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변동 블랙홀과 웜홀 기술을 이용한 항행 기술로, 작중 시점에서 인류의 주된 성간 항행 수단이다.원래는 인류의 전유물이였으나, 대전쟁이 발발하면서 대부분의 기술이 유실되어버렸다. 그래서 오히려 기술을 흡수해 습득한 괴수들에게 앞질러진 상황.
남아 있는 기술로는 워프 위치를 특정해주는 워프마커와, 해당 좌표로 이동하는 문을 열어주는 게이트를 이용한 워프가 주를 이룬다. 게이트에서 워프마커로 대상을 전송하거나, 워프마커에서 게이트로 이동하는 것 모두 가능. 물론 게이트끼리의 워프도 가능하다.
블랙홀 엔진함의 경우 게이트 없이 자력으로 워프가 가능하다. 워프 기술이 인류보다 진보한 괴수의 경우, 블랙홀 엔진 없이도 함 내부에 탑재된 생체 게이트를 통해 전함 자력으로 워프가 가능하다고. 그리고 나이트폴에서는 인류측에서도 축퇴로나 게이트의 도움 없이 자력으로 워프가 가능한 스퀘어 오브젝트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워프마커는 어디까지나 좌표를 알려주는 것으로 없어도 워프는 가능하나, 거리가 멀어질수록 오차가 커져서 성계간 이동에는 워프마커를 이용하는게 보편적이다.[1] 다만 연속 워프가 가능한 고성능 블랙홀 엔진함의 경우, 여러 차레에 걸친 단거리 워프로 오차를 보정해가며 이동하는 방식도 가능.
2. 상세
워프 통로 | |
통로 외곽의 불확정면 |
워프 이동 중에는 웜홀 통로를 지나게 되는데, 외곽 부분은 불확정면이라고해서 여기에 휩쓸리면 끝장이다. 대신 통로에 문제가 생길시에는 전함의 실드로 어느정도 오차를 보조할 수는 있다. 그리고 이것도 노바급 축퇴로쯤 되면 이야기가 달라지는지, 문 오프닝 편에서는 벽면에 휩쓸린 것도 아니고 정면으로 처박혔는데도 테라브레이커는 실드로 버텼다.
게이트를 통한 워프 | |
블랙홀 엔진함의 워프 (변동 중력원 형성 / 워프인) |
워프 통로에 들어가는걸 '워프인'이라고 하며, 블랙홀 엔진함이 워프할 경우 워프인 전에 변동 중력원을 형성하는 과정을 거친다.
워프아웃 (나이트폴 이전 / 이후) |
워프 통로를 나와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을 '워프아웃'이라고 한다. 연재 초기에는원 좌측처럼 파문을 일으키며 나타났으나, 나이트폴부터는 저렇게 공간을 깨뜨리며 나타나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함대 단위의 워프아웃 |
함대단위의 워프 아웃의 경우, 게이트를 이용하면 하나의 통로에서 나오게되나 워프마커에서 나올때는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워프아웃을 하게 되는 것도 특징.
회수워프 |
이동을 원하는 쪽이 워프마커 밖에 없더라도, 맞은편 게이트에서 문을 열어주는 것으로 워프를 할 수도 있다. 이를 '회수워프'라고 한다. 게이트가 없는 시골 성계에서는 이렇게 상대편 게이트가 열어주는 것으로 밖에 성계간 이동을 할 수밖에 없으며, 그렇기에 게이트를 가진 성계는 물류의 중심지가 된다.
2.1. 워프마커
워프에 필요한 위치 정보를 전송해주는 위치 측정기.- 워프마커 문서 참조.
3. 워프수단
3.1. 게이트
인류에게 가장 보편적인 성계간 항행 수단.- 게이트(나이트런) 문서 참조.
3.2. 블랙홀 엔진함
블랙홀 엔진을 탑재한 함선. 블랙홀 엔진으로 인해 자체적인 워프가 가능하다.- 블랙홀 엔진함 문서 참조.
3.3. 큐브
대전쟁 시절의 로스트 테크놀로지. 개인단위의 워프를 가능케하는 초소형 워프 모듈.- 큐브(나이트런) 문서 참조.
4. 여담
- 워프를 제외한 성계간 항행 수단으로는 T-드라이브를 이용한 항행이 있으나, 워프에 비해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 관계로 주된 항행 수단은 아니라고 한다.
[1] 쉽게 말하면 워프마커는 도착지를 유도해주는 등대 같은 역할이다.