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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23 18:49:42

월켄스 국왕


1. 개요2. 상세3. 여담

1. 개요

베르위크 사가의 등장인물.

2. 상세

베리아 왕국의 현 국왕. 선왕 몰디어스4세의 장남. 삼국지로 치자면 유선 쯤 되는 인물로, 무능하지만 가르치기 나름인 인물.

17년전 내란 이래, 궁에서 살아오며 고생을 몰랐기 때문에 싸움은 전혀 할 줄 모르지만, 화려한 모습을 꿈꾸며 전장에 자꾸 나서려 한다. 물론 혼자 지레 겁먹고 물러난다. 작중에서는 군무경 헤르만 백작과 내무경 파돌프 백작에게 휘둘려서 암군으로 등장한다. 자기보다 잘난 사람을 본능적으로 싫어하며, 리스에게 계속해서 가혹한 임무를 하달한다. 의심투성이 인물이지만, 아첨에 매우 약하며, 리스의 숙훈 이벤트(클래스 체인지)도 월켄스는 내켜하지 않지만, 로즈오크 공작의 거짓 아첨에 넘어가서 이뤄지게 된다.[1]

사촌인 베르나드가 승승장구하자 안그래도 시기심 많은 월켄스인데다 불안감까지 증가하자[2] 서부전선에서 승전보를 울리던 베르나드를 헤르만의 모함으로 반란 혐의로 체포하고 처형하려하지만, 여동생 시엔나의 간곡한 부탁에 크게 질타하면서도 마지못해 유배형으로 바꾼다. 그러나 결국 유배보낸 베르나드를 죽이려하고 보다못한 시엔나가 리스에게 부탁해 베르나드는 탈출하고 무너진 서부전선을 세레니아의 처녀와 함께 이끌게된다.

리스와 베르나드, 세레니아의 처녀의 노력으로 전황이 조금씩이라도 나아졌고 이에 세레니아의 처녀를 나르비아로 불려들어 제국과 협상에 나서게하지만 사실 이는 팔아넘기려는 수작에 불과했다. 게다가 이 세레니아의 처녀의 정체는 바로 죽은 줄 알았던 리스의 이복여동생 리넷이었고 리스는 곧바로 월켄스에게 구하러가겠다고 말하지만 애초에 팔아먹은게 월켄스였던만큼 반려당한다. 분노한 리스는 월켄스를 째려보고 홀로 리넷을 구하러 떠나는데, 리스의 살기에 당황하는 월켄스가 백미(...).

간신히 리넷을 구하고 돌아온 리스와 시논 기사단이지만 이미 수도 나르비아는 라즈의 군대로 가득한 상태. 심지어 시엔나 왕녀와 로즈오크, 리드 공작이 인질로 잡혀있는 상황이었다. 헤르만의 인형이 되어버린 헤르만의 말대로 월켄스는 나라를 팔아먹고 심각성을 눈치채지 못 한채 이제 자신은 안전한 거냐며 물을 정도. 최종장에서 [암흑기사 카오스]가 죽고나면 헤르만은 반역죄로 시엔나를 죽이라고 말하지만 적어도 시엔나만큼은 가족으로써 소중하게 여기던 월켄스는 완강히 거부한다. 결국 헤르만이 4사교의 리더 야카람이라는 정체를 드러내자 속은 것을 깨닫고 분노하며 공격하지만, 결국 야카람에게 살해당한다. 죽는 순간 시엔나에게 시엔나와 로즈오크 공작, 베르나드가 옳았다면서 용서를 구하며 사망한다.

3. 여담

나이는 20대 후반정도로 추정된다.[3]

오직 일신의 안위와 권좌만 생각하는 찌질한 모습이 의외로 인기를 끌어서 2ch의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1] 리스가 별로 잘난 인물은 아니지만, 온 거리에서 인기가 좋으며, 그런 인물에게 상을 내리면 폐하의 위광도 올라갈 것입니다...라는 정도의 이야기.[2] 몰디어스가 내전 기간동안 형 아레스의 가정을 얼마나 풍비백산냈나 생각하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물론 그래봤자 월켄스의 찌질함은 변하지 않지만 충분히 불안감을 느낄 상황인 것.[3] 사촌형인 베르나드 공작이 작중 32세인데 월켄스보다 연장자 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