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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30 02:10:23

원신/일일의뢰/폰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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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업적 의뢰
2.1.1. ☆ 그들의 어린 시절
2.1.1.1. ☆ 그들의 어린 시절·기다리지 않는 시간2.1.1.2. ★ 그들의 어린 시절·도시 여행기2.1.1.3. 그들의 어린 시절·어떤 단락2.1.1.4. 그들의 어린 시절·좋은 나날
2.1.2. ☆ 상쾌한 폰타, 가슴까지 뽕 따!
2.1.2.1. ★ 상쾌한 순간
2.1.3. ☆ 심미 비평·미학 원리 비판
2.1.3.1. ☆ 심미 비평·실천 창작 비판2.1.3.2. ★ 심미 비평·자아 비판
2.1.4. ★ 어쨌든 한잔해
2.1.4.1. 힘내요, 윤
2.1.5. ★ 폰타인성의 사소한 이야기
2.2. 일반 의뢰
2.2.1. 또 다른 일2.2.2. 물고기는 알고 있다2.2.3. 아이고 허리야
2.2.3.1. 자료 정리학
2.2.4. 일의 의미란…?2.2.5. 잠수하는 나날2.2.6. 휴식 시간

1. 개요

원신의 지역인 폰타인일일 퀘스트를 정리하는 문서.
★ : 완료 시 업적을 획득하는 일일 의뢰
☆ : 후행 업적 의뢰가 있는 일일 의뢰
◇ : 후행 월드 임무가 있는 일일 의뢰

2. 목록

2.1. 업적 의뢰

2.1.1. ☆ 그들의 어린 시절

<colbgcolor=#004e6a><colcolor=#ffffff> 위치 폰타인 폰타인성·잿빛의 강
설명 「잿빛의 강」에서 놀이를 하고 있는 듯한 두 아이를 만났다…
연계 임무 그들의 어린 시절·기다리지 않는 시간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
* <베루와 대화하기>
베루: 이번에 숨을 곳은 절대 못 찾을걸!
오렐: 그런 곳에 숨으면 내가 아니라 엄마랑 아빠가 찾으러 가실 텐데?
* (뭐 하고 있는 거야?)
베루: 형이랑 숨바꼭질하는 중이야! 근데… 내가 어디에 숨든지 전부 찾아내 버려서…
오렐: 베루… 우리가 여기서 얼마나 많이 놀았는데, 숨을 곳 같은 데가 남아 있겠냐?
오렐: 숨으면 안 되는 곳은… 왜 거기로 가면 안 되는지 이미 수백 번도 더 말했지?
베루: 거긴 그렇게 위험하지 않아! 엄마랑 아빠가 과장한 거란 말이야!
오렐: 하지만 그런 곳에 숨으면 옷이 더러워지거나 찢어질 수도 있어. 엄마랑 아빠는 지금도 충분히 고생하고 계시니까, 괜히 걱정거리 더 만들지 마
베루: 으으… 알았어…
* (저기… 내가 같이 놀아 줄까?) / (나라면 널 찾기 어려울 것 같은데)
베루: 진짜?! (형아/누나), 나랑 놀아줄 거야?
오렐: 베루, 남한테 민폐 끼치지 마! 죄송해요. 동생이 항상 놀 생각만 해서요…
* (괜찮아, 마침 시간이 있거든) / (민폐 아니니까 걱정 마)
베루: 야호! 형, 봐봐! 괜찮다잖아! 내가 형보다 더 잘 숨을 거야!
오렐: 그럼… 부탁드릴게요, (형아/누나)
오렐: 베루, 전에 말했던 곳엔 숨지 마. 오늘 밤엔 엄마랑 아빠가 늦게 돌아오실 거라 옷이 찢어져도 고쳐줄 수 없어
베루: 알았다니까! 진짜 잔소리는… 나 먼저 숨을 테니까 형도 같이 놀자! 아, 얼른!
오렐: 너 먼저 가. 난 어디에 숨을지 이미 다 생각해 뒀으니까
베루: 진짜? 뻥치시네! 제일 먼저 (형아/누나)한테 잡힐 거면서!
* <오렐과 베루 찾기 (n/2)>
베루: 여긴 못 찾겠지…
* >베루: 아앗! 잡혔다! 형이 얘기해 준 거야…?
베루: 에이, 엄청 잘하네! 난 집합 장소로 갈게
* >오렐: 베루가 재미있게 놀면 좋겠어요
* >오렐: 어휴, 베루는 언제쯤 철이 들려나…
* (넌 안 숨어?)
오렐: 애초에 전 딱히 놀고 싶지도 않았어요. 베루가 숨바꼭질하자고 조르지만 않았어도 책이나 한 줄 더 읽고 있었을걸요
오렐: 엄마랑 아빠는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계세요. 제가 하루라도 빨리 자라서… 부모님의 짐을 덜어드려야죠
오렐: 근데 베루가 계속 엄마가 보고 싶다고 해서… 그나마 제가 같이 놀아 줘야 안 울거든요
오렐: 죄송해요, (형아/누나). 제가 말이 너무 많았죠? 먼저 집합 장소로 가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오렐: 베루가 옷을 더럽히지만 않았으면 좋겠는데…
* <베루와 대화하기>
베루: 형! 이 (형아/누나)한테 내가 숨은 곳 가르쳐 준 거 아냐? 왜 이렇게 빨리 찾아?
오렐: 말했잖아, 네가 숨는 곳은 너무 뻔하다고
* (난 경험이 많거든) / (난 숨바꼭질을 잘하거든)
베루: 진짜? (형아/누나), 그럼 나중에도 여기 와줄래? 우리 같이 놀자!
베루: 엄마랑 아빠는 낮에 집에 없고, 형은 맨날 책만 읽거든…. 아무도 나랑 안 놀아줘…
오렐: 너도 나처럼 책이나 읽어. 숨바꼭질을 하는 것보다는 그게 훨씬 쓸모 있으니까
베루: 으에… 차라리 엄마한테 바느질하는 법이나 배울래…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2.1.1.1. ☆ 그들의 어린 시절·기다리지 않는 시간
<colbgcolor=#004e6a><colcolor=#ffffff> 위치 폰타인 폰타인성·수로 터미널
설명 폰타인성에서 다시 한번 오렐과 베루와 마주쳤다. 또 무슨 놀이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선행 임무 그들의 어린 시절
연계 임무 그들의 어린 시절·도시 여행기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
* <지상에 있는 두 형제에게 질문하기>
베루: 형! 저쪽으로 가서 숨자. 걔가 고른 곳보다 이쪽이 훨씬 나을 거야!
오렐: 함부로 뛰어다니지 마, 베루! 그러다 길 잃어버리면 한참 헤매야 한다고!
* (여기서 뭐 해?) / (또 숨바꼭질하고 있는 거야?)
베루: 와! (형아/누나)! 시간 있으면 우리랑 숨바꼭질 안 할래? 로위는 진작에 숨었을 거야!
* (로위가 누구야…?)
베루: 시간 없으니까 빨리! 걔는 여기를 엄청 잘 안단 말이야…. 더 좋은 장소를 찾아서 숨어야 해!
* >오렐: 아휴, 베루 이 녀석… 언제쯤 말을 들으려나…
오렐: 죄송하지만 저희랑 한 번만 더 놀아주세요. 베루 녀석, 갑자기 왜 이렇게 신이 난 건지…
* (같이 놀 새로운 친구를 찾아서 그런가?) / (로위가 누구야…?)
* 분기: (같이 놀 새로운 친구를 찾아서 그런가?)
* >오렐: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아무튼 베루가 기쁘다면 그걸로 된 거죠
오렐: 그런데… 그 녀석 신나도 너무 신난 것 같은데요. 로위랑 어디 이상한 곳에 숨어 있으려나…
* 분기: (로위가 누구야…?)
* >오렐: 알게 된 지 얼마 안 된 여자애예요. 저희가 숨바꼭질하는 걸 보고 같이 놀자고 하더라고요
오렐: 성격이 베루랑 비슷해서 그런지 둘이 같이 잘 놀아요
오렐: 게다가… 걔네 아빠도 걔랑 놀아줄 시간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랑 비슷하죠
오렐: (형아/누나), 그럼 한 번만 더 저희랑 같이 놀아 주세요
오렐: 저도 얼른 숨어야겠네요. 안 그럼 베루가 또 삐질 테니까요. 길 한복판에서 울어대면 방법이 없어서…
* <숨어있는 아이들 전부 찾기 (n/3)>
오렐: 이 페이지의 뜻은…
* >오렐: …이 페이지는 전에 읽었던 것 같은데
* (지금… 책 읽고 있는 거야?) /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구나…)
오렐: (형아/누나)가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네요. 이제 막 책을 펼쳤는데…
오렐: 이 책은 로위네 아빠가 주신 건데,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봐도 된다고 하셨어요
오렐: 근데… 헤헤, 이 책은 솔직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어요
오렐: 어쨌든 저는 집합 장소로 돌아갈게요. 전 형아(누나)한테 잡힌 거고, 게임을 하려면 규칙을 따라야 하니까요
* >베루: 여긴 못 찾겠지…
* >베루: 히히, 여긴 절대 못 찾을걸…
베루: 으악! (형아/누나) 엄청 빠르네! 방금 다른 곳에 숨으려고 했는데…
베루: 에휴, 집합 장소로 돌아가야겠다…
* 1회차의 경우 / 1회차 이상인 경우
* 분기: 1회차의 경우
로위: 여긴 괜찮을 거야…
* >로위: 에이, 잡혀버렸네…. 엥? (오빠/언니)는 누구야?
* (오렐이랑 베루의 친구야)
로위: 아! 걔네들이 말하는 거 들었어. 숨바꼭질 엄청 잘한다고 베루가 그러던데
로위: 오늘 직접 보게 됐네. (오빠/언니) 진짜 잘하는구나!
* 분기: 1회차 이상인 경우
로위: 또 (오빠/언니)한테 잡혔네…
로위: 베루 말이 진짜인가 봐. (오빠/언니)는 평범한 사람이 아닌 것 같아…
로위: 패배를 인정할게. 그럼 집합 장소에서 보자
* <로위와 대화하기>
오렐: 뭐야… 너희 둘, 왜 그런 눈으로 쳐다보는 거야?
베루: 형… 또 어디 적당히 숨어서 책이나 보고 있었지? 진지하게 놀아주지도 않고 말이야!
로위: 맞아! 자주 놀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좀 진지하게 해!
오렐: 좋은 자리는 너희들이 차지해 버렸잖아. 난 숨바꼭질을 잘하는 것도 아니니까… 책 보면서 시간이나 때우려고 그런 거지…
베루: 치! 형은 거짓말쟁이야!
로위: 흥! 완전 책벌레야!
오렐: 좀 봐주라…
* (자자, 그만 용서해 주자) / (어쨌든 재미있게 놓았잖아)
베루: 헤헤, 로위 너 숨바꼭질 진짜 잘하더라. 숨을 수 있는 재밌는 장소도 다 알고 있고
베루: 헤헤, 로위랑 같이 노니까 엄청 재밌다!
로위: 베루 너는 벽 엄청 잘 타던데? 힘도 세서 계속 날 위로 끌어올려 줬잖아
로위: 우리 둘이 같이 있으면 아무도 우리를 찾을 수 없을 거야! 이 (오빠/언니)만 빼고!
오렐: 그래, 이제 대충 다 놀았지? 로위, 너부터 집에 데려다줄게
로위: …나 데려다주는 김에 또 우리 아빠한테 뭐 물어보려는 거지?
오렐: 화, 확실히 이해가 안 돼서 아저씨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기는 해…
로위: 알았어. 지금쯤이면 아빠도 집에 있을 테니까 같이 가자. 엄마가 전에 같이 저녁 먹게 너희도 데려오라고 했어…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2.1.1.2. ★ 그들의 어린 시절·도시 여행기
<colbgcolor=#004e6a><colcolor=#ffffff> 위치 폰타인 폰타인성·바사리 회랑
설명 폰타인성에서 또다시 오렐과 베루, 로위와 마주쳤다. 하지만 이번에는 놀고 있지 않은 것 같다…
관련 업적 어린 시절에
선행 임무 그들의 어린 시절·기다리지 않는 시간
연계 임무 그들의 어린 시절·어떤 단락
그들의 어린 시절·좋은 나날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
* <베루와 대화하기>
베루: 형, 빨리! 이리로 가자! 저쪽에 있는 커다란 건물, 우리 처음 보는 거지?
오렐: 천천히 가, 베루. 그러다 또 넘어질라. 로위도 마찬가지야. 너희 아빠가 너 몸 약하니까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라고 그러셨어
로위: 으엑, 너네 형 잔소리 장난 아니다. 우리 엄마랑 똑같아
베루: 내 말이 그 말이야!
오렐: 이것들이…
* (또 만났네) / (여기서 뭐 해?)
로위: (오빠/언니), 안녕! 또 만났네! 이번에는 숨바꼭질 안 하고 있었어
오렐: 정확히 말하자면 방금 전에 놀다가… 누어 누나한테 한소리 들었어요
로위: 누어 언니는 일할 땐 엄청 엄해서 맨날 누구를 혼내고 있다니까! 내가 전에 쿠키까지 줬는데도 말이지!
로위: 뭐, 됐어. 어차피 피곤해서 오렐이랑 베루를 데리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가려던 참이었으니까
로위: (오빠/언니), 혹시 우리랑 같이… 으음… 그걸 뭐라고 하더라?
오렐: 산책?
로위: 맞아! 우리랑 산책하지 않을래?
베루: 우리 저쪽에 있는 광장으로 가보자. 나 분수 보고 싶어!
* (그럼 안내 부탁할게, 꼬마 아가씨) / (그럼 안내 부탁할게, 꼬마 친구들)
로위: 알았어. 그럼… 우선 광장으로 가보자. 안쪽에 분수대가 엄청 예쁘거든
* <광장으로 가기>
베루: 와아… 안에 들어가서 수영하고 싶다. 아니면 분수 물로 샤워를 해볼까?
오렐: 그랬다간 분명 혼날 거야. 그냥 얌전히 보기만 해
베루: 하지만… 안에 들어갈 수도 없는데 뭐 하러 분수대를 이렇게 크게 만든 거야?
베루: 아무리 멋지게 생겼어도 보기만 할 뿐이라면 그냥 물웅덩이나 마찬가지잖아. 하나도 재미없어
로위: 이건 평범한 분수가 아니야. 음… 아빠가 다른 평범한 분수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 뭐라고 하셨더라…
오렐: 「폰타인성 도시 미화 사업의 가장 큰 목적은 세금 신고 문제를 유연하게 해결하는 거야」
오렐: 마침 오늘 들르뤼 아저씨가 그 부분에 대해 설명해 주셨어
로위: 말투까지 우리 아빠랑 똑같네…. 그래서 아빠가 오렐 오빠를 좋아하는 거구나? 어쩐지 오빠랑 얘기하러 갈 때면 항상 책을 한 아름씩 들고 가더라
베루: 난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들었지만, 보나 마나 형이 또 김새는 소릴 한 거겠지
베루: 로위, 얼른 딴 데도 가보자. 오늘은 모처럼 공부 안 해도 되는 날이잖아
로위: 그래. 그럼 다음은 어디로 갈까나… 아! 신문사라면 아직 열려 있을 거야. 거기로 가보자!
* <「스팀버드사」로 가기>
오렐: 여기가 그 「스팀버드사」야? 딱히… 특별한 점은 없어 보이는데?
* (평범한 건물이야) / (딱히 특별한 건 없을 거야…)
베루: 우와! 진짜 기계 새다! 엄청 멋있어!
로위: 그치? 난 신문 사러 아빠랑 여기 자주 와
로위: 아빠는 「스팀버드」를 엄청 좋아해서, 매일 아침마다 신문을 봐. 가끔은 신문 일부를 잘라서 공책에 붙이기도 해
로위: 아빠 말에 의하면 그건 자기가 쓴 「평론」이래. 종종 나랑 엄마한테 읽어주기도 해
로위: 근데 우린 그런 거에 별로 관심 없거든. 그래서 맨날 「응」, 「진짜?」, 「그렇구나」라는 대답만 하는데 아빠는 자기 평론 읽는 데 심취해서 우리 반응이 어떤지도 잘 몰라
* (「평론」이 뭔데?)
오렐: 간단히 말하자면, 「평론」은 평론가가 자신의 관점에서 어떤 사건에 대해 표명하는 의견이에요
오렐: 로위네 아빠, 들르뤼 아저씨는 폰타인 과학원의 과학자예요
오렐: 「스팀버드」에 종종 「평론」을 싣는 「평론가」기도 하고요
로위: 맞아. 그래서 아빠는 어떤 일이든 장황하게 「평론」하길 좋아해
로위: 가끔은 말하다가 뭔가 떠오르면 갑자기 방 안에 틀어박혀서 계속 글만 써. 그럴 땐 밥도 안 먹고 차만 마신다니까?
베루: 우와…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것만으로도 모라를 벌 수 있는 직업이 있다고?
오렐: 단순히 생각을 말하는 것만으로는 「평론가」가 될 수 없어. 모두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평론을 게재하려면 먼저 몇 가지 원칙을 따라야 해…
로위: 음… 저기… 베루! 그리고 (오빠/언니)! 배고프지 않아?
로위: 루이 오빠가 얼마 전에 그랬는데, 요즘에 풍선귤 맛 감자튀김을 팔기 시작했대! 우리 그거 사 먹으러 가자, 내가 쏠게!
베루: 어… 응! 그래! 형, 그만 떠들고 빨리 가자!
오렐: 너희들 진짜…
* <루이와 대화하기>
로위: 루이 오빠! 나… 풍선귤 맛 감자튀김 몇 개만 살게!
루이: 아, 로위구나? 미안하지만 풍선귤이 다 떨어졌어. 오늘따라 항구에 사람이 엄청 많았거든
로위: 내, 내가 미리 얘기해 뒀잖아! 친구들까지 데리고 왔는데…
루이: 미안, 손님이 너무 많아서 깜빡해 버렸네. 그래도 그냥 감자튀김은 좀 남았어. 이건 돈 안 받을 테니까 가져가서 먹어
로위: 알겠어. 고마워, 루이 오빠…
* (풍선귤만 부족한 건가요?) / (풍선귤이라면 지금 구해올 수 있는데)
루이: 풍선귤만 있으면 바로 소스를 만들 수 있긴 해. 다른 조미료는 조금 남아 있으니까…
로위: 오예! (오빠/언니) 최고!
베루: 고마워, (형아/누나)!
오렐: 만날 때마다 귀찮게 해드리는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 (신경 쓰지 않아도 돼) / (다들 즐거워하는데 분위기 깨지 말자)
오렐: 네…. 저도 (형아/누나)한테 좀 배워야 할 것 같아요. 들르뤼 아저씨도 제가 너무 딱딱하다고 그러셨거든요. 계속 그러면 평론가가 되기 힘들 거라고…
오렐: 크흠! 방금 건 못 들은 걸로 해주세요. 얘네들은 제가 돌보고 있을 테니까 풍선귤을 부탁드릴게요
* 루이에게 풍선귤을 주기 전 로위와 베루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로위: 너네 형은 항상 이렇게 진지하니? 한 번도 웃는 모습을 본 적이 없네…
베루: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너네 아빠랑 같이 책 읽기 시작한 이후로 저래. 맨날 인상만 찌푸리고 있고,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니까
로위: 우와… 우리 아빠랑 똑같네.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 아빠는 무언가랑 씨름하고 있는 것 같대
베루: 너네 아빠는 뭐랑 씨름하고 있는 걸까? 혹시… 너네 엄마랑 말다툼이라도 한 걸까?
로위: 아니야! 아빠랑 엄마는 지금까지 한 번도 싸운 적 없어
베루: 어른들은 진짜 이상해…
* 루이에게 풍선귤을 주기 전 오렐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오렐: 죄송해요. 애들이 딴 데로 안 새게 제가 여기서 잘 보고 있을게요…
오렐: 스팀버드 일보의 평론가가 되면… 저도 어느 정도 수입이 생기겠죠…
오렐: 하지만 들르뤼 아저씨가 말씀하시길, 평론가가 되려면 돈에 눈이 멀어선 안 된대요. 그렇지 않으면 어떤 사람들처럼 잘못된 길로 빠질 거라고요
오렐: 꼭 돈이 필요한데… 하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루이에게 풍선귤 가져다주기>
루이: 벌써 풍선귤을 가져온 거야?
* >루이: 이 정도면 충분하겠네. 잠깐만 기다려 봐…
* >루이: 자, 여기 갓 만든 풍선귤 감자튀김! 돈은 안 받을 테니까 그냥 먹어. 뜨거우니까 조심하고!
로위: 야호! (오빠/언니), 베루, 오렐 오빠! 얼른 먹자. 이거 엄청 맛있어!
로위: 맞다. 오렐 오빠, 이거 아빠한테 말하면 안 된다? 안 그럼 또 한바탕 잔소리 듣는다구…
오렐: 하, 걱정 마. 아마 들르뤼 아저씨도 감자튀김 같은 거에 별로 관심 없으실걸?
베루: 저기, 형… 나는?
오렐: 너도 얼른 먹어. 내 건 너희 둘이 알아서 나눠 먹고. 난 이런 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
베루: 헤헤, 그럼 사양하지 않을게! 여행자 (형아/누나)도 얼른 먹어
오렐: 아, 맞다. 난 이따가 커피 한 잔 사서 들르뤼 아저씨한테 갖다 드려야 해…
로위: 잠깐, 그건 안 돼! 엄마가 한참 전에 아빠한테 커피 금지령 내렸다구
로위: 아빠는 커피만 마셨다 하면 밤새도록 기침을 하거든. 그것 때문에 목까지 다 쉴 정도라니까
로위: 아빠는 일 때문에 그런 거라고 하는데… 대체 무슨 일이 이렇게까지 힘들다는 거야?
오렐: …혹시 그게 들르뤼 아저씨가 말씀하셨던, 좋은 「평론」을 쓰기 위한 대가려나?
오렐: 평론가라는 건 정말 힘든 일인가 봐…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연계 의뢰를 모두 클리어하면 어린 시절에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2.1.1.3. 그들의 어린 시절·어떤 단락
<colbgcolor=#004e6a><colcolor=#ffffff> 위치 폰타인 폰타인성·잿빛의 강
설명 베루와 로위가 또 무슨 놀이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오렐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선행 임무 그들의 어린 시절·도시 여행기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
* <로위와 대화하기>
베루: 로위? 뭐 좋은 것 좀 찾았어?
로위: 아니! 여긴 아무것도 없어!
* (여기서 뭐 해?)
베루: (형아/누나), 우리 지금 「보물찾기」 하는 중이야. 헤헤, (형아/누나)도 같이 할래?
* (보물찾기?) / (오렐은 어디 갔어?)
* 분기: (보물찾기?)
* 분기: ''(오렐은 어디 갔어?)
* >베루: 형은 질문할 게 있다면서 들르뤼 아저씨 만나러 갔어
베루: 우린 어쩔 수 없이 여기서 얌전히 「보물찾기」나 하고 있었지…
베루: 헤헤… (형아/누나)도 우리랑 같이 할래?
로위: 베루가 하는 말은 듣지 마. 우린 그냥 부품을 찾는 중이야
베루: 부품이 보물이나 마찬가지지 뭐… 음? 여기 있을 텐데…
로위: 흠… 여기는 없는 것 같아. 다른 데로 가볼까?
베루: 그래! 좀 더 앞으로 가보자
* (나도 같이 가줄게) / (함부로 뛰어다니면 안 돼)
베루: 으엑, (형아/누나) 말투가 우리 형이랑 똑같아졌어…
베루: 그럼 조금만 더 앞으로 가보자. 이 근처 물속에 부품이 많았던 것 같은데…
* <「보물」 찾기 (n/3)>
로위: 낡은 종이만 있고… 부품은 없어
베루: 이상하네. 어제만 해도 여기서 톱니바퀴를 몇 개나 건졌는데
* >로위: 이건… 찢어진 옷인가? 완전히 변색됐네…
베루: 혹시 누가 이미 싹 훑고 갔나? 왜 부품이 하나도 없지…?
* >베루: 찾았다! 멀쩡한 톱니바퀴야. 봐봐, 베어링도 있어
로위: 좋았어! 쓸 만한 걸 손에 넣었네
* <로위와 대화하기>
로위: 어디 보자… 이 톱니바퀴는 쓸 수 있을 것 같아. 이 베어링은 톱으로 잘 쪼개면…
* (이걸로 뭐 하게?)
로위: 태엽 인형을 하나 만들어 보려고. 실은… 전부터 조금씩 필요한 것들을 배워두고 있었어
로위: 다 배우고 나면 엄청 큰 태엽 장치를 만들어서 아빠를 깜짝 놀라게 할 거야!
로위: 난 아빠 방에서 책도 많이 읽고, 책에서 본 내용대로 간단한 부품도 만들어 봤어
로위: 조금만 더 노력하면 내가 원하는 태엽 장치를 만들 수 있을 거야!
로위: 하지만 성안에서 태엽이랑 기계를 공부해선 안 돼. 그랬다간 아빠한테 바로 들킬 게 뻔한데, 그럼 아빠를 깜짝 놀라게 할 수 없잖아
베루: 그래서 이곳이 로위가 태엽이랑 기계를 연구할 수 있는 비밀 기지가 된 거야. 나는… 얘 조수고
로위: 수다는 거기까지다, 조수! 이제 연구를 개시한다! 오늘은 반드시 움직이는 기계 팔을 만드는 거야!
베루: 옙! 연구 개시!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2.1.1.4. 그들의 어린 시절·좋은 나날
<colbgcolor=#004e6a><colcolor=#ffffff> 위치 폰타인 폰타인성·잿빛의 강
설명 오렐과 베루, 로위가 또 무슨 놀이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선행 임무 그들의 어린 시절·도시 여행기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
* <베루와 대화하기>
베루: 이번에는 내가 술래야. 꼭 로위를 잡아야지!
로위: 과연 그럴까? 너는 못 올라가는 곳도 있잖아
베루: 그건… 이 신발로 기어오르기 힘들어서 그래. 신발만 바꿔 신으면 무조건 널 잡을 수 있다고!
로위: 그럼 우리 그냥 신발을 벗는 게 어때? 그쪽이 더 공평하잖아!
오렐: 어허! 둘 다 맨발로 뛰어다닐 생각은 하지도 마. 바닥에 버려진 부품들이 얼마나 많은데, 다치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그래?
로위: 알았어…
베루: 응…
베루: 저기… 형, 방금 나 잡을 때 딴생각하고 있었어? 바로 앞을 지나쳐 갔는데도 아무 반응이 없던데?
오렐: 응? 그랬어? 전혀 몰랐는데…
로위: 방금 뛰어서 한 바퀴를 돌았는데, 아예 내가 안 보이는 것 같더라니까?
오렐: 글쎄… 어라? (형아/누나), 여기는 어쩐 일이에요?
* (로위는 왜 여기 있는 거야?) / (또 숨바꼭질하고 있는 거야?)
* 분기: (로위는 왜 여기 있는 거야?)
* >로위: 아빠는 출장 가야 하고, 엄마도 일하러 가야 한대
로위: 마침 오렐 오빠가 책 돌려주러 왔길래, 아빠가 오렐 오빠한테 나 좀 돌봐달라고 했어. 그래서 같이 놀고 있던 거야
* 분기: (또 숨바꼭질하고 있는 거야?)
* >오렐: 네, 들르뤼 아저씨는 출장 가신다고 하고, 뒤메이 아줌마도 일하러 가셔야 한다고 로위를 부탁하셨어요
오렐: 그래서 같이 놀고 있는데… 로위 치마가 너무 더러워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오렐: 뭐 대충 이런 상황이에요. 얘들아, 그럼 계속할까? 이번에는 누가 술래할래?
* (넌 숨바꼭질 안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 (왜 갑자기 숨바꼭질에 진심이 됐어?)
오렐: 그게… 크흠, 요즘 첫 평론을 쓰는 중이라 생각해 볼 문제가 좀 있거든요
오렐: 보니까… 제가 운동할 때 머리가 빠르게 돌아가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로위: 근데 걸핏하면 멍하니 서 있기나 하고, 가끔 혼자 중얼거리면서 아무리 불러도 반응이 없잖아
베루: (형아/누나), 우리랑 같이 놀아 주라. 우리 형보다 숨바꼭질 훨씬 잘하잖아!
* (알겠어) / (절대 안 봐줄 거야)
베루: 헤헤, 쉽지 않을걸? 나랑 로위는 숨바꼭질 달인이야
베루: 그럼 시작한다! 로위, 서둘러! 빨리 숨자!
* <아이들 찾기 (n/3)>
오렐: 이 단락은 꽤 괜찮네…
* >오렐: 아니야… 이 부분은 논리가 잘못됐어. 다른 각도에서 접근을 해봐야겠다…
오렐: 이렇게 하면… 아냐, 역시 틀려…
오렐: 어라? 잡혀버렸네요. 집합 장소로 갈게요
오렐: 음… 이 관점이 맞나? 아니야. 윽… 맞나…?
* >로위: 오렐 오빠도 참…
* >로위: 오렐 오빠가 생각을 정리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
로위: 으엑?! 이런 곳까지 찾아낸다고? (오빠/언니), 대체 지금까지 숨바꼭질을 얼마나 해본 거야…?
로위: 그럼 난 집합 장소로 갈게. 다음번엔 더 잘 숨어야겠다
* >베루: 못 찾을 거야… 못 찾을 거야…
* >베루: 결국 찾았네. (형아/누나)는 역시 대단하다니까
베루: 그럼 난 집합 장소로 갈게. 형은 좀 더 버텨줬으면 좋겠는데…
* (왜 형이 좀 더 버텨주길 바라는 거야?)
베루: 형이 그랬거든. 숨바꼭질을 하고 나면 새로운 생각이 잔뜩 떠오른다고
베루: 형은 떠오르는 것들이 너무 많다면서 매번 바닥에 쭈그려 앉아 한참 동안 기록하곤 해
베루: 그런 생각들은 엄청 귀중한 거니까, 방해하면 안 된다고 로위가 그랬어
베루: 그래서 나랑 로위는 우리 형이 숨을 차례가 되면 형이 생각을 다 정리할 때까지 일부러 시간을 끌고 있어
베루: 대신… 형이 술래가 됐을 때도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는 게 문제긴 하지만…
* <오렐과 대화하기>
오렐: 아냐, 아냐… 이 부분의 논증은 토대가 충분치 않아…
로위: 오렐 오빠가 또 자기만의 세계에 빠졌네…. (오빠/언니), 우리랑 같이 놀아 줘서 고마워
* (쟤… 괜찮은 거겠지?) / (쟤는… 지치지도 않나?)
로위: 우리 아빠처럼 커피를 물 대신 마시지만 않으면 괜찮을 거야
베루: 그건 걱정 마. 형이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지 않도록 내가 어떻게든 할 테니까. 정 안 되겠다 싶으면… 커피를 전부 숨겨버리지 뭐
로위: 휴, 아빠 커피를 여기에 숨기려고 했는데… 안 되겠네
베루: 평론가라는 건 진짜 힘든 일인가 봐…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2.1.2. ☆ 상쾌한 폰타, 가슴까지 뽕 따!

<colbgcolor=#004e6a><colcolor=#ffffff> 위치 폰타인 신 폰타인 과학원
설명 폰타인 과학원에서 폰타 개발팀의 일원인 앙리를 만났다. 그는 어떤 일로 바쁜 듯하다…
선행 임무 폰타인 과학원 연대기[임무]
연계 임무 상쾌한 순간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첫 번째 장소)]
* <앙리와 대화하기>
앙리: 그래, 폰타의 개선 방향을 꼭 조정해야겠어…
* (폰타를 개선해요?)
앙리: 아! 명예 선임 연구원, 만나서 반가워
앙리: 나 기억해? 그땐 네가 너무 바빠서 내 얼굴이랑 외모는 잊어버렸을 수도 있겠네…
앙리: 아무튼! 내 소개를 할게. 난 폰타 개발팀의 일원인 앙리라고 해
페이몬: 방금 폰타의 개선 방향을 조정해야 한다고 했는데… 설마 새로운 폰타를 개발하려는 거야?
앙리: 하하하, 난 줄곧 폰타 개발에 참여했어! 어떤 건 성공했고, 어떤 건 실패했지. 또 어떤 건 성공과 실패의 기로에 놓여 있고…
앙리: 사실 난 어쩔 수 없이 상업적인 업무에 발을 들인 상태야. 지금은 사고 방식도 연구원이 아닌 상인에 더 가깝지
앙리: 그래서 난 폰타를 개발할 때 떠오르는 영감도 없고 내놓는 기획안도 따분하기 짝이 없어…
앙리: 휴, 과학원에 있던 시절엔 폰타에 관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았는데
앙리: 결국 폰타 판매량을 끌어올리려고 대중이 더 좋아할 만한 방안을 선택하느라 다른 기획안은 내팽개쳐 버렸지만 말이야
앙리: 하지만 난 믿어. 그 옛날 기획안들은 엄청 값진 영감을 품고 있을 거라고!
앙리: 내가 이번에 과학원으로 돌아온 것도 연구실에 남겨둔 옛날 기획안이랑 샘플을 찾으러 온 거야
앙리: 연구에 대한 열정과 영감이 충만했던 과거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실마리를 좀 줬으면 좋겠어
페이몬: 응? 네가 있던 연구소는 폭발의 영향을 받지 않은 거야?
앙리: 아니, 우리 연구소도 전부 폭발로 날아갔지
페이몬: 이봐! 그럼 어디서 찾겠다는 건데? 무슨 마법이라도 부려서 기획안이 땅에서 솟아나게 하려고?
앙리: 일단 내 말을 끝까지 들어 봐. 연구소는 폭발로 날아가 버렸으니 답이 없지만, 그 기획안들은 종이잖아
앙리: 어쩌면 그냥 날아가기만 하고 훼손되진 않았을지도 몰라. 폭발이 끝나고 땅에 살포시 떨어졌을 수도 있어
* (너무 긍정적이라 눈물이 날 것 같아요…) / (과학원 사람들은 미사여구 쓰는 걸 참 좋아하네요)
* 분기: (너무 긍정적이라 눈물이 날 것 같아요…)
* >앙리: 하하하, 칭찬 고마워. 긍정은 내가 제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덕목이거든
* 분기: (과학원 사람들은 미사여구 쓰는 걸 참 좋아하네요)
* >앙리: 우린 보통 이런 걸 「정교」한 화법이라고 부르지
앙리: 내 말은 농담이 아니라 진심이야. 폰타 연구팀이 있던 연구실은 폭발의 중심부와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폭발을 직격으로 맞지 않았을지도 몰라
앙리: 게다가 우리 연구실은 폐쇄된 지 오래돼서 안에 작동 중인 기계도 없었어. 그러니까 불이 났을 리도 없지
앙리: 가장 긍정적으로 추측하건대, 우리 연구소의 자료랑 샘플은 그냥 충격파에 날아갔을 뿐 파괴되지 않았을지도 몰라
앙리: 몇몇 동료들의 고상한 도움 덕분에 기획안이 있을 법한 위치를 계산해 냈어! 근데… 그게 좀 멀어서…
앙리: 친애하는 명예 선임 연구원, 폰타와 과학원을 봐서라도 도와줄 거지?
페이몬: 음… 완전 새로운 맛의 폰타랑 관련된 거니까… (닉네임), 역시 도와주는 게 좋겠지?
* (네, 페이몬을 봐서라도 도울게요…) / (네, 폰타를 봐서라도 도울게요)
앙리: 잘됐다! 네가 도와주면 일이 더 쉽게 풀릴 거야! 난 일단 이번 목적지부터 검토해 볼게
앙리: 어디 보자… 아하! 찾았다. 일단 이 근처로 가 보자. 지도에 「첫 번째 장소」를 표시해 줄게
페이몬: 이 근처는 전부 물뿐인데. 네가 찾는 기획안이 물에 빠진 건 아니겠지?
앙리: 걱정 마. 자료를 밀봉할 때 한 장 한 장 방수랑 방충 처리를 했으니까
페이몬: 오! 그런 기술도 있어?
앙리: 하하하, 「기술」까진 아니고 그저 문서를 튼튼한 방수 자루에 넣고 입구를 꽉 밀봉한 것뿐이야
* (페이몬, 얼른 가서 자루를 찾자…) / (너무 멀리 날아가지 않았어야 하는데…)
앙리: 그럼 출발할래? 아 참, 일단 폰타 두 병을 마시고 정신을 좀 맑게 하자, 받아!
* 자료를 회수하러 가기 전 앙리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앙리: 폰타를 위하여! 그럼 부탁할게
* <자료 회수하기> 폰타 × 2
페이몬: 앙리가 찾던 물건인 것 같네. 가져다주자
* <앙리에게 보고하기>[2]
앙리: 정말로 문제없이 온전한 자료를 찾아내다니… 넌 정말 내 구원자야!
페이몬: 잠깐, 그 의외라는 표정은 뭐야?
페이몬: 너 설마… 자료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건 아니지?
앙리: 그럴 리가! 폰타를 걸고 맹세하는데 절대 그런 생각 안 했어!
* (그 말이 꼭 사실이어야 할 거예요) / (폰타의 의견은 물어봤어요?)
앙리: 그럴 리가! 폰타를 걸고 맹세하는데 절대 그런 생각 안 했어!
* >앙리: 이 안에 적힌 건 폰타의 당도를 조정하는 각종 방법들이야…
앙리: 폰타에 소금을 넣어 풍부한 맛을 낼 생각을 하다니… 역시 과거의 나야!
* (지금의 당신은 반성해야 할 것 같아요)
페이몬: 짜… 짠맛이 나는 폰타라면… 딱히 마시고 싶지 않은데…
앙리: 응? 이런 맛은 싫은 거야?
앙리: 하하하, 걱정 마. 소금의 짠맛이 엄청 강하진 않을 거야. 전체적으론 달콤한 편이지
앙리: 음… 너희가 자료를 찾아줬으니까, 이번 신규 폰타 제작에 너희 의견도 참고할게
앙리: 너희가 볼 땐, 이 기획안대로 폰타에 소금을 넣는 게 좋을 것 같아?
* (넣으세요. 짠맛 좋죠) / (넣지 마세요. 단 게 맛있어요)
앙리: 그래, 그럼 너희 의견대로 할게!
앙리: 난 계속 새로운 폰타를 연구할 거야. 완성품이 나오면 제일 먼저 너희에게 맛보여 줄게
앙리: 짠맛과 단맛… 음… 두 가지 맛의 균형을 어떻게 유지해야 할까…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두 번째 장소)]
* <앙리와 대화하기>
앙리: 연구 방향을 조정하는 수밖에 없겠네…. 음, 문제가 되진 않겠지만…
* (새로운 폰타를 맛볼 수 있나요?)
앙리: 안녕, 안타깝게도… 지금은 맛볼 수 있는 새로운 폰타가 없어
앙리: 네가 전에 많은 자료를 찾아주긴 했지만, 사실… 윽, 내가 그 자료를 쓸 때 정신이 온전치 않았나 봐
앙리: 자료에 적힌 수많은 데이터랑 기획 이념들이 상호 검증되긴 하는데, 서로 충돌하는 것도 있거든…
앙리: 시간을 좀 들여서… 이 자료들을 해석하고, 도대체 내가 전에 무슨 생각이었는지 파악해야 할 것 같아
앙리: 물론, 자료를 수집하는 일은 멈출 수 없지. 혹시 자료 회수를 계속 도와줄 수 있을까? 전에 그 구역들에 가서 조사해 보면 돼
* (맡겨주세요) / (알겠어요. 폰타를 위해 도울게요…)
앙리: 잘됐다! 네가 도와주면 일이 더 쉽게 풀릴 거야! 난 일단 이번 목적지부터 검토해 볼게
앙리: 내 계산에 따르면 일부 자료와 샘플이 이 구역의 물속에 빠진 것 같아…. 일단 네 지도에 표시해 줄게. 이건 「두 번째 장소」야…
페이몬: 그럼 기획안이 물에 젖어서 못 쓰게 된 거 아니야?
앙리: 음… 글쎄, 일단 가서 확인해 보는 수밖에. 폰타인 과학원의 방수 기술을 한번 믿어 보자고!
페이몬: 종이를 자루 안에 담은 것뿐이면서! 대단한 척 말하지 말라구!
* (페이몬, 얼른 가서 자루를 찾자…) / (너무 멀리 날아가지 않았어야 하는데…)
앙리: 그럼 출발할래? 아 참, 일단 폰타 두 병을 마시고 정신을 좀 맑게 하자, 받아!
* 자료를 회수하러 가기 전 앙리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앙리: 폰타를 위하여! 그럼 부탁할게
* <자료 회수하기> 폰타 × 2
페이몬: 앙리가 찾던 물건인 것 같네. 가져다주자
* <앙리에게 보고하기>[3]
앙리: 정말로 물에 젖어 손상되지 않은 자료를 찾다니… 넌 정말 내 구원자야!
페이몬: 잠깐, 그 의외라는 표정은 뭐야? 「방수 기술」에 꽤 자신 있다고 하지 않았어?
앙리: 「방수 기술」엔 당연히 자신 있지! 그저… 윽, 주변 환경이 못 미더웠을 뿐이야
앙리: 너도 알다시피, 「좋은 배는 거센 파도를 건너지 못한다」라는 말도 있잖아
* (그런 말 없거든요!) / (이따 이 자료들에 사과하는 거 잊지 마세요)
앙리: 크흠! 아무튼 순조롭게 자료를 회수한 건 기쁜 일이야. 난 먼저 안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 확인해 볼게…
* >앙리: 내가 전에 탄산만 있고 다른 맛은 안 나는 폰타를 만들려고 했다니
* (그건 그냥 탄산수 아닌가요?)
앙리: 이 자료에 따르면 당시 난 확실히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
앙리: 이런 폰타를 기획했던 초기 목적은… 물 마시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물을 좋아하게 만드는 거였어…
* (배려심 깊네요) / (페이몬, 너도 매일 물 세 잔씩 꼭 마셔)
* 분기: (배려심 깊네요)
* 분기: (페이몬, 너도 매일 물 세 잔씩 꼭 마셔)
* >페이몬: 응? 왜 세 잔이야. 무슨 특별한 의미라도 있어?
앙리: 뭐, 과거의 내가 이런 기획을 했다면 나도 포기할 이유는 없지
앙리: 너희가 찾아준 자료니까 신규 폰타 제작엔 너희 의견도 참고할게
앙리: 너희가 볼 땐, 이 기획안대로 탄산이 가득 찬 폰타를 만드는 게 좋을 것 같아?
* (탄산이 있는 게 맛있죠) / (탄산 없는 폰타는 어떨지 궁금해요)
* 분기: (탄산이 있는 게 맛있죠)
* >앙리: 알겠어. 탄산을 넣을지 말지는 너희 의견을 따를게
앙리: 난 계속 새로운 폰타를 연구할 거야. 완성품이 나오면 제일 먼저 너희에게 맛보여 줄게
앙리: 탄산이 있는 거… 음… 생각을 좀 해볼게…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분기: (탄산 없는 폰타는 어떨지 궁금해요)
* >앙리: 알겠어. 탄산을 넣을지 말지는 너희 의견을 따를게
앙리: 난 계속 새로운 폰타를 연구할 거야. 완성품이 나오면 제일 먼저 너희에게 맛보여 줄게
앙리: 탄산을 빼면… 음, 다른 걸로 시원한 맛을 내야 하는데…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세 번째 장소)]
* <앙리와 대화하기>
앙리: 연구 방향을 조정하는 수밖에 없겠네…. 음, 문제가 되진 않겠지만…
* (새로운 폰타를 맛볼 수 있나요?)
앙리: 안녕, 안타깝게도… 지금은 맛볼 수 있는 새로운 폰타가 없어
앙리: 네가 전에 많은 자료를 찾아주긴 했지만, 사실… 윽, 내가 그 자료를 쓸 때 정신이 온전치 않았나 봐
앙리: 자료에 적힌 수많은 데이터랑 기획 이념들이 상호 검증되긴 하는데, 서로 충돌하는 것도 있거든…
앙리: 시간을 좀 들여서… 이 자료들을 해석하고, 도대체 내가 전에 무슨 생각이었는지 파악해야 할 것 같아
앙리: 물론, 자료를 수집하는 일은 멈출 수 없지. 혹시 자료 회수를 계속 도와줄 수 있을까? 전에 그 구역들에 가서 조사해 보면 돼
* (맡겨주세요) / (알겠어요. 폰타를 위해 도울게요…)
앙리: 잘됐다! 네가 도와주면 일이 더 쉽게 풀릴 거야! 난 일단 이번 목적지부터 검토해 볼게
앙리: 계산 결과에 따르면 일부 자료가 이 구역에 떨어진 것 같아. 「세 번째 장소」를 네 지도에 표시해 줄게
앙리: 몇몇 동료들이 그 근처에서 종이를 몇 장 주웠다고 하더라고. 폰타인 과학원에서 자주 사용하던 사무용 종이 같았어
앙리: 가서 한번 운을 시험해 보자…. 아니, 내 말은 일단 가서 상황을 좀 살펴보자는 뜻이야
페이몬: 이 녀석… 속마음을 말해버렸네…
* (우리의 운을 시험해 보자) / (가서 상황을 좀 살펴보자)
앙리: 응, 그럼 얼른 출발해. 자, 폰타 두 병을 줄 테니 마시고 정신을 맑게 하자!
* 자료를 회수하러 가기 전 앙리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앙리: 폰타를 위하여! 그럼 부탁할게
* <자료 회수하기> 폰타 × 2
페이몬: 앙리가 찾던 물건인 것 같네. 가져다주자
* <앙리에게 보고하기>[4]
앙리: 자료가 이렇게 온전하다니… 물에도 안 젖었고 마물이 찢어발기지도 않았어. 넌 정말 내 구원자야!
페이몬: …네가 전에 회수했던 문서는 대체 얼마나 처참했던 건데?
앙리: 차라리 그냥 폭발해 버리는 게… 더 좋았을 정도?
앙리: 크흠! 아무튼 순조롭게 자료를 회수한 건 기쁜 일이야. 난 먼저 안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 확인해 볼게…
* >앙리: 이 기획안엔… 폰타의 원료를 「찻잎」으로 바꿔 보고 싶다고 적혀 있어
앙리: …그리고 다양한 「차」 음료 시리즈를 내서 리월 시장에 판촉한다는 거지…
페이몬: 차 음료? 맛도 다양하다니… 우와, 어떤 맛일지 상상조차 안 되는걸…
* (쓴맛이 날 것 같아요) / (일단 차에 사과부터 하세요)
앙리: 그뿐만이 아니야. 맛을 조절하기 위해 농축된 찻물에 우유랑 시럽을 넣는 걸 고려한다고 적혀 있어…
페이몬: 재밌을 것 같긴 한데, 그런 음료는 폰타랑 별 상관없잖아
앙리: 맞아, 그래서 이 기획안도 거절당했어. 이유는 「주력 상품과 관련 없음」이었지
앙리: 하지만 난 이 방안을 다시 시도해 볼 거야. 정말 맛있는 차 음료를 만들 수 있다면 꽤 재밌을 것 같거든
앙리: 그래도 자료는 너희가 찾아준 거니까, 너희 의견을 듣고 싶어
앙리: 너희가 볼 땐, 이 기획안대로 폰타의 원료를 찻잎으로 바꾸는 게 좋을 것 같아?
* (그냥 원래대로 하는 게 좋겠어요) / (탄산차는 맛이 어떨지 궁금해요)
* 분기: (그냥 원래대로 하는 게 좋겠어요)
* >앙리: 알겠어. 폰타의 원료에 관한 건 너희 의견을 따를게
앙리: 음, 일단 폰타의 원료는 유지하자…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분기: (탄산차는 맛이 어떨지 궁금해요)
* >앙리: 알겠어. 폰타의 원료에 관한 건 너희 의견을 따를게
앙리: 근데… 찻잎은 뭘 쓰는 게 좋을까? 차에 대해 잘 아는 사람한테 물어봐야겠다…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모든 장소의 자료를 회수하면 연계 의뢰로 상쾌한 순간 일일 의뢰가 개방된다.
2.1.2.1. ★ 상쾌한 순간
<colbgcolor=#004e6a><colcolor=#ffffff> 위치 폰타인 신 폰타인 과학원
설명 앙리의 연구에 진전이 있는 듯하다. 어떤 폰타를 만들었을까…?
선행 임무 상쾌한 폰타, 가슴까지 뽕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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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리와 대화하기>
앙리: (닉네임), 마침 잘 왔네! 폰타 연구에 꽤 진전이 있었어!
앙리: 「실험 음료」를 만들어 봤는데 때마침 시음해 보고 의견을 줄 사람이 필요했거든
앙리: 온 김에 시음 한번 부탁할게!
* (마시고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겠죠?)
앙리: 그럴 리가, 나도 이미 시음해 봤으니까 믿고 마셔도 돼. 절대 네 건강을 해치지 않을 거야
* (그럼… 한번 마셔 볼게요)
앙리: 응, 나한텐 네 의견이 제일 중요해! 가자, 시음하는 곳은 저쪽이야
앙리: 맛있는 폰타는 광활한 경치와 함께 즐겨야지!
* <「실험 음료」 맛보기>
* 1회차 및 다회차에서 폰타를 마신 경우 / 다회차에서 폰타를 마시지 않은 경우
* 분기: 1회차 및 다회차에서 폰타를 마신 경우
* >앙리: 이 폰타는 네게 줄게. 우리의 고생이 녹아들어 있으니까 분명히 맛있을 거야
앙리: 근데 이 폰타는 아직 문제가 많아. 예를 들어 원료의 처리 방식과 투입량이라든가, 가장 적절한 주입 용량이라든가…
앙리: 게다가 병 디자인까지 고려해야 하지. 새로운 폰타인 만큼 포장도 새로워야 사람들 뇌리에 박힐 테니까
앙리: 물론 이건 내가 고민해야 할 문제니까, 넌 편하게 폰타를 즐겨봐
앙리: 이 병에는 2인분의 폰타를 채웠으니까, 실컷 마실 수 있을 거야
앙리: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잊지 말라고. 상쾌한 폰타, 가슴까지 뽕 따!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분기: 다회차에서 폰타를 마시지 않은 경우
* >앙리: 이 폰타는 네게 줄게. 우리의 고생이 녹아들어 있으니까 분명히 맛있을 거야
앙리: 근데 이 폰타는 아직 문제가 많아. 예를 들어 원료의 처리 방식과 투입량이라든가, 가장 적절한 주입 용량이라든가…
앙리: 게다가 병 디자인까지 고려해야 하지. 새로운 폰타인 만큼 포장도 새로워야 사람들 뇌리에 박힐 테니까
앙리: 물론 이건 내가 고민해야 할 문제니까, 넌 편하게 폰타를 즐겨봐
앙리: 이 병에는 2인분의 폰타를 채웠으니까, 실컷 마실 수 있을 거야
앙리: 아, 내가 전에 준 폰타는 바빠서 아직 못 마신 거야?
앙리: 시간을 따져 보면… 이 폰타는 이제 마시면 안 될 것 같아. 나한테 주면 새로운 걸로 채워 줄게
* (두 병 다 주시면 안 돼요?)
앙리: 미안, 네게 준 그 폰타 병은 특별 제작한 거라 밀봉성이 뛰어나거든
앙리: 이런 병은 하나밖에 없어서… 새로운 폰타를 채우려면 기존의 폰타는 버려야 해
* (새로운 폰타를 담아 주세요) / (그냥 원래대로 둘래요)
* 분기: (새로운 폰타를 담아 주세요)
* >앙리: 응, 잠시만 기다려 줘
앙리: 됐다. 이 병에도 2인분의 폰타를 채웠으니까, 실컷 마실 수 있을 거야
앙리: 아무튼… 잊지 마. 상쾌한 폰타, 가슴까지 뽕 따!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분기: (그냥 원래대로 둘래요)
* >앙리: 알겠어. 네 의견을 존중할게. 그래도 이 안에 든 폰타는 절대 마시지 마. 시간이 오래 지나서 맛이 엄청… 이상하게 변했을 거야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연계 의뢰를 모두 클리어하면 새로운 영감! 새로운 상품!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클리어 시 업적과 무관하게 실험 음료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실험 음료는 1호부터 8호까지 8종이 존재하며 재료에 따라 다른 음료를 받게 된다.
실험 음료 소금 탄산 찻잎
1호 O O X
2호 O O O
3호 O X X
4호 O X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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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X O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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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적 달성 이후에도 반복 수행을 통해 실험 음료를 계속해서 만들 수 있는데, 레시피를 이용하여 원하는 음료를 얻는 것이 가능하다. 선행 의뢰 3회와 본 의뢰 1회를 수행해야 1개의 음료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모두 수집하기까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을 들여야 한다. 물론 별다른 쓸모는 없다(...).

2.1.3. ☆ 심미 비평·미학 원리 비판

<colbgcolor=#004e6a><colcolor=#ffffff> 위치 폰타인 푸른 수정 구역
설명 화가 드피에리스가 요즘 기분이 좋지 않은 것 같다…
연계 임무 심미 비평·실천 창작 비판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첫 번째)]
* <드피에리스와 대화하기>
드피에리스: 뭔가 부족한 것 같은데… 어디가 잘못된 걸까…
드피에리스: 결정적인 뭔가가 빠진 것 같아…
* (사진 찍는 중이에요?) / (혹시 사진 찍는 게 취미예요?)
* 분기: (사진 찍는 중이에요?)
* >드피에리스: 응, 그림을 위해 사진기로 소재를 찍고 있었어
* 분기: (혹시 사진 찍는 게 취미예요?)
* >드피에리스: 취미? 전혀. 사진기는 참고 자료를 얻기 위한 도구일 뿐이야. 나한텐 붓이 훨씬 더 소중하지
드피에리스: 만나서 반가워. 난 화가인 드피에리스야
* (아… 안녕하세요)
드피에리스: 평소엔 새 친구를 사귀면 커피를 대접하곤 하는데 이 근방엔 카페가 없네
드피에리스: 이렇게 하자, 이 폰타를 들고 서로 잔을 부딪히면 정식으로 친구가 되는 거야. 전에 폰타인에 와본 적 있어?
* (처음이에요)
드피에리스: 그럼 할 게 많겠는걸. 우선 성 곳곳을 돌아다니며 머리 위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수로를 둘러봐
드피에리스: 그런 다음 거리로 나가 정교한 장치를 둘러보는 거야. 화가의 눈으로 봤을 때… 나름 아름다운 장치들도 있거든
드피에리스: 마지막으로 꼭 카페에 앉아 느긋하게 커피 맛을 음미해야 해
드피에리스: 그렇게 커피를 마시다 보면 누군가 말을 걸어올지도 모르지
드피에리스: 하지만 상대가 「사진기 동호회」 사람이라면…
드피에리스: 아마 멍청한 소리를 해댈 테니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그들 중 몇몇이 멍청한 짓을 하고 다니거든…
* (무슨 짓을 했는데요?) / (제게도 무슨 짓을 할까요?)
* 분기: (무슨 짓을 했는데요?)
* >드피에리스: 무슨 짓을 했냐고? 녀석들은 폰타인의 문명을 파멸로 이끌고 있지
* 분기: (제게도 무슨 짓을 할까요?)
* >드피에리스: 폰타인에 그랬듯이 녀석들은 네가 누려야 할 문명을 파괴할 거야
드피에리스: 그냥 하는 말이 아니야. 그 동호회 회원들이 글쎄 뭐라는 줄 알아?
드피에리스: 「작품만 놓고 보자면 사진기로 찍은 사진이 화가가 그린 그림보다 훨씬 나아」
드피에리스: 「작품만 놓고 보자면」이라니 얼마나 바보 같은 말이야? 근데 녀석들은 그걸 진리처럼 여기고 있다고!
드피에리스: 화가가 실물과 똑같은 작품을 그려낸다면, 미적 감각이 왜 필요하겠어?
드피에리스: 뭐, 어떻게 하면 그림을 더 사실적으로 그릴 수 있을지 고민하는 동료들도 있지만… 그마저도 그들의 미적 감각에 기반한 생각이잖아
드피에리스: 어쨌든 핵심은 미적 감각에 있다는 거야. 무슨 말인지 알겠어?
* (자, 잘 모르겠어요…) / (조금 알 것 같기도 하네요…)
드피에리스: 화가가 눈에 세상을 담는 건 첫 번째 단계에 불과해. 붓으로 감성과 아름다움을 탐구해야만 비로소 마음에서 우러난 그림을 그려낼 수 있지
드피에리스: 사진기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을 싸잡아서 아름다움도 모르는 우매한 자들로 여기고 싶지 않아
드피에리스: 내겐 사진기를 좋아하는 친구가 많은 데다 종종 그들과 교류하곤 하거든. 때론 그들의 사진을 보며 영감을 얻고, 그들도 내 그림을 보며 깨달음을 얻곤 하지
드피에리스: 하지만 뭣도 모르면서 떠벌리는 부류는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어!
드피에리스: 그건 사진 애호가와 화가에 대한 모욕이라고! 정말이지… 쿨럭…
* (우선 물 좀 마셔요…)
드피에리스: 고마워, 이 얘기만 하면 화가 나서 주체가 안 된다니까
드피에리스: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사진기로 사진을 찍어서 그걸 소재로 그림을 그릴 생각이야
드피에리스: 그림과 참고한 사진을 함께 내걸고 전시회를 열어서 사람들에게 그림과 사진의 차이점을 보여주는 거지!
드피에리스: 그런데… 내가 찍은 사진들은 영 별로란 말이야. 친구들이 말하길 멋진 풍경은 주로 위험한 곳에 있대
드피에리스: 해저나 산꼭대기, 인적 드문 숲 같은 곳 말이야…. 근데 나 혼자서는 절대 못 가겠더라
드피에리스: 모험가에게 부탁하자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고…
드피에리스: 음, 그래서 말인데… 혹시 예술가에게 고용되는 건 어때?
* (그림 그리기만 시키지 말아줘요) / (전 모험가로서의 일만 자신 있어요)
드피에리스: 각자 잘하는 일만 하면 되니까 걱정 마
드피에리스: 보수도 걱정할 거 없어. 소재를 구하러 갈 때 자주 모험가들에게 경호를 의뢰해 봐서 그 정도 불문율은 알고 있지
드피에리스: 이번엔 급히 나오느라 함께 할 모험가를 찾지 못한 것뿐이야…
드피에리스: 그럼 그렇게 하는 거다. 네가 도와준다면 더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거야
* 사진을 찍으러 가기 전 드피에리스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드피에리스: 핵심은 미적 감각이야…
* <물 아래에서 사진 찍기>
페이몬: 이 정도면 충분해. 그 화가에게 돌아가자
* <드피에리스에게 보고하기>
드피에리스: 사진은 찍어왔어?
* (찍었어요)
드피에리스: 어디 보자…
드피에리스: 정말 완벽해! 사진 촬영에 이렇게 조예가 깊은 줄 몰랐어
드피에리스: 이 사진에서 참고할 만한 좋은 소재를 고를 수 있을 것 같아!
드피에리스: 정말 고마워. 아, 내가 모라를 어디에 뒀더라…
드피에리스: 자, 여기 있어, 꼭 받아줘!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사진 찍는 거 도와주라
드피에리스: 이제 작품을 구상할 차례인데…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두 번째)]
* <드피에리스와 대화하기>
드피에리스: 여행자, 마침 잘 왔어. 방금 사진을 찍을 만한 좋은 장소를 찾았거든. 네 도움이 필요해
* (아직도 소재를 찾는 중인가요?)
드피에리스: 당연하지, 소재가 한참 부족하다고. 겨우 사진 한 장으로 무슨 작품을 만들겠어?
드피에리스: 내가 사진을 참고 소재로 쓸 땐 적게는 열댓 장에서 최대 수백 장까지 모으곤 하지
* (그 정도로 많이 필요하다니…) / (사진마다 용도가 다른가요?)
드피에리스: 전에 말했듯이 그림의 핵심은 「창작」에 있어
드피에리스: 눈으로 본 걸 무작정 캔버스에 담으면… 그건 「그림」이 아니라 「사진」일 뿐이지
드피에리스: 화가는 자신의 미적 감각과 감성으로 사물을 관찰한 다음, 관찰한 것을 선별하고 변형해서 편집해야 해…
드피에리스: 사물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을 추상화한 다음 캔버스에 새겨 넣어야 그림이 완성되는 거야
*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 (좀 더 쉽게 말해줘요!)
드피에리스: 너… 어휴, 한마디로 사진들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만 참고한다는 거야
드피에리스: 이 사진을 예로 들자면 음영을 훌륭하게 담아냈지만, 풍경은 부족한데, 이럴 경우엔 음영 효과만 참고하는 거지
드피에리스: 이 사진엔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행인이 있고, 또 다른 사진은 건물이 웅장해…
드피에리스: 머릿속으로 퍼즐을 맞추듯 구성한 결과물이 아름다울지 아닐지는 오로지 미적 감각과 지식에 달렸어
드피에리스: 소재에 담긴 풍경을 변형하거나 추상화하기도 하니까 완벽한 설명이라곤 할 수 없지만… 대충 그렇게 이해하면 돼
* (아무튼 제 도움이 필요하다는 거네요) / (어쨌든 소재 찾는 걸 계속 도와달라는 거네요)
드피에리스: 음… 맞아! 네 촬영 기술은 정말 뛰어나거든. 내 친구들도 네가 찍은 사진을 보더니 다들 널 만나고 싶어 했어
드피에리스: 네가 도와준다면 분명 난 희대의 작품을 그려낼 수 있을 거야
드피에리스: 그러니까 사람들의 미적 감각과 내가 준비한 모라를 봐서라도 좀 도와주라
* 식물 / 폐허 / 암석
* 분기: 식물
* >드피에리스: 어디 보자… 친구들의 조언을 노트에 적어뒀는데…
드피에리스: 흔들리는… 해저 식물과… 음영의… 변화…? 대체 뭐라고 적은 거야. 취한 건가? 아… 맞아, 잔뜩 마셨었지…
드피에리스: 크흠, 물속에 들어가서 해저 식물 좀 찍어줄래?
드피에리스: 아무래도… 이 메모를 쓸 때 해저 식물의 음영 변화에 완전히 꽂혔었나 봐
* 분기: 폐허
* ?
* 분기: 암석
* >드피에리스: 어디 보자… 친구들의 조언을 노트에 적어뒀는데…
드피에리스: 대체 뭐라고 적은 거지? 흠… 해저의… 거친 암석… 암석 위의 식물과… 윤곽?
드피에리스: 아, 그때 내가 암석에 심취해 있었어. 암석이야말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드러내는 사물이라고 생각했거든
드피에리스: 물속에 들어가서 암석 사진을 찍어줄래? 해저의 암석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 사진을 찍으러 가기 전 드피에리스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드피에리스: 핵심은 미적 감각이야…
* <물 아래에서 사진 찍기>
페이몬: 이 정도면 충분해. 그 화가에게 돌아가자
* <드피에리스에게 보고하기>
드피에리스: 사진은 찍어왔어?
* (찍었어요)
드피에리스: 어디 보자…
드피에리스: 정말 완벽해! 사진 촬영에 이렇게 조예가 깊은 줄 몰랐어
드피에리스: 이 사진에서 참고할 만한 좋은 소재를 고를 수 있을 것 같아!
드피에리스: 정말 고마워. 아, 내가 모라를 어디에 뒀더라…
드피에리스: 자, 여기 있어, 꼭 받아줘!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사진 찍는 거 도와주라
드피에리스: 이제 작품을 구상할 차례인데…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음식 주기)]
* <드피에리스와 대화하기>
드피에리스: 이렇게 되면… 쉽지 않겠는걸…
* (이번엔 뭘 찍으려고요?) / (이번엔 사진 찍으러 어딜 가나요?)
드피에리스: 이번엔… 사진 촬영이 아니라 다른 도움이 필요해
드피에리스: 크흠, 직접 말하려니 민망한데… 혹시… 먹을 걸 구해다 줄 수 있을까? 예를 들면 「마늘 바게트」라든가
* (음식을 안 챙겨왔어요?) / (음식 살 돈이 부족한 거예요?)
드피에리스: 그럴 리가! 오늘 먹을 빵, 과일잼, 육포를 잔뜩 챙겨왔다고…
드피에리스: 다만 정신없이 그림을 그리다가 문득 배가 고프단 생각에 옆을 보니 곁에 뒀던 음식이 사라진 거 있지
드피에리스: 동물이 물어간 건지 배고픈 행인에게 도둑맞은 건진 모르겠지만… 누구의 배든 채웠으면 됐지, 뭐
드피에리스: 아무튼 그렇게 됐으니 내 허기를 달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아직 소재를 다 못 찾아서 성으로 돌아갈 수 없어
* (조금만 기다려 줘요) / (제가 구해다 드릴게요)
드피에리스: 그럼 부탁 좀 할게. 「마늘 바게트」는 성안에 있는 상점에서 팔아!
드피에리스: 하하… 배가 고파서 그런 건지, 고민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 건지, 기운이 하나도 없네…
* <드피에리스에게 음식 가져다주기>
드피에리스: 「마늘 바게트」는 구해왔어?
* >드피에리스: 고마워, 이 정도면 충분히 배를 채울 수 있을 거야
드피에리스: 자, 여기 보수야. 난 우선 허기를 좀 달래야겠어…
드피에리스: 다음엔… 주머니에 들어가는 과자를 좀 챙겨야겠어…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2.1.3.1. ☆ 심미 비평·실천 창작 비판
<colbgcolor=#004e6a><colcolor=#ffffff> 위치 폰타인 푸른 수정 구역
설명 화가 드피에리스에게 또 새로운 영감이 떠오른 것 같다…
선행 임무 심미 비평·미학 원리 비판
연계 임무 심미 비평·자아 비판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
* <드피에리스와 대화하기>
드피에리스: 좋은 생각이긴 한데… 이걸 실현할 수 있을까…
* (그림은 어떻게 돼가요?)
드피에리스: 아, 왔어? 지난번엔 도와줘서 고마웠어. 사진에 담긴 풍경을 보고 큰 영감을 얻었거든
드피에리스: 덕분에 구상도 어느 정도 마쳤고 초안도 그려봤는데… 뭐랄까, 어딘지 마음에 들지 않더라고
드피에리스: 오해하지 말아줘. 그렇다고 내가 아름답지 않은 쓰레기를 그렸다는 게 아니라 단지…
드피에리스: 평범한 그림과는 다른 「특별함」이 부족하다는 거야
드피에리스: 게다가 내가 구상한 화면이 너무 구체적이라 이대로 그려내면 전하고자 하는 아름다움이 분명 반감되겠지
드피에리스: 후, 화가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이긴 한데…
* (다른 걸 그려보는 게 어때요?) / (그림 기법을 바꾸는 게 어때요?)
* 분기: (다른 걸 그려보는 게 어때요?)
* >드피에리스: 조언은 고맙지만 이건 주제를 바꾼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야
드피에리스: 주제가 자연이든 동물이든 사람이든, 그 문제는 늘 존재하기 마련이거든…
드피에리스: 그래서 몇몇 동료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에 따라 풍경을 분해하고 변형시켜 그리고 있어
드피에리스: 이런 그림에 가장 강조되는 건 내면의 감정이야. 그렇게 완성된 캔버스는… 뭐라고 설명해야 좋을까
드피에리스: 그래! 캔버스에 있는 인물이나 풍경뿐만 아니라 빛 한 줄기에도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아름다움과 다른 독특함이 어려있지
드피에리스: 아마 대부분은 작품을 대충 살펴보고 화가가 실력이 없다든가 미쳤다고 생각할 거야
드피에리스: 하지만 가만히 마음과 영혼으로 작품을 감상하면, 화가를 대신해 포효하는 그림의 외침을 들을 수 있지
드피에리스: 그 소리는 화가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으로, 그의 이런저런 감정을 대변해. 그리고 아마 대부분의 감정은 상당히 격렬하겠지…
드피에리스: 그건 귀가 아닌 마음으로만 들을 수 있는 소리야
* 분기: (그림 기법을 바꾸는 게 어때요?)
* >드피에리스: 좋은 제안이야. 실제로 캔버스에 「구체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추상적」인 사물을 표현하는 기법을 시도하는 동료들이 있어
드피에리스: 그중에서도 구체적인 사물 묘사를 포기하고 단순한 색조만으로 작품을 표현하려는 급진적인 무리가 있는데… 자신들을 「신묘사주의」라고 부르더라
드피에리스: 솔직히 말하자면 나조차도 그들의 작품을 이해하지 못하겠어. 기껏 해봤자 색조와 선에 담긴 규칙적인 아름다움밖엔 못 느끼겠다니까
드피에리스: 그림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나 역시 화가의 설명을 들어야 알 수 있을 거야
드피에리스: 그리고 나는… 구체적인 풍경을 포기할 수 없어서 다른 방법을 생각해냈지
드피에리스: 바로 색깔에 초점을 두기로 한 거야. 난 더 강렬한 색감과 힘 있는 붓 터치를 찾고자 했어
드피에리스: 그러면서도 음영 효과와 전통적인 구도를 약화시켜야 했지…. 내 표현을 방해하는 요소들이라 일단 화면에서 치워야 했거든…
드피에리스: 그런데 문제는… 강렬한 색감을 내려면 물감을 많이 써야 한다는 거야. 필요할 땐 캔버스에 바로 물감을 짜야 하기도 해
드피에리스: 그러다 보니… 물감을 다 써버렸지 뭐야. 하지만 창작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어서 지금은 이젤을 접고 움직일 수 없어…
드피에리스: 여행자, 나 대신 부시코에게 가볼래? 물감을 부탁했는데 아마 지금쯤이면 준비됐을 거야
드피에리스: 아니면… 물감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구라구라꽃의 꽃꿀 찾는 걸 도와줘
* (꽃꿀로도 물감을 만들 수 있어요?) / (물감을 만들 줄도 알아요?)
* 분기: (꽃꿀로도 물감을 만들 수 있어요?)
* >드피에리스: 하핫, 당연하지. 새알로 물감을 만드는 동료도 있는걸
드피에리스: 이렇게 만든 물감은 세밀함과 깊이감이 살아있어 웅장한 절경을 그려내기에 제격이지
* 분기: (물감을 만들 줄도 알아요?)
* >드피에리스: 하핫, 당연하지. 화가가 되기 위한 첫 단계는 물감을 만드는 거야. 그래야만 작품을 더 잘 장악할 수 있지
드피에리스: 너처럼 착한 사람이 예술가의 부탁을 거절하진 않겠지?
* (알겠어요…) / (하여간… 알겠어요)
드피에리스: 좋아, 그럼 좀 부탁할게. 여기서 기다릴 테니까 물건을 받으면 돌아와서 나한테 주면 돼
* 꽃꿀을 건낼 경우 / 물감을 건낼 경우
* 분기: 꽃꿀을 건낼 경우
* >드피에리스: 여행자, 물건은 가져왔어? 하핫, 과연 물감과 구라구라 꽃꿀 중 어느 쪽이려나?
드피에리스: 좋은 꽃꿀인걸! 이 정도면 썩 괜찮은 물감을 만들 수 있겠어
* (어떤 물감을 만들 거에요?)
드피에리스: 음... 살짝 부드러운 느낌이 감도는 회색빛을 만들 생각이야
드피에리스: 촘촘한 붓 터치를 하려면 약간 꾸덕한 질감의 물감이 좋겠지
드피에리스: 고마워. 이 물감 덕분에 계속 그림을 그릴 수 있겠어. 시간 되면 자주 보러 와
드피에리스: 순조롭게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던 건 모두 네 덕분이야
드피에리스: 그러니까 그림이 완성됐을 때, 네가 가장 먼저 봐줬으면 좋겠어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분기: 물감을 건낼 경우
* <부시코와 대화하기>
부시코: 어서 와, 필요한 거 있어?
* (드피에리스의 물감에 대해…)
부시코: 아, 드피에리스 대신 물감을 가지러 온 거야? 여기 준비해뒀어
부시코: 하여간 드피에리스는 물감을 너무 빨리 쓴다니까. 누가 보면 물감을 사서 바로 물에 풀어버리는 줄 알겠어
부시코: 자, 받아, 드피에리스가 산 물감이야
* <드피에리스와 대화하기>[5]
드피에리스: 여행자, 물건은 가져왔어? 하핫, 과연 물감과 구라구라 꽃꿀 중 어느 쪽이려나?
* >드피에리스: 고마워! 이 정도면 한동안 쓸 수 있을 것 같아
* (물감을 물에 풀어버리면 안 돼요)
드피에리스: 물에? 하하핫, 내 기법이 확실히 그런 느낌이긴 해
드피에리스: 다만 나는 물감을 캔버스에 짜서 스패출러와 나이프로 그림을 그려. 그래야 기억에 남는 그림을 그릴 수 있거든
드피에리스: 고마워, 이 물감 덕분에 계속 그림을 그릴 수 있겠어. 시간 되면 자주 보러 와
드피에리스: 순조롭게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던 건 모두 네 덕분이야
드피에리스: 그러니까 그림이 완성됐을 때, 네가 가장 먼저 봐줬으면 좋겠어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2.1.3.2. ★ 심미 비평·자아 비판
<colbgcolor=#004e6a><colcolor=#ffffff> 위치 폰타인 푸른 수정 구역
설명 화가 드피에리스에게 또 곤란한 일이 생긴 것 같다…
관련 업적 심미 비평
선행 임무 심미 비평·실천 창작 비판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
* <드피에리스 찾기>
  • 드피에리스가 생각에 빠진 경우 / 드피에리스가 몬스터에 둘러 싸인 경우
  • 분기: 드피에리스가 생각에 빠진 경우
    • 페이몬: 이건… 발자국이잖아? 옆에는 붓도 떨어져 있어. 드피에리스가 떨어트린 건가? 계속 앞으로 가보자

      페이몬: 여기도 똑같은 발자국이 있네…. 도대체 이 녀석은 뭘 하러 간 거야?

      페이몬: 앞에 드피에리스가 있어. 얼른 가보자
    • 드피에리스: 아니, 이것도 아니야…. 음영을 제거하고도 깊이감을 살릴 방법이…

      드피에리스: 붓 터치의 표현력도 어딘지 부족하고… 색깔도 전혀 구분되지 않았어…

      드피에리스: 젠장, 몇 가지 요소를 제거한 것뿐인데… 그림 전체가 엉망이 됐잖아!
    • (여기서 뭐 하세요?) / (위험한 일이라도 생긴 줄 알았어요)
      드피에리스: 아, 너였구나. 이제 안심이야

      드피에리스: 오해하게 해서 미안. 그림 생각에 빠져 발길 닿는 대로 걷다 보니 그만…

      드피에리스: 넌 어떨지 몰라도 난 생각에 잠기면 가만히 못 있는 성격이거든

      드피에리스: 한곳에 머물러 고민하다 보면 점점 짜증이 치밀어 오르더라고. 그래서 주로 산책하며 생각에 잠기곤 해

      드피에리스: 머리로는 생각하면서 다리가 이끄는 대로 자유롭게 거니는 거야. 하여튼 한곳에 가만히 있지만 않으면 돼

      드피에리스: 그래서… 이번에도 이렇게 된 거지. 걱정 끼쳐서 미안
    • (고민에 대한 답을 찾았나요?) / (고민은 해결됐어요?)
      드피에리스: 전혀, 약간의… 단서도 없어

      드피에리스: 음영을 제거하면 깊이감이 사라지고 형체를 흐릿하게 그리면 그림의 구성력이 약해지고 말아

      드피에리스: 몇 가지 요소를 제거한 것뿐인데 그림 전체가 무너지더니 결국 한낱 쓰레기로 전락했지

      드피에리스: 혼잣말이니 너무 신경 쓰지 마. 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계속 고민해 봐야겠어

      드피에리스: 그 전에 돌아가서 내 이젤부터 찾아야겠지…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분기: 드피에리스가 몬스터에 둘러 싸인 경우 [6]
    • ? (요약 : 구라구라꽃 처치 및 대화 시 '심미 비평' 업적달성)


연계 의뢰를 모두 클리어하면 심미 비평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2.1.4. ★ 어쨌든 한잔해

<colbgcolor=#004e6a><colcolor=#ffffff> 위치 폰타인 폰타인성·바사리 회랑
설명 카페 사장 아루에가 바빠 보인다…
관련 업적 최고의 풍미
연계 임무 힘내요, 윤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일반)]
* <아루에와 대화하기>
  • 첫 번째 경우 / 두 번째 경우
  • 분기: 첫 번째 경우
    • 아루에: 어서 오세요. 어떤 음료를 주문하시겠어요?

      아루에: 우선 취향을 말씀해 주시고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아계시면 금방 커피를 가져다드리겠습니다

      아루에: 참, 한 가지 충고하자면 다른 손님과 멀리 떨어져 있는 자리에 앉으시는 게 좋을 거예요
    • (여긴 혼자 마시는 카페인가요?) / (손님들이 혼자 마시는 걸 좋아하나요?)
      아루에: 그게 아니라 여기 손님들은 대부분 입이 근질근질한 분들이거든요. 한 번 잡히면 한동안 벗어날 수 없을 거예요
    • (꼭 술 취한 사람들 같네요…)
      아루에: 이곳 손님들에 비하면 취객이 훨씬 낫죠. 취객은 경찰관만 부르면 정신을 번쩍 차리겠지만…

      아루에: 커피를 마시는 손님들은 이미 맨정신이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 굴복하기 전까진 주먹을 써도 입을 다물게 할 방법이 없거든요

      아루에: 그래서 다른 손님과 거리를 두고 앉으시라는 거예요. 폰타인성에 오신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나쁜 인상부터 받으면 곤란하잖아요
    • (다들… 왜 그러는 걸까요?)
      아루에: 그야… 저희 커피 맛이 끝내주기 때문이죠. 한입에 털어 넣기 아쉬우니 천천히 음미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아루에: 그리고 커피 없이 버텨야 하는 시간엔 대화할 사람을 찾아 시간을 보내는 거죠. 아… 방금 이 얘긴 농담이었습니다

      아루에: 카페는 술집처럼 스트레스를 푸는 공간이에요…. 다들 바쁜 하루를 보낸 후 이곳에 모여 그날 있었던 불행한 일에 대해 불평하곤 하죠

      아루에: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는 술이 더 효과적이겠지만 커피에는 없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아루에: 불평할 때마다 한 잔씩 마시다 보면 결국 술에 취해 이성을 잃게 된다는 거예요
    • (술에 취하는 건 좋지 않죠…)
      아루에: 맞아요. 일전에 멜모니아궁에서 일하는 아주 점잖고 세심한 분을 만났는데…

      아루에: 하루는 술에 취해 계속 본인이 사과나무인데 누군가 자길 뽑아 껍질을 벗겼다고 박박 우기는 겁니다. 그 옷은 본인이 벗었으면서…

      아루에: 그러더니 흙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말라 죽을 거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구덩이를 찾았죠

      아루에: 다행히 한 분이 밖에다 구덩이를 파라는 좋은 아이디어를 내셨길래 저희는 구덩이를 파고 외쳤어요. 「이봐! 여기 있던 사과나무 어디 갔어?」

      아루에: 그러자 그분은 경보음이라도 들은 듯 구덩이로 뛰어들고는 저희더러 흙을 덮어달라고 했어요…. 결국 그분은 하반신이 묻힌 채 잠이 들고 말았죠

      아루에: 그렇게 평화가 찾아왔어요. 아이디어를 낸 분만 좀 불쌍하게 됐지만요…
    • (그분이 왜요?) / (똑똑한 분인 것 같은데요)
      아루에: 아이디어를 낸 분은 본인이 삽이라면서 저희가 땅을 파고 있을 때 머리로 땅을 파셨거든요
    • (다른… 이야기도 있나요?) / (정말 별 이야기가 다 있네요)
      아루에: 크흠… 보아하니 손님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면서도 너무 오랫동안 말동무로 잡혀 있고 싶진 않으신 거죠?

      아루에: 마침 저희 카페에 직원이 부족한데 커피 만드는 걸 도와주실 의향이 있다면… 임시 직원으로 일하게 해드릴게요

      아루에: 그럼 전 일손이 늘고 당신은 손님의 이야기를 원하는 만큼만 들을 수 있겠죠. 어떠세요?

      아루에: 보수는 섭섭지 않게 드릴게요
    • (좋긴 한데…) / (커피 만드는 법을 모르는데요…)
      아루에: 커피 만드는 법은 알려드릴 테니까 걱정 마세요. 제가 보기엔 금방 배우실 것 같아요… 전 제 안목을 믿어요

      아루에: 어디 보자…
  • 분기: 두 번째 경우
    • 아루에: 드디어 오셨네요. 당신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어요. 어서 카운터로 오세요
    • (손님이 많았나요?)
      아루에: 네, 생각보다 훨씬 많았어요. 당신이 도와준 이후로 카페는 늘 붐볐거든요

      아루에: 역시 제 말대로 당신은 이쪽 일에 재능이 있어요! 혹시 여기서 저를 쭉 도와주시는 건 어때요?

      아루에: 장사가 잘되면 분점을 내서 당신에게 맡길게요
    • (저는 다른 할 일이 있어서요…) / (모험가 길드 일이 쌓여있어서요…)
      아루에: 딱 봐도 바쁘신 것 같으니 어쩔 수 없죠. 저번에 카페 앞을 지나갈 땐 누군가에게 쫓기는 줄 알았다니까요

      아루에: 그래도 오늘은 시간이 있어서 오신 거겠죠?
    • (그런 셈이죠) / (커피 한 잔 만들 시간은 있어요)
      아루에: 다행이네요, 어디 보자…
  • 라떼 / 맑은 커피 / 밀크 커피 / 에스프레소
  • 분기: 라떼
    • 아루에: 샤틀레가 방금 「라떼」 한 잔을 주문했어요

      아루에: 우선 커피 원액 1개와 우유 1개를 잘 섞은 후에 「밀크폼」을 한 번 올려야 해요

      아루에: 「밀크폼」은 저희 카페만의 특별한 재료인데, 밀크폼을 만들려면 우유를 하나 더 준비하고 커피 머신 노즐을 깨끗하게 닦아내야 해요

      아루에: 그리고 이 각도로 노즐을 넣는 거죠. 음… 그냥 제가 만들어 드릴게요. 초보가 만들기는 좀 어렵거든요
    • <커피 만들기>
      아루에: 커피를 제조할 준비가 되셨나요?
    • (준비됐어요) / (다른 일이 있어서요…)
    • 분기: (준비됐어요)
      • 아루에: 좋아요, 그럼 시작할까요? 문제가 생기면 저한테 와서 물어보세요
    • 분기: (다른 일이 있어서요…)
      • 아루에: 준비되면 말해주세요. 무슨 문제가 생기면 저한테 와서 물어보시면 돼요
    • <「라떼」 만들기>
    • 커피를 만들거나 만들기 전 아루에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아루에: 커피를 다 만드셨나요?
      • (「라떼」 제작법에 대해…) / (아무것도 아니에요)
      • 분기: (「라떼」 제작법에 대해…)
        • 아루에: 우선 커피 원액 1개와 우유 1개를 잘 섞어주세요

          아루에: 그리고 「밀크폼」을 한 번 올려야 해요…. 「밀크폼」은 제가 저쪽에 준비해 뒀답니다
      • 분기: (아무것도 아니에요)
        • 아루에: 어떤 맛일지 정말 기대되네요
    • 레시피가 틀렸을 경우 / 레시피가 알맞을 경우
    • 분기: 레시피가 틀렸을 경우
      • 아루에: 음, 이 「라떼」는 맛이 좀 이상하네요…

        아루에: 우선 커피 원액 1개와 우유 1개를 잘 섞어주세요

        아루에: 그리고 「밀크폼」을 한 번 올려야 해요…. 「밀크폼」은 제가 저쪽에 준비해 뒀답니다

        아루에: 그럼 다시 만들어 보시겠어요?
    • 분기: 레시피가 알맞을 경우
      • 아루에: 완벽한 향이네요. 정말 잘하셨어요! 어서 손님께 커피를 가져다주세요. 분명 좋아하실 거예요
    • <샤틀레에게 커피 건네주기>
    • 샤틀레: 후, 아루에가 쓸데없는 소리를 안 했으면 좋겠는데…
    • 샤틀레: 오오, 커피 맛이 굉장할 것 같은데!
  • 분기: 맑은 커피
    • ?
  • 분기: 밀크 커피
    • ?
  • 분기: 에스프레소
    • 아루에: 멘테 경찰관님께 고민거리가 있는 것 같군요…. 「에스프레소」 한 잔을 주문하셨어요

      아루에: 이 커피는… 커피 원액 두 개를 섞은 다음 작은 디저트를 곁들이면 끝이에요. 멘테 경찰관님은 케이크를 좋아하시는 편이죠

      아루에: 후, 어쩐지 더 피곤해 보이시네요…
    • <커피 만들기>
      아루에: 커피를 제조할 준비가 되셨나요?
    • (준비됐어요) / (다른 일이 있어서요…)
    • 분기: (준비됐어요)
      • 아루에: 좋아요, 그럼 시작할까요? 문제가 생기면 저한테 와서 물어보세요
    • 분기: (다른 일이 있어서요…)
      • 아루에: 준비되면 말해주세요. 무슨 문제가 생기면 저한테 와서 물어보시면 돼요
    • <「에스프레소」 만들기>
    • 커피를 만들거나 만들기 전 아루에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아루에: 커피를 다 만드셨나요?
      • (「에스프레소」 제작법에 대해…) / (아무것도 아니에요)
      • 분기: (「에스프레소」 제작법에 대해…)
        • 아루에: 필요한 재료는 커피 원액 2개예요. 멘테 경찰관님이 오시면 잊지 말고 케이크를 같이 내어드리세요
      • 분기: (아무것도 아니에요)
        • 아루에: 어떤 맛일지 정말 기대되네요
    • 레시피가 틀렸을 경우 / 레시피가 알맞을 경우
    • 분기: 레시피가 틀렸을 경우
      • 아루에: 흐음, 이 「에스프레소」는 맛이 이상하네요…

        아루에: 흐음, 이 「에스프레소」는 맛이 이상하네요…

        아루에: 그럼 다시 만들어 보시겠어요?
    • 분기: 레시피가 알맞을 경우
      • 아루에: 완벽한 향이네요. 정말 잘하셨어요! 어서 손님께 커피를 가져다주세요. 분명 좋아하실 거예요
    • <멘테에게 커피 건네주기>
    • 멘테: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으니 정신 차려야겠어요…
    • 멘테: 정신 차리자… 힘내야지…
  • <아루에와 대화하기>
    아루에: 손님이 만족해하며 커피를 마시고 있어요. 역시 타고난 바리스타시네요

    아루에: 한가하실 때 카페에 자주 들러주세요. 손님으로든 바리스타로든 언제나 환영이에요

    아루에: 그리고 이 말은 꼭 한 번 더 해야겠어요. 당신은 타고난 재능이 있으니 열심히 노력한다면 금방 위대한 바리스타가 될 거예요…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시험)]
* <아루에와 대화하기>
아루에: 오늘은 커피를 만들지 않으셔도 돼요
아루에: 지금껏 카페 일을 많이 도와주신 데다 커피 만드는 솜씨도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잖아요…. 이제 정식 「바리스타」가 될 자격을 충분히 갖추신 것 같아요
* (지금까진 정식이 아니었나요?) / (비정식 바리스타도 있나요?)
아루에: 그 질문에 답하려면 먼저 마카델 씨가 벌인 귀찮은 일부터 설명해야겠네요
아루에: 이분은 멜모니아궁에서 일하시는데, 특제 커피에 대해선 잘 모르시지만 소란을 피우는 데는 일가견이 있으시죠
아루에: 그는 모든 카페에 자신이 세운 계획을 따르도록 요구했을 뿐만 아니라 멜모니아궁 직원의 감독까지 받으라고 했죠
아루에: 구체적으로, 카페의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1급부터 5급까지 총 5개 등급으로 구성된 「능력 평가」를 진행했어요
아루에: 이 「능력 평가」에는 27쪽에 달하는 필기시험뿐만 아니라 초급과 고급을 아우르는 실기시험이 포함되어 있었죠
아루에: 평가가 끝나면 마카델 씨와 할 일 없는 그의 동료들이 바리스타에게 「등급 증명서」를 발급해 줬고
아루에: 그 「등급 증명서」가 있어야만 정식 바리스타가 될 수 있어요
* (「등급 증명서」가 있으면 뭐가 좋나요?)
아루에: 지금까지 동종 업자들과 함께 지켜본 결과 「등급 증명서」는 커피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아루에: 증명서가 있다고 커피 맛이 좋아지거나 나빠지지 않거든요. 바리스타의 커피 만드는 솜씨에도 별다른 영향이 없었고요
아루에: 그저 마카델 씨가 「커피 관리 사무실」를 세우고 수많은 직원을 거느리는 데 도움이 됐을 뿐이죠
* (그, 그럼 시험을 봐야 할까요?) / (시, 시험은 자신 없는데요…)
아루에: 네? 아뇨, 마카델 씨의 계획은 시작한 지 5달도 안 돼서 중단됐어요
아루에: 그 평가 기준대로라면 폰타인에서 정식 바리스타라고 불릴 사람이 거의 없거든요
아루에: 저희끼리야 그 칭호가 무의미하다는 걸 알지만 손님들은 그렇지 않잖아요
아루에: 비정식 바리스타가 있다면 그 카페 자체를 정식적이지 않은 곳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죠
아루에: 그런 이유로 큰 손해를 입은 카페 사장님들이 불만을 품기 시작했어요
아루에: 힘을 모아 마카델 씨의 사무실로 항의 편지를 보냈죠…. 음, 기억하기론 매주 세 번씩 보냈던 것 같아요
아루에: 결국 진솔한 대화를 나눈 끝에 마카델 씨와 카페 사장님들은 서로 만족할 만한 해결책을 찾았어요
아루에: 마카델 씨의 평가 계획과 정식 바리스타와 비정식 바리스타의 기준은 그대로 유지했지만
아루에: 필기시험 답안뿐만 아니라 실기시험 합격 여부를 평가할 권한까지 카페 사장님들에게 주어졌어요
아루에: 카페 사장이 바리스타를 평가한 후 평가서와 승인서를 작성해 멜모니아궁에 보내면…
아루에: 「커피 관리 사무실」에서 바리스타에게 「정식 바리스타」 증명서를 발급해주는 거예요
아루에: 그런데 얼마 전 마카델 씨는 경비를 줄이겠다며 실물 증명서 발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어요. 대신 사무실에서 등록만 하면 정식 바리스타가 될 수 있다고 했죠
* (그동안 헛수고했네요!) / (돌고 돌아 결국은…)
아루에: 쳇, 그게 바로 멜모니아궁 분들의 취미예요. 그런 건 신경 쓰지 마시고 필기시험을 통과할 수 있게 해드릴 테니 저만 믿으세요
아루에: 그런데 저희 카페에서 정식으로 바리스타 일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특제 커피」가 있어야 해요
아루에: 이건 마코트 풀, 무지개 장미, 등방울꽃이에요. 아직 한 번도 커피 재료로 사용된 적이 없죠
아루에: 한 가지를 골라서 독특한 커피를 제조해 보세요
* (마코트 풀) / (무지개 장미) / (등방울꽃)
아루에: 음, 그 재료를 선택하다니 정말 대담하고 획기적인 생각이네요
아루에: 좋습니다. 금방 재료를 준비해 드릴 테니 특제 커피를 만들어 보세요
* <「특제 커피」 만들기>[7]
* ((커피 재료를 넣어야겠지…))
* <아루에와 대화하기>
아루에: 정말 진하고 묵직한 향이네요. 맛을 한번 봐볼게요…
아루에: 완벽해요! 정말 타고난 바리스타시네요!
* (그 정도는 아닌데요…)
아루에: 아휴, 그렇게 겸손하시니까 바리스타의 능력이 묻혀 있던 거예요. 제가 잘못 봤을 리가 없어요!
아루에: 지금부터 정식으로 바리스타가 되신 것을 축하드려요
아루에: 참, 이 컵을 받으세요. 정식 바리스타라면 전용 컵을 가져야 한다는 게 저희 카페 규칙이거든요
아루에: 컵은 카페에 두셨다가 커피를 마실 때 사용하시면 돼요
아루에: 준비가 끝나는 대로 친애하는 마카델 씨한테 가서 「커피 관리 사무실」의 정식 바리스타로 등록해 드릴게요
아루에: 마카델 씨가 말을 알아먹어야 할 텐데… 흥…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커피 만들기 도중 재료를 잘못 투입하더라도 다시 알려주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커피 만들기 의뢰를 2회 수행하면 바리스타 시험 의뢰가 발생한다. 중간에 특별한 재료를 선택하라고 하는데 아무거나 넣어도 무방하다. 클리어 시 최고의 풍미 업적을 획득할 수 있다.
2.1.4.1. 힘내요, 윤
<colbgcolor=#004e6a><colcolor=#ffffff> 위치 폰타인 폰타인성·바사리 회랑
설명 윤이 카페에서 한숨을 쉬고 있다…
선행 임무 한 개의 인장[임무]
어쨌든 한잔해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
* <윤과 대화하기>
: 에휴, 정말 이해가 안 되네. 왜 이렇게 된 걸까…
* (윤 씨?) / (오늘 쉬는 날인가요?)
: 반가워요, 여행자님. 커피 마시러 온 건가요? 제가 한 잔 살게요
페이몬: 안색이 안 좋아 보이는데 무슨 일 있어? 또 다른 사람 때문에 밤을 새운 거야?
: 신경 써줘서 고마워요. 그런데 이번엔 제 문제예요
: 전 요즘… 제 일의 의미가 대체 뭔지 고민하고 있어요
: 전 줄곧 행정청이 공정하고 효율적이면서 서로서로 도우려고 하는 권력 기관이라고 생각했어요
: 행정청의 관리하에, 폰타인 전체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거라고 말이죠
: 그런데 지금 보니까 행정청은 그저 낡아빠진 기관실 같아요. 기어, 레버, 지브는 모두 다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는데… 껍데기만 반짝반짝 빛나고 있죠
: 기관실이 작동하는 건 그저 우연의 일치와 과거로부터 얻은 교훈 때문일 뿐, 정밀한 사고를 통해 설계된 게 아니에요
: 저… 전 뭐라도 하고 싶었지만, 도저히 손 쓸 수가 없었어요. 하나라도 잘못 건드렸다간 이 기관실이 전부 무너져 버릴까 봐 두려워요
: 로이알트 씨는 제가 어떤 잘못을 저질러도, 지금보다 상황이 더 나빠질 순 없으니까… 마음을 편히 가지라고 말씀하셨지만…
페이몬: 그, 그걸 위로라고 할 수 있을까…
: 어휴, 죄송해요. 또 불평만 해버렸네요. 오늘은 일 생각은 잊고 잠깐 기분 전환이나 하려고 이렇게 나온 건데…
* (제가 커피 한 잔 만들어 드릴게요)
: 정말요? 커피도 만들 줄 아세요? 대단하세요. 저도 배워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었거든요
: 그럼 전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 한 잔 부탁드릴게요. 부디 카페에선 일 때문에 골치 아프지 않았으면 해요…
* 아루에에게 가기 전 윤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 기관실… 후, 나도 언젠가 그 속의 망가진 톱니바퀴가 되는 걸까…
* <아루에와 대화하기>
아루에: 여행자님, 도와주러 오신 거예요? 잘 오셨어요!
페이몬: 아니, 친구한테 커피 한잔 만들어 주려고 온 거야. 뭐랄까, 되게…
* (힘들어 보이더라고요) / (스트레스가 많아 보이더라고요)
아루에: 그 친구라는 게 저기 있는 윤이죠?
* (윤을 아세요?)
아루에: 전 로이알트와 오랜 친구 사이거든요. 얼마 전에 녀석이 사무실에 똑똑하고 성실한 친구가 들어왔다고 했는데, 그게 바로 윤이에요
아루에: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행정청에 막 들어간 젊은 친구들은 다들 저런 시기를 한 번씩 겪더라고요
아루에: 자기만의 자리를 찾게 되면 나아질 거예요
페이몬: 넌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
아루에: 저도 한때 행정청에서 비슷한 고민을 했거든요
아루에: 결국은 삽질만 하는 현실에 만족하지 못해 행정청을 나왔고… 이 카페를 열게 되었지만요
*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네요…) / (사연이 많아 보이네요…)
아루에: 하하, 그럴지도요. 하지만 지금은 그냥 카페 사장일 뿐이랍니다
아루에: 윤에게 커피를 만들어 주러 왔다고 하셨죠? 머신을 점검하고 있을게요. 준비되면 찾아오세요
* <아루에와 대화하기>
아루에: 윤에게 줄 커피를 만들 준비는 되셨나요?
* (준비됐어요) / (다른 일이 있어서…)
* 분기: (준비됐어요)
* >아루에: 필요한 재료는 저쪽에 준비해 뒀어요. 어서 만들어 보세요
* 분기: (다른 일이 있어서…)
* >아루에: 그럼 준비되면 찾아오세요
* <윤에게 커피 만들어 주기>
페이몬: 으음… 이번에는 커피에 뭘 넣어볼까?
* >페이몬: 괜찮을 것 같네. 그럼 시작하자!
* >페이몬: 음… 향기가 엄청 좋아! 커피를 윤에게 가져다주자. 이거라면 기운이 날 거야!
* <윤에게 커피 건네주기>
: 여행자님, 저… 정말로 절 위해 커피를 만들어 주신 건가요? 이렇게 귀찮게 해드리다니, 정말 죄송해요…
* (괜찮아요) / (어서 드셔보세요)
: …이 커피! 행정청의 카페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어! 아… 아니, 아예 다른 차원의 커피야!
: 항상 이런 커피를 마실 수 있다면, 매일 오후마다 졸음에 시달릴 일은 없을 것 같아요
: 커피 정말 고마워요. 전 다 마시고 다시 일하러 가야겠어요
* (힘내세요) / (기운 내세요)
: 물론이죠, 얼른 성장해서 로이알트 씨처럼 혼자 일을 마무리 짓는 인재가 될 거예요
: 아휴, 하지만 그 전까지 전 얼마나 더 악몽에 시달려야 할까요…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2.1.5. ★ 폰타인성의 사소한 이야기

<colbgcolor=#004e6a><colcolor=#ffffff> 위치1 폰타인 루키나 분수
설명1 스탈에게 곤란한 일이 생긴 것 같다…
위치2 폰타인 폰타인성·멜모니아궁
설명2 멜모니아궁의 리브르에게 무슨 고민이 있는 듯하다…
위치3 폰타인 폰타인성·바사리 회랑
설명3 폰타인의 이사도라에게 골치 아픈 일이 생긴 것 같다…
관련 업적 큰 길가의 사무실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스탈)]
* <스탈과 대화하기>
스탈: 제발 도와주세요. 소설의 스토리를 구상하느라 잠깐 생각에 빠진 사이, 바레아가 사라져 버렸어요…
블라신: 오페라 하우스 자리에 두고 왔거나, 화장실 입구에 묶어놓고 온 거 아니에요?
스탈: 이미 다 찾아봤죠. 좌석 밑까지 다 뒤졌는데도 안 보여요
스탈: 우리 바레아, 나쁜 사람한테 잡혀간 건 아닐지…. 아니면 이상형을 발견해서 자기도 모르게 따라가 버린 건…
블라신: 스탈 씨, 바레아가 같은 실수를 두 번 저지르진 않았을 거예요
스탈: 하지만 바레아는 아직 어린걸요…. 원래 애들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그걸 즐기기도 하는 법이잖아요
블라신: 바레아는 당신 생각만큼 어리지 않아요
* (바레아요…?) / (무슨 일이에요?)
블라신: 스탈 씨의 강아지가…
스탈: 제 가족이에요
블라신: 스탈 씨의 가족이 사라져서 찾아달라고 부탁받은 참이었어요
블라신: …스탈 씨, 이 주변은 샅샅이 뒤져봤잖아요? 아마도 바레아는 이미 야외로 나갔을 거예요
스탈: 그럼 우리도 가요!
블라신: 스탈 씨는 그냥 성에 계세요. 그 치마를 입은 채로는 바레아를 찾아도 못 쫓아갈걸요
스탈: 아니에요! 바레아는 제 목소리만 들으면 곧바로 제 품으로 올 거라고요!
블라신: 그럼 아까 우리가 오페라 하우스를 한참이나 찾아다닐 땐 우리 소리를 전혀 못 들었나 보네요
블라신: 바레아를 순순히 데려오는 건 저 혼자서는 무리인데…
블라신: 업무상 자리를 오래 비울 수도 없고, 그렇다고 다른 동료까지 같이 자리를 비우게 하기도 곤란해요
블라신: 여행자, 혹시 괜찮으면 나랑 같이 스탈 씨를 도와주지 않을래요?
* (괜찮긴 한데…) / (경찰관은 이런 일도 하는군요…)
* 분기: (괜찮긴 한데…)
* 분기: (경찰관은 이런 일도 하는군요…)
* >블라신: 폰타인성의 시민이 부탁해 오는데 거절할 이유는 없죠
블라신: 그럼 같이 바레아를 찾으러 가요
블라신: 바레아의 체중과 체력을 생각하면 아마 멀리는 못 갔을 거예요
스탈: 바레아는 건강해요!
블라신: 정신 건강 얘기라면 저도 동의해요
블라신: 어쨌든 빨리 출발하죠. 바레아가 야외의 즐거움을 깨달아 버리면 더 먼 곳까지 가버릴지도 모르니까요
스탈: 이봐요!
* 블라신을 따라가기 전 스탈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스탈: 혹시 바레아가 제가 새로 쓴 소설을 안 좋아하는 걸까요? 하아, 다른 사람들의 평가는 나쁘지 않았는데…
스탈: 에휴, 다음에는 더 괜찮은 이야기를 들려줘야겠어요…
* <블라신 따라가기>
블라신: 바레아는 시끄러운 곳을 싫어해요. 오페라 하우스가 너무 시끄러워서 도망친 걸 거예요
블라신: 수풀에 숨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쪽 수풀에 한번 가봐요
블라신: 여긴 없네요. 다른 곳을 찾아보죠…
블라신: 방금 들었죠? 저쪽 수풀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어요
블라신: 어서 가보죠. 발소리 죽이세요!
* <블라신과 대화하기>
블라신: 역시 여기 있었네요. 상태는 괜찮아 보여요
블라신: 스탈 씨는 강아지가 오페라도 자기 소설도 듣기 싫어한다는 걸 대체 언제쯤 깨닫게 될까요?
블라신: 이제 돌아가요. 스탈 씨가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을 테니
* <스탈에게 보고하기>
스탈: 바레아! 아이고, 내 새끼. 어디 갔었어?
블라신: 조용한 곳에서 쉬고 있었을 뿐이에요. 자신에게 잠깐의 휴가를 준 거죠
스탈: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요. 고맙습니다, 블라신 경찰관님! 다음 소설에 꼭 경찰관님을 등장시킬게요!
블라신: 마음은 고맙지만 괜한 잉크 낭비 마세요. 경찰관의 일상을 궁금해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스탈: 그럼 아주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써볼게요…. 분명 재미있을 거예요!
블라신: 제 기분을 파란만장하게 만드시네요
스탈: 결말엔 깊은 여운까지 남겨야겠죠! 어디 보자, 어떤 파트너를 붙이면 좋으려나…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리브르)]
* <리브르와 대화하기>
리브르: 다시 한번 말씀드릴게요…
코넬리아: 리브르 씨, 저도 당신 요청을 충분히 이해하고, 꼭 도와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이 신청은… 여길 보세요…
코넬리아: 담당자가 클라피에르 씨예요. 리브르 씨가 제공한 모든 자료는 클라피에르 씨가 정리하고 제출해야 하고, 담당자를 제외한 사람들은 처리할 권한이 없어요
코넬리아: 클라피에르 씨는 지금 외근 중이라 사무실에 안 계시는데, 리브르 씨의 서류는 담당자의 직인이 있어야만 정산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답니다
리브르: 이봐요! 제가 찾아온 것만 이미 세 번째예요. 당신들, 일할 생각이 있긴 있는 겁니까?
코넬리아: 리브르 씨, 진정하세요. 클라피에르 씨 사무실엔 사람이 두 명뿐이잖아요. 클라피에르 씨를 제외하면 몽투아 씨 한 분뿐인데…
코넬리아: 몽투아 씨는 연세 때문에 은퇴를 기다리고 계세요. 오랫동안 사무실에 나오지 않으셨고 월급도 안 받으시죠
리브르: 좋아요, 그럼 제가 직접 사무실로 갈게요. 그 연세 많은 선생님께 제가 직접 도장을 찍을 테니 오셔서 도장을 꺼내달라고 하세요!
코넬리아: 리브르 씨, 정말 죄송하지만 그건 불가능해요. 첫 번째로는 규정에 어긋나고, 두 번째로는 열쇠를 클라피에르 씨만 가지고 계셔서 다른 사람은 직인을 꺼낼 수가 없어요
코넬리아: 그리고… 저도 이만 다른 일을 하러 가봐야 해요. 오늘은 클라피에르 씨가 꼭 돌아와서 일을 처리해 드릴 거니까 절 믿으세요
리브르: 알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코넬리아 씨
코넬리아: 리브르 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리브르: 오늘도 돌아갈 수밖에 없겠군… 어휴…
* (무슨 일 있나요?) / (뭐 때문에 그러세요?)
리브르: 별일 아니야. 그저 또 헛걸음을 하는 바람에 내 소중한 시간을 낭비했을 뿐이지
리브르: 클라피에르라는 사람 때문에 정말 열 받네. 멜모니아궁에서 우리 공방에 태엽 몇 개를 주문했는데, 아직까지 결제를 안 했어!
리브르: 처음 그를 찾아갔을 땐 월말이라 사무실의 월별 회계 감사 때문에 다음 달에나 출금할 수 있어서 당분간 신청을 받을 수 없다고 했어
리브르: 두 번째 방문 때는 도장 찍을 때 쓰는 잉크가 다 떨어졌는데, 잉크 공급 업체 창고에 불이 나는 바람에 다른 곳에 가서 사 와야 해서 직인을 찍을 수 없다고 했고
리브르: 세 번째엔 「외부 지원 인력 등록 신청서」가 바뀌어서 새로 작성해야 하는데, 새로 인쇄된 건 내일이나 도착한다고 하더라
리브르: 그래서 오늘 그 등록 신청서를 가지러 왔더니, 글쎄 사무실에 있지도 않네…
라미아: 어? 리브르 씨, 기분이 안 좋아 보이시네요. 제가 뭐 도와드릴 일이라도…?
리브르: 라미아 경찰관님, 이렇게 반가울 수가! 실은 말이죠…
* >라미아: 클라피에르 씨는… 연락이 닿기 어려운 사람이긴 하죠. 하지만 오늘은 정말로 에리니에스섬에 일을 보러 가서 멜모니아궁에 없는 게 맞아요
라미아: 그럼 저흰 일단 그 신청서부터 구하죠
리브르: 네? 하지만 클라피에르 씨가 분명 남아 있는 신청서가 없다고…
라미아: 방법이 있어요. 제가 기억하기로 멜모니아궁과 오래 협력한 다른 가게들도 이런 상황을 겪은 적이 있거든요
라미아: 그래서 그분들은 주기적으로 멜모니아궁에 와서 신청서와 서류 여분을 챙겨 가셨어요
라미아: 이러면 서류를 빠르게 작성해 제출할 수 있고, 변경사항이 생겨도 바로 파악할 수 있으니까요…. 「유비무환」인 거죠
리브르: 그, 그래서 신청서가 뚝 떨어졌던 거군요…
라미아: 그러니 여분의 신청서를 가진 가게가 있을 거예요. 한번 찾아가 보죠
라미아: 리브르 씨가 멜모니아궁에서 이렇게 허탕 친 이야기를 들으면, 그분들도 당신을 기꺼이 돕고 싶어 할 거예요
라미아: 아, 멜모니아궁 퇴근 시간 전까지 신청서를 구하고 작성해서 클라피에르 씨 사무실에 가져다주는 게 좋겠어요
라미아: 여행자님, 리브르 씨를 도와주실 수 있나요?
리브르: 여행자! 부탁할게. 오늘도 해결 못 하면 잠을 설칠 거야
* (아, 알겠어요…) / (그런데 제가 뭘 하면 되나요?)
라미아: 가게 두 군데에 들러서, 최신 버전의 「외부 지원 인력 등록 신청서」가 있으면 빌려와 주세요
라미아: 어디 보자…
라미아: 에스타블레 씨의 단조 공방이랑 카론 씨의 시계점에 가보는 게 좋겠어요
라미아: 얼마 전에 에스타블레 씨는 가로등을 수리하러, 카론 씨는 시계를 조율하러 멜모니아궁에 오셨었거든요
라미아: 두 분은 멜모니아궁에서 자주 일감을 받는 분들이라, 분명 「외부 지원 인력 등록 신청서」가 있을 거예요
라미아: 그럼 부탁드려요. 저랑 리브르 씨도 각자 다른 가게에 물어보러 다녀올게요
* 에스타블레에게 가기 전 라미아와 리브르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리브르: 라미아 경찰관님, 대체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직 휴가 중이신 걸로 알고 있는데…
라미아: 폰타인성의 시민을 돕는 건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일이죠
라미아: 그럼 출발할까요? 멜모니아궁은 워낙 칼같이 퇴근해서 더 지체하면 늦을 거예요
* <에스타블레와 대화하기>
에스타블레: 귀찮아 죽겠네… 겨우 이 몇 푼 가지고…
* (「외부 지원 인력 등록 신청서」에 대해…)
에스타블레: 휴, 리브르도 정말 운이 나쁘네. 하지만… 나도 남은 게 없어
에스타블레: 멜모니아궁의 가로등을 수리할 때, 공방 사람 한 명을 데려갔는데
에스타블레: 그 사람이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아서 「외부 지원 인력 등록 신청서」에 적지 않았거든
에스타블레: 그런데 신청서를 제출하려고 하니까 클라피에르가 모든 인원을 다 적어야 한다고 우기는 거야…
에스타블레: 그러면서 사실대로 작성하지 않으면 「측정하기 어려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했어
에스타블레: 그냥 한 사람이 빠진 것뿐인데 무슨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건지, 정말 이해가 안 돼…
* 카론에게 가기 전 에스타블레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에스타블레: 그냥 한 사람이 빠진 것뿐인데 무슨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건지, 정말 이해가 안 돼…
* <카론과 대화하기>
카론: 하아… 너무 힘들다…
* (「외부 지원 인력 등록 신청서」에 대해…)
카론: 멜모니아궁을 상대할 때 자주 있는 일이지
카론: 마침 남는 신청서가 있으니까 이걸 리브르 형에게 가져다주면 되겠네
카론: 다만, 멜모니아궁의 업무 처리 속도에 너무 많은 기대는 하지 말라고 전해줘
카론: 신청서를 전달하더라도 돈이 지급되기까지 엄청 오래 걸리거든. 아무리 재촉해도 소용없어, 어휴…
* 리브르에게 가기 전 카론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카론: 대체 언제쯤 지급되려나. 정말이지…
* <리브르와 대화하기>
리브르: 남는 신청서가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큰일이네…
라미아: 요즘 멜모니아궁이 이렇게 인력을 자주 고용했던가요? 이상하네요…
* (신청서 여기 있어요!) / (신청서를 구해왔어요!)
리브르: 오오! 나의 구세주! 정말이지, 또 허탕이면 강물에 뛰어들려고 했어!
라미아: 리브르 씨… 자신의 안전과 도시 이미지를 해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라미아: 어쨌든 일단은 신청서부터 작성하세요. 그러면 클라피에르 씨에게 전해달라고 코넬리아 씨에게 말씀드릴게요
라미아: 클라피에르 씨가 아무리 바빠도, 책상에 떡하니 놓인 신청서까지 무시하진 못하겠죠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이사도라)]
* <이사도라와 대화하기>
이사도라: 어라? 어디 갔지? 큰일 났네…
이사도라: 어쩌지, 다시 쓸 수도 없는데
* (뭐 잃어버리셨어요?)
이사도라: 네. 저는 긍정적인 사람이니까 부디 그냥 제가 잃어버린 것이었으면 좋겠네요
* (그게… 긍정적인 생각인가요?) / (물건을 잃어버렸는데 좋을 수가 있어요?)
이사도라: 하하… 제가 잃어버린 건 사무실의 반년 치 경비 장부예요
이사도라: 곧 카이저 씨한테 제출해야 하는데, 다섯 페이지가 비는 걸 발견했지 뭐예요
이사도라: 그 다섯 페이지에는 다섯 달에 걸친 수많은 경비 지출 내역이 적혀있거든요
이사도라: 방금 마지막으로 확인해 보다가 그 몇 달간의 장부가 사라진 걸 발견했어요
이사도라: 만약에 잃어버린 게 아니라 애초에 작성조차 안 한 거라면… 제가 얻은 경비 지출 총액 결과는…
이사도라: 으으… 그 뒤의 일은 상상하기도 싫어요. 만약 정말로 제가 누락한 거라면, 캐드미 씨는 10년간의 모든 장부를 전부 확인하라고 할 거예요
* (심각한 일이네요…)
이사도라: 그렇죠? 혹시 제가 누락하거나 잃어버린 내역이 있으면, 당장 다음 달에 온갖 부서가 자금 문제로 뒤집어질 거예요
이사도라: 정말 큰일이네요…. 분명 어제 밤새워 장부를 완성하고 오늘 아침에 멜모니아궁에 가져왔거든요?
이사도라: 아, 오는 길에 갈매기떼를 보고 깜짝 놀라서 잠깐 손에 힘이 풀리긴 했어요
이사도라: 하아, 어쩌면 그때 잃어버렸을지도 모르겠네요…
* (제가 찾아줄게요) / (같이 찾아봐요)
이사도라: 도와주게요? 정말 고마워요! 그럼 이 길을 따라가면서 찾아보죠
이사도라: 그 자료에 대단한 기밀은 적혀있지 않으니까, 안심하고 주워도 돼요
이사도라: 참! 그러고 보니 오는 길에 미르너 경찰관님을 마주쳤는데, 갈매기떼를 쫓아내 주셨어요!
이사도라: 우리 미르너 님한테 장부 못 봤냐고 물어보러 가요!
* <미르너와 대화하기>
미르너: 이사도라 씨, 무슨 볼일이라도?
이사도라: 미르너 경찰관님, 혹시 제가 아침에 장부 들고 사무실 가던 거 기억하세요?
미르너: 기억하죠. 보라금 갈매기한테 습격당하고 계셨잖아요
이사도라: 맞아요, 맞아요! 그 기분 나쁜 보라금 갈매기들을 내쫓은 후에 서둘러 사무실로 뛰어갔잖아요
이사도라: 혹시 그때 제가 장부를 몇 장 흘리지 않았어요?
미르너: 어… 저도 그때 다른 볼일이 있어서 잘 기억이 안 나는데요…
미르너: 정 급하시면 제가 같이 「재연」해 드릴게요. 출근길을 다시 거슬러 가보는 거예요
이사도라: 어? 그래도 돼요? 너무 번거롭게 해드리는 것 같아서요
미르너: 그래 봤자 물건 찾는 일인데요, 뭐. 멜모니아궁의 다른 일에 비하면 가뿐해요
미르너: 이사도라 씨, 그 자료들 하나로 묶여 있었던 것 같은데 맞죠?
이사도라: 맞아요! 눈썰미가 상당하시네요. 비용을 검토할 땐 반드시 모든 항목이 정확하게 기입돼 있어야 하거든요
이사도라: 크게는 수리공을 불러 멜모니아궁 외벽을 수리한 것부터, 작게는 사무실 책상의 자물쇠를 교체한 것까지 전부 세세하게 기록해야 하죠
이사도라: 그러니 매달 장부가 엄청나게 두꺼워져서, 실로 잘 묶어야만 해요
미르너: 그럼 「낱장」이 날아가진 않았겠네요. 잃어버렸더라도 서류 묶음이 땅에 떨어져 있겠어요
미르너: 아직 당신이 사무실에 출근하고 얼마 안 지났으니… 어서 가서 찾아봐요
* <이사도라가 잃어버린 서류 찾으러 가기>
이사도라: 보라금 갈매기가 달려든 곳이 바로 여기예요! 그 재수 없는 녀석들이 왜 다짜고짜 제게 달려들었는지 모르겠어요
이사도라: 서류를 끌어안고 죽도록 도망치는데, 다행히 미르너 경찰관님이 그런 절 발견하고 갈매기떼를 내쫓아 주셨죠
미르너: 근데 이 주변엔 서류 같은 물건은 안 보여요…. 앞으로 더 가보죠
미르너: 여기에도 없네요…. 게다가 이 근처엔 경찰관들이 많아요
미르너: 서류를 발견한 경찰관이 있었다면, 중요한 자료이니만큼 바로 멜모니아궁에 가져다줬을 거예요
미르너: 앞쪽으로 더 가보죠
이사도라: 여긴… 제가 어제 밤새워 장부를 작성한 카페인데…
아루에: 이사도라 씨? 한참 찾았어요. 이 서류 두고 가셨죠?
이사도라: 어?! 이, 이건…
* <이사도라와 대화하기>
이사도라: 제가 찾던 서류가 맞아요! 전부 제대로 있네요. 정말 다행이다!
* (왜 카페에서 장부를 적은 거죠…)
이사도라: 그, 그야 커피를 마셔야 계산이 잘 되거든요
이사도라: 이건 무려 멜모니아궁 내 모든 사무실의 지출 장부라고요. 원래 같으면 다섯 명은 붙어야 하는 일이죠
이사도라: 하지만 저 말고 다른 팀원들은 늘 다른 부서에 불려가거나, 출장을 가거나 해서…
이사도라: 막상 심사 기간이 되니까 사무실에 저 한 사람밖에 없는 거 있죠? 요 며칠간 제대로 잠도 못 잤어요
이사도라: 계산뿐만 아니라 정산서 대조 업무까지 제 일이 돼서, 이젠 눈까지 침침해요…
미르너: 어쨌든 장부를 찾아서 정말 다행이네요. 이사도라 씨, 멜모니아궁으로 데려다 드릴게요
이사도라: 감사해요, 미르너 경찰관님. 하아, 요 3개월 동안 착한 사람이라곤 경찰관님이랑 여행자 두 사람밖에 못 본 것 같아요
이사도라: 다른 사람들은 맨날 소리만 지르고, 일만 재촉하고…
이사도라: 아냐, 아냐. 불평하면 안 되지! 어서 돌아가야겠어요. 안 그러면 카이저 씨가 잔소리를 늘어놓을 거예요…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스탈, 리브르, 이사도라의 의뢰를 각각 1회씩, 총 3회 클리어하면 큰 길가의 사무실 업적을 획득할 수 있다.

2.2. 일반 의뢰

2.2.1. 또 다른 일

<colbgcolor=#004e6a><colcolor=#ffffff> 위치 폰타인 루키나 분수
설명 세멘에게 무슨 고민이 있는 듯하다…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
* 세멘과 대화하기 전 리노레아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리노레아: …폰타인 과학원, 너희는 절대 법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거다!

    리노레아: 젠장… 다메스티에 이 자식이 답장을 안 보내줘서 집에 있는 무지개 장미를 돌볼 시간도 없잖아

    리노레아: 다음에는 「마코트」 향수를 뿌리고 만나러 가야겠어!

    리노레아: 휴, 집에 있는 물고기도 세멘이 돌봐주고 있고… 심지어 같이 오페라 보러 가자고 해줬는데…

    리노레아: 지금 이 상태로는… 흑흑… 완벽한 데이트는 못 할 거야…

    리노레아: 폰타인 과학원! 끝까지 가보자고!
  • <세멘과 대화하기>
    세멘: 리노레아는 왜 또 화가 난 거지…
  • 1회차의 경우 / 2회차 이상
  • 분기: 1회차의 경우
  • (세멘?) / (당신은… 행정청의 그…)
    세멘: 여행자? 대단하신 분을 이런 곳에서 만나게 되다니, 정말 큰 영광이야
  •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세멘: 미안, 서류 작업을 너무 많이 하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형용사를 자꾸 집어넣게 되네
  • (여기서 뭐 하세요?) / (걱정이 있어 보여요)
    세멘: 어휴, 말도 마. 리노레아와 오페라를 보러 가려던 중이었는데 출발 전에 리노레아의 동료에게서 편지가 한 통 온 거야
  • 리노레아를 만나지 않은 경우 / 리노레아를 만난 경우
  • 분기: 리노레아를 만나지 않은 경우
    • 세멘: 리노레아는 걸으면서 편지를 읽었고, 오페라 하우스에 도착했을 때쯤 편지를 다 읽었는데…

      세멘: …구석으로 달려가서 화를 내다가 노트를 꺼내서 뭘 막 적는데 아무리 달래도 해결이 안 돼

      세멘: 아, 리노레아는 내 여자친구야

      세멘: 오늘 이런 상황만 아니었어도 리노레아가 너희를 보고 참 좋아했을 텐데…
    • (익숙하신 것 같네요) / (왜 화났는지 아세요?)
    • 분기: (익숙하신 것 같네요)
      • 세멘: 리노레아랑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으니, 화내는 것쯤이야 당연히 익숙하지
    • 분기: (왜 화났는지 아세요?)
      • 세멘: 에이, 뭐겠어. 분명 장치 물고기 일이겠지. 「환경 보호」와 관련된 일이라면 항상 신경이 곤두서 있거든

      세멘: 이럴 때마다 난 선물을 주곤 해. 어떻게든 그녀의 관심을 좋은 쪽으로 돌리려고 말이지

      세멘: 안 그러면 계속 우울해할 테고, 그러면 몸에도 안 좋잖아

      세멘: 여행자… 이번에는 네가 아이디어를 대신 내줄 수 있을까?
    • (세멘의 여자친구 일이잖아요) / (전 그런 거 잘 못해요)
      세멘: 에이, 리노레아는 내가 골라주는 선물이라면 다 좋아하니까 선물 때문에 기분 상하는 건 걱정하지 않아도 돼

      세멘: 난 그냥 제삼자가 필요한 거야…. 원래 이런 일은 「남이 더 잘 안다」잖아

      세멘: 난 주로 꽃이나 향수를 선물해

      세멘: 좋은 생각 없을까?
  • 분기: 리노레아를 만난 경우
    • 페이몬: 뭐? 리노레아 씨라면… 예전에 만난 패기 넘치는 기자 아니야?

      페이몬: 이런 곳에서… 그녀를 또 만나게 될 줄이야…

      세멘: 리노레아는 걸으면서 편지를 읽었고, 오페라 하우스에 도착했을 때쯤 편지를 다 읽었는데…

      세멘: …구석으로 달려가서 화를 내다가 노트를 꺼내서 뭘 막 적는데 아무리 달래도 해결이 안 돼

      세멘: 아, 리노레아는 내 여자친구야

      세멘: 오늘 이런 상황만 아니었어도 리노레아가 너희를 보고 참 좋아했을 텐데…
    • (익숙하신 것 같네요) / (왜 화났는지 아세요?)
    • 분기: (익숙하신 것 같네요)
      • 세멘: 리노레아랑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으니, 화내는 것쯤이야 당연히 익숙하지
    • 분기: (왜 화났는지 아세요?)
      • 세멘: 에이, 뭐겠어. 분명 장치 물고기 일이겠지. 「환경 보호」와 관련된 일이라면 항상 신경이 곤두서 있거든

      세멘: 이럴 때마다 난 선물을 주곤 해. 어떻게든 그녀의 관심을 좋은 쪽으로 돌리려고 말이지

      세멘: 안 그러면 계속 우울해할 테고, 그러면 몸에도 안 좋잖아

      세멘: 여행자… 이번에는 네가 아이디어를 대신 내줄 수 있을까?
    • (세멘의 여자친구 일이잖아요) / (전 그런 거 잘 못해요)
      세멘: 에이, 리노레아는 내가 골라주는 선물이라면 다 좋아하니까 선물 때문에 기분 상하는 건 걱정하지 않아도 돼

      세멘: 난 그냥 제삼자가 필요한 거야…. 원래 이런 일은 「남이 더 잘 안다」잖아

      세멘: 난 주로 꽃이나 향수… 아니면 어린 물고기를 선물해

      페이몬: 야! 어린 물고기가 무슨 선물이야. 왜 여자친구한테 물고기를 선물하는 건데!
    • (리노레아 씨가 정말 좋아할지도 모르잖아)
      페이몬: 진, 진짜? 우리가 리노레아를 만났을 때 분명 그… 어린 물고기를 풀어놓고 있긴 했지

      페이몬: 그런데 어린 물고기를 선물로 받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긴 할까?

      세멘: 리노레아는 좋아해! 맨날 동료들이랑 어린 물고기 가지고 실랑이하던데, 뭐라더라… 「브리딩」이라던가. 나도 뭔진 잘 몰라

      세멘: 우리가 사는 집에도 어항이 엄청 많아. 안에는 전부 리노레아가 키운 어린 물고기들이 들어있어
    • (정말 특이하네요)
      세멘: 정말 귀엽다니까

      페이몬: 왜 갑자기 웃는 거지? 저렇게 활짝 웃으니까 행정청에서 봤던 모습이랑 완전히 다르게 생겼네…

      세멘: 큼! 크흠! 아무튼, 아이디어 하나만 내주라
  • 분기: 2회차 이상
  • 세멘: 리노레아는 왜 또 화가 난 거지…
  • (여기서 또 뭐 하세요)
    세멘: 여기서 또 뭐 하세요

    세멘: 며칠 전에 리노레아랑 동료 몇 명이서 장치 물고기 문제에 대한 정확한 답을 구하려고 다메스티에를 찾으러 갔어

    세멘: 그런데 다메스티에가 「나도 방법이 없어. 날 찾아와도 소용없어」 같은 태도를 보였다는 거야. 그렇게 많은 말이 오갔지만 리노레아는 결국 빈손으로 돌아왔어

    세멘: 오늘 기분도 좀 전환할 겸 리노레아랑 오페라를 보러 갈 계획이었어. 근데 분수 안에 있는 물고기를 보더니 짜증 나던 일이 다시 생각이 났나 봐

    세멘: 그러고는… 또 화를 내기 시작했어

    페이몬: 뭔가… 화를 정말 잘 내는 것 같네…
  • (자신의 일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시나 봐요)
    세멘: 정확히 말하자면 자신의 「이상」을 중요시하는 거지. 그래서 리노레아가 뛰어난 기자인 거야
  • (하지만 항상 화를 내는데 당신은…)
    세멘: 그 모습도 귀여워

    페이몬: 어이, 그렇게 바보같이 웃지 마. 입 찢어지겠어

    세멘: 크흠… 흠! 그러니까… 저번처럼 아이디어 하나만 주면 안 될까? 부탁할게!
  • (꽃을 선물해 봐요) / (향수를 선물해 봐요) / (어린 물고기는… 어때요?)
  • 분기: (꽃을 선물해 봐요)
  • 세멘: 나랑 생각이 똑같네! 향기 가득한 꽃이라면 리노레아의 마음도 풀릴 거야

    세멘: 리노레아가 좋아하는 꽃은 세 가지야… 무지개 장미, 바다 이슬 꽃 그리고 등방울꽃

    세멘: 여행자, 꽃다발 하나 가져다줄 수 있을까? 세 가지 중에 아무거나 다 괜찮아
  • (왜 직접 가지 않으세요?) / (준비 안 하셨어요?)
  • 분기: (왜 직접 가지 않으세요?)
    • 세멘: 난… 당분간 자리를 비우면 안 돼. 리노레아가 고개 돌린 순간에 내가 없으면 앞으로 2주는 말도 못 할 거야
  • 분기: (준비 안 하셨어요?)
    • 세멘: 꽃을 주문하긴 했는데 오페라가 끝나고 배달 오기로 했거든

      세멘: 지금 상황을 보면 리노레아가 나랑 오페라를 보러 갈 건지도 의문이야

    세멘: 너밖에 없어, 여행자!
  • (일할 때보다 훨씬 텐션이 좋네요)
    세멘: 좋은 게 아니라 다른 거야! 행정청에서 일할 때 필요한 건 침착함이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데이트에서 필요한 건 열정이니까!

    페이몬: 그래그래, 알겠어. 와, 세멘 또 바보처럼 웃기 시작했네…
  • 세멘에게 꽃을 주기 전 세멘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왜 계속 여기서 쳐다보는 거예요?) / (윤에 대해…)
  • 분기: (왜 계속 여기서 쳐다보는 거예요?)
    • 페이몬: 그러게, 달래러 안 가? 화가 나면 보통은 누가 옆에 있어주고 자기 말을 들어주길 바라지 않아?

      세멘: 리노레아는 달라. 혼자 있는 걸 더 좋아해. 왜냐하면… 화가 나면 혼자서… 과격한 말들을 하는 편이거든

      세멘: 전에 몇 번 같이 있어줬는데 리노레아가 계속 나보고 옆으로 가라며 「이런 못난 모습은 보여주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어

      세멘: 그렇게까지 말하니까, 나도 리노레아 말을 따르는 수밖에
  • 분기: (윤에 대해…)
    • 세멘: 성실하고 착해. 부지런하고 진실한 사람이지

      세멘: 그는 지금 누구나 겪는 혼란의 시기에 있어. 이 시기를 잘 이겨내고 자신의 이상이 뭔지 제대로 알게 되면 여유를 되찾게 될 거야

      세멘: 걱정하지 마. 나랑 로이알트 씨가 많이 도와줄 거야. 윤은 우리 사무실 사람이니까
  • <세멘에게 꽃 건네기>
    세멘: 여행자, 꽃은 가져왔어? 리노레아가 좋아하는 꽃은 세 가지야… 무지개 장미, 바다 이슬 꽃 그리고 등방울꽃. 셋 중에 아무거나 다 상관없어
  • 꽃이 없는 경우 / 꽃이 있는 경우
  • 분기: 꽃이 없는 경우
    • (아직이요)
      세멘: 그럼 좀 부탁할게. 찾아서 나한테 주면 돼
  • 분기: 꽃이 있는 경우
    • (가져왔어요)
      세멘: 꽃을 내게 건네줄래?

    세멘: 정말 고마워! 이 꽃 너무 예쁘다. 바로 가져갈게!

    페이몬: 우린 여기서 지켜보자. 가까이 가면 아마…
  • (어색하겠지)
    페이몬: 아무튼, 리노레아의 마음이 풀렸으면 좋겠네
  • 무지개 장미를 준 경우 / 바다 이슬 꽃을 준 경우 / 등방울꽃을 준 경우
  • 분기: 무지개 장미를 준 경우
    • 리노레아: …이건 …무지개 장미네

      리노레아: 미안해, 세멘. 줄곧 다메스티에를 상대하느라 집에 있는 무지개 장미를 돌보는 걸 깜빡했어

      리노레아: 이 장미까지 그렇게 되는 건 아닐까…

      세멘: 괜찮아, 리노레아. 넌 네 일에만 집중해. 집에 있는 꽃들은 내가 꼭 시들지 않게 돌볼게

      리노레아: 세멘… 넌 정말 너무 좋은 사람이야…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분기: 바다 이슬 꽃을 준 경우
    • 리노레아: 바다 이슬 꽃… 갑자기 이건 왜 주는 거야?

      세멘: 평소에는 주로 무지개 장미를 줬잖아, 그래서 오늘은 바꿔봤어

      리노레아: 그랬구나… 나보고 진정하라는 의미에서 주는 거야?

      세멘: 바로 그거야. 사랑하는 리노레아, 마음을 가라앉혀 보는 건 어떨까? 오페라가 곧 시작해

      리노레아: 그래, 너한테 꽃도 받았으니까. 그래도… 네가 계속 옆에서 내가 진정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해

      세멘: 네, 분부대로! 한 발짝도 떨어지지 않겠습니다, 마이 달링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분기: 등방울꽃을 준 경우
    • 리노레아: 흥, 세멘, 등방울꽃을 준 건… 침착하게 굴지 않으면 헤어지겠다고 협박하는 거야?

      세멘: 에이, 그런 뜻일 리가 없잖아. 난 네가 그 짜증 나는 사람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해서 준 거야

      세멘: 오페라가 곧 시작해. 네 마음이 계속 거기에 가있으면 우리도 오페라를 보러 갈 수 없잖아

      리노레아: ……

      리노레아: 그래, 그래. 알겠어. 최대한 생각하지 않으려 해 볼게

      리노레아: 음… 우리가 이번에 무슨 오페라를 보러 왔더라…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분기: (향수를 선물해 봐요)
  • ?
  • 분기: (어린 물고기는… 어때요?)
  • ?

2.2.2. 물고기는 알고 있다

<colbgcolor=#004e6a><colcolor=#ffffff> 위치 폰타인 폰타인성 구역
설명 여기자 리노레아에게 무슨 고민이 있는 듯하다…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
* <리노레아와 대화하기>
리노레아: …물고기들이 또 줄어들었네. 장치 물고기가 다시 날뛰는 건가?
리노레아: 어린 물고기를 더 깊은 수역에 방생해야 하는데 하필 이럴 때 잠수복이 망가지다니…
* (뭐 하고 계세요?)
리노레아: 안녕, 반가워. 난 환경 문제를 전문으로 취재하는 기자 리노레아야. 지금은 여기서… 어린 물고기를 방생하고 있었어
* (기자라고요?) / (왜 어린 물고기를 방생하는 거예요?)
* 분기: (기자라고요?)
* >리노레아: 응, 니가 아는 그런 기자. 하지만 난 공인들 가십에 집중하거나 지루한 뉴스만 늘어놓는 기자들이랑은 달라
리노레아: 내가 집중하는 건 폰타인성에서 벌어지는 공공의 안전을 해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들이야
리노레아: 그게 내가 여기 와서 어린 물고기를 방생하는 이유기도 하고
* 분기: (왜 어린 물고기를 방생하는 거예요?)
리노레아: …「장치 물고기」에 대해 알아?
* (아뇨, 처음 들어요…) / (폰타인성에만 있는 물고기인가요?)
리노레아: 흥, 「장치 물고기」는 「폰타인 과학원」에서 만든 기계 장치야. 폰타인성의 수역 생태를 파괴하는 원흉이지!
리노레아: 일반적인 수역은 원래 균형 잡힌 생태로 이뤄져 있어서 각종 물고기와 생물들이 유기적으로 생존할 수 있어. 그런 환경이 생물의 번식에도 도움이 되고
리노레아: 물론 외래종의 유입이나 여기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 때문에 수역의 질서가 교란되거나…
리노레아: 기후 변화로 인해 일부 물고기들이 이 수역을 떠나는 경우도 종종 있긴 하지만…
리노레아: 이 수역의 생태는 늘 오묘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어
리노레아: 「폰타인 과학원」 그 멍청한 자식들이 「장치 물고기」를 만들기 전까진 말이지! 지금은 모든 게 엉망이 됐어!
리노레아: 그 녀석들은 「장치 물고기」가 물속 쓰레기와 잡동사니를 청소해서 물을 더 깨끗하게 만들 뿐 다른 용도는 없을 거라고 광고했지
리노레아: 처음엔 정말 그랬어. 그래서 사람들이 그 연구원 놈들의 헛소리를 믿은 거야
리노레아: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자 장치 물고기를 풀어놓은 구역의 물고기 개체 수가 계속해서 줄어든다는 보고가 들어왔어!
리노레아: 그때 알았지, 「장치 물고기」들이 쓰레기를 다 치우고 나면, 일반 물고기들까지 쓰레기로 인식해서 처리해버린다는 걸!
* (그런 식의 「청소」라니…) / (「물」이 아니면 전부 「쓰레기」라는 건가요…)
리노레아: 우리가 강하게 항의하니까 결국 「장치 물고기」를 멈추고 연구를 정리하겠다고 하더라고
리노레아: 근데 녀석들이 회수 준비를 하던 도중에 갑자기 「폰타인 과학원」에 엄청난 폭발이 발생한 거야…
리노레아: 그 후 작동을 멈췄던 일부 「장치 물고기」들이 더 맹렬하게 수역의 물고기들을 공격하기 시작했어
리노레아: 나와 몇몇 동료들은 그냥 두고 볼 수 없었어. 「장치 물고기」의 행패를 방관하면 폰타인성의 수역 생태가 크게 위협받을 테니까
리노레아: 그래서 우린 환경 생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적합한 「어린 물고기」들을 체계적으로 수역에 방생하고 물고기들을 양식하기로 했어
리노레아: 그뿐만 아니라 모험가들을 고용해 「장치 물고기」를 파괴하고 회수했지. 두 가지 방식을 동시에 진행해서 수역의 생태를 보호하려 한 거야
* (대단하네요) / (존경받을 만한 일이에요)
리노레아: 칭찬 고마워. 기자가 왜 이런 일을 하느냐고 의아해할 수도 있지만…
리노레아: 난 기자는 문장을 쓰기 전에 먼저 일선에서 실질적인 일을 체험해 봐야 한다고 생각해
리노레아: 이러한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서만 가장 진실되고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테고 그래야만 훌륭한 기사를 쓸 수 있으니까
페이몬: 와아, 기세가 넘치는 기자네…
* (제가 도울 일이 있을까요?)
리노레아: 앗, 고마워! 마침 내 잠수복이 망가져서 어떻게 물속에 어린 물고기들을 방생해야 하나 애를 먹고 있었거든
리노레아: 괜찮다면… 나 대신 어린 물고기를 좀 방생해줄래? 깊은 수역이든 얕은 수역이든 상관없어
* (깊은 수역으로 갈게요) / (얕은 수역으로 갈게요)
* >리노레아: 그럼 부탁할게. 난 잠수복 상태가 안 좋아서… 못 도와줄 것 같아
* 방생하러 가기 전 리노레아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리노레아: 어린 물고기 방생은 끝난 거야? 난 잠수복 상태가 안 좋아서… 못 도와줄 것 같아
* <깊은/얕은 수역으로 가서 어린 물고기 방생하기>[9]
페이몬: 이제 됐겠지? 리노레아한테 가보자
* <리노레아에게 보고하기>
리노레아: 어린 물고기 방생은 끝난 거야?
* (네, 완료했어요)
리노레아: 정말 고마워. 잠수복을 다 고치고 나면 다시 일하러 가야겠다
* (물고기들이 잘 컸으면 좋겠네요)
리노레아: 걱정 마. 수역마다 생태 환경이 달라서 거기에 맞춰 다양한 어린 물고기를 준비했거든
리노레아: 방금 네가 방생한 어린 물고기들도 이곳 환경에 맞게 특별히 선별한 거야
리노레아: 난 이따가 어린 물고기를 몇 차례 더 방생할 거고, 그 후엔 우리가 고용한 모험가들이 와서 이 수역에 있는 「장치 물고기」를 처리하기로 했어
리노레아: 어린 물고기들이 무럭무럭 잘 크면 이 수역의 생태를 회복시킬 수 있겠지
리노레아: 많은 수역의 생태 환경이 회복되고 나면, 난 장편의 기사를 써서 「폰타인 과학원」이 대체 자연에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대중들에게 알릴 거야
리노레아: 기다려라, 다메스티에. 이번엔 절대 못 빠져나가!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2.2.3. 아이고 허리야

<colbgcolor=#004e6a><colcolor=#ffffff> 위치 폰타인 자료원
설명 자료 정리 중인 샬멧에게 무슨 문제가 생긴 것 같다…
선행 임무 폰타인 과학원 연대기[임무]
연계 임무 자료 정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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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멧과 대화하기>
샬멧: 아이고… 이 상자는 왜 이렇게 무거운 거야…
* (괜찮아요?)
샬멧: 명예 선임 연구원, 또 만났네. 미안… 내가… 허리를 다친 것 같아. 엄청 아프네…
샬멧: 전에 상자를 옮겨와서 그 안에 든 자료를 정리하려고 했는데
샬멧: 나… 난 그 상자가 그렇게 무거울 줄은 몰랐어. 들어 올리다가 제대로 못 일어나서 허리가 그 무게를 다 받았나 봐
샬멧: 지금은… 허리가 끊어질 것 같은 느낌이야. 아이고…
* (제가 업어서 의사한테 데려다줄까요?) / (제가 사람을 불러올게요)
샬멧: 아, 아냐… 전에도 허리를 다쳐 봐서 아는데 조금 쉬면 괜찮아질 거야…
페이몬: 도대체 문서가 얼마나 많이 들어있길래 그렇게 무거운 거야…
샬멧: 아마… 아주 많은 공문이 들어있을 거야. 한때 과학원에서 「흔적을 남기는 업무 방식」을 추진했거든
샬멧: 간단히 말하자면 과학원에 있는 모든 연구 업무는 종이로 된 증명 서류를 남겨야 했었어
샬멧: 이런 업무 방식이 추진된 이후로 과학원의 종이 소모량이 다섯 배나 늘었지…
샬멧: 문서가 너무 많다 보니까 사무실마다 서류를 분류하는 「문서 정리」 포지션까지 생겼었고…
페이몬: 그러니까 모든 일을 종이에 기록해야 했다는 거지? 듣기만 해도 귀찮았을 것 같아…
샬멧: 응, 나중엔 점점 어영부영되더니 제한적으로 실행되고 있어
샬멧: 이 얘긴 그만하고… 명예 선임 연구원, 나 대신 공문 상자를 가져다줄 수 있을까? 허리는 아프지만 공문을 빨리 정리해야 하거든…
* (알겠어요) / (푹 쉬고 계세요)
* 분기: (알겠어요)
* 분기: (푹 쉬고 계세요)
* >샬멧: 괜찮아, 공문 정리는 손만 있으면 충분해. 허리 쓸 일은 없으니까 걱정 마
* 왼쪽인 경우 / 오른쪽인 경우
* 분기: 왼쪽인 경우
* >샬멧: 그럼 문으로 들어가서 왼쪽 책상 위에 있는 공문 상자 좀 가져다줘
* 분기: 오른쪽인 경우
* >샬멧: 그럼 문으로 들어가서 오른쪽 책상 위에 있는 공문 상자 좀 가져다줘
샬멧: 부탁할게. 그 공문 상자는 꽤 무거우니까 나처럼… 허리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
* <샬멧을 도와 공문 상자 가져오기>[11][12]
* <샬멧과 대화하기>
샬멧: 어떻게 됐어? 공문 상자는 가져왔니?
* 맞는 상자를 가져올 경우 / 다른 상자를 가져올 경우 / 두 상자를 모두 가져올 경우
* 분기: 맞는 상자를 가져올 경우
* >샬멧: 좋아, 바로 이 공문 상자야. 정말 큰 도움이 됐어
샬멧: 이걸 받아줘. 내가… 아이고! 내가… 다 나으면 다시 일할 수 있을 거야…
* 분기: 다른 상자를 가져올 경우
* >샬멧: 응? 공문 상자를 잘못 가져온 것 같은데. 그래도… 괜찮아. 이 상자 안에 있는 자료도 어차피 정리해야 하니까
샬멧: 이걸 받아줘. 내가… 아이고! 내가… 다 나으면 다시 일할 수 있을 거야…
* 분기: 두 상자를 모두 가져올 경우
* >샬멧: 왜… 왜 공문 상자를 두 개 다 가지고 온 거야?
* (뭘 가져오는 건지 까먹어서요!) / (둘 다 필요하실 것 같아서요)
* 분기: (뭘 가져오는 건지 까먹어서요!)
* >샬멧: 풉… 정말 너답네. 고마워, 마침 이 공문 상자들 안에 정리해야 할 문서가 있었어
* 분기: (둘 다 필요하실 것 같아서요)
* >샬멧: 직감이 꽤 날카롭네. 마침 이 공문 상자들 안에 정리해야 할 문서가 있었어
샬멧: 전부 가져왔으니 나도 일을 시작해야겠네. 업무량이 어마어마하구나
샬멧: 이걸 받아줘.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명예 선임 연구원
샬멧: 후, 과학원에선 대체 언제쯤 나한테 도우미를 보내 줄까…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2.2.3.1. 자료 정리학
<colbgcolor=#004e6a><colcolor=#ffffff> 위치 폰타인 자료원
설명 샬멧은 여전히 자료원에서 잡일 중인 것 같다…
선행 임무 아이고 허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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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멧과 대화하기>
샬멧: 이 정도면 되겠지…. 부디 이 자료가 쓸모가 있어야 할 텐데
* (아직도 자료 정리 중이세요?)
샬멧: 어머나! 명예 선임 연구원이구나? 또 만났네
샬멧: 맞아, 레이먼드 씨의 지시에 따라 자료랑 서류를 정리하고 있었어…. 내가 전에 말했던가?
페이몬: 이렇게 넓은 곳에서 혼자 일하면 힘들지 않아? 어떻게 레이먼드는 도와줄 사람도 안 보내주는 거람
샬멧: 지금은 과학원 전체가 바쁜 때니까. 도와줄 사람이 없는 것도 당연하지
* (그래도 명색이 「주임」이신데…)
샬멧: 그 「폰타인 과학원 서류회수팀 주임」이라는 직함? 농담 마…
샬멧: 내가 어딜 봐서 「주임」이야? 처음부터 난 서류 정리만 하는 평범한 직원에 불과했어
샬멧: 레이먼드 씨로부터 이곳을 정리하라는 지시를 받은 이후에 갑자기 그런 직함이 추가되었다는 통지를 받은 것뿐이야
샬멧: 누가 그러던데, 사실 그건 슈아죌 씨 아이디어였대. 우리 일이 너무 힘들어서 수당이라도 좀 더 챙겨주기 위해서였다나…?
샬멧: 아앗! 방금 건 비밀이야! 이… 이런 걸 왜 말한 거람…
* (아무한테도 말 안 할 테니 걱정 마세요)
페이몬: 좋은 거 아냐? 힘든 일을 하는 사람이 돈을 더 받는 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은데
페이몬: 근데 왜 그렇게 우회적인 방식을 쓰는 걸까? 그냥 모두에게 직접 포상을 주는 편이 낫지 않나?
* (과학원답네) / (어쨌든 수중에 돈이 더 들어오면 좋은 거지)
샬멧: 하아, 나도 슈아죌 씨랑 레이먼드 씨가 무슨 생각인지 이해가 안 가…
샬멧: 하지만 어쨌든 난 계속 일을 해야 해. 아직 해야 할 게 많이 남았거든
샬멧: 명예 선임 연구원, 괜찮다면 나 좀 도와줄래?
* (명예엔 책임이 따르죠) / (제 명예를 한층 더 드높여보죠!)
* 분기: (명예엔 책임이 따르죠)
* 분기: (제 명예를 한층 더 드높여보죠!)
* >샬멧: 하하하, 그래. 네 착한 마음씨는 내가 보증해줄게
샬멧: 그럼 가서 주변의 오염을 좀 제거해 줄 수 있을까?
샬멧: 오염을 제거할 때 옆의 공문들은 건드리지 말아줘. 공문이 오염되면 큰일이거든
샬멧: 그럼 부탁할게. 난 계속 공문을 정리해야겠어. 휴, 평소엔 과학원에 공문이 이렇게나 많은 줄 몰랐는데…
* 오염을 제거하기기 전 샬멧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샬멧: 휴, 평소엔 과학원에 공문이 이렇게나 많은 줄 몰랐는데…
* <오염 제거하기 (n/3)>
* 깔끔히 청소할 경우 / 오히려 어지럽힐 경우
* 분기: 깔끔히 청소할 경우
* >샬멧: 후…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네가 아니었다면 내가 언제까지 이걸 정리하고 있었을지 가늠도 안 돼
샬멧: 역시 명예 선임 연구원이야. 무슨 일을 처리하든 아주 깔끔하네
* (전 늘 비범했죠) / (전 청소에 일가견이 있어요)
* 분기: (전 늘 비범했죠)
* 분기: (전 청소에 일가견이 있어요)
* >샬멧: 오? 재주가 정말 많구나. 역시 명예 선임 연구원이야!
샬멧: 다시 한번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명예 선임 연구원. 이걸 받아줘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분기: 오히려 어지럽힐 경우
* >샬멧: 어머! 조심해. 공문이 젖을 뻔했잖아
* >샬멧: 후…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네가 아니었다면 내가 언제까지 이걸 정리하고 있었을지 가늠도 안 돼
샬멧: 근데 도와줄 때 힘을 조금만 뺐으면 더 좋았을 거야…
* (죄송해요…) / (다음엔 꼭 살살할게요…)
샬멧: 나무라는 건 아니니까 오해는 하지 마! 이미 큰 도움을 받았는걸
샬멧: 이걸 받아줘.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명예 선임 연구원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2.2.4. 일의 의미란…?

<colbgcolor=#004e6a><colcolor=#ffffff> 위치 폰타인 폰타인성·멜모니아궁
설명 윤이 우울한 얼굴로 감자튀김을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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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과 대화하기>
: 보라금 갈매기들아, 너희가 배고픈 건 알겠는데 나도 아직 배고파
: 됐다, 이렇게라도 너희가 기쁘다면 그걸로 만족해…
* (여기서 뭐 하세요?)
: 여행자님? 만나서 반가워요. 혹시 볼일이 있다면 감자튀김을 다 먹을 때까지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일이 있어서 온 게 아니에요) / (왜 여기서 감자튀김을 먹는 거예요?)
* 분기: (일이 있어서 온 게 아니에요)
* >: 아, 그렇군요. 제가 얼른 감자튀김을 먹어야 해서요…
* 분기: (왜 여기서 감자튀김을 먹는 거예요?)
: 이게 오늘 제 끼니예요. 이따 로이알트 씨와 외근하러 가야 해서 대충 때울 수밖에 없거든요
: 멜모니아 궁에서 뭘 먹는 게 불편해서, 주로 밖에 나와 조용한 곳에서 후딱 해치우곤 해요
: 하지만 오늘은 무슨 일인지… 보라금 갈매기들이 꼭 미친 것처럼 제 감자튀김을 자꾸 뺏어 먹었어요. 먹어도 먹어도 만족을 못 하더라고요
* (아직 배가 덜 찼나 봐요…) / (아직… 못 먹은 보라금 갈매기들이 있나 봐요)
: 하긴, 일리 있네요. 하지만 모든 보라금 갈매기한테 감자튀김을 줄 수는 없는데…
페이몬: 그거 네 감자튀김 아니야? 그렇게 당연하다는 듯이 보라금 갈매기한테 주면 어떡해
페이몬: 그럼 너만 배고프잖아
* (근데 왜 이렇게 기운이 없어요?) / (컨디션이… 안 좋아 보여요)
: 그래요? 실은… 좀 그렇긴 해요. 역시 당신을 속이는 건 무리였나 봐요
: 요즘 들어 제가 뭘 위해 일하는 건지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요. 행정청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있긴 한데 정작 이렇다 할 성과를 못 냈거든요
: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거나 편의를 제공하지도 못했어요. 로이알트 씨는 우리 업무가 중요하다고 몇 번이고 얘기하셨지만…
: 제가 하는 일이라곤 매일 같이 책상에 앉아 타자기를 두드리는 것뿐인걸요. 그런데 그게 다 무슨 소용이겠어요? 차라리 키캡이라도 또 잃어버리면, 에스타블레가 돈이라도 벌지…
: 미안해요, 제가 괜한 말을 했네요. 요즘 방황 중이라 그런가 봐요. 어쩌면… 시간이 더 필요한 걸지도 모르죠
* (어쨌든 우선 든든히 먹고 얘기하죠) / (어쨌든 저 보라금 갈매기들부터 처리하죠)
: 그 말엔 동의하지만… 지금 감자튀김을 새로 사 오기엔 좀 촉박할 것 같아요
: 그냥 보라금 갈매기들한테 다 줘버리죠. 먹을 건 이따 로이알트 씨와 일을 다 마친 후에 다시 사러 가면 되니까요
: 아마… 어… 오래 안 걸릴 거예요. 반나절이면 다 끝나겠죠
페이몬: 그렇게 오랫동안 굶으면 배고플 텐데…
* (보라금 갈매기들은 저한테 맡기세요) / (제가 보라금 갈매기들을 해결할게요)
: 귀… 귀찮지 않겠어요? 고, 고작 감자튀김 때문에 그렇게 할 것까진…
페이몬: 어서 먹어, 어쨌든 굶으면서 일할 수는 없잖아
* (제가 쫓아낼게요) / (제가 다른 먹이를 줄게요)
* 분기: (제가 쫓아낼게요)
: 네, 가능하면… 그냥 쫓아내기만 해주세요. 저 녀석들은 감자튀김이 먹고 싶은 거지 다른 의도는 없을 테니까요
: 제 입장에선 성가시지만, 크게 문제 될 일은 아니니까… 부탁드릴게요. 그냥 쫓아내기만 해주세요
* 갈매기들을 쫓아내러 가기 전 윤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 로이알트 씨가 부탁하신 서류는… 어라, 이상하다? 내가 잘못 적었나…
* <보라금 갈매기 쫓아내기>
페이몬: 저리 가, 이 나쁜 갈매기들아! 밥 먹는데 귀찮게 하지 말라구!
* <다시 한번 보라금 갈매기 쫓아내기>
페이몬: 아앗! 또 돌아오고 있어! 얼른 다시 쫓아내자!
페이몬: 저리 가, 이 나쁜 갈매기들아! 밥 먹는데 귀찮게 하지 말라구!
페이몬: 이번엔 진짜 제대로 쫓아낸 거 맞겠지…? 윤에게 돌아가자
* <윤에게 보고하기>
: 저, 정말 가차 없으시네요. 순식간에 보라금 갈매기들을 쫓아내다니, 정말 엄청나요
: 고마워요, 보라금 갈매기가 없는 틈에 감자튀김을 다 먹을게요
: 하아, 그런데 다음엔 또 어떡하죠? 매번 이렇게 부탁할 수도 없고…
* 분기: (제가 다른 먹이를 줄게요)
* ?
* (음… 다른 곳에서 먹는 건 어때요?) / (강아지 한 마리 키워보는 게 어때요?)
* 분기: (음… 다른 곳에서 먹는 건 어때요?)
* >: 딱히 먹을 만한 곳이 없어요. 멜모니아궁에서 너무 가까우면 다른 직원들과 마주칠지도 몰라서…
: 그럼 밥 먹으면서도 일 얘기를 해야겠죠…
: 그렇다고 멜모니아궁에서 너무 멀면 제시간에 사무실로 돌아올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중요한 업무를 놓칠 수도 있어요
: 이런 점을 고려하면 결국 혼자서 조용히 밥을 먹을 수 있는 장소는 여기뿐이죠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분기: (강아지 한 마리 키워보는 게 어때요?)
* >: 그 뜻은… 강아지로 보라금 갈매기를 쫓아내라는 건가요?
: 좋은 생각이네요, 마침 빌릴 만한 사람이 있어요…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강아지)]
* <윤과 대화하기>[13]
: 보라금 갈매기들아, 감자튀김을 다 먹고 얼른 떠나렴…
* (좀 어떠세요?) / (강아지가 도움이 됐나요?)
: 전혀요, 보라금 갈매기가 감자튀김을 덮쳐오니까 허둥지둥 제 뒤로 숨더니 바들바들 떨더라고요
: 에휴,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이런 강아지들은 사랑을 주고받을 책임만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남을 공격할 줄 몰라요
* (저희에게도 그런 책임이 있잖아요)
: 그렇긴 한데 어떤 상황에선 사랑이 권력으로 여겨지기도 하잖아요. 그리고 권력이라는 두 글자가 붙으면 어떤 일이든 엉망이 되곤 하죠…
: 죄송해요, 제가 괜한 말을 했나 봐요. 며칠 동안 감정 갈등에 관한 일을 처리하느라 생각이 많아졌어요
: 어휴,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어떻게 이 감자튀김을 안전하게 먹느냐는 거겠죠…
* <보라금 갈매기 쫓아내기>
페이몬: 저리 가, 이 나쁜 갈매기들아! 밥 먹는데 귀찮게 하지 말라구!
* <다시 한번 보라금 갈매기 쫓아내기>
페이몬: 아앗! 또 돌아오고 있어! 얼른 다시 쫓아내자!
페이몬: 저리 가, 이 나쁜 갈매기들아! 밥 먹는데 귀찮게 하지 말라구!
페이몬: 이번엔 진짜 제대로 쫓아낸 거 맞겠지…? 윤에게 돌아가자
* <윤에게 보고하기>
: 저, 정말 가차 없으시네요. 순식간에 보라금 갈매기들을 쫓아내다니, 정말 엄청나요
: 고마워요, 보라금 갈매기가 없는 틈에 감자튀김을 다 먹을게요
: 하아, 그런데 다음엔 또 어떡하죠? 매번 이렇게 부탁할 수도 없고…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2.2.5. 잠수하는 나날

<colbgcolor=#004e6a><colcolor=#ffffff> 위치 폰타인 오똔산 서쪽
설명 폰타인의 잠수부 이브가 어떤 일로 바쁜 듯하다…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유형 1)]
* <이브와 대화하기>
이브: 후… 정말 재수 옴 붙었네
* (잠수부이신가요?) / (방금 잠수하신 거예요?)
이브: 맞아, 잠수복을 입고 있잖아. 혹시 내 도움이 필요해서 찾아온 거야?
이브: 그런 거라면 운이 없네…. 지금은 잠수할 수 없거든
이브: 이 구역은 해양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아. 조금만 깊이 들어가면 해류는 엉망인 데다 잔뜩 쌓인 수초와 쓰레기에 발이 묶이기 십상이지
이브: 조금 전에도 잠깐 한눈판 사이에 다리가 금속 파이프에 찔려 잠수복이 찢어졌다니까
이브: 안까지 들어가기 전이라 어떻게든 뭍으로 올라왔지. 다행인 건 다리 말고 잠수복에만 구멍이 뚫렸다는 거야. 난 병원에 갈 만큼 사정이 넉넉하진 않거든
이브: 하지만 골드만의 의뢰는 마칠 수 없을 것 같네. 그 짠돌이한테 돈을 물어내야 할지도 모르겠어. 운도 지지리 없지!
* (그래도 건강이 최우선이죠) / (골드만이 누구예요?)
* 분기: (그래도 건강이 최우선이죠)
* >이브: 위로하는 데 소질이 있네. 네 말이 맞아, 지금의 내겐 건강한 몸 말고는 아무것도 없으니까
* 분기: (골드만이 누구예요?)
* >이브: 아, 내 사장님이야. 나처럼 육체노동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별 볼 일 없는 사람들을 고용하지
이브: 머릿속이 온통 폰타 생각으로 가득 찬 까탈스러운 짠돌이야. 일할 때 수많은 작업 수칙을 지키라고 어찌나 난리인지…
이브: 심지어 작업할 때 입는 잠수복도 우리에게 「대여」해준 거라니까
이브: 수칙을 어기거나 잠수복을 망가뜨리면 반대로 배상까지 해야 하고…
이브: 그 말인즉슨 작업 중에 실수라도 하면 그 짠돌이한테 배상해야 할 뿐만 아니라 계속 날 써달라고 매달려야 한다는 거지! 에잇, 퉤!
이브: 아휴, 아무튼 오늘은 널 도와주긴 힘들 것 같아. 어서 빨리 찢어진 잠수복을 수선하고 골드만이 시킨 쓰레기를 건져야 하거든
*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데…) / (대신 건져드릴까요?)
이브: 호의는 고맙지만 잠수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야. 게다가 네게 줄 돈도 없고
* (저도 잠수할 줄 알아요) / (자신 있으니 걱정 마세요)
이브: …후, 그래. 잠수복이 제대로 찢어진 탓에 당장 수선하는 건 불가능하니까 부탁 좀 할게
이브: 넌 정말 친절하네. 누구든 너와 친구가 되고 싶을 거야
이브: 골드만, 그 욕심쟁이 녀석이 시키는 인양 작업은 하나같이 번거로워. 건져야 할 물건들은 죄다 깊은 바다나 흙에 묻혀있지
이브: 기다려 봐, 위치를 표시해 줄게…
이브: 자, 위치는 표시해 뒀으니 부탁 좀 할게. 잠수복에 난 구멍이 크네. 이 정도 구멍이면 얼마를 물어내야 하려나…
* 물건을 건지러 가기 전 이브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이브: 그 짠돌이 녀석, 쯧!
* (골드만에 대해 더 알려줄 수 있어요?) /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 (이만 가볼게요)
* 분기: (골드만에 대해 더 알려줄 수 있어요?)
* >이브: 내 사장님이야. 나처럼 육체노동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별 볼 일 없는 사람들을 고용하지
이브: 머릿속이 온통 폰타 생각으로 가득 찬 까탈스러운 짠돌이야. 일할 때 수많은 작업 수칙을 지키라고 어찌나 난리인지…
이브: 심지어 작업할 때 입는 잠수복도 우리에게 「대여」해준 거라니까
이브: 그 말인즉슨 작업 중에 실수라도 하면 그 짠돌이한테 배상해야 할 뿐만 아니라 계속 날 써달라고 매달려야 한다는 거지! 에잇, 퉤!
이브: 이런 게 왜 궁금한데? 설마 그 자식을 만나려는 거야? 부탁인데 네 명예를 위해서라도 그 자식을 가까이 하지말아줘
이브: 뻔뻔한 자식답게 주변엔 비슷한 부류의 못된 놈들만 있으니까…
이브: 진흙탕을 치우고 깨끗한 물을 채우기란 쉽지 않거든
이브: 하지만 진흙으로 깨끗한 연못을 더럽히는 건 아주 손쉬운 일이지
* 분기: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 >이브: 하, 그러니까. 하지만 먹고살려면 이 방법밖에 없어. 난 머리도 좋지 않고, 다른 능력도 없지만 범죄를 저지르며 살고 싶진 않거든
이브: 난 굶어 죽을지언정 절대 악행은 저지르지 않을 거야!
이브: 지금 하는 일이 고되긴 해도 누군가가 날 증오해서 내가 잘 때 두 눈을 노릴 거란 걱정 없이 매일 밤 두 다리 쭉 펴고 잘 수 있잖아
이브: 그런 점에선 골드만보다 내 처지가 훨씬 낫지
* 분기: (이만 가볼게요)
* >이브: 그래, 인양 작업은 네게 맡길게. 난 계속 잠수복을 수선해야겠다
* <물속에서 물건 건지기>
페이몬: 이 근처에 건져야 할 물건이 있을 거야. 주변을 살펴보자…
페이몬: 주변에 해초가 많으니까 발이 걸리지 않게 조심해
* <건진 물건을 이브에게 전달하기>
이브: 부탁한 물건들은 건져냈어?
* 쓰레기를 건질 경우 / 보물을 건질 경우
* 분기: 쓰레기를 건질 경우[14]
* >이브: 맞아, 이게 바로 우리가 매일 건지고 있는 물건이야. 쓸모없는 쓰레기뿐이지. 하여간 구질구질한 짠돌이 녀석…
이브: 도와줘서 고마워. 이건 골드만에게 가불 받은 급여인데 부디 받아줬으면 해
* (이 돈은 받을 수 없어요)
이브: 네 몫이니 꼭 받아야만 해. 네가 사양하겠다면 이 돈주머니를 바다에 던져버릴 거야
* (알았어요…)
이브: 그래야지! 나중에 건질 물건이 있다면 언제든 날 찾아와. 어디에 있는 물건이든 확실하게 건져줄게!
이브: 난 잠수복이나 계속 수선해야겠네. 하, 구멍이 커도 너무 크잖아…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분기: 보물을 건질 경우[15]
* >이브: 이건… 안에 장신구가 잔뜩 들었네? 골드만이 건지라고 시킨 게 사실은 이게 아니었을까…
이브: 도와줘서 고마워. 이 돈을 줄 테니… 비밀로 해줘야 해
이브: 이걸 팔면 잠수복을 살 수 있겠지. 그럼 골드만에게 대여료를 낼 필요도 없을 테고!
* (돈은 됐어요) / (비밀은 지킬게요)
이브: 아니, 이건 네가 받아 마땅한 보수야. 도와준 것에 비하면 약소한 돈이지만 가진 게 그것뿐이라… 그마저도 원래 오늘 밤 술을 마실 돈이었지…
이브: 부디 받아줘! 난 뒷정리 좀 하고 나서 장신구를 어떻게 팔아야 할지 생각해 봐야겠네…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유형 2)]
* <이브와 대화하기>
이브: 더럽게 재수도 없지. 다시는 물에 안 들어갈 거야!
* (왜 그래요?) / (무슨 일이에요?)
이브: 아, 너였구나. 이제 안심이야. 하마터면 죽을 뻔했거든
이브: 평소대로 물에 들어가 수초와 쓰레기를 피하며 잠수 중이었어. 뭔가에 긁히거나 찔리지도 않았지
이브: 근데 물건을 인양하는 순간 진흙 속에서 마물이 튀어나온 거야!
이브: 어떤 마물이었는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덮쳐오는 탓에 허둥지둥 위쪽으로 도망쳤지
이브: 하지만 얼마 못 가서 또 이상한 장치와 마주친 거야. 그 장치는 날 보자마자 미친 듯이 덤벼들었어
이브: 그 뒤로 어떻게 뭍으로 올라왔는지 기억이 안 나지만 어쨌든 다치진 않았어. 다행히 잠수복도 무사하고…
* (위험하니까 여기서 작업하지 마세요) / (위험하니까 장소를 바꾸는 게 어때요?)
이브: 안 돼. 여긴 골드만이 정해준 곳이거든. 전에도 이곳에서 작업하다 다치거나 죽은 사람이 있었는데…
이브: 그것 때문에 골드만이 급여를 깎겠다고 으름장을 놓아도 다들 여기서 작업하려 하지 않았어
이브: 그러던 어느 날 골드만이 방법을 바꾼 거야. 여기서 작업하면 급여를 세 배로 올려주겠다고 말이지
이브: 그래서 나랑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몇몇 잠수부가 이 일을 교대로 맡게 됐어. 우린 호신용으로 작살도 몇 개 샀지
이브: 근데 며칠 만에 작살을 다 잃어버리거나 부러트리고 말았어…. 그래서 다른 잠수부들이 새 작살을 사러 성에 다녀올 동안 내가 이곳을 지키고 있었던 거야
* (그런데 왜 잠수한 거예요?) / (호신용 무기도 없이 왜 잠수한 거예요?)
이브: 사러 간 지 한참이나 됐는데 돌아오지 않길래 그냥 시작했지. 더 미루다간 밤을 새워야 할지도 모르잖아
* (제가 도와줄게요…)
이브: 절대 안 돼! 물 밑에 마물이 있는 걸 뻔히 알면서도 널 보낼 순 없어. 평범한 모험가는 절대 놈들을 꺾을 수 없을 거야
* (전 평범한 모험가가 아니에요) / (제가 평범한 모험가 같아요?)
이브: 하긴… 평범해 보이진 않지만…
이브: 뭐, 정 네가 도와주겠다면 물건의 위치를 표시해둘게. 대신 꼭 조심해야 해
* 물건을 건지러 가기 전 이브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이브: 그 짠돌이 녀석, 쯧!
* (골드만에 대해 더 알려줄 수 있어요?) /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 (이만 가볼게요)
* 분기: (골드만에 대해 더 알려줄 수 있어요?)
* >이브: 내 사장님이야. 나처럼 육체노동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별 볼 일 없는 사람들을 고용하지
이브: 머릿속이 온통 폰타 생각으로 가득 찬 까탈스러운 짠돌이야. 일할 때 수많은 작업 수칙을 지키라고 어찌나 난리인지…
이브: 심지어 작업할 때 입는 잠수복도 우리에게 「대여」해준 거라니까
이브: 수칙을 어기거나 잠수복을 망가뜨리면 반대로 배상까지 해야 하고…
이브: 그 말인즉슨 작업 중에 실수라도 하면 그 짠돌이한테 배상해야 할 뿐만 아니라 계속 날 써달라고 매달려야 한다는 거지! 에잇, 퉤!
이브: 이런 게 왜 궁금한데? 설마 그 자식을 만나려는 거야? 부탁인데 네 명예를 위해서라도 그 자식을 가까이하지 말아줘
이브: 뻔뻔한 자식답게 주변엔 비슷한 부류의 못된 놈들만 있으니까…
이브: 진흙탕을 치우고 깨끗한 물을 채우기란 쉽지 않거든
이브: 하지만 진흙으로 깨끗한 연못을 더럽히는 건 아주 손쉬운 일이지
* 분기: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 >이브: 하, 그러니까. 하지만 먹고살려면 이 방법밖에 없어. 난 머리도 좋지 않고, 다른 능력도 없지만 범죄를 저지르며 살고 싶진 않거든
이브: 난 굶어 죽을지언정 절대 악행은 저지르지 않을 거야!
이브: 지금 하는 일이 고되긴 해도 누군가가 날 증오해서 내가 잘 때 두 눈을 노릴 거란 걱정 없이 매일 밤 두 다리 쭉 펴고 잘 수 있잖아
이브: 그런 점에선 골드만보다 내 처지가 훨씬 낫지
* 분기: (이만 가볼게요)
* >이브: 그래, 인양 작업은 네게 맡길게, 착한 친구. 난 좀 쉬어야겠어…
* <물속에서 물건 건지기>
페이몬: 태엽 장치가 엄청 많네…. 조심히 해치우자
* <건진 물건을 이브에게 전달하기>
이브: 부탁한 물건들은 건져냈어?
* 쓰레기를 건질 경우 / 보물을 건질 경우
* 분기: 쓰레기를 건질 경우[16]
* >이브: 맞아, 이게 바로 우리가 매일 건지고 있는 물건이야. 쓸모없는 쓰레기뿐이지. 하여간 구질구질한 짠돌이 녀석…
이브: 도와줘서 고마워. 이건 골드만에게 가불 받은 급여인데 부디 받아줬으면 해
* (이 돈은 받을 수 없어요)
이브: 네 몫이니 꼭 받아야만 해. 네가 사양하겠다면 이 돈주머니를 바다에 던져버릴 거야
* (알았어요…)
이브: 그래야지! 나중에 건질 물건이 있다면 언제든 날 찾아와. 어디에 있는 물건이든 확실하게 건져줄게!
이브: 잠깐 좀 쉬어야겠어… 휴…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분기: 보물을 건질 경우[17]
* >이브: 이건… 안에 장신구가 잔뜩 들었네? 골드만이 건지라고 시킨 게 사실은 이게 아니었을까…
이브: 도와줘서 고마워. 이 돈을 줄 테니… 비밀로 해줘야 해
이브: 이걸 팔면 잠수복을 살 수 있겠지. 그럼 골드만에게 대여료를 낼 필요도 없을 테고!
* (돈은 됐어요) / (비밀은 지킬게요)
이브: 아니, 이건 네가 받아 마땅한 보수야. 도와준 것에 비하면 약소한 돈이지만 가진 게 그것뿐이라… 그마저도 원래 오늘 밤 술을 마실 돈이었지…
이브: 부디 받아줘! 난 뒷정리 좀 하고 나서 장신구를 어떻게 팔아야 할지 생각해 봐야겠네…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2.2.6. 휴식 시간

<colbgcolor=#004e6a><colcolor=#ffffff> 위치 폰타인 폰타인성 구역
설명 로이알트가 즐겁게 낚시를 하고 있다…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탱탱 물범)]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미끼)]
* <로이알트와 대화하기>
로이알트: 미끼가 다 떨어졌네. 어떻게 된 일이지…
* (낚시 때문에 이렇게 멀리까지 오신 거예요?)
로이알트: 오, 여긴 웬일이야? 이런 곳에서 다 만나네
로이알트: 낚시라는 건 말이야, 낚으려는 자가 물고기가 있는 곳을 찾아가야 하는 법이거든. 낚시 친구들과 장비를 등에 지고 산 넘고 고개를 건너는 것도 큰 재미야! 하하하!
페이몬: 하지만 멀리 가다가 낚시 장비가 망가지기라도 하면 어떡해…
로이알트: 좋은 지적이야. 안 그래도 지금 그 문제를 고민하고 있었어
* (진짜 망가졌네요!)
로이알트: 자주 있는 일이야. 벌써 전부 다 수리했지. 이제 남은 문제는 하나, 적당한 낚시용 미끼를 못 찾겠다는 거야
페이몬: 엥, 땅에 기어다니는 벌레 몇 마리 주워서 쓰면 안 돼?
로이알트: 무슨 그런 소리를. 물고기들 입맛이 얼마나 까다로운데. 인간의 손이 닿은 그런 벌레들을 순순히 먹을 리가 없어
로이알트: 하지만 여기서 다른 미끼를 만들 방법도 없긴 해…
로이알트: 여행자, 괜찮다면 나 대신 마을에 가서 미끼를 좀 가져와 주면 안 될까?
* (너무 당연하게 부탁하시는 것 같은데요) / (도움이 필요할 때 제가 잘 왔군요)
로이알트: 하하하, 모험가 규칙에 따라 수고비는 넉넉하게 챙겨줄 테니까 그건 걱정하지 마
로이알트: 부시코한테 미리 결제한 게 좀 있거든. 가서 나 대신 미끼를 가지러 왔다고 하면 줄 거야
* 부시코에게 가기 전 로이알트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로이알트: 음, 낚싯대를 좀 더 보강해야겠어…
* <부시코와 대화하기>
부시코: 안녕, 뭐 필요한 거 있어?
* (로이알트 씨의 낚시용 미끼에 대해…)
부시코: 또 왜 그런 험한 곳까지 낚시를 하러 갔대. 내가 위험하다고 몇 번이나 말했는데 말이야
부시코: 혹시라도 잘못되면 도와줄 사람도 없을 텐데, 하지만 내 말을 듣질 않아…
부시코: 한번 당해봐야 정신 차리지…
부시코: 여기, 낚시용 미끼야. 간 김에 로이알트에게 조심하라고도 전해줘
부시코: 정 안되면 다음 낚시 때는 몇 명 데리고 같이 가라고 야단 좀 쳐야겠어…
* <로이알트와 대화하기>[18]
로이알트: 낚시용 미끼는 가지고 왔어? 정말 다행이다. 이제 낚시를 계속할 수 있겠어…
* (부시코가 전해 달래요…)
로이알트: 하하하, 그 자식 아직도 날 걱정하고 있다니. 그 정도쯤은 나도 잘 알고 있다고
로이알트: 낚시할 때 사람을 모아서 같이 간다라… 같이 낚시하던 친구들은 가정을 꾸리거나 사는 게 바빠져서 자연스럽게 멀어졌어
로이알트: 모르는 사람이랑 낚시하는 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혼자 다니는 거야
로이알트: 잠깐, 내가… 윤에게 같이 낚시하러 가자고 제안하는 건 어떨까? 그 친구도 힐링이 필요할 때가 되긴 했는데
로이알트: 여기 수고비야.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로이알트: 그래… 그것도 괜찮겠어. 내일 출근할 때 가서 윤의 의견을 물어봐야겠다
로이알트: 윤이 온다고 하면 낚시 장비도 더 많이 챙길 수 있을 거고, 더 멀리 가서 더 괜찮은 낚시 명당을 찾을지도 몰라…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슬라임)]
* <로이알트와 대화하기>
로이알트: 좋은 날씨, 훌륭한 낚시 포인트, 탱탱 물범도 없고, 기자도 없어… 최고야!
* (오늘은 기분이 좋으신가 봐요?)
로이알트: 여러 가지로 기분이 참 좋네. 너까지 만나서 기분이 더 좋아졌어! 하하하!
페이몬: 좋은 일 있어? 아니면 재밌는 일?
로이알트: 둘 다 아니야. 아무 일도 없어! 하루하루가 조용하고 평화로워
로이알트: 기자도 없고, 공지도 없고, 헛소리하는 사람도 없고, 명세서나 서류를 잃어버리는 사람도 없어
로이알트: 모든 일이 질서대로 완벽하게 돌아가고 있어. 아무런 문제 없이…
페이몬: 저… 움직이지 마! 절대로 움직이면 안 돼!
로이알트: 응? 갑자기 무슨…
* (절대로 움직이지 마세요…)
로이알트: 너희 대체 왜 그러는 거야? 설마 탱탱 물범이 다시 돌아온 건가? 하하하, 내가 이미 살펴봤는데 그놈들은…
로이알트: 으악! 슬라임이다! 어디서 왔길래 이렇게나 많아! 사람 살려! 살려줘!
페이몬: 그러니까 움직이지 말라고 했잖아!
* (엎드리세요!)
로이알트: 사람 살려!
* <모든 물 슬라임 처치하기>
* 슬라임을 처치하기 전 로이알트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로이알트: 사람 살려! 도대체 어디서 이렇게 많은 슬라임이 튀어나온 거야!
페이몬: 으악! 이 물 슬라임들은 어디서 튀어나온 거야? 빨리 해치워 버리자!
* <로이알트와 대화하기>
로이알트: 전에 했던 말은 취소야. 오늘은 모든 일이 완벽한 질서에 의해 움직이는 것 같지 않거든…
* (방금 슬라임이 한 일도 질서에 의한 건데요)
로이알트: 하하, 내가 이래서 널 좋아한다니까. 네 말대로라면 슬라임들에게 오늘은 운이 좋은 날이네. 난 그들의 아름다운 삶에서 하나의 주석일 뿐이고
로이알트: 모두가 바라는 아름다운 삶이란… 완전히 똑같지도, 완전히 독립적이지도 않은 것 같아
로이알트: 이상하네… 방금 잠깐 고생했다고 허리를 다쳤나 봐. 어서 마을로 돌아가야겠는걸… 아야…
로이알트: 여기 수고비야. 고마워, 여행자. 난… 아이고… 너무 아프다…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임무] 월드 임무[2] 관련 아이템
이름: 첫 번째 장소에서의 자료
설명: 앙리가 잃어버린 자료. 그가 이 자료를 통해 어떤 영감을 얻어낼 수 있을까…
[3] 관련 아이템
이름: 두 번째 장소에서의 자료
설명: 앙리가 잃어버린 자료. 그가 이 자료를 통해 어떤 영감을 얻어낼 수 있을까…
[4] 관련 아이템
이름: 세 번째 장소에서의 자료
설명: 앙리가 잃어버린 자료. 그가 이 자료를 통해 어떤 영감을 얻어낼 수 있을까…
[5] 관련 아이템
이름: 묵직한 자루
설명: 굉장히 무거운 자루. 안에는 물감이 잔뜩 들어 있다. 드피에리스는 이 물감으로 뭘 할 생각인 걸까…?
[6] 이전 임무에서 꽃꿀을 줬을 경우 발생[7] 관련 아이템
이름: 커피 재료
설명: 아루에가 만든 재료. 커피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임무] 월드 임무[9] 관련 아이템
이름: 어린 물고기 한 통
설명: 리노레아에게서 받아온 어린 물고기. 특별히 선택해서 키워낸 것들이며, 현재 수역에서 생존하기에 적합하다고 한다…
[임무] 월드 임무[11] 관련 아이템
이름: 왼쪽 책상 위에 있는 공문 상자
설명: 샬멧의 허리를 무자비하게 공격한 공문 상자. 입구 왼쪽 책상 위에 있다. 자루에 담으면 좀 더 옮기기 쉬울 듯하다…
[12] 관련 아이템
이름: 오른쪽 책상 위에 있는 공문 상자
설명: 샬멧의 허리를 무자비하게 공격한 공문 상자. 입구 오른쪽 책상 위에 있다. 자루에 담으면 좀 더 옮기기 쉬울 듯하다…
[13] 기본 버전에서 강아지 한 마리 키워보는 게 어때요? 분기를 선택하면 나온다.[14] 관련 아이템
이름: 가라앉은 상자
설명: 물속에 가라앉은 상자.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
[15] 관련 아이템
이름: 가라앉은 상자
설명: 물속에 가라앉은 상자. 어째 다른 상자랑… 조금 달라 보인다…?
[16] 관련 아이템
이름: 가라앉은 상자
설명: 물속에 가라앉은 상자.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
[17] 관련 아이템
이름: 가라앉은 상자
설명: 물속에 가라앉은 상자. 어째 다른 상자랑… 조금 달라 보인다…?
[18] 관련 아이템
이름: 낚시용 미끼
설명: 부시코에게서 얻은 낚시용 미끼. 로이알트의 낚시질에 도움이 돼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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