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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30 17:28:25

원시분자

1. 개요

익스팬스에 등장하는 외계 미지의 감염체

MCR(화성정부)가 포에베에서 얼음을 채광하던 도중 발견하였으며, 이후 연구를 위해 협력하중 하나였던 프로토젠[1]에 의해 원시분자(Protomolecule)라는 이름으로 명명된다. 프로토젠은 이 발견 사실조차 은폐하기 위해 포에베에 있던 모든 화성 과학자들을 사살해버린다. 이후 원시분자에 대하여 여러가지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원시분자는 UN, MCR, OPA 모두가 노리는 전략적 무기로 취급된다.

원시분자의 원래는 금성~지구~화성의 골디락스 존의 행성들을 목표로 날라온 것으로 추측되나 토성의 중력에 갇히게 되면서 원래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고 인류가 포에베에서 채광을 하기 전까지 비활성화 상태로 있었다.

2. 첫 발견과 유출사고

포에베에서 원시분자를 탈취한 프로토젠은 전함 아누비스[2]에 싣고 에로스로 향하던 도중 줄리[3]가 탑승한 스코퓰라이호가 기습을 걸지만[4] 역으로 잡혀 모두 포로로 잡히고 만다. 이 때 아누비스호 내부에는 이미 원시분자들이 누출되고 있었으며 이미 승무원 중 일부는 감염된 상태였다. 이 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구금되어 있던 줄리는 함선 내부가 이상하리 만큼 조용하다는 것에 이상함을 느끼고는 탈출을 시도하던 와중 아누비스의 승무원들이 원시분자에 감염되어 원자로와 하나[5]가 되어버린 광경을 목격하며 비명을 지르지만 이미 그녀 또한 원시분자에 감염된 상태였다. 이후 그녀는 함선을 숨겨버린 뒤 OPA에 구조신호와 함선의 위치를 알린체 에로스로 도망친다.

3. 에로스 사건

원시분자에 감염된 채 에로스[6]로 도망친 줄리는 블루 팔콘이라는 호텔에 몸을 숨기고 있었지만 이내 그녀의 몸 내부에 침투한 원시분자가 점점 그녀의 몸을 갉아먹으며 그녀는 고통스럽게 죽고 만다. 이 후 그녀의 시신을 발견한 프로토젠은 그녀의 몸에서 원시분자들을 추출한 뒤 에로스 내에 거주민들에게 대규모 실험을 강행한다. 우선 에로스 내에 거주민들에게 방사능 노출 사고가 발생하여 통제에 따라 탈출해야한다며 행동을 제어한 뒤 방사능 보호를 위해 요오드 보충제를 맞아야 한다고 속여 원시분자를 투여하고는 컨테이너에 가둬버리고는 치사량 수준의 대량의 경질 방사선[7]을 쏴버려 원시분자의 성장속도를 가속하는 동시에 거주민들을 죽게 만든다.

4. 원시분자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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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분자는 분자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분자라기에도 생물이라 하기에도 애매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원시분자의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이 태양계에 왔는지 밝혀지는 시즌 3 이전까지 특징을 모아보자면 다음과도 같다.

[1] 줄-피에르 마오가 소유한 자회사중 하나[2] 스텔스 기술이 적용된 프로토젠의 호위함. 주인공이 처음에 일하던 켄터베리호를 파괴해버린 그 함선이다.[3] 줄-피에르 마오의 딸이다. 지구 출신임에도 OPA에 가담해 자신의 아버지에게 반기를 들었다.[4] 스코퓰라이호는 아누비스가 전함이 아닌 비무장 연구선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5] 원시분자는 에너지가 있는 생명체던 무기물이던 다 먹어치우며 특히 핵에너지와 방사능에 민감하다.[6] UN과 MCR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보호령이며 TV판 기준 10만명, 도서 기준으로는 150만명 정도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7] 높은 에너지를 띈 전자기파 형태의 방사선[8] 높은 에너지를 띈 전자기파 형태의 방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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