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
메가 드라이브 | PC 엔진 | 아케이드판 화면 |
1. 개요
아케이드판 원코인 클리어 영상 (기판 공략) |
원더보이 몬스터랜드의 후속작으로 아케이드로 나온 원더보이 시리즈로는 마지막 게임. 몬스터 월드 시리즈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RPG 요소를 가미했던 원더보이 몬스터랜드와는 달리 다시 초기 원더보이 형식의 런앤건 액션 게임으로 바꿨다. 차이는 시리즈 유일하게 2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2. 설명
스테이지의 구성은 전반부는 런앤건 액션 파트, 후반부는 슈팅 파트로 진행.체력 게이지가 있어 플레이어가 이동하면 서서히 떨어지는데, 중간에 나오는 무기와 먹을 것들을 먹어서 회복한다. 그리고 체력이 다 떨어지면 1개의 남은 기회를 잃는다. 이런 점은 원더보이와 동일하다.
하술하듯이 무기는 얻어도 제한시간이 있는데다가, 특정 무기를 계속 사용하고 싶어서 다른 무기를 피해갈 경우 적에게 얻어맞거나 하여 체력이 간당간당할 때에 제때 음식 아이템이 나오지 않으면 체력 고갈로 사망하기 때문에 이럴 때에는 무기라도 일단 얼른 먹어서 미량이라도 체력을 회복해야 한다. 사실상 한 종류의 무기를 계속 사용하기 어렵도록 게임이 설계되어 있다.
2.1. 아이템
무기 아이템은 대개 그라디우스 시리즈처럼 편대로 등장하는 적을 잡으면 나타난다. 효과가 10초 뿐이지만, 같은 아이템을 취득하면 10초 더 지속된다. 아이템을 얻지 못해 제한 시간이 지나면 기본 무기- 스파이럴: 표창이 주위를 빙빙 돌면서 적을 때린다. 공격력은 조금 세지만 사정거리가 매우 짧기 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무기.
- 파이어 볼: 앞뒤로 2개 불덩이가 동시에 나간다. 다만, 둘 중 하나라도 적에게 맞으면 판정이 사라지므로 여러마리 적이 나올 경우 주의하지 않으면 맞는 경우가 생긴다.
- 레이저: 직선으로 나가며 거의 관통하는 수준으로 연타를 한다.
- 미사일: 생긴건 총알이나 로켓탄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무지막지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멀리 나가는데 의외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 와이드링: 동그란 고리모양 총알이 5개로 갈라지며 전면을 모두 커버한다. 공격력은 보통이지만 화면의 80% 이상을 덮어버리므로 슈팅 파트에서 다수의 적을 상대할때 특히 유용한 무기.
- 빅 파이어: 스파이럴 강화판으로 이 게임 최강 무기, 공격력도 최강이지만 화면 전체를 넓게 커버하며 나간다. 등장 확률은 다른 무기에 비해 낮은 편. 운이 좋으면 보스전 직전에 등장해 보스가 나오자마자 쓰러뜨리기도 하지만 클리어할 때까지 단 한 번도 안 나오는 경우도 있다.
스파이럴과 빅 파이어의 경우는 레버를 좌우로 움직일 때마다 무기의 회전 방향이 바뀌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파이널 파이트의 와리가리처럼 연타를 빠르게 먹이는 방법도 있었다. 실질적으로 크게 대미지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중간중간에 나오는 식량은 먹으면 체력이 조금씩 회복된다. 가끔 총으로 쏘면 부풀어 오르다가 터지는 게 있는데 터뜨리면 4개의 작은 식량 아이템으로 변하면서 뿌려지고 이를 먹으면 체력을 많이 회복할 수 있다.
2.2. 보스 일람
전체적으로 약점은 보스의 몸통전체지만 간혹가다 특정부분만 공격이 먹히는 부분은 별도로 표기한다.- 1스테이지
물고기 - 비늘 부위에서 자신의 새끼들을 소환한다. 머리가 약점. 사실 얼굴을 플레이어 방향으로 고정이라서 그냥 전체가 약점이다. 초보라도 죽을 일이 없다.
- 2스테이지
뱀 - 몸체가 하나가 아닌 여러 개의 파츠로 나누어져 있다. 계속에서 공격을 가해 모든 파츠를 새빨갛게 물들이면 된다. 쉽게말해 온 몸통을 죽을때까지 계속 공격하면 된다는 말이다.
- 3스테이지
박쥐 - 거꾸로 매달려서 자신의 새끼들을 소환한다. 우측 상단에 고정되어 있으며, 위아래로 움직인다. 약점은 얼굴. 그중에서 몸통 가장 아래의 눈. 문제는 위 아래로만 움직이기 때문에 오히려 1편 보스보다 더 쉽다.
- 4스테이지
1 형태: 벌집 - 각 구멍에서 벌들을 소환한다. 파괴하면 여왕벌이 등장하니 조심할것 1스테이지 보스와 비슷하지만 소환하는 벌의 양이 휠신 많고 움직임도 더 빠르다.
2 형태: 여왕벌 - 이동하다 멈추고 공 다섯개를 던진후 다시 이동. 이동 위치는 공을 던진 후의 플레이어의 자리이다. 코너 쪽으로 피하다가는 더 피할 곳이 없어진다. 특정 약점은 없으므로 그냥 공격하면 된다.
- 5스테이지
해골 - 유령 여러마리가 본체 주위를 돌고 있다. 약점은 입 속의 하트. 입을 벌리면 하트를 4웨이브로 발사한다. 당연히 플레이어를 조준하나 딜레이가 매우 커서 일단 공부터 피하고 하트는 천천히 공격하는게 좋다.
- 6스테이지
선글라스를 쓴 유령난쟁이 - 비율만 난쟁이지 일반 보스들처럼 크다. 몸을 감싸는 거적을 전부 벗겨내면 심장이 노출되며, 이 심장을 공격을 해야 데미지를 줄 수 있다. 화면 위아래로 흰색 면장갑(?)을 착용한 손에 걸리면 무조건 즉사하므로 주의. 다만 면장갑 손은 이동방식이 좌우 고정 방식이라 사각이 존재한다. 그 사각에서 보스를 공격하면 쉽게 진행할수 있다.
- 7스테이지
얼음 거인 - 얼음덩어리를 발사한다. 얼음덩이를 공격하면 2배 최대 4배까지 커진다. 그런데 얼음덩이를 다리 쪽에서만 발사해서 위로 붙어서 공격만 하면 그냥 잡는다.
- 8스테이지
선인장 - 위 아래 8자 모양으로 움직이며 일정시간이 지나면 플레이어가 있는 자리로 고속이동을 한다. 이동시에는 작은 선인장들을 연결하면 보스는 작아지고 마지막 위치에서 다시 부풀어 오른다. 말이 선인장이지 공이 관을 타고 쪼그라들기와 부플리기를 하는 모습이다. 플레이어의 이동속도보다 빠르기에 미리 피해놓지 않으면 몰살당하는 수가 많다. 진짜로 노다이 플레이어도 이놈에게 삐긋해서 게임 오버가 나는 경우도 있다. 보스 자체가 이동 순간이 그냥 무작위이기 때문인데 이동 방식또한 무작위이다. 4방위에서 가장 가까운 방향으로 돌진을 하는데 보스 자체가 워낙 빠르게 8자로 움직이기에 정면에서 이동을 할수가 있고 사선 위치면 가령 보스가 우측 상단에 있다면 플레이어를 향해 좌측 하단이동을 할때 좌측으로 먼저 움직일지 하단으로 먼저 움직일지를 알수가 없다.
공략법은 보스가 등장하는 타이밍에 맞추어 미사일을 장비하고 순살하기... 근데 기종에 따라서는 미사일을 장비하면 시작과 동시에 그냥 죽어 버리는 버그가 있다. 플레이어를 희생해가며 기본무기의 근접사격으로 처리하거나, 드물게 스파이럴 등을 장비하고 보스이동이 끝난 빈틈에 순살하는 방법이 있다. 문제는 스파이럴은 2배 데미지를 주기는 하지만 그걸로도 한번만으로 보스를 죽이는건 불가능하다.
- 9스테이지
드라큐라 - 7명으로 분신술을 시전한다. 분신술이 끝나고나서 남은 본체가 망토를 열었을 때 공격. 거대박쥐의 러쉬를 견뎌내야 한다.
- 10스테이지
버섯 모양의 슬롯머신 - 플레이어를 따라 좌우로 점프하며 이동하는데 데미지를 줘야 하며, 일정량 이상 피해를 입히면 갑자기 우측 하단에 지정된 자리에 멈춰서 3개의 슬롯머신이 작동한다. 이 3개는 따로따로인데, 하트가 나오면 뚜껑이 열리고 심장을 내민다. 이 때 공격을 해야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평상시에는 절대로 데미지를 주지 못한다.
- 11스테이지
꽃게 - 화면 오른쪽에 고정되어 있다. 주기적으로 약간 작은 개들을 화면 상단이나 하단으로 붙여서 이동시킨다. 일정 거리에서 자폭하면서 탱탱볼을 발사. 가끔씩 화면 중앙으로 튀어 나올 때가 있다. 악점은 머리지만 집개발은 무적판정이라서 장기전을 대비하자. 사실 보스전보다는 그 전에 새끼 게 웨이브가 더 지랄맞다.
- 12스테이지
데몬[1] - 플레이어가 가끔씩 얻는 아이템 중 하나인 빅 파이어를 이 보스는 무제한으로 난사한다.
- 13스테이지
아이언나이트(?) - 가끔씩 발사하는 로켓 펀치에 맞으면 무조건 즉사한다. 모 SF만화가 떠오르는 건 기분 탓이다. 주의할점이 로켓 펀지는 호밍 기능이 있다.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살짝 피하는 방식으로 피하면 그냥 죽는다.
- 14스테이지
보스는 원더보이 인 몬스터랜드의 주인공. 사실은 몬스터가 전설의 무구를 입고 위장한 모습이다. 사실상 카메오 출현이라 봐도 무방할 듯. 여기서 지면 컨티뉴가 불가능하며 그대로 게임 오버된다.
1형태: 보스가 커다란 용을 탄 채로 공격한다. 그 유명한(?) 회오리도 나오는데, 회오리에 맞으면 일정량의 데미지를 입지만, 용이 내뿜는 불에 맞으면 무조건 즉사한다. 용이 내뿜는 불은 빅 파이어와 똑같이 생겼다. 한마디로 입에서 발사하는 빅 파이어다. 거기다 연사 기능이 있어서 큰 호를 그리면서 피해야 한다.
2형태: 용을 처치하면 보스가 갑자기 변신을 한다. 모습이 참 기괴한데 불타는 거인 형상인데 색은 회색이다. 공격 방식을 보면 구름인지도. 랜덤한 위치에 3연속으로 벼락을 떨어뜨린다.[2] 이 벼락에 맞으면 일정량의 데미지를 입는다. 사실상 탱탱볼의 역할. 물론 화면 상단에 내려칠 위치는 표시된다. 이동 방식은 무작위인데 크게 어럽지는 않다.
2.3. 엔딩
엔딩에서 최종 줄거리가 나오는데... 원더보이 인 몬스터랜드 주인공에게 당한 외계 침략자들이 전설 장비를 몽땅 훔쳐가 되찾으러 갔던 내용이라 나온다. 즉, 마지막 보스는 원더보이 인 몬스터랜드의 주인공이 아니라 주인공으로 변장한 마지막 보스 메카드래곤이다. 그리고 되찾은 장비는 몬스터 랜드 어딘가에 봉인하는 걸로 나온다. 다음은 영어 원문이다.
THE INVADERS FROM THE SPACE WERE DESTROYED BY YOUR COURAGEOUS FIGHT. THEY HAD IN ADVANCE STOLEN THE LEGENDARY EQUIPMENTS FROM US WHICH WERE THE THREATS IN THEIR PAST DEFEATED WAR. BUT THE LEGENDARY ARMS WERE NO USE FOR THE VICIOUS INVADERS. THE LEGENDARY EQUIPMENTS WERE PUT BACK TO THE ORIGINAL POSITION AND PEACE WAS BROUGHT TO THE EARTH AGAIN. THE LEGENDARY EQUIPMENTS, WHICH SHALL BE NEVER USED IN THE FUTURE, ARE NOW CALMLY STORED IN THE CORNER OF THE LAND THAT WAS CALLED AS THE MONSTER-LAND BEFORE.
우주에서 온 침략자들은 당신이 용감하게 싸워 파괴했습니다. 그들은 과거에 패배했던 싸움에서 위협적이었던 전설의 장비를 훔쳤습니다. 그러나 전설의 장비는 포악한 침략자들에게는 아무 쓸모가 없었습니다. 전설의 장비는 원래 위치로 돌아 왔고 지구에 다시 평화가 왔습니다. 장래에 사용하지 말아야 할 전설의 장비는 이전에 몬스터 랜드로 불려지는 땅의 구석에 조용히 보관하고 있습니다.
우주에서 온 침략자들은 당신이 용감하게 싸워 파괴했습니다. 그들은 과거에 패배했던 싸움에서 위협적이었던 전설의 장비를 훔쳤습니다. 그러나 전설의 장비는 포악한 침략자들에게는 아무 쓸모가 없었습니다. 전설의 장비는 원래 위치로 돌아 왔고 지구에 다시 평화가 왔습니다. 장래에 사용하지 말아야 할 전설의 장비는 이전에 몬스터 랜드로 불려지는 땅의 구석에 조용히 보관하고 있습니다.
[1] 원더보이 인 몬스터랜드에서 잡으면 전설의 검을 주는 보스 몬스터이다.[2] 벼락 역시 회오리와 마찬가지로 원더보이 인 몬스터랜드의 주인공이 사용하는 옵션 무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