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패턴이란, 말 그대로 '1(one) 패턴', 즉 패턴이 하나라는 뜻이다. 주로 옴니버스와 같이 여러 짧은 전개가 반복되는 스토리에서, 지나치게 패턴이 반복되는 것을 의미한다. 자주 반복되는 것을 무한히 새로 만들 수는 없는 노릇이니 조금은 패턴을 보이기 마련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과하게 반복되면 '원 패턴'이라는 비판을 사게 된다.
영어의 형태를 지니고 있지만, 일본에서만 쓰이는 재플리시이다. # 일본에서는 꽤나 역사를 지닌 말로, 1979년 일본 국회 의사록에도 등장한 적이 있다고 한다.#
상당수 재플리시를 한국에서도 콩글리시로 활용하고 있지만 '원 패턴'은 그다지 자주 쓰이는 것 같지는 않다(구글 검색). 한국에서는 비슷한 의미로 '복붙 전개' 식의 말을 자주 쓴다. 단, 그 말은 같은 작품뿐 아니라 다른 작품과 비슷한 전개일 때도 쓴다.
'매너리즘(에 빠졌다)'도 비슷한 의미이다. 일본에선 이것도 マンネリ(만네리)라고 줄여서 쓴다.
일본에서는 ワンパ(완파)라고도 줄여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