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문자를 도안화하여 학생을 사랑과 봉사로서 감싸안고 있는 형상으로서 장애교육의 이념이 담겨 있다. 동그라미는 함께하는 생활인을 상징하며 원만하면서 그릇됨이 없는 정직한 인간으로서 사회에 적응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청색은 굳센 의지의 자활인을 상징하며 스스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장애를 극복하는 굳센 의지를 나타낸다. 노랑색은 의욕적인 기능인을 상징하며 기본적인 직업 기능을 익혀 책임감을 갖고 의욕적으로 매사에 임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청원학교는 장애가 있는 모든 학생들이 올 수 있는 학교다. 주로 지적장애, 자폐성장애를 포함하는 발달장애 학생들이 재학 중에 있으며 특수학교 특성상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있는 아이들보다 중증 장애 아이들이 많다.
특색사업으로는 특기 신장 및 잠재능력 개발과 발표력 신장과 특기·적성 신장교육, 성취 인증제도등을 운영하고 있다. 2008년에 개설된 역도부가 전국 장애인 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청원학교, 북원여고, 치악중 등 3개교가 같은 통학로를 사용하고 있어 상당히 불편하다. 등하교시 교통이 혼잡해 학부모들의 요구가 빗발치지만 공원용도를 바꾸는 등 지구단위 변경이 진행되어야 가능하다.[6] 일반 학생과 달리 특수학생은 차도, 인도 구분도 어렵지만 위험한 상황임을 파악하는 것이 힘들다. 거의 대부분의 학생이 스쿨버스를 이용하지만 위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