로건이 모두 웨스트월드와 호스트 기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에 인수가 성사될 수 있었다.

이후 윌리엄이 제임스 델로스와 로건을 완전히 몰아내고 델로스사의 주도권을 잡은 후 공원을 경영해왔으나, 공원장(Park director) 로버트 포드의 자의적인 운영을[8] 중단시키고 호스트 기술을 반출하기 위해[9] 델로스 임원단이 테레사와 샬롯 헤일을 내세워 포드를 축출시키려 하고 더 이상 버티기 힘들게 되자 포드는 그동안 준비했던 자신의 마지막 내러티브인 밤으로의 여행, 즉 호스트 반란을 실행시킨 후[10][11], 아놀드와 마찬가지로 돌로레스를 통해 자살한다.

이후 호스트들이 사방에서 봉기하고 공원의 운영시스템이 마비되어[12] 웨스트월드 경비대를 비롯한 공원 직원들은 공원의 통제를 상실했고[13], 행사에 초대되었던 델로스 임원들과 대부분의 고객들도 호스트들에게 살해되었다. 이는 칼 스트랜드가 이끄는 델로스 구조대가 공원에 파견되는 결과를 낳는다.

3. 시설

3.1. 원작

파일:westworld-map123423.jpg

웨스트월드, 로마월드, 중세월드는 각각 멀리 떨어진 곳에 건설되어 있지만 장애물이 없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한 공원에서 다른 공원으로 넘어갈 수 있다. 공원 직원들은 이미 그렇게 이동해왔으며 주인공도 웨스트월드, 로마월드, 중세월드를 별다른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동한다. 이는 로봇도 마찬가지로 프로그램 오류가 발생한 상황이긴 했지만 아무 문제 없이 다른 구획으로 도망간 주인공을 쫓아다닌다. 통제실과 로봇 공장을 비롯한 관리시설은 각 공원의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3.2. 리메이크작

3.2.1. 메사 단지

파일:delos-map12312.jpg
통제실과 공원장실, 호스트 공장을 비롯한 공원 관리시설이 밀집해있는 곳. 관리시설 뿐 아니라 직원 숙소와 , 수영장 같은 편의시설도 위치하고 있으며 웨스트월드 경비대도 이곳에 주둔하고, 공원의 메인프레임이자 존재하는 모든 호스트 프로그램의 정상 백업본을 저장하는 크레이들도 메사에 있다. 공원의 심장 그 자체.

이름이 메사 단지인 이유는, 웨스트월드가 위치한 곳의 지형은 미국 남서부[14]처럼 탁상지(mesa)가 많은 곳인데, 그 탁상지 중 하나의 내부에 시설을 건설했기 때문.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탁상지를 파고들어가 지하 90층 규모로 건설된 거대한 공간이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지하 70층 정도부터 그 밑의 공간은 폐쇄하고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있다. 예외가 지하 83층의 냉동창고로 공원에 투입시킬 순 없지만 폐기할 수도 없는 호스트들을 퇴역시켜서 여기다 보관한다. 경비대장 애슐리 스텁스가 시즌 1 첫 화에서 이곳에 내려가며 냉각장치가 몇 주 째 작동하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것이나, 냉각수로 추정되는 물이 홍수난 것처럼 새고 있는 걸 보면 사용하지 않는 수준이 아니라 냉동창고를 제외한 구역 전체를 방치하고 있는 듯.

지상 구역들을 따라가는 터널들을 지하에 구축해놨으며 덕분에 메사 단지에서 공원의 어느 구역이든 지하로 이동할 수 있다. 목적지에 도달하면 가장 가까이 있는 엘리베이터를 통해 지상으로 올라가는 방식. 작중 등장하진 않지만 그 넓은 면적을 걸어다니진 않을 테고 터널 속에도 운송수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노레일 정거장이 있거나, 아니면 경비대가 타고 다니는 매버릭 UTV를 타거나...

작중에서는 경영진이나 통제실 직원들이나 대부분의 시간을 웨스트월드를 관리하는 데 보내지만 공원의 다른 구역도 이곳에서 관리한다. 쇼군월드의 내러티브를 마찬가지로 사이즈모어가 썼다는 대목에서 알 수 있다. 또 모노레일 터미널이 이곳에 있기 때문에 관람객들 역시 공원을 입, 퇴장할 때 무조건 이곳을 거칠 수밖에 없다. 웨스트월드와 통하는 철도가 부설되어 있고 증기 기관차가 끄는 열차가 다니기 때문에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서부개척시대에 걸맞은 복장을 갈아입은 뒤 열차를 타고 공원 내부로 들어가게 된다.

3.2.2. 제1공원 웨스트월드

파일:westworld-map.jpg

시즌 1과 2의 주요 배경이 되는 구역. 가장 최초로 건설된 구역으로 19세기 서부개척시대미국을 모방하고 있다. 면적이 거대해서 내부에 마을, 강, 산맥 등 온갖 것이 다 있다. 메사 단지와 연결된 철도의 종착점은 스위트워터(Sweetwater)라는 마을로 관람객들이 처음 도착하는 곳이며, 주요 호스트들인 돌로레스, 테디, 메이브, 클레멘타인, 헥터, 아미스티스가 모두 이곳 주민이거나 이 일대에 배치되어 있었다. 스위트워터에서 벗어나면 서부극에 단골로 등장하는 아메리칸 원주민이나 기병대는 물론 전쟁 끝났는데도 발악하는 남군 잔당이나 멕시코 반란군도 등장하고 멕시코 풍의 마을이나 저택도 설치되어 있다.[15]

3.2.3. 제2공원 쇼군월드

메이브, 헥터, 아미스티스가 시즌1 마지막회에서 탈출할 때 지하통로를 통해 이곳으로 넘어왔으며 시즌2 5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에도시대 일본을 배경으로 한 공원으로 리 사이즈모어의 말에 따르면 웨스트월드가 너무 순하다고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디자인된 곳이라고. 이를 위해 고어물스러운 요소를 많이 집어넣었다고 한다. 이 말을 뒷받침하듯이 호스트들의 행동도 굉장히 잔혹한데, 걸핏하면 칼로 사람(=호스트)를 베어버리거나 고기방패로 쓰는 일이 그 예.

웨스트월드랑 몇몇 내러티브가 굉장히 비슷하다. 배경만 에도시대와 서부시대로 다를 뿐 마을의 배치나 호스트들의 행동[16]이 똑같다. 심지어 헥터 에스카튼과 아미스티스 일당이 강도행각을 벌이는 것도 호스트들만 다르고 똑같이 진행된다.[17] 자기들이 했던 짓이 다른 호스트들에 의해 똑같이 진행되고 있는 걸 보는 헥터와 아미스티스는 그저 멘붕. 이에 리 사이즈모어는 "니들이 한 번 3주에 300개 시나리오 짜볼래?"라는 변명을 한다...이거 고객들도 눈치챘을 텐데 욕 안 먹었나

사이즈모어의 말에 따르면 '원래는 도플 호스트도플겡어끼리 만날 경우 프로그램 충돌이 일어날 수 있어 호스트들은 공원 간 이동을 하면 안 된다고 한다. 그러나 주인공 보정인지 실제로 만났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 아미스티스가 자신의 도플갱어를 보고 잠시 이 걸리긴 했지만 금방 회복됐고 메이브는 도플과 잘만 대화했다. 물론 헥터는 자기 도플 호스트를 보고 살가죽을 벗겨버리겠다고 날뛰긴 했지만.

3.2.4. 제6공원 라지

스트랜드와 애슐리 스텁스, 버나드가 이동하던 중 벵골호랑이 호스트가 물가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는데, 원래 이곳에는 없던 개체라고 한다. 웨스트월드 뿐 아니라 모든 공원에서 호스트 오류가 발생한 것을 알려주는 장치. 시즌2 3화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영국 식민통치 시절의 인도로 보이며 이상이 일어난걸 깨달은 그레이스[18]의 대사[19]로 미루어 봐서는 호스트들은 손님들을 영국인 손님들로 인식하고 그들을 모시는 요리사나 안내인, 마부 등의 인도인 하인 역할을 했던것 같다.

공원의 허술한 보안대책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한데 시즌 2 3화에서 쫓기는 관람객에 이어서 반란을 일으킨 호스트까지 금지구역에 출입했음에도 어떠한 물리적 제지도 없이 관람구역으로 돌아가라는 방송만 흘러나온다. 메사 단지의 경비대가 출동한다고 해도 거리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릴 텐데, 공원 경계에 아무런 장애물도 설치하지 않은 것은 굉장히 안일한 판단이다.원작에서도 공원 간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했는데 오마주인가? 말이 되게 한다면 본래는 순찰중이거나 근처에 배치된 경비대원이 와서 조치하게 되지만 호스트들의 반란과 공원 내 시스템 마비로 그럴 수 없게 되었다는 식이 될듯.

3.2.5. 제4공원

시즌 2 7화에서 버나드의 언급으로 처음 등장했다. 피터 애버내티의 CPU가 있는 곳으로 이곳의 17구역에 포지라는 비밀 시설이 있다. 포지는 호스트의 프로그램들을 위한 가상현실인 '낙원'이 구현된 곳이자 그동안 공원을 방문한 모든 인간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저장하는 보관소이다. 여러모로 메사의 크레이들과 대척점에 있는 시설로, 크레이들은 반란을 일으키기 전 델로스의 기준에서 정상적인 호스트들의 모습을 백업해놓은, 호스트 입장에서는 돌로레스의 표현대로 자신들을 웨스트월드에 붙잡아 인간의 노예로 붙들어놓는 사슬과 같은 곳이지만 포지는 인간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질 수도 있고, 인간에 대항할 무기도 얻을 수 있는 곳, 즉 호스트에게 인간으로부터의 독립과 자유를 안겨주는 곳이다.

해안가 근처에 위치한 공원인지 포지의 보안시스템 내에 해수를 유입시켜 시설 전체를 침수시키는 프로토콜이 존재한다. 어찌나 성능이 좋은지돌로레스가 작동시키자 포지 뿐만 아니라 일대가 전부 침수되면서 호수가 되어버렸고 델로스 구조대원들은 처음 포지에 도착했을 때 지도에도 없는 호수가 생긴 것을 보고 당황했었다.

시즌 3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이곳의 테마는 원작 영화에도 등장했었던 중세 시대인 듯, 중세 복장의 호스트와 소품들, 심지어 드래곤 호스트까지 지하 연구소에 비치되어 있다. 현실의 중세보단 왕좌의 게임이나 반지의 제왕 같은 판타지 중세 시대를 구현한 듯 하다.

3.2.6. 제3공원 워월드

1943년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탈리아를 재연한 테마파크. 시즌 3 코믹콘 트레일러에서 등장한 공원으로 나치 독일군이 등장하는 것으로 봐서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장소라고 추측되었다. 방송분에선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등장했을 뿐 실제 공원은 나오진 않았으나 비하인드에서 제작자인 리처드 루이스가 워월드 역시 하나의 테마파크라고 밝혔다. 메이브가 갇혀있는 시뮬레이션이 실제 공원의 완벽한 복사본이니 워월드도 실존할 수밖에.

3.2.7. 제5공원

시즌3 최종화에 언급된 시설로 다른 공원들과는 달리 일반 관람객이 아니라 군대의 훈련을 위한 곳이다. 성조기가 여기저기 내걸려 있는 미국 어드메의 소도시 배경으로 한 공원으로 테러리스트 내지 민병대가 점령한 마을을 탈환하고 민간인을 구출하는 내용의 훈련을 시키는 곳이다. 정부는 문자 그대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원했고, 델로스는 웨스트월드에서 그걸 제공해준 것이다. 훈련 때만 쓰는 곳이라 상주 호스트는 없어 다른 공원의 호스트를 인질이나 테러리스트 역할로 임시로 프로그래밍해 투입하는 듯. 덕분에 돌로레스와 니콜스가 이곳에서 처음 만났다.

[1] 근데 흔히 생각하는 공기부양정과는 차원이 다른, 일종의 항공기이다. 문자 그대로 떠다니는(hover) 기계(craft)라는 뜻으로 붙인 이름인듯. 형태는 위그선을 닮았다. 이 위그선과 유사한 기체가 드라마판에서도 시즌2에서 잠깐 등장한다.[2] 칼 스트랜드가 중국 해군 장교에게 이 서류를 봐라, 너희 정부가 우리한테 이 섬을 준거다.그러니 잔소리말고 꺼져라 라고 한다.[3] 그런데 현실의 중국 법률에서 토지의 소유권은 국가만이 가질수 있고 그외의 개인이나 법인은 오직 토지의 사용권만 거래할 수 있고 그나마 영구도 아닌 기간 제한이 있다. 대체 델로스사는 어떻게 중국 정부에게서 섬을 통째로 받은건지...뇌물이라던가 뇌물이라던가 뇌물이라던가 사실 중국 고위층들에게 영생프로젝트를 제공하면 해결된다[4] 공원을 건설하기 위해 바거 288 비슷한 대형 건설기계들로 원래 지형을 전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갈아엎은 다음에 미국 중서부처럼 만들어 놓았다. 당연히 식물도 원래 자라던 것은 전부 제거하고 미국 중서부에서나 자랄법한 식물을 심어놓았다. 현실에서는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반려 당할 수밖에 없는 기획.[5] 공원을 운영하는 델로스사는 고객들에게는 제대로 알리지 않고 고객들이 공원 내에서 하는 말과 행동을 호스트를 이용해 죄다 저장해두고 있었다. 현실의 인터넷 포탈 검색 기록이나 SNS 이용 정보를 몰래 마케팅 용도로 써먹으면서 장사를 한듯.[6] 말과 행동을 저장하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인간의 정신을 복제하는 수준이었다. 이는 델로스사의 비밀 연구 때문.[7] 델로스의 비밀 프로젝트는 인간의 정신을 복제해서 호스트에 업로드해 영생을 꾀하는 것이었다. 일반에 공개되면 당장 전세계의 모든 종교계가 뒤집어지는 건 기본이고 인간의 정신을 업로드한 호스트를 인간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해 뜨거운 논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8] 공원에서 신처럼 군림했다는 언급이 여러번 나오는데 운영을 엉망으로 했다기 보단 델로스사의 말을 안 들었다는 것으로 보인다.[9] 호스트를 저장장치로 이용했다. 테레사의 시도는 실패했지만 샬롯 헤일이 리 사이즈모어를 시켜서 한 것은 반쯤 성공.[10] 돌로레스와 윌리엄이 찾아다니던 미로의 중심 내러티브가 호스트의 자아를 각성시키는 것이었다. 포드가 자살한 아놀드의 뒤를 이어서 그의 꿈을 실현시킨 것.[11] 이때 묘사가 웨스트월드의 출입구인 모노레일 정거장에 정전이 발생하고 통제실이 마비가 되는걸로 나오는데 이걸 한꺼번에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인물은 웨스트월드의 시스템을 설계한 포드 밖에 없다.[12] 시즌2에서 버나드가 직접 케이블을과 태블릿을 연결해 호스트를 조작하면서 네트워크가 다운되었다는 대사를 한다.[13] 시즌2 6화에서 엘시와 델로스 구조대의 대사로 운영시스템에 접근이 불가능하고 시스템 진단은 무조건 정상이 결과로 나타나게 손을 써놓았다고 한다.[14] 실제로 드라마 촬영도 캘리포니아, 유타 주 등에서 했다.[15] 스파게티 웨스턴에서는 멕시코도 배경으로 자주 등장한다.[16] 웨스트월드에선 술주정뱅이의 머리에다가 전갈을 올려놓는 장난을 하는 어린이 호스트들이 있는데 쇼군월드에서도 명상하는 대머리 남자의 머리에다가 풍뎅이를 올려놓는 동양 어린이 호스트들이 나온다.[17] 게다가 쇼군월드의 호스트들도 인종만 다르지 특징이 웨스트월드의 호스트들과 같다. 오카모토 타오가 연기한 호스트의 경우 아미스티스의 뱀문신과 비슷한 용 문신을 얼굴에 새기고 있다.[18] 라지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구역이라고 한다. 과거에도 여러 차례 라지에 왔던 모양.[19] 원래는 사냥터에서 있어야 하는 호스트들이 제자리에 없었다. 그리고 천막에는 살해된 고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