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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05:40:19

원만래

袁滿來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생애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 원외의 장남, 원탕의 손자. 예주 여남군 여양현 사람.

2. 생애

행적은 알려진 바가 없고 원만래비명에서만 그에 대해 알 수 있는데, 역학을 익혔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영제 말기 중 4월에 15세로 사망했다. 그의 비석에 글을 쓴 이가 채옹이라서 채중랑집에 원만래비명이 기록되어 원만래에 대한 사실이 남아있다.

원씨와 관련된 비석 중 사도원공부인마씨비명이라는 비석에는 부인 마씨의 자식으로 원의달, 원인달만 기록된 것으로 보아서는 원만래는 장남이면서 그의 어머니는 전처이며, 원외의 처인 마씨는 후처로 원의달, 원인달은 이복형제인 것으로 보인다.

원만래의 비석을 적은 채옹은 달필이면서 문장을 잘 써서 그가 비석에 글을 적으면 사람들이 베껴갈 정도라서 여러 사람에게 비석을 써줬는데, 청나라 때 고염무가 일지록을 통해 채중랑집을 인용하면서 채옹이 원만래에 대한 비석을 비롯해 여러 사람의 비석을 지은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