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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1-23 19:27:28

원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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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원부연
출생 1984년 2월 17일 ([age(1984-02-17)]세)
서울특별시
가족 부모, 배우자
학력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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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2.1. 원부술집2.2. 술집에서 공간으로2.3. 팝업술집 프로젝트 (2017)2.4. 공간을 넘어 문화로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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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인. 술, 문화, 공간에 관심이 많은 자칭 ‘음주문화공간 기획자’로 본인의 이름을 딴 ‘원부술집’을 비롯한 여러 공간 운영과 술집 창업 관련 강연·저술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2. 생애

1984년 2월 17일 출생으로 2002년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 3학년때부터 학교 연극부 활동을 통해 술자리 기획(?)을 해왔다. 여기서 길러낸 기획력과 추진력을 기반으로 이노션을 비롯한 여러 광고대행사에서 인정받는 기획자로서 9년 간 근무했다.

2.1. 원부술집

광고회사에 근무하면서도 술자리 기획자로서 활약하였기에 술집을 차려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으나 ‘술 좋아하는 사람이 술집 차리면 안 된다’는 주변의 조언에 3년 여 동안 그 꿈을 가슴 속에 담아두었다. 이후 대학 시절 아지트였던 술집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에 직장생활을 병행하면서 전 주인에게서 가게 운영을 인수인계 받았고, 3개월 만에 자신의 브랜드를 걸고 술집을 해도 되겠다는 자신감에 사직하였다.

2014년, 방송국들이 몰려들어 상권이 형성되기 시작하던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본인의 이름을 딴, ‘원없이 부어라’는 의미의 원부술집을 차렸다. ‘또라이가 되고 싶은 모범 직장인들을 위한 상암동 소셜클럽’을 표방하며 플리마켓, 미술전시, 희곡낭독 등 색다른 시도로 주목받으며 상암동의 it place로 자리잡았다.

2.2. 술집에서 공간으로

2016년, ‘쉽고 편한 바’에 대한 아쉬움에 두 번째 가게인 ‘모어댄위스키’[1] 를 신촌에 냈고, 뒤이어 ‘감성 넘치는 술집’을 지향하며 ‘하루키술집’을, 2018년에는 학교 선배가 운영했다가 포기했던 가게를 인수하여 ‘보통술집’으로 운영하며 음주문화 공간으로서의 포트폴리오를 넓혀나가고 있다.

2.3. 팝업술집 프로젝트 (2017)

계속해서 여러 공간을 만들어 오다보니 보증금, 권리금, 젠트리피케이션 등의 자영업자를 괴롭히는 부동산 이해관계에서 문제의식을 느꼈고, 이에 자유로울 수 있는 대안의 시도로 철거예정인 상가에서 팝업 형태로 술집을 운영하며 다양한 시도를 실험하였다.[2]

2.4. 공간을 넘어 문화로

한편 연극연출가 전진모와 함께 소극장 ‘신촌극장’을 2017년 하반기에 런칭했고, 이 공간은 2019년 현재 ‘신촌살롱’으로까지 확장됐다.[3] 신촌살롱은 정경선 대표가 운영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 임팩트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성수동의 새로운 문화 아지트로 부상하였다.

3. 여담


[1] 이태원 해방촌에 위치해 있는 모어댄위스키와는 창업 시에 같이 구상하고, 현재는 따로 운영하고 있는 자매가게다.[2] 여의도 하이볼, 부평 개인의 취함, 방배동 소설집 등이 있었으나 2019년 이후 모두 철거되었다.[3] '신촌극장'의 운영진이 '신촌살롱'의 운영진과 겹친다. 그러나 두 장소의 위치는 서로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